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bb6adoisajasii11928128703.jpg]][* KBS 다큐멘터리 도자기 2편 신비의 자기] [목차] == 개요 == 전 세계를 통틀어 [[송나라|송]]대에 이르러 [[청자]] 기술이 정점에 다다랐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의 청자라 일컬어지는 것이 바로 용천청자다. [[북송]]대에도 여요 등여러 관요를 두어 고급 자기들을 양산한 송나라였지만, 실질적으로 그 기술력의 정점을 찍은 것은 [[남송]] 때였다. 회수 이북을 여진족의 [[금나라]]에게 내어주고 남쪽으로 물러났지만 그 기술력과 체제는 남부에서 온존하고 있었고[* 애초에 북송 시절에도 도자기의 주 생산지는 [[경덕진]] 등 강남지역이었다.], 새로운 요장을 만들어 더 높은 완성도의 도자기를 만들게 된 것. 용천청자는 두터운 유약층으로 유명한데, 아름다운 푸른 빛을 띄면서도 반투명한 유약이 정교한 조각을 둘러싸, 마치 액체가 감싸고 있는 듯한 부드러운 형상을 만들어낸다. [[고려청자]]가 얼음 같은 투명한 유약빛과 상감기법으로 유명하다면, 이쪽은 그 두터운 질감과 부드러운 색감으로 유명하다. 용천청자의 명품 중에 유명한 것이 일본에 남아 있는 마황반(馬蝗絆)이다. 마황은 [[메뚜기]]를 말하는데 일본에서 권세가들에게 대를 이어 전해져 오다가 깨뜨리자 똑같은 물건을 중국에 주문했지만 이런 명품은 중국에서도 다시 만들 수 없어서 깨진 부분을 꺾쇠로 고정시켜서 되돌려 보냈고 그 모습이 메뚜기를 연상시켜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qI6okNVUAAeP4w.jpg|width=50%&height=50%]] [[파일:external/pbs.twimg.com/CqI6qHBUAAA0anx.jpg|width=50%&height=50%]] 용천청자 최고의 명품중 하나로 유명한 마황반. [[KBS]]에서 제작한 6부작 다큐멘터리 [[도자기#s-3|도자기]] 2편 신비의 자기 마지막 부분에도 등장한다. 도자기의 주류가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이 도자기에 관련된 일화가 소개되고 있다. == 같이보기 == * [[고려청자]] * [[http://m.khan.co.kr/amp/view.html?art_id=201812270943001&sec_id=960201|마도해안에서 고려-송나라 상단 존재 확인]] [[분류:도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