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top1=국가행정조직/독일)] [include(틀:세계의 정부수반 집무실)] [[파일:연방총리청 로고.svg|width=400]] {{{+1 Bundeskanzleramt / Federal Chancellery }}} [[파일:dfwfwdfdsfwe.jpg]] [목차] == 개요 == [[독일]]의 연방행정조직이자 [[독일 총리]]의 집무처 겸 [[관저]]. [[독일 총리]]가 거주하며, 업무를 본다. 위치는 [[빌리 브란트|Willy-Brandt]]-Straße 1, 10557 Berlin, [[독일연방공화국]]. [[1997년]] [[2월 4일]] 준공되었다. [[독일 국회의사당]] 바로 옆에 있고, [[국회의사당역(베를린)|국회의사당역]]에서 걸어서 3분이면 오는 '''[[역세권]]'''이다. [[한국]]은 [[국무총리]]의 권한이 약해 연방총리청이 뭐 하는 기관인지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는데, 같은 [[의원내각제]] 국가인 [[일본]]에 이에 대응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내각관방]]'''. 연방총리청장은 일본의 [[관방장관]]에 대응한다. 하지만 일본 관방장관이 실세임에 비해 연방총리청장은 내각에서 서열이 가장 낮다. 독일 연방정부청사와는 별개의 조직이다. 참고로 독일의 연방정부 부서들은 [[베를린]]과 [[서독]] 시절 임시 수도였던 [[본(독일)|본]]에 분산되어 있다. 효율성을 위해 베를린으로 모든 부서를 통합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독일 내에 있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미미하다. == 설명 == [[독일]]은 [[의원내각제]] 국가이므로, [[독일 대통령|대통령]]은 국가상징일 뿐 힘이 없다. 따라서 [[독일 총리|총리]]가 [[정부수반]]인만큼, 연방총리청이 대통령궁보다 훨씬 더 큰 편이다. 국방부 청사를 개조해서 만든 [[한국]] [[대통령실]]보다는 작지만 독일 연방총리청 건물도 작은 편은 아니다. 독일 연방총리청이 [[대만]] [[총통부(대만)|총통부]]보다 더 크다. [[히틀러]] 시절에는 [[세계수도 게르마니아]] 계획에 따라 거대한 총통관저(라이히칸츨레리)을 세울 계획이 있다가 [[나치 독일]]이 패망하면서 해당 관저 계획은 날아갔다. 연방총리청 안에는 독일 총리가 거주할 수 있는 거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헬무트 콜]]이 거처시설에 입주하기 직전에 치러진 독일 총선에서 패배하고 물러나면서 이후 총리들은 취향이 달랐다. [[게르하르트 슈뢰더]]는 1999년에 베를린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구 달렘에 거주했다가 2001년에 연방총리청에 입주하여 퇴임 시까지 사용했다.[[https://www.welt.de/print-welt/article446218/Schroeder-nimmt-Abschied-von-Dahlem.html|#]][[https://taz.de/Wer-bekommt-die-Kanzlerwohnung/!544391/|#]] 당시 거처시설의 면적은 약 200 제곱미터 정도였다. [[앙겔라 메르켈]]은 총리 취임 이후 개인 사택을 [[독일 국회의사당]] 근처로 이사했고 임기 동안 출퇴근했다.[[https://www.welt.de/politik/article206618/Merkel-reagiert-gelassen-auf-Ueberwachungspanne.html|#]] 이 시기에는 거처시설이 사용되지 않았고 면적도 30 제곱미터 정도로 줄어들었다. [[올라프 숄츠]]는 총리 재임 이후에도 [[포츠담]]에 거주하고 있다. 임기 초기에는 연방총리청 입주 가능성이 언급된 적이 있었으나 실현되지는 않았다. 2022년에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포츠담의 자택으로 돌아가지 않고 거처시설에 격리된 적이 있었다. 독일 총리가 퇴근을 해도 연방총리청은 24시간 불을 켜 놓는다.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당직]]이 있기 때문이다. [[동서독 통일]]에 따라, [[본(독일)|본]]에 있던 [[임시수도]]를 [[베를린]]으로 [[환도]]하기로 결정하면서 [[1997년]]에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때 [[헬무트 콜]] 당시 총리의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취향에 따라]] [[커튼 월|유리궁전]]의 형태로 짓게 되었다. 명분은 "[[21세기]]형 건물은 [[유리]]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1990년대]]까지만 해도 전 세계에 [[커튼 월|유리궁전]] 스타일의 건물은 흔한 게 아니어서 반발이 엄청났다고 한다. 그러나 헬무트 콜은 뚝심 있게 밀어 붙였고, 결국 연방총리청을 유리궁전으로 짓는데 성공. [[독일]]은 기후가 온화한 편이고, [[태양광]] 발전 등 에너지 절감 기술을 총동원한 건물이라 냉난방 비용도 그리 많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헬무트 콜의 예측대로 [[2000년대]] 이후로는 전 세계에 [[커튼 월]] 방식의 유리궁전 건물들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완공은 2001년 4월에 끝났다. 서독 시절에는 본의 샤움부르크 궁전(Palais Schaumburg)을 연방총리청으로 사용했다. 베를린으로 이전한 뒤에는 예비 시설로 보존하고 있다. == 기타 == 모양이 세탁기처럼 생겨서 독일 사람들은 Waschmaschine(세탁기)라고도 부른다. == 같이보기 == [include(틀:독일 관련 문서)] [[분류:관저]][[분류:독일 총리]][[분류:독일의 국가행정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