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嬢王 Virgin'''}}}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61jf-SpcAOL.jpg]] [목차] == 개요 == [[테레비 도쿄|TV 도쿄]]에서 2009년 10월부터 12월까지 방영된 드라마. 비즈니스 점프에 연재된 동명의 만화가 원작으로 총 12부작이다.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여왕'의 속편 격이지만 내용상으론 독립된 스토리에 가깝다. 큰 가슴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소녀가 상금 1억엔의 호스티스 선발 대회 '여왕 그랑프리'에 참가해 진정한 호스티스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9금으로 심야 시간대에 방송되었으며, 설정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애초에 말이 되는 내용이 아니다. 그저 많이 벗기고 화끈하게 보여주자는 마인드로 만든 눈요기용 드라마. == 내용 == 화류계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유흥업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일본 드라마]]의 장점인 다양한 소재를 한껏 살린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다. 업계 묘사는 구체적이지 않고 전개는 전형적인 대회물 구성. 호스티스 선발 대회로 바뀌었을 뿐 요리 대회나 무술 대회로 배경을 바꾸어도 전혀 달라지지 않을 내용이다. 단지 소재가 소재인만큼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 유흥업소 여성을 등장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업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이 일드 특유의 무리한 감동과 오글거리는 센스로 밀어붙인 결과 주인공이 '힘내자, 우리에겐 꿈이 있잖아. 난 포기하지 않아' 등의 대사를 외치며 술을 따르는 등의 괴상한 광경이 이어진다. 애초에 고등학교 졸업식날 종업원 모집 전단지를 보고 해맑은 표정으로 술집으로 달려가는게 첫 장면이니 뭐, 말 다했다. 그래도 적절한 긴장감이 유지되는 스토리와 헐겁지 않게 갈등 구조가 연결되는 짜임새 등 그냥 눈요기한다고 생각하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내용이다. 극중 노출 수위가 높은만큼 [[AV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데, 하라 사오리, 아사미 유마, 사쿠라기 린, 아오이 소라, 요시자와 아키호.[* 전편과 같은 캐릭터로 등장하는 일종의 특별 출연이다] 등 라인업이 화려하다. AV 배우들이 TV 드라마에서 보통 전라 대역이나 벌거벗은 채 살해당하는 역할 등으로 쓰이는 것과 달리 이들 대부분은 주연급 조연으로 비중있게 등장하며, 하라 사오리와 아사미 유마는 무려 오프닝 영상에서 주인공 다음으로 나온다. 성인 비디오가 아닌 아닌 정극에서 비교적 제대로 된 역할을 맡아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다. 주연을 맡은 [[하라 미키에]]는 [[그라비아]] 콘테스트에서 입상하기도 한 유명 그라비아 모델이다. [[분류:테레비 도쿄 드라마24]][[분류:2009년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