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rmour-of-god-poster.jpg|align=center]] '''{{{+3 龍兄虎弟 / The Armour of God}}}''' [목차] == 개요 == [[성룡]]이 감독,[* 정확히는 초반부는 [[증지위]]가 감독을 맡았으나 추락사고로 촬영이 중단된 사이에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고 성룡이 직접 감독을 맡았다.] 제작, 주연한 [[1986년]] [[홍콩]] 영화로 영어권에는 '''"The Armour of God"'''이란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6월 11일, 국내에서 재개봉했다. === 스토리 === 전직 가수인 모험가 ~~라고 쓰고 유물 도둑~~ 잭키(성룡)는 함께 그룹 활동을 했었던 멤버이자 사랑했던 여자인 로라([[관지림]])가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유명한 모험가였던 잭키를 눈여겨 본 사이비 종교 집단인 만물교의 소행으로, 만물교는 재키에게 자기네 교단의 [[천적]]급 보물인 상제무장[* 검과 방패, 투구와 갑옷, 버클까지 총 5개가 세트로 구성된다. 그래서 영문 제목이 '''Armour''' of God. 신약성경 에베소서 6장 11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전신갑주'에서 유래한듯.][* 극초반이 될때 3개는 수집가인 대부호의 손에서 소장되고 있었으며 나머지 2개는 만물교에서 보관하고 있었던 상태.] 세트를 모아오라는 요구를 하게 된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이가 틀어진[* 잭키가 그룹을 그만두게 되는 이유가 로라를 둔 삼각관계였다. 이 여파로 그룹 해체 크리를 당했다고...] 알란([[알란 탐]])과 함께[* 로라가 납치 당한 사실은 잭키에게 바로 알려진 것이 아니라 연인인 알란을 통해 전달되었고 알란도 이 사실을 알려 도움을 청하기 위해 잭키를 찾아온 것 이었다.] 사이비 종교 만물교에 맞서는 이야기. [[인디아나 존스]]의 영향을 받아 초반에 잭키가 보물을 훔쳐 도망가는 장면이 있다. 이 영화 자체가 인디아나 존스에 영향을 받아 기획된 영화니 당연할지도. 그 보물이 극중 주야장천 등장할 상제무장 구성품 득템의 시초가 된다. 초반에는 항상 원시인들이 나온다. 비행기 등 현대적 장비들을 보면 다들 신을 모시듯 절을 하는 것도 전통이다. 성룡의 전성기 시절의 유머와 액션을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필수관람 작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1이랑 2는 이어지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세계관은 이어진다.[* 용형호제1에서 3개의 상제무장 소유자로 나왔던 백작이 2에서도 의뢰자로 등장한다.] === 흥행 === 한국에서는 1987년 새해에 개봉해 서울관객 20만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겨우 이 정도의 숫자로? 그러나 당시는 단관, 즉 개봉관이 하나, 혹은 두셋 이상을 넘기 힘들었고, 수도권이나 대도시 등의 1차 개봉관에서 상영이 끝나면, 다시 중소도시의 2차 개봉관으로, 그게 끝나면 다시 소도시의 작은 극장 등으로 넘어가는 식이었다. 그러니 당시 이 정도면 지금의 전국 2~3백만 정도에 해당할 것이다.] [[파일:external/www.etorrent.co.kr/e9300954c09ed25e0648f086046f40f2_vxsBgqCUly4HToN89.jpg]] 국내 개봉 당시 포스터 [[파일:10_57_57__5578eb25f109f[F230,329].jpg]] 2015년 재개봉 포스터. 