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옥장군/janggun.jpg]] >'''"[[전두환|본인은 옥장군이야~]]"''' >'''"또 [[백담사|절]]로 들어가야 되나..."''' 2005년 8월 14일부터 2006년 7월 9일까지 등장한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의 전 캐릭터. [[정종철]]이 분했다. 이 당시 인기를 끈 전 [[MBC]]의 [[드라마]]였던 [[제5공화국(드라마)|제5공화국]]의 주인공인 [[전두환]]을 연기한 [[이덕화]]의 모습을 패러디했다. [[투스타]] 군복을 입고 대머리 가발을 쓰고 나와 전두환 성대모사를 하고, 갑자기 쓰던 안경을 벗고서 특단의 조치를 결심하는 부분 등.[* 거기에 박준형이 돈도 많으신데 여기있는 사람들 밥한끼씩 사주세요라고 하자 "본인은 전 재산이 [[29만원]]밖에 없어"라며 29만원 드립을 치기도 했다.] 처음에는 진짜 [[소장(계급)|소장]] 계급장이 달린 군복을 입고 출연했으나, 언젠가에 [[대한민국 국방부|국방부]]에서 [[장성급 장교|장성]]의 명예를 훼손한다는 사유로 제지하여 결국 진짜 계급장이 아닌 [[색종이]]를 오려 붙이고 출연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군복에 잡다한 걸 많이 붙였다.] 부대마크를 그냥 하트로 그려놓은 것으로 미뤄보면 직책은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인 것으로 추측된다.[* [[여담]]이지만, 정종철은 실제로 군복무를 30사단에서 했었다.] 초반의 콘셉트는 수업 주제를 잘못 알아들어 엉뚱한 걸 들고 오는 개그였다.[* 수업의 주제가 좋은 '''친구'''인데 뜬금없이 이불을 들고 와서는 수업의 주제가 좋은 '''침구''' 아니었냐고 말한다던지...] 그리고 선생님 또는 경비 장동민이 절로(저리로) 들어가라고 하면 '''"또 [[백담사|절]]로 들어가야 되나~"''' 라고 했는데 이 대사는 나중에 가서는 없어졌다. 11월 개편 때부터 제5공화국을 직접적으로 패러디했다. 등장할 때마다 특단의 조치로 위기를 극복해낸 자신의 ~~삽질~~ 업적을 다룬 상황극[* 예를 들면, [[서울역]] 앞 노숙자들이 문제가 되자 특단의 조치를 취해 노숙자들을 모두 [[용산역]]으로 옮긴다든지, ~~용산역도 노숙자 많은데 [[지못미]].~~ 명절 고스톱 때문에 싸움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니까 포커를 치라던지. 미국산 쇠고기를 국산 한우로 속여 판다고 해서 [[돼지고기]]를 먹으라고 한다던지... ~~그 후 전국민이 돼지고기만 찾아서 돼지가 천연기념물이 됐다고 한다.~~]을 보여준다. 제목은 제5공화국이고 등장할 때도 이 드라마의 배경 음악이었던 [[Deus Non Vult]]가 나오지만, 정작 중간에 입으로 내는 음악은 [[제3공화국(드라마)|제3공화국]]의 주제가이다. 후반에는 [[경비(봉숭아 학당)|경비]] [[장동민]]과 콤비를 이뤄 [[제니퍼(봉숭아 학당)|제니퍼]]를 여자라고 놀렸다. ~~그짓말 그짓말 그짓마아아아알! 제니퍼는 거짓 부렁~쟁이!~~ 그러다가 제니퍼에게 당하는 경우가 대다수. 봉숭아 학당 내에서는 거의 [[동네북]] 캐릭터였다. 제니퍼에게 당하는 건 기본이고, 상황극을 할 때 같이 도와주는 [[전교1등 유상무]]가 까고, [[신봉선]]은 춤추다가 옥장군을 보면 놀래면서 "이건 뭐 사람이야 XXX야~?!"