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img.ezmember.co.kr/9f60e549bc365d0c85b1a2b05f76e9b9.jpg]] [목차] == 개요 == 前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었던 [[이승엽]]의 별명. == 내용 == 유래는 2005년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시범경기 때 타율 '''0.055(5.5%)'''를 기록한 적이 있는데 야구타율 표기법인 할푼리에 따라 쓰면 5푼 5리로 읽기 때문에 '''오푼이'''가 되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유서깊은 별명이라 이 유래를 모르는 사람은 '''[[오릭스 버팔로스|오릭스]] 푼수'''의 약어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해당 질문글은 이미 성지화. 원래는 이승엽이 부진의 늪에 빠질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여 까는 용도로 쓰이는 단어였으나, 이후 사용빈도가 높아지면서 친근함이 내포된 뉘앙스로 서서히 바뀌며 막 쓰이게 되었다. 잘할 때는 오푼신이라든가 오푼갑. 못할때는 오푼이, 오푼[[새끼(비속어)|새끼]] 등등. 여기에 이승엽하면 늘 따라붙던 영양가 논쟁인 솔로홈런왕까지 붙어서 솔푼이라는 변형도 있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예선전 초반 극심한 타격부진을 보이면서 이 별명이 다시 회자되곤 했다. 물론 후반부에 결정적인 홈런 두 방으로 한국야구의 새 역사를 썼지만. 여기서 유래하여 극심한 타격부진~~아니면 원래 타격센스가 없어서~~에 빠져 1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를 가리키는 비하성 별명으로 해당 타율로 불리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수비만 잘하는 [[최윤석|구푼이]][* 최윤석이 SK를 떠나면서, 훗날 이 별명은 [[구자욱]]에게 넘어갔다.]나 2012년 시즌 초반의 [[최진행|에어팔푼이]] 그리고 [[2018년 한국시리즈]]의 [[사푼이]]라던가….[* 여기서 유래해서 [[2020년 한국시리즈|2년 뒤 한국시리즈]]에서 똑같이 4푼을 찍은 [[김재환(야구선수)|김재환]]도 이렇게 있다.] 다만 [[이우민|이승화]]의 경우는 이 별명이 나오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한창 언급되던 때에는 그냥 무안타였기 때문. 2015년 [[추신수]]가 4월 0.096 타율을 찍을 때 구푼이로 불리기도 했다. 다만 이승엽이 국내로 복귀한 이 후에는 굳이 안티가 아니라도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를 중심으로 삼성 팬들도 오푼이라는 말을 오푼[[갑#s-2.2]], 오푼신, 오푼이 형 등등 일종의 애칭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다. 국내 복귀 이후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부문에서 10위권 내에 안착하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남다른 클래스]]를 입증하다 보니 오히려 반어적인 의미로 부른 셈. 물론 [[이승엽/2013년|2013년]]에는 진짜 까는 의미로 사용되긴 하였다. 2015년 8월 30일에는 당시 이승엽이 3할5푼대의 타율을 찍고 있자 [[야갤]]에서 '삼할오푼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 여담 == * 이 별명은 이승엽 본인도 알고 있다. 문서 상단의 이미지에서 보듯이 이승엽이 [[힐링캠프]]에서 이 별명을 직접 언급했으며, 그렇게 불리는 이유도 알고 있다고 했다. * 2016년 11월 첫째 주 [[한국갤럽]]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당시 [[박근혜 정부]]의 국정 지지율이 [[IMF 사태]]때의 [[김영삼]]조차 뛰어넘는 역대 최저 지지율인 4%를 기록하자 박근혜에게 사푼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하였다. *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정규시즌과 달리 4푼대의 타율로 팀의 치욕스러운 14.5게임차 업셋의 원인으로 지목된 박건우도 사푼이로 불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4푼 8리의 타율에도 신인 지명을 받았던 오태곤도 사푼이라고 불리는등 절찬리에 쓰이고 있는 별명. * 5푼이나 4푼을 넘어 아예 출루를 못하는 경우 0푼이라고 불리기보단 미스터 제로, 마무리 타자(...)로 불리는 것 같다. 대표적으로 2022년 한국시리즈의 이재원. * 현재 이승엽의 후계자로 일컬어지고 있는 [[구자욱]]의 2020시즌 초반 득점권 타율이 오푼이였다. 이 때문에 구자욱 + 오푼이 = 구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원조 구푼이인 [[최윤석]]은 2010년 타율이 0.092라서 구푼이였지만 구자욱은 이름 때문에 구푼이가 되었다.] * 2021년 [[나승엽]]이 프로 데뷔를 하자, 롯갤에서는 나푼이로 불리는 중이다. * 2022년 두산 베어스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자연스럽게 푼동님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이승엽이 5월 중반부터 초보감독으로서의 실책을 줄이면서 나름대로의 빅볼야구를 보여주자 팬들은 [[오펜하이머|오푼하이머]]라며 칭송하고 있다. [[분류:이승엽]][[분류:야구 기담]][[분류:야구인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