척 봐도 너무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텐데 그도 그럴 것이 [[IPTV]]로 돈을 더 받고자 잠깐 개봉하는 [[꼼수 개봉]]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몇개 안되는 상영관에 1번 상영하다보니 홍보도 안되어서 재개봉 소식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2,050명이 관람하는 선전을 했다. 왜냐고? 비슷한 시기에 재개봉한 성룡 다른 영화들에서 5천여명이 본 미라클과 더불어 꽤 관객이 많기 때문이다. 다른 영화들은 겨우 몇명 수준에서 몇십명 수준이 수두룩하다. 그 밖에 홍콩, [[일본]]이나 여러 나라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VHS]] 비디오로는 [[서진통상]]을 통해 출시됐다. === 기타 === * 옥의 티라고 할까. 초반에 성검을 탈취해서 등에 맨 잭키가 원주민이 던지는 창 공격을 피해서 크게 공중제비를 넘은 뒤에 도망가면서 등을 돌리는데, 자세히 보면 등에 맨 검이 휘어지고 구겨진 것처럼 보인다. 아마도 소품을 등에 매고 구르거나 액션을 펼치는 와중에 손상된 듯. 바로 이어지는 맥주(?)를 마시는 장면에서는 다시 멀쩡한 형태로 나온다. * [[NG]] 장면에서도 나오듯이 작품 초반의 스턴트 장면에서 성룡이 머리를 크게 다치는 바람에 35바늘이나 꿰맸고, 함몰된 두개골의 상처 부위를 마개로 막아야 했다. 영화 시작할 때 짧은 머리를 했던 성룡이 원주민들에게서 보물을 탈취하여 도망가는 도중에 갑자기 머리가 길어진 모습으로 나오게 된 이유다. 이후의 작품에서도 상처부위를 가리기 위해 장발을 유지하고 등장한다. 우습게도 국내 개봉당시 퀴즈행사로 성룡이 머리를 다쳐 꿰멘 게 몇 바늘일까요? 라는 문제가 나왔었다. * 국내 지상파에서도 [[더빙]] 방영되었다. 1996년 1월 13일 [[토요명화]]에서 더빙 방영했는데 성룡 전문 [[성우]]였던 [[장세준]]이 여기서도 성룡을 연기했다. [[원표]] 전문 성우이던 [[김민석(성우)|김민석]]이 여기서는 알란 탐을 연기했다. 그 다음인 20일에 2편이 이어서 더빙 방영했다. * 1984년작 <[[쾌찬차]]>에서 히로인으로 등장하여 미모를 과시했던 1979년 미스 스페인 우승자인 마리아 돌로레스 포너(Maria Dolores Forner)가 상제무장을 사들였다가 잭키에게 빌려주는 부호의 외동딸로 출연한다. * 영화 후반 점프를 통해 기구 위에 올라타는 장면과 만물교의 교주 앞에서 성룡이 자기가 믿는 종교는 '''[[금전교]]'''라고 [[개드립]]치는 부분이 유명하다. [[http://cfs7.tistory.com/original/25/tistory/2008/09/22/18/25/48d764960496f]] * 카체이스신에 등장하는 미츠비시 미라쥬 스파이더는 시판용이 아닌 프로토타입이다. 당초에는 디자이너 에구치 미치로가 자동차전문지에 투고한 콘셉트 제안을 보고, 미츠비시의 간부가 개인적으로 의뢰를 하여 제작을 검토하는 단계까지 갔었다. 그러나 일정이나 생산성을 고려하여 이 계획은 철회되고, 성룡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상정하여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이 차는 총 3대가 제작되어, 2대는 촬영중에 대파, 남은 1대는 미츠비시자동차 오카자키 기술센터에 전시되어져 있다.[* 다만 전시된 차량은 영화에 등장한 모델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성룡은 이 차를 마음에 들어해서 촬영후에 1대를 가져가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는데, 스태프의 실수로 폭파되어버려서 매우 아쉬워했다고. 