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sunrise.jpg]] [목차] == 개요 == [[도검|검]]을 잡을 때 적이 있는 방향으로 빗겨잡는 동시에 칼날 부분만을 극단적으로 클로즈업하는 [[클리셰]]의 일종.[* 그런데 저 위의 짤방의 [[킹 엑스카이저|맨 윗줄의 가운데에 위치한 사진]]은 빗겨잡는 자세가 아니라 견적자세에서 [[도검|칼]]을 앞으로 좀 눕힌 상태라서 약간 애매하다. [[그레이트 간바루가]]도 견적자세에서 칼을 앞으로 눕힌 상태. 또한 [[파이어 다그온]]은 주 무기인 파이어 블레이드는 한손으로 쓰는 것이기에 펜싱 검을 쓰는 자세라고 볼 수 있다.] 칼을 뽑은 직후 취하는 경우가 많으며, 포즈 전에 이유없이 칼을 빙글빙글 휘두르는 경우가 많다. 일종의 준비 자세. 심지어는 돌진해서 상대를 벤 후에 다시 저 자세를 잡는 경우도 있다. == 상세 == || [youtube(F0kQ1fQRarI)] || || 최초의 용자검법이라 불리는 선더 플래시[br]연출 [[후쿠다 미츠오]] / 작화 [[핫토리 켄지]] || 용자검법이라는 명칭 답게 [[용자 엑스카이저]]의 [[그레이트 합체|최종 합체 용자]]인 [[그레이트 엑스카이저]]가 최종 필살기 선더 플래시를 시전하기 전 검을 잡고 포즈를 취한 게 시초이다.[* 칼을 쓰고 마지막에 보여준 건 용자 시리즈 내에서는 [[파이어 제이데커]]와 [[골드란]]이 보여줬다. 반대로 [[전설의 용자 다간]]에서는 유일하게 용자검법 포즈가 나오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주로 선라이즈 파스(퍼스펙티브), 용자 파스, 용자 서기, 「[[선라이즈(브랜드)|선라이즈]] 포즈(サンライズ立ち)」 혹은 극히 드물게 후쿠다 파스 등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레이트 엑스카이저의 필살기 연출 콘티를 담당한 게 [[후쿠다 미츠오]]이기 때문이다. 이 연출의 창시자는 후쿠다 미츠오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연출가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알려져있지 않은 한국에서는 후쿠다를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부터 감독으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이 사실이 알려져 있지 않아 후쿠다 파스라는 용어는 잘 안 쓰이고 일부 사람들은 간단하게 '[[용자]]폼'이라고 부르며, 오히려 [[오오바리 마사미]]가 만든 연출이라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극단적인 소실점 구도로 인해 잡은 칼이 실제 사이즈보다 더 거대해 보이게끔 강조되는 것이 특징. 각도를 잘 잡으면 [[간지]]나기 때문에 등장할때 혹은 최종기 직전 칼을 뽑을때 [[뱅크신]]으로 자주 활용된다. "[[크고 아름다운]] 검 자랑"이라는 가설도 있다.[* 해당 항목 메인 짤에도 좌측 사진들을 잘보면 검이 아닌 진짜 남성의 그것을 초식자세로 세우고 있는 로봇이 섞여있다.] 반면 자랑이고 뭐고 '''칼이 너무 커서 들기가 힘들어가지고''' 저런다는 의견도 있다.[* 발단이 된 용자들을 예로 들면, [[그레이트 엑스카이저]]나 [[그레이트 파이버드]]의 경우 '''자기 키보다 [[검]] 길이가 더 길다.''' 예외적으로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은 (설정상) 2000m나 되는 그레이트 동륜검으로 저런 자세를 취하지만, 한 손으로 취한데다 앵글이 정면을 비추고 있어서 꽤나 변칙적인 경우다. 또한 [[엘드란 시리즈]]의 [[그레이트 간바루가]]는 검을 들 때 너무 무거워서 기체가 살짝 비틀거리는 연출이 있다.] 물론 정말로 폼을 위해 저런 자세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 검이 아닌 창으로도 비슷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경우 자루가 길기 때문에 자세는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저 자세의 목적인 '''칼날이 무식하게 길고 커 보이는''' 효과는 나온다. [[파일:external/www.myarmoury.com/pic_arms_gls04_s.jpg|width=350]] 실제로 용자검법 제1초식을 취했다간 공격, 방어 둘 다 힘들다는 얘기도 있는데 [[롱소드 검술]]에 Pflug(쟁기)라는 기본 자세가 있고, 용자검법 제1초식과 아주 유사하다. 