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KBS 수목 드라마(1984~1990))] [목차] [clearfix] == 개요 == KBS에서 제작하여 [[1987년]] [[3월 4일]]부터 [[1988년]] [[2월 25일]]까지[* [[노태우]]가 13대 대통령에 취임하던 날이다. 그래서 최종회 마지막 장면에 주인공의 입을 통해 언급된다] KBS2에서 방송하던 드라마이다. 극본은 <제1공화국>, <땅> 등을 쓴 김기팔이다. 기업과 윤리, 남성 세계의 의리와 도덕,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한 기업인의 인간성 회복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이다. [[정한용]]이 자수성가형 재벌총수인 박승주(만석) 회장[* 초기에는 정주영을 모티브로 했다는 설이 있었으나, 극이 진행되면서 박흥식과 이병철이 섞인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7060900329212007&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87-06-09&officeId=00032&pageNo=12&printNo=12829&publishType=00020|가상인물이 됐다]].] 역으로 출연했으며, 드라마에는 그런 큰 주제에 이루지 못한 사랑과 부자간의 갈등 같은 여러 허구적인 내용이 담겼다. 특히 정한용은 주인공 박승주 역을 맡는 과정에서 20대 청년 시절 및 노년기를 동시에 연기했으며, 이를 위해 앞머리를 2cm가량 면도날로 자르고 연기생활 이래 처음으로 안경까지 벗어가며 연기했고, 이 드라마로 스타덤에 올랐다. 연극배우 [[이진수(배우)|이진수]]가 [[박정희]] 역을 맡아 처음 일반에게 알려진 작품이다. 후에 정한용은 [[영웅시대|다른 드라마]]에서 이 드라마의 주인공의 [[정몽구|아들]] 역을 맡았다. == 등장인물 == * [[정한용]] - 주인공 박승주 역. 초기에는 만석이라는 이름이었다. 빈농 출신의 재벌 총수. * [[백인철(배우)|백인철]] * 김수연(배우) - 성미숙 역. 귀한집 딸로 박만석이 연모했으나 다른 좋은 집안으로 시집가지만 결국 결혼에 실패하고 이혼한다. 이후 박만석의 구애에 넘어가 내연녀로 살면서 자식까지 두었고, 박만석을 사랑하지만 내연녀라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피폐해진다. * [[신은경]] - 박만옥(박만석의 여동생)의 아역. * [[여운계]] * [[오욱철]] - 신재복 역. 주인공이 처음 일한 쌀집 아들로 전형적인 부잣집 탕아로 초반에 아버지의 돈을 들고 튀었다가[* 이때 만석은 아들이 도망갈 걸 알았지만, 그걸 기회로 주인집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숨긴다.] 이후 돈을 잃고 다시 되돌아와서는 아버지와 만석의 일을 돕는다. 돌아온 후에도 잘 노는 버릇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대인관계에 소질이 있고, 영어도 빨리 습득해서 해방기 만석의 사업을 키우는데 공이 컸고, 나중에 정계에도 진출하고, 따로 창업을 해 그룹을 일군다. 하지만 아들을 [[대연각호텔 화재]]로 잃으면서 재산을 국가에 헌납한다. * [[이신재]] * [[김영기(배우)|김영기]] - 박석일(박승주의 아들) 역. 대학에 들어가 운동권에 투신하는 것으로 나온다.[* 박승주가 어느 대학에 가라고 하자, 일단 거부하는데 그 이유가 학생운동으로 유명한 대학이라 본인도 데모하게 될거 같다는 이유였다. 결국 그 대학에 들어가지만 우려했던 대로 운동권으로 빠진다. 그리고 운동권 시절에 사귀었던 부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연탄가스 중독]]사고로 잃는다.] 부자 간 갈등이 있었으나 그룹에 들어와 후계자가 되지만 아버지보다 일찍 죽는다. 어느 정도 정주영의 장남인 [[정몽필]]을 모티브로 한 인물로 보인다. 정몽필은 사고사했지만. * [[조민수(배우)|조민수]] - 최탄실 역. 박만석과 중매로 만나 결혼에 성공해 억척스럽게 세상 풍파를 헤치며 남편을 도우나, 박만석의 마음은 미숙에게 가있고 나중에는 불륜까지 저지르는 등 마음 고생을 많이 한다. * [[최길호]] - 박승주의 운전기사 역. * [[윤문식]] * [[손영춘]] == 여담 == * 극 중 박승주(정한용 분)이 타는 차종은 중고 메르세데스 벤츠 220(W115)인데, 해당 차종은 운전기사 역을 맡던 최길호가 실제 자가용으로 몰던 차종이며 엔진은 봉고 디젤엔진을 탑재한 탓에 동료 배우들 사이에선 '봉벤'이라 불렸다. 원래 [[유동근]] 소유 자가용이었으나 최길호가 튼튼한 차를 구하고 싶어해서 구조변경 형식으로 구했다고 한다.[* 출처: 1987년 2월 28일자(제288호) 기사 '벤츠 때문에 배역 따낸 최길호(김현덕 기자)' p24~25.] [[분류:KBS 수목 드라마]][[분류:1987년 드라마]][[분류:1988년 드라마]][[분류:1988년 종영]][[분류:100부작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