여담으로 이 카체이스신에서 성룡 일행을 쫓는 악역들이 탄 차는 미츠비시 파제로 1세대. * 막판 보스 격으로 나오는 적이 여성 4인조. 4명 모두 흑인 여성인데 [[레오타드]], [[스타킹|팬티스타킹]], [[하이힐]] 복장이라 꽤 섹시하다. 이 여인들도 모두 무술 고수인데다가 4:1이라서 엄청나게 고전하는데, 처음에는 성룡을 애먹이던 강력한 무기인 하이힐이, 격투 장소의 시설물을 이용한 성룡의 재치로 오히려 약점이 되어 쓰러뜨리게 된다.[* 명장면은 성룡이 격투 도중 본의 아니게 여성 4인조 중 한 명의 가슴을 공격하는 장면. 당황하며 쏘리~ 이러지만 공격당한 여성은 자기 가슴을 별거 아니라듯이 주물럭거린다.] * 마지막 엔딩에서 나오는 노래가 한국 및 홍콩판에서는 알란 탐이 부르는 [[https://youtu.be/Y-3qMrn-XbM|暴風女神/Lorelei(로렐라이)]]가 나오지만 영어 더빙 및 유럽 개봉판에서는 성룡이 부르는 [[https://youtu.be/Mpbo364d3lM|High Upon High]]가 [[https://youtu.be/nkbMLKZoY2c&list=RDUyWAqRKpVJ0|NG]]와 같이 나온다. * 성룡이 밀었던 소소한 개인기로 사각형의 풍선껌을 다양하게 튕겨 입에 넣는 것이 있었는데 용형호제 시리즈에서도 이 개인기가 심심하면 등장해 눈요기를 시켜준다. 다만 딱히 용형호제에서만 나오던 건 아니고 성룡이 [[https://cdn1.titterfun.com/api/assets/video/au402l89flkm5.mp4|여기저기]]서 써먹던 잔재주. 영화 본편에선 성공한 장면만 집어넣기에 능수능란해 보이지만 성룡 영화의 특징인 크레딧 NG장면 모음을 보면 어지간히 어려운 듯 실패하는 장면이 몇 번이나 나온다. 심지어는 일본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이 개인기를 보여달라고 했는데 [[https://fb.watch/cLSyyjQcyw/|계속 실패]]한 나머지 결국은 적당히 하늘에 던져올려서 먹고 만다. [* 물론 영화에서 쓰던 것보다 두 배 이상이나 큰 껌이었는데다 성룡도 싱글싱글 웃고 있는 걸 보면 그냥 재미로 일부러 계속 실패한 것일 수도 있다.] == 2편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Armour-of-god-II-poster.jpg]]||[[파일:external/www.kobis.or.kr/3b9b9c553f52404aaab1f366cf8e4ee2.jpg]]||[[파일:external/www.kobis.or.kr/66cd1c898d574db58a6a164d56b25148.jpg]]|| '''{{{+3 龍兄虎弟 : 飛鷹計劃 / The Armour of God 2 : Operation Condor}}}''' 1990년에 2편이 나오면서 이 작품도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에선 부제가 비응계획에서 "비룡계획"으로 바뀌었다. === 스토리 === 제2차세계대전 당시 아프리카에 주둔했던 독일 군단이 사하라 사막에 숨겼다는 대량의 황금을 찾는 내용으로, 1편에서 상제무장을 빌려주었던 부호의 의뢰를 받아 움직인다. 성공 보수가 숨겨진 황금의 1%라는 말을 듣고 '겨우?'라며 재키가 불만을 표하지만, 황금의 양은 총 240톤 정도[* 극장 개봉 및 비디오 자막으로는 250톤인데 더빙판으론 240톤], 성공하면 재키가 받을 몫은 2.4톤이 된다(...) ~~그 말을 듣고 금방 풀어진다~~ 지하에 숨겨진 군사기지에서 다수를 상대로 좌충우돌 액션은 물론, 항공기 실험용 대형 풍동 내부에서 벌이는 격투신이 유명하다. 여담이지만 페이크 최종보스 이름이 아돌프(...)[* 이 할아버지가 2차대전 당시 독일군에서 아프리카 주둔지에서 하급장교로 복무했는데 그 당시 나치의 명령으로 사하라 사막까지 파견을 나가서 황금을 숨겨둔 작업에 참여했던 사람중 하나이다. 