몸통방어를 하기 용이하고 아래서 찔러올리는데 적합한 자세. 다만 Pflug는 몸통이 전방을 향하고 검을 허리춤 옆까지 끌어당기는 자세다.[[http://www.myarmoury.com/feature_arms_gls.html|#]] [[파일:external/wiktenauer.com/300px-Mair_longsword_007.jpg]] 다만 이건 마스터가 직접 그림을 그린다거나 해서 조금 안 좋게 보이는 거지 화가를 고용해서 그리거나 마스터가 그림솜씨가 좋을 경우 본 항목처럼 멋있게도 보인다. 위 그림은 [[신성 로마 제국]]의 [[소드마스터]] 중 한 명인 파울루스 헥토르 마이어가 그린건데, 워낙 검술을 좋아해 전문 화가 둘과 칼 좀 쓰는 검객 둘을 초빙해 검술서를 집필했고, 완전한 컬러에 퀄리티도 검술서에선 초호화급이라 결국 가난에 시달렸고, 급기야 자기가 공무원으로 일하던 시의 예산을 빼돌려 책을 쓰다 결국 사형당했다. 또 일본 고류검술 여러 유파에서 몸을 한쪽으로 비스듬이 한 채 검을 빗겨잡아 상대를 향하는 히라세이간(平晴眼)이라는 자세가 존재하며, 적극적인 선공보다는 상대의 검을 흘려내 반격하거나 상대가 검을 들어올리는 순간 손목을 노리는 목적으로 쓰였다. 현대 검도의 시조가 된 잇토류([[북진일도류]]) 검술이 널리 퍼지기 전에는 오히려 상대를 똑바로 향한채 검을 중심선에 겨누는 세이간(正眼) 자세보다 히라세이간이나 다른 자세가 더 많이 쓰였다.(대표적인 예로 [[야규신카게류]]) 갑주를 입었을 때 다른 자세를 취하기 불편하여 생겨난 자세라는 의견도 있다.[* 건프라로 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뭐 어쨌거나 [[오오바리 마사미]]가 [[용자 시리즈]]에서 계속 저런 구도를 써먹었기 때문에 용자검법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생겼고,[* 따져보면 엑스카이저, 파이버드, 다그온 빼곤 나오지도 않은 구도지만 어쨌든 발단은 이쪽이라 볼 수 있다. '[[선라이즈]] 포즈'라는 명칭도 용자 시리즈 제작사가 선라이즈라 붙었다고 할 수 있으니. [[용자지령 다그온]]에서는 주역메카인 [[파이어 다그온]] 이외에 보조용자인 [[섀도우 다그온]]도 이 자세를 취한다. 또한 오오바리는 2023년 SNS에 이 자세에 '오오바리 일도류'란 태그를 달기도 했다. ] 이런 걸 몰라도 대충 포즈가 용사가 폼잡는 느낌이 나기도 하니 용자검법이란 명칭이 퍼졌다. 오오바리 마사미 이후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메카 작화감독인 [[시게타 사토시]]가 오오바리 마사미 스타일을 차용하면서 이 포즈도 썼고,[* [[스트라이크 건담]]과 [[임펄스 건담]]이 [[대함도]]로 이 포즈를 시전케 한 덕에 저 둘에게는 용자건담이란 별명이 붙었다. [[데스티니 건담]]도 이 포즈를 시전했지만 앞의 둘의 [[뱅크신|뱅크샷]]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묻혀버린 편이다.] 그 뒤 다른 [[애니메이터]]들도 이 구도를 따라하면서 각종 애니메이션에 널리 등장하게 되었다. 반대로 일본산이 아닌 서양쪽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자세다. 일단 저런 구도가 잘 나오지도 않거니와, 크게 인지도가 있는 검술도 아니고, 자세보다는 액션을 중시하는 특성상 나올 일이 없다. == 예시 == [[파일:4545454545.jpg]]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가면라이더 졸다]] [[파일:external/images.puella-magi.net/Kyouko_Spear_2.png]]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사쿠라 쿄코]] [[파일:external/www.imfdb.org/500px-PredatorM134handheld-11.jpg]] 영화 [[프레데터(영화)|프레데터]]의 맥 [[파일:GX 버스터 발칸.jpg]] [[전설의 용자 다간]]의 [[그레이트 다간 GX]] 바리에이션으로 [[창(무기)|창]]이 있으며, 거대한 [[대포]]나 [[총]](기관총 같은)을 비슷하게 들고 있는 바리에이션도 존재. 