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external/www.sunmicns.com/10_2_400-1.jpg600.gif|width=100%]] || [목차] == 개요 == Waffle Pie [[와플]]을 이용한 먹거리의 일종. == 설명 == [[팬케이크]] 반죽을 와플 형틀에 부어넣어 네모난 [[격자]]가 나 있는 동그랗고 평평한 빵과자(와플)를 굽고 [[크림]]과 [[꿀]]을 발라 반으로 접은 것. 격자 모양인 이유는 크림이나 [[시럽]]등을 풍부하게 얹어먹기 위해서. 두툼하고 부드러운 [[벨기에]]식 와플에 대비되어 [[미국]]식 와플로 불린다.[* 실제 미국에서는 이 와플을 구울 수 있는 팬이 일반 가정집에 있는 경우가 흔하다.] [[파이(음식)|파이]]란 원래 얇은 파이지에 속을 채운 커다란 [[만두]] 같은 요리이므로 그냥 와플일 뿐 파이는 아닌데 왠지 파이라는 말이 추가 됐다. 아마도 반으로 접어 사이에 꿀을 발랐다는 이유로 [[초코파이]], [[빅파이]] 등등 [[과자]]의 파이처럼 취급되는 듯하다. 파이보다는 [[샌드위치]]에 가깝다. 대부분은 와플파이에 [[사과]][[잼(음식)|잼]](혹은 [[메이플 시럽]])과 [[바닐라]] 크림을 얹어주지만, 변종도 생겨서 [[초코]] 크림이나 [[딸기]] 크림같은 다른 맛의 크림이나,[* 이 다른 맛의 크림이라는 게 간혹 [[배스킨라빈스]]마냥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의 크림 맛이 있어서 원하는 맛의 크림을 고를 수 있는 가게도 있다.] 아이스크림, [[견과류]] 등의 추가 토핑을 얹어주기도 한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붕어빵]]에서 볼 수 있는 차이점과 동일하게 한국 와플파이는 미국의 영향으로 반죽 자체가 그리 달지 않다. 대신 갓 구웠을 때 특유의 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있어서 [[후라이드 치킨]], [[소시지]], [[베이컨]] 등과 함께 한 끼 식사로 먹는 것이 가능하며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일부 노점상에서 소시지나 [[햄]]을 넣은 와플을 판다. 바로 막 구워낸 와플파이에 크림과 잼을 얹으면 갓 구워낸 와플파이에서 풍기는 향긋한 [[버터]]향과 더불어 와플파이의 열 때문에 잼과 크림이 녹아서 섞여 맛이 정말 좋다. 따뜻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에 크림과 잼이 섞여 매일 [[간식]]으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이 좋다. 그러나 대부분 와플파이를 파는 곳에서는 미리 만들어놨다가 팔 때 살짝 데워서 주는 정도가 많기 때문에 이런 맛을 느끼기 힘들다. 와플을 미리 구워놓지 않은 곳을 발견한다면 갓 구운 와플파이를 한 번 먹어보자. 구워놨다 데운 와플파이는 가소롭게 보일 정도로 맛있다. 하지만 정말 맛있게 굽는 곳은 먼저 구운 후 살짝 식힌다음 한번 더 굽는 곳이 있다. 약간 식힌 뒤 거기에 [[생크림]]과 꿀을 바르는데 [[가로쉬 헬스크림|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생크림과 꿀이 따뜻하게 입안을 감도는게 정말 맛있다. [[여름]] 장마철에 미리 만들어 놓은 와플파이는 특히 맛이 없다. 방금 구운 것도 금새 습기를 머금어 눅눅하고 처지는 여름에는 미리 구워놓는 것은 안사먹는게 좋을 듯.[* 하지만 상당수의 [[노점상]]들이 여름에만 와플을 팔고, [[겨울]]에는 [[붕어빵]]을 판다.] 만약 이미 만들어놓고 있다면 한번 다시 구워서 달라고 하자. 진짜 형편없는 곳은 반죽도 맛없지만 미리 구워 놓아서 더 맛없다. 맛이 어떠냐면 2개로 갈리는데 딱딱하거나 눅눅하거나다. 딱딱한 경우는 씹고나면 마구잡이로 부서져서 마치 씹고나면 입에 돌가루들이 있는 느낌일 정도이고 눅눅한 경우는 물렁물렁한게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맛이 없으므로 주문 후 바로 구워주는 집에 가서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반죽 관리도 잘 하나 봐야 한다. 반죽관리 이상하게 하는데는 진짜 방치하는 수준이다. == 여담 == * [[아이스크림]]에 곁들여 먹는 [[웨하스]](wafer)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제조법이 다르다. 길거리에서 파는 것과 가게에서 먹는 것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 지역에 따라 같은 값이라도 두께나 양에서 차이를 보인다. * 요즘엔 [[길거리 음식|길거리]]에서 파는 와플파이도 아이스 와플이라 하여 아이스크림을 넣어 파는 경우가 많다.[* 아이스크림의 경우 식당에서 종종 볼법한 [[나폴리탄 아이스크림|삼색 아이스크림]]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투게더(아이스크림)|투게더]]나 [[조안나(아이스크림)|조안나]], [[위즐]] 등을 쓰는건 나름 고급이라 쳐준다. 대신 그만큼 가격이...] * [[일본]]과 달리 [[한국]]에서는 [[디저트]] 시장에서 [[크레이프]] 전문점이 흔치 않은데다, 와플이 크레이프보다 먼저 [[지하철]] 가판대나 노점을 통해 보급되면서 인지도가 훨씬 높다. 대체로 한국은 와플과 크레이프를 같이 취급하는 가게가 많은데, 동일가격 대비 중량이나 매출로 보면 와플 쪽이 좀 더 우세해서 사실상 와플이 크레이프의 위치를 대체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번화가에 위치한 카페나 디저트 전문점에서도 크레이프보단 와플을 더 많이 판매한다. * 실제로 크레이프보다 부피가 좀 더 크다는 점을 빼면 안에 들어가는 재료나 메뉴의 형태들이 대부분 비슷하다보니, 같은 재료라도 경우에 따라 얼마든지 크레이프에서 와플로 대체가능한 범용성을 지닌다. 이 큰 부피 때문에 같은 가격임에도 크레이프보다 상대적으로 들어가는 재료의 양이 더 많아 포만감이 더 크다는 장점이 있어서 선호된다. 크레이프에 대한 인식이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이 적다는 쪽에 치우쳐 있는 점에 비하면 와플의 포만감은 확실히 비교우위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와플은 틀만 있다면 크레이프보다 훨씬 모양내기가 쉽고 제작도 간편하며 모양이 잘 훼손되지 않는다. * 한국에서 크레이프가 보급된 후에도 와플의 지위가 흔들리지 않는건 크레이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양과 포만감, 넓은 접근성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 동일재료 대비 상대적으로 쉬운 제작방법, 상황에 따라 대체가능한 범용성 등이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과거([[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에 [[일본 애니]]들을 방영할 때 [[왜색]]을 피한다고 우리나라에 크레이프가 익숙하지 않았을 당시 크레이프도 왜색 논란이 있었는지 크레이프를 와플로 [[로컬라이징]]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혹은 발음이 비슷한 [[파르페]]로 하거나. 물론 파르페는 크레이프와 전혀 닮지 않았으니 [[오역]]에 가깝다. * [[와플]]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제과 체인점 [[와플대학]]이나 와플칸에서 판매하는 와플들도 대부분 와플파이에 해당한다. [[분류:미국 요리]][[분류:양과자]][[분류:풀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