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엘보드롭.gif|width=400]] [[파일:E6Akc.gif|width=400]] 프로레슬링의 기술. 팔꿈치를 이용해 누워있는 상대를 공격하는 다운 공격기이다. 위의 기술처럼 진짜로 팔꿈치로 찍기보단 안전상 팔뚝을 주로 이용한다.[* 잘 보면 [[랜디 오턴]]이 [[돌프 지글러]]의 엘보우 드랍이 들어오기 전 오른쪽을 살짝 들어서 접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안그래도 팔꿈치로 찍는 공격은 강력한데다, 엘보 드롭은 타격받는 부위도 하필이면 급소천지인 몸통이라 진짜 팔꿈치로 찍었다간 프로레슬링 업계에 툭하면 줄초상이 나게될 것이다. 워낙 활용도가 다양한 기본기급 기술이지만, 마초맨 [[랜디 새비지]]가 탑로프에 올라가 시전하는 다이빙 엘보 드롭은 정말 명품기술이다. [[숀 마이클스]] 역시 다이빙 엘보 드롭의 달인. 이런 엘보 드롭의 경우 떨어질 때 얼마나 안정된 자세로 떨어지냐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CM 펑크]]가 [[랜디 새비지]] 사후, 그를 추모하는 의미로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펑크는 이 기술을 사용할 때, 팔을 흔들면서 떨어진다. 사실 이 모션은 [[셰인 맥맨]]이 피니쉬 무브로 먼저 썼다. 정리하면 CM 펑크의 다이빙 엘보 드롭은 랜디 새비지의 시전 전 포즈와 셰인 맥맨의 시전 동작을 합친 것. [[브렛 하트]]나 [[스티브 오스틴]]은 팔을 앞으로 세운뒤 2단 로프에서 떨어지는 엘보 드롭을 연속기로 쓰기도 한다. 펑크의 탈단 후에는 [[딘 앰브로스]]가 이 기술을 애용하며, 누워 있는 상대 뿐 아니라 서 있는 상대에게도 사용하고 하드코어 매치에서는 주변 기물들을 적당히 활용하여 본인만의 에디션으로 쓰고 있다. [[잭 라이더]]도 2016년 들어 다이빙 엘보 드롭에 '엘브로 드롭(Elbro Drop)'이라는 이름으로 준피니시 기술로 사용하고 있다. 2017년 들어서는 [[카이리 세인]]과 [[벨베틴 드림]]이 피니시로 다이빙 엘보 드롭을 사용하고 있다. [[파일:/pds/200909/10/51/d0031151_4aa8d1130a6f2.gif|width=300]] '''[[빅 대디 V]]의 살인적인 엘보 드랍.''' 굉장히 간단하고 기본적인 기술이지만 다 그렇듯 거구가 쓰면 충분히 '''[[피니쉬 무브]]급의 설득력'''을 가지기도 한다. [[더 락]]은 [[피플즈 엘보우]]라는 독자적인 엘보 드롭 피니쉬 무브를 구사하는데, 전형적 쇼맨십 기술에 가깝지만 원본 엘보 드롭 자체가 체중을 실어서 팔꿈치로 몸을 내려찍는 것이니만큼 잘못 구사하면 위험한데다 더 락 특유의 미친 존재감 덕분에 피니쉬 무브로서 그 위상이 높다. [[데미안 샌도우]]의 경우는 쿠비토 에퀴엣(Cubito aequet)이라는 기술명으로 사용하는데, 시전 전에 하는 특유의 병맛 제스처가 특징이다. [[플래싱 엘보]]가 엘보 드롭을 좀더 엔터테인먼트 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량한 것. 다만 [[KOF]]에서 [[클락 스틸]]이 사용하는 [[플래싱 엘보]]는 그냥 평범한 엘보 드롭이다. [[분류:프로레슬링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