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불교]][[분류:한자어]] [목차] == 개요 == 오온([[五]][[蘊]])은 다섯 가지의 덩어리 혹은 집합을 의미한다.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이라고도 하며, [[산스크리트어]]로는 '스칸다'라고 한다. == 내용 == 이 다섯 가지는 모두 정신적이나 물리적인 지각(인지)에 대한 요소다.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 루파(rupa) / 색온(色蘊) : 물질, 몸. * 베다나(vedana) / 수온(受蘊) : 느낌. * 삼즈나(saṃjñā)[* saṃjñā은 'saṃ: 쌓다.' 'jñā: 알다.' 즉, '쌓아가며 알다.'] / 상온(想蘊) : 상상하고 연상하는 것.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알아온 것들. * 산카라(saṃskāra) / 행온(行蘊) : 행위, 해왔던 것들. * 비즈나나(vijñāna)[* vijñāna은 vi: 나누다. jñāna: 알다. 즉, '구분하여 알다.'] / 식온(識蘊) : 식별하고 구별하고 판단하는 것. [[석가모니]]는 [[무아상경]]에서 오온의 특성 중 '통제불가능성' 그리고 '영원하지 않음'에 주목한 후, 이것이 고통의 원인임을 강조한다. 《아비달마구사론》에서는 색을 [[그릇]]에, 수를 [[음식]]에, 상은 [[조미료]]에, 행은 [[요리사]]에, 식은 먹는 자에 비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