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chry.pe.kr/cc14.jpg]] 왼쪽이 오거스틴 라이트스피어. 오른쪽은 [[도터(CIEL)|도터]]의 양어머니이자 친구 루시. 만화가 [[임주연]]의 만화 [[CIEL]]의 등장인물. 라이트스피어 가 직계 가계도 ||<-5> [[라이트스피어 가문]]|| ||<-5> 라이트스피어 前 백작[* 제뉴어리의 할아버지] || || 장남[br]엘저논 키엘 라이트스피어 자작 || 엘저논의 처[br]일루지아 에델스와니 앰버빌 라이트스피어[* 사실 엘저논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 장녀[br][[오거스틴 라이트스피어|오거스틴 벨리체 라이트스피어]] 여자작[* 엘저논 사후 자작위 계승] || 차남[br][[쥴리언 넬 라이트스피어]] 자작[* 오거스틴 사후 자작위 계승] || 넬의 처[br][[릴리어스 라이트스피어]][* 평민 출신으로 넬과 결혼하며 귀족이 됨] || ||<-2> [[제뉴어리 마이크로프트 라이트스피어]][br]現 백작 ||<-3> || 풀네임은 오거스틴 벨리체 라이트스피어. [[라이트스피어 가문]]의 일원으로 [[제뉴어리 마이크로프트 라이트스피어|제뉴어리]]의 고모.[* 사실 이모도 된다. 가계도 참고] 라이트스피어 여자작이라고도 불린다. 필드의 속성과 능력을 '보는' 능력이 있어서 상대의 강/약점을 곧장 간파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제뉴어리의 '절대소천'을 꿰뚫어보고 --온갖 더러운 꼴 보고 살고 싶지 않으면-- 절대 쓰지 말라고 충고한 바 있다. 아마도 [[로열 블루 유니언]] 출신. 또한 마수 연구에 관련한 당대의 권위자이자, 마수 소환으로 유명했던 듯 보인다. [[이비엔 마그놀리아|이비엔]]과 유사한 공허를 품은 미스 [[사스키아]]와 [[패밀리어]] 관계를 맺었으나 이후 사스키아가 자살하자 심한 상실감 속에서 비밀결사 고스 나이트[* 마법사 혈통이 아니지만 마법진 등의 매개로 일반인도 마법을 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의 꾀임에 빠져 [[뱀파이어]]가 되었다.[* 15권에 나온 회상씬으로 보아 라이트스피어 여자작에게 상귀네리아 처방을 내려 뱀파이어로 만든 것은 지룡으로 보인다. 그리고 배후에 있던 것이 확실해졌다.] 의외로 예의바르다. 로우드로 쳐들어가기 전 학부형 방문으로 먼저 통보를 한다거나, 아침 일찍 방문하는 건 숙녀의 도리가 아니라고 하는 것 하며[* 애초에 한낮이 될 시간까지 버틴 것을 보면 죽으려고 간 것 같다. 햇빛에 스러질 때도 달리 저항도 없었고]. --괜히 차남을 제치고 자작된 게 아니다-- 그 뒤 죽고 싶은 마음에 마수를 소환해 '절대소천'을 가진 제뉴어리가 있는 [[로우드]]로 쳐들어갔다가 이비엔과 맞닥뜨리자 그녀의 필드를 보려고 능력을 발동하는데, 필드 대신 아무 것도 없는 모습을 보게 된다. 죽기 전의 사스키아와 똑같은 '아무 것도 없는' 모습에 깜짝 놀라며 방심한 사이 [[도터]]의 칼에 찔린다. 그리고 배에서 피를 콸콸 쏟으면서(...) 사스키아와 닮은 이비엔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지금 피나는 게 중요한 게 아냐!ㅠ-- 사스키아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온갖 노력을 했지만 끝끝내 그녀의 공허감을 해결해주지 못했고, 지쳐서 결국 그녀를 포기해버렸다고 고백하며[* 사스키아가 아직 살아있었을 시절의 과거 씬에서, 오거스틴은 사스키아가 몸이 안 좋다면서 방에 틀어박혀 있다는 하녀의 보고에 "몸이 안 좋긴. 또 날 괴롭히려 하는 게지" 라고 대꾸했다. 그리고 자살 소식을 들은 후...--우리 밖으로 뛰쳐나온 사자마냥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나만은 그래선 안 되었던 거야. 그렇지?"'''[* 이 말을 기억한 라리에트는 삼월토끼 사건 이후 내면의 공허에 틀어박힌 이비엔을 끝끝내 포기하지 않고 찾아냈다.] 라며 사스키아의 자살에 대한 심한 자책감을 드러낸다. 이에 이비엔에게서 '사스키아는 당신을 만나 피울 꽃을 다 피웠다, 당신 탓이 아니다'라는 위로를 받는다. 또한 제뉴어리를 열심히 감싸주는 도터를 보고 좋은 친구가 생겨서 고모도 안심했다며 웃는 얼굴로 사라진다. 