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대한민국의 보이그룹 TREASURE의 전 멤버, rd1=방예담, other2=ONE PACT의 멤버, rd2=예담(ONE PACT))] || [[파일:예담.jpg|width=100%]] || || 300ml 소용량 버젼. 대용량 버젼(700ml, 1L, 1.8L)은 "예담 차례주"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 [목차] [clearfix] == 개요 == [[국순당]]에서 만드는 [[청주(술)|청주]]로 [[주세]]법상 분류는 [[약주]]이다. == 상세 == 차례, 제사용으로 만든 전통식 청주로 2005년 출시 이후 2006년부터 [[종묘제례]]에 매년 쓰이고 있는 술이다. [[차례]], [[제사]]용으로 사용되는 대용량 버전인 예담 차례주가 유명하며 구하기도 쉽지만, 소형 병에 판매하는 예담도 있으며 같은 술을 다른 용량의 병에 병입해 판매하는 것으로 술 자체는 같다. 전통 누룩의 균을 선별해 종균한 개량 [[누룩]]과 쌀을 주 원료로 하여 [[주정]]을 섞지 않고 전통제법으로 만들었으며, 주정을 섞지 않기 때문에 소독용 알코올 냄새는 당연히 나지 않는다. [[백화수복]]이나 [[경주법주]]에 비하면 신 맛은 덜한 편이다.[* 주종에 대하여 서술하자면 백화수복은 [[삼배증양청주|증양 사케]]이고 경주법주는 전통누룩과 입국을 섞어서 사용하는 분류하기 애매한 술이다.(고급 버전인 [[화랑(술)|화랑]]은 100% 한국식 청주이다)] 술 향과 첫 맛은 약재 향이 나고, 마시면 경쾌한 단 맛이 오래 가며 산미가 느껴진다. 술을 넘긴 다음에는 혀에 떫은 맛이 나고 목에서 쌀밥향이 올라오며, 적절하게 데워먹으면 더 좋지만 차게 먹어도 향은 괜찮은 편이다. 반주와 함께 마시면 첫 향과 끝 향이 많이 가려진다. 보통 시중에 나온 청주들이 [[누룩#s-3.1|입국]](코지)이라하여 일본식 누룩을 쓰며 제조 비용을 싸게하기 위해 [[주정]]을 섞어서 만들어지는 저가형 [[사케]]와 다름없는 것에 반해 이 술은 전통적인 기법의 떡누룩[* 막걸리나 청주, 소주를 만드는 데에 쓰는 누룩. 밀을 갈거나 찧어서 크고 둥글 넓적하게 만든다.]과 [[국순당]]에서 직접 재배하는 '설갱미'라는 양조 전용 멥쌀을 사용하여 술을 빚는다.[* 설갱미는 지질이 적고 다공질이며, 연질이라 발효가 잘 되는 것이지 아밀로스 비율은 평범한 멥쌀과 비슷하다. 아밀로스 비율이 [[찹쌀]]과 멥쌀의 중간 정도인 반찹쌀은 미호, 백진주, 골드퀸 등의 품종이 따로 있다.] 진짜 한국식 청주임에도 가격대는 저가형 증양 사케들과 비슷한 수준이라 가성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줄 만한 술이라고 할 수 있다.[* 2020년대 초반 기준 1.8L 용량의 예담 차례주가 대형마트에서 1만 원 내외의 가격에 판매된다.] 소용량 버젼(300ml)은 "예담"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대용량 버젼(700ml, 1L, 1.8L)은 "예담 차례주"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용량만 다르지 같은 술이다. 대형마트에서는 대용량 버전인 예담 차례주만 구비해 둔 경우가 많다. == 기타 == 예담에 대해서 "청주는 쌀만 원재료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제품은 쌀 외에 다른 곡물도 섞였으니 청주가 아니며 그 증거로 제품 분류에 약주라고 되어 있다. 애초에 계속 애매하게 한국식 청주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청주가 아니라는 소리다. 약주를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나?"라는 비난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현행 주세법상 청주가 일본식 청주([[사케]])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오히려 전통 한국식 [[청주(술)|청주]]를 [[약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임을 모르는 무지에서 나오는 것이다. 현행 주세법상 청주는 쌀을 원재료로 하고 [[주정]]을 첨가할 수 있는데, 이는 일본식 사케에나 해당되는 것으로 일본식 사케는 발효제로 흩음 쌀누룩인 입국을 사용하고 [[삼배증양청주|증양청주]]들은 물을 넣어 희석시킨 후 주정을 넣어 도수를 올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주세법상 약주로 분류되는 술이어야 전통식 청주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일제강점기에 주세법을 정하면서 일본식 흩음 쌀누룩인 입국을 사용하는 일본식 준마이슈와 증양청주만 청주로 분류됐고 쌀 이외의 것들이 들어간 한국식 청주는 죄다 약주로 분류된 것에 기인하는데, 광복 후 주세법이 개정되지 않고 이어져서 [[주객전도|전통 청주가 약주로 분류되고 일본식 사케가 청주로 분류]]되는 결과가 된 것이다. 한국의 전통 누룩은 지역마다, 집안마다 차이가 있어 쌀로 만든 누룩도 있긴 하지만[* [[이화주]] 양조에 쓰는 이화곡이나, 일부 [[안동소주]]에 쓰는 전통식 쌀누룩이 있다.] 대부분 밀, 보리, 수수, 조, 녹두, 팥 등의 다른 곡물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 누룩이나 개량 누룩으로 만든 한국식 청주는 애초에 쌀 100%가 아닌 것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현행 주세법을 기준으로 약주라느니, 약주를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냐느니 하는 이야기는 완전히 잘못된 이야기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포도당]]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예담은 고급품과는 거리가 있지만 개량 누룩을 사용하므로 원래 의미의 청주가 맞다. 포도당이나 [[과당]] 같은 추가 없이 만들면 가격이 몇 배는 뛰기 때문에 타사의 경쟁제품 청주(라고는 하지만 실제론 일본식 입국을 쓰고 주정을 섞은 사케인 [[백화수복]], [[청하(술)|청하]] 등)들과 비슷한 가격대로 내놓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백화수복과 청하에도 과당 같은 추가 성분이 들어간다. 사실 일반적인 양산형 청주 중 고급 라인에 속하는 [[화랑(술)|화랑]]에도 포도당이 들어가가에 단순히 원재료명에 포도당이 들어간다고 해서 저가형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부적절한 면이 있다. 대신 화랑 같은 고급형 청주는 찹쌀로 만들어지며, 가격 차이는 거기에서 온다.] [[분류:청주(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