작업이 끝난 후 보안 유지를 위해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고 거의 다 죽이지만, 미리 눈치챈 아돌프가 독약이 든 약을 혼자 안 먹어서 살았고 격투끝에 나치군 상급장교를 죽이고 살아남았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독일 군단이 숨겼다는 황금도 전설이 되었지만 정확한 위치를 아는 자신이 황금을 찾기위해서 용병들을 고용해서 온것이다.] 이 영화도 2015년 6월 18일 재개봉했다. 마찬가지로 꼼수 개봉이라 포스터가 대충 만든 티가 많다... 전국관객은 15명... 이러니 위에 1편이 재개봉으로 본 2,050명이 선전한 것을 알 수 있다... === 기타 === * 한국 개봉판에서는 누가 들어도 [[슈퍼맨]]~~! 이런 성룡이 외치는 말을 [[우뢰매]]라고 자막을 달았다...[* 극 중 성룡의 이름인 비응(飛鷹)이 '나는 매'라는 뜻이니 나름 초월번역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더빙에선 원작처럼 슈퍼맨! 이라 외친다...] 국내에서도 흥행 성공하고 역시 지상파로 더빙 방영했다. 역시 성우는 [[장세준]]. * 이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성룡]]이 [[이발]]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아서 영화가 매우 괴상하게 촬영되었다. 영화를 찍는 과정이 무조건 처음 장면부터 찍는 것은 아닌지라 첫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촬영 후반에 촬영한 장면에서는 성룡의 머리카락이 뜬금없이 길어졌다가 다시 짧아지는 이상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external/www.etorrent.co.kr/e9300954c09ed25e0648f086046f40f2_MCtD7MrjJhDNHQBP3OTVB5Muiwr.jpg|align=center]] * 서진통상에서 나온 1편과 달리 2편은 영화 수입을 한 [[동아수출공사]] 계열인 영성비디오로 출시가 됐는데 부분부분 삭제가 되었다든지 번역도 문제가 많았다. --웅장한 스케일이라면서 정작 표지에 나온 스틸컷은 별로 웅장하지 않다.-- * 용형호제2는 한국에서 개봉한 성룡영화 중 마지막으로 종합관객수 10위 안에 든 작품이다. 1991년 서울관객 40만 8천명을 동원하며 그 해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종합관객 8위를 기록한다. 아쉽게도 그 이후 개봉한 작품들은 20~30만명 수준의 서울관객을 동원하며 20위권 내에서 머물다가 2000년대 들어와선 턱시도, 포비든 킹덤 외엔 전국 관객 100만명을 넘기지도 못 하는 수준. * 상당히 기념비적인 작품인데 성룡의 골수 액션이 들어간 최후의 작품이다. 이 영화를 끝으로 성룡은 코믹의 비중을 높이고 액션의 비중을 줄이게 된다. == 3편? == 이후 3편이 기획되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흐지부지되었고, 제작사인 [[골든하베스트]] 영화사가 문을 닫으면서 판권이 미국 [[워너브라더스]] 영화사로 넘어가게 되었다. 때문에 제목을 그대로 쓸 수 없었던 탓에 무려 22년이 지나 2012년에 ‘차이니스 조디악’이라는 제목으로 사실상 3편격인 영화를 개봉해야 했다. 성룡이 기획, 제작, 각본, 감독을 그대로 맡았고 7년이나 기획, 제작했지만 평은 1편과 2편에 비해 그다지 안 좋았다. 2600만 달러를 들여 [[바누아투]] 등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찍었으며 [[권상우]]가 조연으로 나오고 [[유승준]]도 잠깐 나온다. 아무튼 중국 흥행이 대박을 거둬 1억 3380만 달러 흥행을 거뒀지만 해외 흥행은..... [각주] [[분류:홍콩 영화]][[분류:성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