[include(틀:상위 문서, top1=포퓰리즘)] [include(틀:보수주의)] [include(틀:대안 우파)] || [[파일:Milei-Trump-Bolsonaro.jpg|width=100%]] || || 21세기 [[아메리카]]의 우익대중주의자들 [br]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하비에르 밀레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 || [[파일:AP19138626299461-1.jpg|width=100%]] || || 21세기 [[유럽]]의 우익대중주의자들 [br] 왼쪽부터 [[헤이르트 빌더르스]], [[마테오 살비니]], [[마린 르펜]], [[베셀린 마레슈키]][* [[불가리아]]의 우익 정당 '볼랴 운동'의 대표], [[토미오 오카무라]] || [목차] {{{+2 '''右翼大衆主義''' [br] '''Right-wing populism'''}}} [clearfix] == 개요 == 포퓰리즘의 분파 중 하나로 [[우익]] 성향을 나타내는 [[포퓰리즘]]을 의미한다. '''보수적 대중주의'''(conservative populism)이라고도 한다. == 상세 == 세부적인 사항은 다르지만, 거의 대부분 [[내셔널리즘]][* 특히 [[종족 내셔널리즘|민족주의]](ethno-nationalism)]에 호소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반이민 정책, [[반세계화]] 정책을 주로 내세운다. 또한 [[소수자 권리]]에 대한 '제도적 보장책'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대한다. 따라서 '''국민포퓰리즘'''(National populism)이나 '''민족주의 포퓰리즘'''(Nationalist populism), 또는 '''[[국민보수주의|우익 내셔널리즘]]'''(right-wing nationalism)[* Camus, Jean-Yves; Lebourg, Nicolas (20 March 2017). ''Far-Right Politics in Europe''. Harvard University Press. pp. 12–13.]이라고도 한다. 물론 한국처럼 식민지배 경험이 있는 나라에선 [[좌익 내셔널리즘]]의 사례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제1세계 국가들에서 주류 정체성 기반 내셔널리즘은 우익 정치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현대적 우익포퓰리즘은 군주주의나 전통적 보수주의보다는 [[파시즘]]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약자|소수자]]에 대한 혐오 등으로 나타나는데, 물론 모든 우익포퓰리즘이 파시즘은 것은 아니지만, 우익포퓰리즘 대다수가 소수자들에게 최소한 불관용적이라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 역사 == === 프랑스 === 부르봉 왕정복고기 중 [[루이 18세]] 시절이는 오히려 [[입헌주의]], [[자유주의]]자들보다 우익계열인 [[법통주의|초왕당파]]가 더 대중주의와 투표권 확대에 적극적이였다. 의외로 왕은 중도적 성격을 보이며 [[의회민주주의]]와 [[입헌자유주의]]적 개혁에 우호적이였으나 당시 국민 다수는 [[왕당파]]들이였기 때문이다. 또한 가톨릭 등 [[전통적 보수주의]] 성향도 있었다. [[보나파르트주의]]도 대표적인 우익 대중주의 특유의 영웅주의가 나타나는데, 보나파르트주의는 근대주의와 일부 자유주의적 요소를 수용한다는 점에서 고전적인 우익대중주의 주류와 차이를 보이며, 이는 훗날 등장할 파시즘에도 영향을 주었다. === 미국 === 미국 역시 우익 세력이 대대적으로 대중주의적인 요소를 차용했으며, 특히 [[남북전쟁]]에서 남부가 패하자 남부의 농민들을 대변한다는 취지에서 [[민주당(미국)|민주당]] 소속의 많은 우익 대중주의 정치가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 시기 민주당은 좌우익으로 딱 잘라서 얘기할 수 없는 성향이었으며 1890년대 들어 인민주의 운동에 힘입어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 등 진보 성향의 대중주의자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민주당이 점차 진보화되어가자 남부의 보수적인 정치가들은 다시 우익대중주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독자출마를 감행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스트롬 서먼드]], [[조지 월리스]]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조지 월리스]]는 현대적인 미국 우익대중주의의 조상으로 평가받는다. 