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벚꽃사중주]]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 히로시]]. [[사쿠라신마치]]에서 도자기 점을 운영하고 있는 노인. 본인은 매번 "아직 하나도 안늙었다!"고 말하지만 10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미 예순을 훌쩍 넘긴 듯. 사실 현재 활동하는 히이즈미인 [[히이즈미 아키나]]의 할아버지, [[히이즈미 마키하루]]와 친구인것 자체가 빼도박도 못하는 [[노인]]인증. 그래도, 겉모습에서는 마키하루에 비해 다소 초라하지만[* 일단 키가 작고 허리가 구부정 하다. 도공이다보니 당연한 거지만.] 성격적으로는 분명한 [[미노년]]이고 상당한 [[츤데레]] 영감님. 사쿠라노 코히메가 어린애다보니 시끄럽게 굴자 제법 퉁명스럽게 대하지만, 자신이 만든 그릇이 너무 아름답다며 이 그릇으로 밥을 먹으면 최고의 진미일거라는 말을 해맑게 하자, 그 당시에는 "흥. 코흘리개한텐 내 그릇은 안팔아"라고 틱틱거렸다. 하지만 해당 에피소드 끝에서 여전히 퉁명스럽게 자신의 그릇 중 하나를 공짜로 넘겨주는 정도의 츤데레.[* 사실 그 그릇은 어릴 적 요력을 봉인당하면서 목에 큰 상처가 남아버려 우울해하는 히메를 달래기 위해 진로쿠가 특별히 만든 그릇이었다. 하지만 아키나가 선물한 머플러로 히메가 기운을 차리자 갈 곳을 잃고 그대로 가게에 남아버린 비매품.] 성격상 이렇게 츤ㄷ...아니, 솔직하지 못한 편이라 작품 초기에는 [[시장(공무원)|시장]]일을 열정적으로 해내려 하는 [[야리자쿠라 히메]]한테도 매우 퉁명스러웠다. 하지만 이런저런 상황이 겹쳐 히메가 심적으로 상처를 입자, 이내 히메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핵심적인 말을 해서 기운을 차리게 해주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했던 히이즈미 마키하루의 친구이며, 현 원로원 대표인 [[이요 우스즈미]]와도 친구. 이렇게 셋이서, 당시의 실질적인 사쿠라신마치 지킴이로 활약했다고 한다. 완전한 '''인간'''이지만 지맥, 그러니까 용맥을 볼 수 있는 능력자. 지맥이 흐르는 곳에는 자연스래 기운이 좋고, 돌과 흙, 그 흙에서 자라나는 식물들의 질이 아주 좋다보니 그가 고르는 흙으로 만든 그릇이 다 [[퀄리티]]가 높은 것[* 사실 작중에 "안팔리는 그릇"이라느니 하는 대사가 있지만, 정말 안팔린다면 생계유지가 될 리 없다. 해당 대사 자체도 분위기 상 농을 치는 대사였다고 봐야하니까... 게다가 진로쿠의 경우 딱히 원로원이거나 [[히이즈미 생활상담 사무소]] 소속이었던 적도 없어 퇴직 연금같은게 있을리도 없으니.]. 하지만 그것을 빼면 본인의 전투능력은 그야말로 일반인 인듯. 그래서 마키하루가 사무소로 오겠냐고 했을때도 거절하고 자신의 꿈 대로 도공이 되었다. 용창의 설정이 원작과 다소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는, 히메가 다 자라 제대로 제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때까지 용창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진로쿠가 용창의 원천인 용맥을 볼 수 있다는 설정을 일부 계승해서 이렇게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원작 만화에서도 용창의 정의와 용창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거의 일맥상통하다. 조율돼버린 마키하루, 원로원의 [[높으신 분]]이라 출현 자체가 드물고 출현해봤자 대부분 주인공 파티와 마찰을 일으키는 역인 우스즈미에 비해 어디까지나 주인공 파티의 편을 들어주는 좋은 영감님. 전투 캐릭터는 아니지만 등장빈도도 매우 높고, 특히 10권에서는 노인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매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다. [각주] [[분류:벚꽃사중주/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