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북한]]의 선전가요 중 하나로 [[조선인민군]] 홍보 노래이다. == 상세 == 이것도 역시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처럼 뭔가 좀 병맛스러운 느낌이 나는데다가, 거기 나오는 중대 이름이 '[[붉은기 중대]]'인데 [[몬데그린]]으로 인해 '붉은 [[게이]](...) 중대'로 들려서 [[https://www.youtube.com/watch?v=kdfalz48qN4|이를 이용한 패러디물]]이 나왔다. 다만,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는 남녀노소 막론하고 포복절도할 정도로 병맛이 넘치는 데 반해, 이 노래는 분명 멜로디는 병맛이 넘치지만, 가사나 영상이 왜 웃긴지는 군대를 갔다와야 이해하기 때문에 [[군대개그|군필자들한테나 웃긴 노래이고, 미필자들은 이해 못하는 개그]] 취급이다. 물론 남한에서나 북한에서도 가사 내용 그대로 즐겁게 군생활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남한 기준으로 쳐도 비웃음당할 가사인데 경제사정이 열악한 북한에서라면 비웃음을 넘어 안쓰러움이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다. 마지막에 "중대는 한 가정"이라는 말이 나온다.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 [[북한군]]도 2010년대 말 이후로 군복무기간이 단축되었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남자는 8년을 여자는 5년을 군복무하기 때문에 이전처럼 남자는 20대 전부를 군대에 보내던 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래 복무하는 것은 여전하다. 그래서 신병들은 고참 말년 병사들을 아바이병사[* [[한국군]]에선 군번이 1년 앞인 선임을 '아빠'라고 하는데, 이것과 비슷하다.]라고 부르며, 중대에서 있는 시간이 자신을 낳은 가족과 보낸 시간과 거의 비슷하다 보니 중대 자체가 거의 가족 분위기에 가깝다고 한다. 영상을 보자면 신병이 들어오는데 닥돌하면서 반겨주는 병사들을 볼 수 있다. --야! 노예 한 명 늘었다!--[* 물론 이것도 돌아가기는 정상으로 돌아가는 [[한국군]]에서나 통할 얘기고 병사들 배도 제대로 못 채우는 [[북한군]]에선 식솔 하나 더 늘었다고 골치 아파하기 딱 좋다.] [[대민지원|농장벌에 나가면]] 싱글벙글 한다는 대사나, 인민의 군대라면서 반겨준다는 가사도 있다. == 가사 == >이제부터 자랑찬 생활이 우리 함께 시작된다네 >우리의 중대는 자랑도 많아 >사단에서 소문난 [[붉은기 중대]] > >[[군대 무용담|관모봉전투에서 이름난 우리 중대장은[br]혼자서 원쑤를 100놈이나 쓸어눕혔지]] >훈련에선 언제나 반복구령 엄해도 >생활에선 친근한 맏형이라네 > >화목하고 단합된 중대는 >눈길만 마주쳐도 뜻이 통하네 >아무 일을 해 나가도 손이 잘 맞아 >중대 살림 꾸려가기 재미있네 > >사격판을 겨누면 통구멍이 되고 >우리는 모두 다 일당백 전사 >농장벌에 나가면 싱글벙글 벙글 >농장원들이 인민의 군대라 반겨 주네 >[[문덕군|문덕]] 태생 전사 동무 >군민일치 혁명전통 더욱 더 빛내이며 > >(농장의 바쁜 일손도 도와야지?) (알았습니다!) > >병사 생활 즐겁고 유쾌하여 >중대는 억센 의지 키우는 학교 >[[김일성|수령님]]의 [[우민화 정책|높은 뜻]] 받들고 >우리들은 용사로 자라네 > >얼마 전에 입대한 어린 김동무는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빈곤함#열악한 체격 조건|제일 작은 군복도 풍덩하더니]][* 이게 무슨 소리냐면 한국군은 훈련소나 신교대에서 이미 전투복을 다 보급받고 자대로 배치되지만, 북한군은 신병훈련소에서 전투복·근무복 각 1벌씩만(…) 받고 자대 가서 전투복 1벌을 추가로 지급, 전투복을 총 2벌 받는다. 즉 자대에서 보급병이 전투복 창고에서 '''가장 작은 전투복을 꺼내줬는데도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빈곤함#열악한 체격 조건|너무 크더라]]는 얘기'''다. 그리고 분명히 전역한 선임들이 입던 걸 줬을 것이고 북한 군인의 체격은 왜소한 거로 유명한데, 신병들이 [[퇴화|그보다도 더 작아졌다]]는 건…….] >오늘은 담벽같은 가슴에 붉은기 휘장 달고 >기어든 [[북파공작원|간첩]]을 단매에 때려잡았네 > >그렇다 [[적화통일|멸적]]의 힘을 다져가니 >우리의 중대는 용맹의 샘터라네 > >우리는 친형제[br]중대는 한 가정 [[분류:북한의 군가]][[분류:이적표현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