사라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크로히텐]]이 그녀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묻자 뭔가 거한 배후가 있다는 암시를 남겼다. 다만 이때 "확실한 이름은 말할 수 없다. 나라도 후환이 두려워서" 라는 대사를 했는데, 소멸하고 있던 마당에 이 양반이 무엇을 두려워 했는지에 대해서는 스포일러 틀 아래 참조. 이후 그녀가 소환한 마수들이 돌아가지 않고 남아서 [[펜타곤 크라이시스]]가 발족되고 [[삼월 토끼]]까지 출현해 [[페그마타]]까지 사용되게 하는 등 [[뉴턴]]에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되었다. 여담으로 [[라리에트 킹 다이아몬드|라리에트]]가 시에라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로우드보다 훨씬 학술적인 체계가 잡혀있는 [[로열 블루 유니언]]의 마수 수업에 감탄하며 이사벨에게 마수에 관련한 책을 묻자 오거스틴의 저작을 소개받는다. 이때 묘사를 보면 [[사전]] 수준의 두께를 자랑하는 전문서적들이 한 책장 가득 늘어서 있는데, 이사벨이 "패밀리어가 속 썩일 때마다 글을 썼다고 한다" 고 하자 라리에트가 "...패밀리어가 꽤나 속 썩였나 보네" 라고 대꾸한다(...) 여담이지만 저 책은 문학적 가치도 높아서 이사벨 윈드로커의 말로는 마녀라면 한 번쯤 읽게 되는 책이라고 한다. 이 작품에 나오는 패밀리어들이 다들 소울메이트나 다름없이 사이가 돈독하고 주인공 패밀리어만 해도 서로를 목숨처럼 여기지만, 그중에서도 오거스틴-[[사스키아]]의 관계는 [[백합]]팬들을 낚기에 충분했다(...) 오거스틴이 사스키아에 대한 첫인상을 '마치 일곱빛깔의 광채가 한 몸에서 나는 듯한 아이'로 떠올리고, 행복하지 않다는 사스키아의 말에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원하는 걸 무엇이든 들어주면 행복하리라고 여겼다는 나레이션 등.[* 13권의 인트로 도비라에는 사스키아와 오거스틴이 그려져 있고 그 아래 13권의 부제목이 쓰여 있는데, 다.] 그리고 '''화났다, 지쳤다, 포기했다'''로 요약되는 앵스트 삼단연타로 코 꿰여버린 팬들이 존재하는 듯. 오거스틴과 사스키아만큼의 끈끈한 관계에 비교할 만한 조합은 유디스-이클리체와 이비엔-라리에트인데, 유디스와 이클리체는 오래된 커플, 이비엔과 라리에트는 ~~서로에게 아직 좋은 모습만 보여준~~연애 초기와 비슷하다면 오거스틴과 사스키아는 '''사실혼 관계'''에 가깝다는 것도 발림 포인트가 되는 듯하다. 생전에 사스키아가 좋아했던 여행을 꾸준히 함께 다녔으며 이 과정에서 따르는 불편함[* 어디로 여행가는지 국가에 일일이 보고해야 한다든가...마법사들은 모두 국가의 관리 하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도 전부 감수했다고 한다. 제뉴어리가 테나이얼 2세의 앙갚음으로 뱀파이어들의 성에 가게 되었을 때 나름의 도움(?)이 되었다. 모두가 뱀파이어는 밤에 활동한다고 하자 고모님이 뱀파이어가 되셔서(...) 공부 좀 했다고. 낮밤 안 가리고 대비 잘 하자는 쪽으로 해서 결국 제뉴어리는 살아남았다. [include(틀:스포일러)] 죽을 때 후환을 두려웠던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 그녀는 생전에 자신의 마수지식을 이용하여 [[크로히텐|마수들의 진정한 배후와 근원]]을 알아냈지만, [[지룡(CIEL)|지룡]]은 그 사실을 크로히텐에게 발설하지 말라고 명했다. 이비엔의 한 쪽 귀를 뚫어 위치 추적할 수 있는 마수를 소환하여 지룡에게 알려준 것도 오거스틴이다. 다른 곳이면 몰라도 귓볼에 구멍을 내면 치료하지 않고 다른 한 쪽을 마저 뚫을 거란 계산도 덧붙였다.[* 덕분에 이비엔이 위치 인피니트가 된 후에도, 크로히텐이 마왕이 되기 전까지도 지룡은 훤히 알고 있을 수 있었다. 그 전에 크로히텐은 죽은 후의 그가 말한 대로 눈 뜬 장님(...)이였기 때문에 몰랐었고.] 그녀는 지룡의 명을 거슬렀다가 행여나 같은 [[아크 드래곤]] 일족 중 하나인 저승의 여왕 헬가에게 밉보여, 죽어서도 사스키아를 만나지 못하게 될까 두려워했기 때문에 죽어가면서도 크로히텐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것이었다.[* 즉, 가야할 곳이 명확했기 때문에 고분고분했던 것이다.] [[분류:CIEL/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