1968년 대선에 출마한 월리스는 경제적으로는 자유기업과 감세, [[제한된 정부|정부지출 감축]]을 지향했으며, 치안에 있어서는 "법과 질서"를 내세우며 각종 범죄에 대한 [[엄벌주의]]적 대응을 공언했다. [[https://www.presidency.ucsb.edu/documents/american-independent-party-platform-1968|#]] 선량한 백인 중산층의 일상이 흑인 및 좌파 폭도들에 의해 위협되고 있으며, 만약 자신이 당선된다면 대중의 바람대로 그들을 청소하겠다고 선전했다. 그의 슬로건인 "미국을 위해 궐기하자"(Stand Up for America), "[[워싱턴 D.C.|그들]]에게 메시지를 보냅시다"(Send Them a Message)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비록 조지 월리스는 당대 기준으로도 너무 인종차별주의적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지는 못했으나 이후의 우익 대중주의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1970년대, 미국의 보수화와 함께 [[스피로 애그뉴]] 부통령 등은 포퓰리즘적인 거친 수사를 사용하여 우익 포퓰리즘의 부흥을 예고하였다.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으로 공화당은 더욱 보수화되었으며, 이에 맞춰 여러 우익 포퓰리즘적 정치가들이 등장했다. 한편 냉전이 종식되자 미국의 국제개입을 중단하고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자는 [[고보수주의]]가 [[팻 뷰캐넌]] 등의 인사들에 의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의 우익대중주의는 2010년대 [[티 파티]] 운동으로 그 절정을 맞이하였으며, 티 파티 운동은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견인하면서 미국 우익대중주의의 전성기를 열었다. 2020년 트럼프는 낙선하였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중의 막대한 지지에 힘입어 낙선 이후로도 당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 외에 [[데이비드 듀크]], [[조지 링컨 록웰]] 등 진성 네오나치 우익대중주의자들도 존재하였으나 이들은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 관련 정당 == * [[그리스]]: [[그리스 해법]] * [[네덜란드]]: [[자유당(네덜란드)|자유당]] * [[대만]]: [[신당(대만)|신당]] * [[대한민국]]: [[혁명21]], [[가락당]] * [[독일]]: [[독일을 위한 대안]] * [[러시아]]: [[통합 러시아당]][* Henceroth, Nathan (2019). "Open Society Foundations". In Ainsworth, Scott H.; Harward, Brian M. (eds.). ''Political Groups, Parties, and Organizations that Shaped America''. ABC-CLIO. p. 739.][* 푸틴주의는 우익대중주의 이념으로 분류되고, 통합 러시아당 주요 정치인들도 포퓰리즘 수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실로비키]] 엘리트주의적 요소도 있다.], [[러시아 자유민주당]] * [[미국]]: [[공화당(미국)|공화당]] 일부 * [[벨기에]]: [[신플람스 연맹]], [[플람스의 이익]] * [[스웨덴]]: [[스웨덴 민주당]] * [[스위스]]: [[스위스 인민당]], [[티치노 동맹]] * [[스페인]]: [[VOX(정당)]] * [[슬로바키아]]: [[우리는 가족]], [[통합 폴란드]] *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 민주당]] * [[아르헨티나]]: [[자유전진]][* 본래 [[우파 자유지상주의]] 성향이지만, 우익대중주의적 성격도 갖추고 있다.] * [[영국]]: [[민주연합당]], [[보수당(영국)|보수당]] 일부, [[영국 독립당]] * [[이스라엘]]: [[리쿠드]] * [[이탈리아]]: [[동맹(정당)|동맹]], [[이탈리아의 형제들]], [[오성운동]] 일부[* 빅텐트 포퓰리즘 정당으로, 좌익 포퓰리스트와 우익 포퓰리스트가 혼재되어 있다.], [[포르차 이탈리아]][* 연성적인 우익포퓰리즘에 가깝다.] * [[인도]]: [[시브 세나]], [[인도 인민당]] * [[인도네시아]]: [[위대한 인도네시아 운동당]] * [[일본]]: [[자유민주당(일본)|자유민주당]] 일부, [[참정당]] * [[체코]]: [[자유와 직접 민주주의]] * [[칠레]]: [[공화당(칠레)|공화당]] * [[캐나다]]: [[캐나다 인민당]] * [[크로아티아]]: [[다리(크로아티아)|다리]] * [[태국]]: [[연합태국국가당]] * [[튀르키예]]: [[민족주의운동당]], [[정의개발당]] * [[페루]]: [[민중의 힘]] * [[폴란드]]: [[법과 정의]], [[KORWiN]] * [[프랑스]]: [[국민연합(프랑스)|국민연합]], [[재정복!]] * [[핀란드]]: [[핀인당]] * [[헝가리]]: [[청년민주동맹]] * [[호주]]: [[일국당]] * [[홍콩]]: [[홍콩본토]], [[열혈공민]] == 관련 인물 == 국내 인물은 기재하지 않으며, 중도우파 정치인은 ☆ 표시. * [[나폴레옹 3세]] ([[보나파르트주의]]) - 우익대중주의의 원류라는 평가가 있다. *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주의]]) * [[마거릿 대처]] ([[대처주의]]) - 비슷한 성향 지도자인 [[로널드 레이건]]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마거릿 대처는 영국의 현대적 우익대중주의의 주요 인물 줄 한 명이다. 대처리즘의 주 지지층은 [[미들 잉글랜드]] [[중산층]] 대중이라고 할 수 있으며, 대처리즘의 [[문화적 보수주의]]에 기반한 대중주의적 정치에 대해 탐구한 서적도 국내에서 발간된 바 있다. [[https://m.khan.co.kr/culture/book/article/201401232141375#c2b|대처리즘과 문화정치(경향신문)]] 마거릿 대처 내각에서 재무장관을 지낸 나이젤 로손(Nigel Lawson)조차 "Mixture of free markets, financial discipline, firm control over public expenditure, tax cuts, nationalism, 'Victorian values' , privatisation and a dash of populism."라고 칭하며 대처리즘이 약간이라도 포퓰리즘적 요소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 [[마린 르펜]] * [[마테오 살비니]] * [[배리 골드워터]] * [[베니토 무솔리니]] ([[이탈리아 파시즘]]) * [[보리스 존슨]]☆ * [[블라디미르 푸틴]] ([[푸틴주의]]) * [[스트롬 서먼드]] * [[샤를 드골]] ([[드골주의]]) *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베를루스코니주의]])☆ * [[아돌프 히틀러]] ([[나치즘]]) * [[야로스와프 카친스키]] * [[오르반 빅토르]] * [[자이르 보우소나루]] * [[장마리 르펜]] * [[조르자 멜로니]] * [[조지 월리스]] * [[하비에르 밀레이]] - 다만 밀레이는 일반적인 우익대중주의자들과 달리, 국수주의 내지 반세계화 성향이 나타나지 않으며, 자유무역에 대해서도 우호적이다. 또 동성애나 트렌스젠더, 마약 이슈에 대해서도 온건한 편이다. * [[하인츠크리스티안 슈트라헤]] * [[한궈위]]☆[* Yoshiyuki Ogasawara (12 December 2019). [[https://thediplomat.com/2019/12/taiwans-2020-presidential-elections/|"Taiwan's 2020 Presidential Elections"]]. ''The Diplomat''. Retrieved 12 February 2021. These supporters, called 'Han maniacs,' elevated Han to presidential nominee. Ultimately, though, they were a minority, possibly some twenty percent of the overall electorate, and '''Han’s political position''', friendly to Beijing and inclined to '''right-wing populism''', started to erode his support.] * [[헤이르트 빌더르스]] *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 관련 문서 == * [[고보수주의]] * [[내셔널리즘]] * [[국민보수주의]] * [[국민자유주의]] * [[복지 쇼비니즘]] * [[종교 내셔널리즘]] * [[대안 우파]] * [[대중주의]] * [[좌익대중주의]] * [[반동주의]] * [[백래시]][* 사회학 용어로써 백래시는 우익 포퓰리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https://en.wikipedia.org/wiki/Backlash_(sociology)|#]]] * [[사회보수주의]] [[분류:우익대중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