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풀빵의 일종 == [include(틀:한국의 빵)] [[파일:attachment/20080115_14907_120039920248.jpg]] [[계란빵]]의 계란이 들어갈 자리에 팥앙금이 들어간 빵. 왕풀빵이라고도 한다. 팥앙금이 아닌 백앙금이 들어간 경우도 있다. 짐작이 가겠지만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이름과는 달리]] [[풀빵]]의 일종이다. [[땅콩과자]]와 같이 파는 집의 경우에는 이 빵을 [[계란빵]]이라고 적어놓고 홍보하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풀빵 종류가 그렇듯 한국에는 1930년대에 일본에서 유입되었다. [[타코야키]]와 마찬가지로 반쪽짜리 틀에서 굽는데, 어느 정도 구워지면 하나를 다른 하나에 포개서 굽는 것이 특징이다. 유래는 [[일본]]의 오반야키(大判焼き)로 서양빵을 일본식으로 현지화시킨 여러가지 빵 중 하나다. 빵 모양이 일본에서 사용되었던 길쭉한 타원형의 금화인 '오반(大判)'을 닮았기에 오반야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오방떡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유래한 풀빵인 [[타이야키]]와 타코야키가 각각 붕어빵, 문어빵으로 불리는데 오반야키만 오방떡인 이유는 불명. ~~오방빵은 이상하니까~~] 현재는 흔히 보이는 둥그런 모양(위 사진)이나 원조 격인 길쭉한 타원형(계란빵 문서의 사진) 외에도 하트형 틀 등 크게 모양은 신경쓰지 않으면서 재료만 단맛나는 풀빵 반죽에 앙금만 넣은 것을 죄다 오방떡이라고 지칭한다. 길거리나 재래시장에서 팔기도 한다. 또한, [[인천광역시|인천]] [[차이나타운(인천)|차이나타운]]에서 파는 홍두병도 이것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일본에서는 지역별로 오반야키라는 명칭 외에도 이마가와야키(今川焼き), 코반야키(小判焼き),[* 코반 역시 일본에서 사용되었던 금화다. 이름에서 알다시피 오반보다 작은 크기로, 오반의 10분의 1 가치였다. 일본 속담에서는 이걸 고양이에게 던진다는 뜻인 '네코니 코반(猫に小判)'이 있으며, 뜻은 서양권이나 한국에서 말하는 "돼지 목에 진주 걸기"와 똑같다. 이를 [[포켓몬스터]]에서 기술화한 것이 바로 [[고양이돈받기]]다.] 카이텐야키(回転焼き), 오야키(おやき), 니쥬야키(二重焼き), 타이코만쥬(太鼓饅頭)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본 사극에서 악덕 상인[* 가게 이름은 대개 '에치고야'.]이 [[아쿠다이칸]]에게 뇌물을 건내면서 '황금색 과자'(山吹[* 야마부키ヤマブキ라고 읽으며, 한국에서는 황매화라고 부르는 장미과 식물이다. 노란색 꽃이 핀다]色のお菓子)라고 말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오방떡을 담는 선물용 나무상자에 진짜 오반 금화를 넣어서 영주에게 건네주는 식이다. 한국의 [[사과박스]]와 유사한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 == [[아기공룡 둘리]]의 등장인물 == [include(틀:아기공룡 둘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