하지만 창의 경우는 애초에 단창 정도가 아니면 저렇게 드는 것이 기본이며, 총기류도 방아쇠와 캐리어 핸들의 위치 문제로 인해 거치를 하지 않는 한 저러한 포즈가 나올 수 밖에 없다. 멋을 위한 게 아니라 [[소총/사격술#s-4.3.5|저렇게 잡을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이유]]이기 때문에 용자검법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다. 어딘가에 거치된 것이라면 모를까 도대체 누가 미니건을 핸드헬드로 가슴위까지 받쳐서 조준하고 쏠수 있겠는가. [[파일:goldion_hammer.jpg]]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용자 [[가오가이가]]. [[골디언 해머]]가 워낙에 큰지라 해머로 용자검법 제1초식을 구사해 주신다. 이걸로 둔기(망치, 지팡이, 철퇴 등)가 용자검법에 추가되었다. [[파일:HGIBO_건담발바토스_박스아트.jpg]]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건담 발바토스]]도 프라모델 박스아트는 용자검법. 이쪽은 [[철퇴(무기)|플렌지드 메이스]]가 주 무장. [[파일:vapSkBW.jpg|width=70%]] [[다크 소울 3]]의 '''[[심연의 감시자]]''' 불사대의 의례[* 사실 해당 문서가 의미하는 것이 '자신에게 도전해오는 존재에 대적하는 구도'이기 때문에 적절하다.][*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심연의 감시자는 싸우는 것과는 별개로 주인공에게 경의를 표하기도 하는 것이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Penetrator_Screen.png]] [[데몬즈 소울]]의 '''[[꿰뚫기 기사]]'''가 취하는 포즈. 컷신에도 용자검법 자세를 취하고 전투시 걷기 자세가 용자검법을 한채로 걷는다. 일부 사람들은 대검(혹은 대형 병기) 사용시 가장 [[크고 아름다운|크고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황금 비율의 구도 라고 평하기도 했다. 실제로 저 말은 상당히 일리가 있는 게, 저렇게 무기가 강조되고 사용자를 좀 작게 그리면 '''아무리 길쭉한 무기도 사용자와 함께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구도'''가 바로 이 폼이기 때문이다. 일단 이 앵글샷을 쓰는 무기들 중에 상당히 크거나 길다란 게 많이 보이는 만큼, 확실히 일리가 있다. == 사용자 == *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 [[그레이트 파이버드]] * [[미야모토 아키라]] * [[파이어 다그온]] + 라이오 소드 * [[섀도우 다그온]] * [[갓 그라비온]] * [[옵티머스 프라임(아마다)|갤럭시 콘보이]] * [[덴도]]+키바 스트라이커 * [[엘소드(엘소드)|엘소드]] * [[엘리시스(엘소드)|엘리시스]] * [[이누야샤(이누야샤)|이누야샤]] *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WOFF]]에서.] * [[호시미야 이치고]] * [[오오조라 아카리]] * [[그리드맨]] * [[건담 데스사이즈 헬]] * [[건담 트라이온 3]] * [[심연의 감시자]] * [[유그드라 유니온/캐릭터|유그드라 유릴 알트왈츠]][* GBA판 표지와 PSP판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사용.] * [[스트라이크 건담|소드 스트라이크 건담]] * [[소드 임펄스 건담]] * --[[레전드 건담]]-- [* 루나마리아가 탑승한 소드 임펄스가 작중 검을 하나 넘겨주는 장면이 있는데, 받자마자 용자 검법 포즈를 취한다.] * [[꿰뚫기 기사]] * [[TG 할버드 캐논]] * [[포톤 스래셔]] * [[진 겟타로보(로봇)|진 겟타 1]] * [[킹오저]] * [[건담 하지로보시]] * [[마징카이저]][* OVA에서 [[지옥왕 고든]]과 전투할 때 사용했다.] * [[타나카 코토하]][* [[밀리애니|애니메이션]] 7화에서 뗏목을 만들 때 취하였다.] == 관련 문서 == * [[도검제일주의]] * [[클리셰]] [[분류:클리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