라는 말로 ~~돌직구~~ 외모 [[디스(비판)|디스]]를 날린다. [[강유미]] 기자와 인터뷰를 할 때, 옥장군이 자기 신부가 자기에게 잘 대한다고 말하면 기자는 이걸 신부가 옥장군한테서 도망가려고 그러는 거라고 왜곡하고, [[스테파니(개그콘서트)|스테파니]]하고는 이유없이 사이가 안 좋아 스테파니가 등장하고 퇴장할 때마다 늘 맞는다. 또 장동민이 특정 영화나 만화를 따라할 때 못생긴 괴물 배역은 무조건 정종철이 맡았다. 정종철이 결혼해 신혼여행을 간 날에는 [[오지헌]]이 [[꽃보다 아름다워(개그콘서트)|꽃보다 아름다워]]의 민이 분장으로 대신 나왔다. 민이가 대타로 나온 이유는 '''옥장군을 대신할 얼굴이 자기뿐이라고.(...)''' 그리고 옥장군의 시바이인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제니퍼는 거짓부 렁~쟁이~!"도 민이 톤으로 각색했다. [youtube(uO4dmjjvL5w)] 2006년 3월 26일에 큰 사건이 터질 뻔 한 적이 있다. 스테파니에게 공갈로 전기를 지지는 꽁트를 준비했는데, 소품으로 준비한 차량용 배터리가 '''진짜 충전'''되어 있어서 양 점프선 끝을 시험삼아 맞대던 중 '''스파크가 펑펑 튄다.''' 선생님 역할의 [[김대희]]가 당황한 표정으로 황급히 뛰쳐나오는 걸로 보아 예정 외의 돌발상황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정종철은 이참에 마치 상황극처럼 자연스럽게 +쪽 점프선을 빼고 다시 해보자며 능글스럽게 콩트를 해 NG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박성호(1973)|박성호]]와 정종철 입장에선 꽤나 아찔했던 사건이었다. 또한 이 와중에 정종철의 센스를 볼 수 있는데, 스파크 때문에 갑자기 싸해진 분위기에서 '''억지로(일부러) 그런거 아니야!''', '''아이 아깝다! 보내 버릴 수 있었는데!'''라는 대사를 치며 무거워진 분위기를 웃음 바다로 만든다. 그야말로 뼈그맨의 표본. 차후에 스스로 옥장군 캐릭터가 식상하다고 [[앙드레 김]]을 패러디한 '''앙드레 옥'''(後 패션 옥)으로 변신해서 간 적도 있다. 옥장군의 부관 역할 겸용이었던 [[유상무]]는 '''마를(Model) 유'''로 나와서 앙드레옥에게 자문을 구했고, 앙드레 옥은 엉뚱한 대답을 하는 패턴이었다. 하지만 앙드레 옥은 호응이 별로였는지 또다시 [[연개소문]]을 패러디한 '''옥개소문'''으로 바꿔 끼웠는데[* 이 캐릭터로 바꿀 무렵에는 [[SBS]]에서 같은 시간대에 [[연개소문(드라마)|연개소문]]을 방송할 때였다. 물론 연개소문은 모두가 다 아는 [[흑역사]] 드라마.], 사실 둘 다 복장들만 바꿨을 뿐 딱히 변한 것들은 없다. 그리고 아무것도 준비해온 게 없다며 투구를 벗고 [[마빡이(개그콘서트)|마빡이]]로 변신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사실 둘 다 옥장군 때에 비해 바뀐 게 있다면 복장과 말투 뿐.[* 참고로 연개소문은 옥장군과 말투가 살짝 비슷하다. "본좌는~ 옥개소문인 것이야~!"] 참고로, 옥개소문 때는 유상무가 인어공주 스타일 옷을 입은 채로 난입해서 마를 유를 왜 없앴냐고 따진 적도 있다.[* 당시 정종철의 말로는 유상무가 타 프로그램에서 MC를 맡게 되어서 망가지는 역할을 안 하고 싶다 해서 빼줬다고 했지만, 정작 난입한 유상무는 마를 유가 더 재밌으니까 뺀 거다고 했다.] 그 다음주에는 유상무가 옥장군 때처럼 옥개소문의 부하 장수 역으로 나왔지만. 한번 밖에 못 나오고 옥개소문과 함께 하차하였다. [[분류:개그콘서트 등장인물]][[분류:봉숭아 학당(개그콘서트)]][[분류:전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