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파일:external/4.bp.blogspot.com/Count_Orlok2.jpg]] == 개요 == Graf Orlok [[노스페라투(1922)|노스페라투]]의 등장인물. == 상세 == 올록 백작 혹은 오를록 백작. 보통 그라프 올록(Graf Orlok)이라고 하는데, Graf는 독일어로 [[백작]](Count)이라는 뜻이다. 사실상 영화상에서 처음으로 나온 [[흡혈귀]]로, 영화 내내 단 한 번도 눈을 깜박거리지 않으며 으시시한 모습을 보였다. 키가 무척이나 크지만 엄청 깡마른 체구라 해골 같은 느낌이 있다.흑백 필름과 기괴한 분장, 연출이 결합되어 영상 하나하나가 굉장히 무섭다. 무성영화라는 게 최근 관객에게는 좀 난점이지만, 이 영화의 장면이 "유령을 찍은 사진"으로 돌아다닐 정도로 소름끼치는 영상미를 보여준다. 사실 올록은 [[드라큘라]]의 판권을 가져오지 못한 제작진이 새로운 흡혈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구상하다가 만든 캐릭터로, 사실상 [[드라큘라 백작|드라큘라]]나 다름없는 존재다. 그러나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는 결국 [[브램 스토커]]의 유족에게 고소당하고 패소해 필름은 회수되어 불태워졌다가, 해외 수출필름이 남아 지금까지 볼 수 있게 되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Max_Schreck_1922.jpg]] 올록을 연기한 배우 막스 쉬렉(1879~1936).[* 이 이름은 [[팀 버튼]]이 감독한 [[배트맨 리턴즈]]에서 악역인 [[맥스 슈렉]]([[크리스토퍼 워큰]])이 그대로 쓴 이름이다.] 키 192cm의 장신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15px-Nosferatu_Phantom_der_Nacht.jpg]] 1979년 [[노스페라투(1979)|노스페라투]] 리메이크판에서는 다시 드라큘라 백작이 되었지만 생김새는 1922년의 올록 백작의 모습과 똑같다. 즉 이름만 바뀐 것. 배우는 [[클라우스 킨스키]]가 맡았다. "흡혈귀는 [[자외선|태양 광선]]을 받으면 죽는다."라는 설정은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이전의 전설이나 소설에는 전혀 비슷한 흔적도 없다.[* [[드라큘라]] 등 일부 고전 작품에서는 낮에는 능력이 약화되는 패널티를 받기는 했다.] == 타 작품에서 == * [[네모바지 스폰지밥|스폰지밥]] 'Graveyard Shift(검은 옷의 살인마)' 편에서 취직하려고 온 인물이 [[징징이(네모바지 스폰지밥)|징징이]]가 지어낸 가상의 인물인 '검은 옷의 살인마(Hash-slinging slasher)'로 오해받는 상황을 만드는데 일족한다. 작중 징징이가 말하길, 검은 옷의 살인마가 나타날때는 전등이 깜빡거리고, 전화가 오지만 아무 말소리도 안 들리고, 야심한 밤 버스에서 검은 옷의 살인마가 내린다는데, 전화를 하고 버스에서 내린 건 취직하려고 온 물고기[* 전화에서 아무 말도 안 한 이유는 너무 떨려서 그냥 끊어버렸다는 것.]였다. 하지만 전등이 깜빡거린 건 올록 백작이 스위치로 장난쳤기 때문이었다. 이때 은근히 얼굴이 무서운 편이지만 스폰지밥과 징징이와 그 면접보러 온 물고기가 "[[노스페라투]]?"(재능방송판은 "[[드라큘라]]군?") 라고 셋이서 어이없다는 듯이 말하자 [[썩소|히죽 웃는다.]] [[https://youtu.be/I7QNmMD9PUs|#]] 이후 야간 집게리아 편에서 야간 집게리아의 사장으로서 재등장. * [[악마성 드라큘라]]에서는 [[올록(악마성 시리즈)|흡혈귀 계열 보스]]로 나오기도 한다. * [[월드 오브 다크니스]]에 등장하는 흡혈귀 일족 중 '노스페라투' 일족이 이 올록 백작과 아주 흡사하게 생겼다. 여기서 따온 듯하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ShadowoftheVampireposter.jpg]] * 2000년작 영화로 [[노스페라투]]를 오마주한 작품인 [[섀도우 오브 뱀파이어]](흡혈귀의 그림자)에서는, 올록 백작이 막스 슈렉이라는 배우가 아니라 진짜 흡혈귀로 나온다. 프레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 감독([[존 말코비치]] 분)은 흡혈귀가 아니라 메소디스트 배우라고 계속 우기지만, 올록([[윌럼 더포]] 분)이 흡혈귀의 본성을 억누르지 못해 결국 들통나고 만다. [[분류:공포 영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