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pds25.egloos.com/c0018087_4ff3ed61ee24a.jpg]] [[파일:attachment/electra(nadia).jpg]] エレクトラ Electra [목차] == 개요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국내판 성우는 [[홍승옥]].[* 중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유명한 홍승옥 성우의 보기 드문 젊은 여성 연기다.] 국내 방영 이름은 '''"에레크트라"'''. 이름의 모티브는 [[엘렉트라]] 문서의 1번으로 보인다.[* [[파더콘]], [[장 로크 라르티그|브라콘]], [[얀데레]]적인 면모를 보인다. [[엘렉트라 콤플렉스]]의 요건을 훌륭히 충족중.] 26세, [[노틸러스호]]의 [[부장#s-3]]. 본명은 자막 일부나 국내 방영에서는 이메디나라고 나온다. 정확히는 메디나 라 루겐시우스 엘렉트라(メディナ・ラ・ルゲンシウス・エレクトラ Medina la Lugensius Electra). 이성적이고 냉정, 침착한 성격. 취미는 독서, 약한 근시로 안경을 쓰기도 한다. == 작중 행적 == 원래 [[타르테소스#s-2]] 왕국의 사람이었으나 12살 때 타르테소스 왕국 [[바벨탑#s-5.3]]의 폭발로 멸망할 때 부모와 남동생을 잃는다. 특히 땅에 쓰러져있는 남동생을 발견하고 반가워하며 남동생 팔을 붙잡아 일으키려 했는데, 이미 사망한 남동생의 몸이 심하게 손상되어 팔만 떨어져 나가는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 후에 [[네모(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네모]] 선장에게 구조되어 그의 손에 자라나 [[네오 아틀란티스]]에 대항하는데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잃은 친동생을 생각해서인지 [[장 로크 라르티그|쟝]]을 특별히 귀여워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버지처럼 의지하던 네모를 차차 이성으로 보며 사랑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바벨탑 폭발의 원인이 네모 선장이 바벨의 빛 발사 저지를 하려 [[블루워터]]를 뽑아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로 네모에 대한 애정과 증오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네오 아틀란티스를 멸하기 위해 전념하는 네모를 믿기로 하고 그동안 행동을 같이 해왔다. 그러나 [[공중전함(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공중전함]]에 의해 [[노틸러스호(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노틸러스호]]가 대파되었을 때 대소멸 엔진을 이용한 자폭 제안을 했으나 네모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자, 침몰 때 네모 선장을 권총으로 쏴죽이려 했다. 죽이려는 이유를 들어보면 좀 [[얀데레]]스럽다. 비록 네모가 자신을 한 여자로 보지 않고 죽은 딸 대신으로 여기고 있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대의를 의해 싸우는 네모를 보면서 만족하고 있었다. 하지만 친딸 [[나디아 라 아르월|나디아]]가 나타나자 네모가 그동안 추구해왔던 네오 아틀란티스로를 향한 복수 대신 한 아버지로서의 길을 택했다 생각했고, 이에 엘렉트라는 억눌러왔던 증오를 되살리게 된 것. 하지만 네모가 자폭을 택하지 않았던 이유가 다름아닌 자신 때문이었다는 이야기[* 네모 왈 "지금의 딸인 엘렉트라 너까지 죽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듣자 네모를 죽이는 것을 포기하고 자살하려고 했다. 하지만 네모가 제지하여 목숨을 잃지 않았다. 이후 [[뉴 노틸러스호]] 등장 때에 길었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우주복 비스무리한 옷을 입고 재등장. 여전히 부장을 맡고 있다. 머리카락 자르기 전에는 조금 나이들어보이는 인상이 있었는데 머리카락을 자르자 왠지 앳된 얼굴이 되었다. [[유니폼]]의 변화가 주목할 만한데, 노틸러스 호 때는 승조원스러운 파란 제복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뉴 노틸러스 호에서는 전신에 착 달라붙는 우주복스러운 하얀 옷을 입고 있다. 오마케에 의하면 본인도 후반 옷차림을 별로 좋게 생각하진 않는데, 이게 [[아틀란티스(동음이의어)#s-3.2|고대 아틀란티스]]의 정식 [[우주복]]이라고 한다. 이 옷을 입은 후부터 엘렉트라의 [[바스트 모핑]]이 강조된다. [[플러그 슈트|영락없는 이거다.]] 위 사진에서도 나오지만 최종화에선 전기 고문을 받으면서 조금씩 벗겨진다. 이후 최종화에서 그녀가 나이 차이가 두 배 이상은 날 네모의 아이를 가졌다는 게 드러난다.[* 그런데 전에 가고일한테 전기 고문 당할 때 용케 유산되지 않고 무사했다.] 결국 엘렉트라는 촌수상 나디아에게 계모가 되는 셈이다. 네모가 뒤를 부탁한다는 대사를 하는데, 국내 방영판에서도 "뒷 일을 부탁해"라는 더빙 대사로 나온다. 단 원판에서 그 대사가 나올 때 그녀의 복부를 비추던 장면은 국내판에서 잘린 채 방영되었다. 당시 시청자들 중 실제로 저 장면만 보고 임신 여부를 눈치챈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었을 듯.[* 아무래도 심의상 나이 많은 아저씨가 본인보다 20살이나 어린 여자를 임신시켰다는게 여러모로 논란거리가 될 소지가 다분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특히 아이들이 보는 만화인 만큼 이런 문제를 쉽게 다룰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그 이후 [[마리 앤 레벤브로이|마리]]의 후일담[* 엘렉트라는 아이를 낳아서 잘 키우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까지 삭제된 채 방영했기 때문에 투니버스 무삭제판을 보지 않는 한, 다들 모르고 넘어간 셈이다. 나디아 오마케 극장에서는 가고일과 함께 취급이 매우 안 좋아진다. 마리에게 '''"20살 넘으면 아줌마야!"'''란 소리를 듣는다거나,[*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안 나오고 오마케극장 4편에서 나온다. 진짜 마리가 아니여서 후반부에는 걷어차이는것도 모자라서 엔딩 크레딧에서는 이름 대신 '언니'라고 나온다.] 나디아에게는 '''"그렇게나 나이든 사람이 미스 노틸러스 콘테스트에서 1등을 할 리가 없잖아!"''' 라고 뒷담을 까이기도 한다. 어쨌거나 나디아의 말대로 엘렉트라는 2등을 했는데,[* 1등은 이콜리나가 차지했다.] 정작 나디아는 '''[[네모 선장(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단 한 표]]''' 얻었다. 노틸러스 호 침몰에 대한 인터뷰에서는 뉴 노틸러스 호 부장/엘렉트라/18세(자칭)로 소개된다. 그것도 술 마시면서. == 기타 == 가이낙스 팬들이라면 눈치챘겠지만, 전체적인 그녀의 설정이라던가 외모 등을 보면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아카기 리츠코]]로 계승됐음을 알 수 있다. 금발의 단발머리에 조직 내에서 거의 중핵의 포지션에다가 모든 비밀을 알고 있고, 상냥한 것 같으면서 필요에 따라 대단히 냉정한 태도를 취하는 성격, 더욱이 최고지휘관과 육체관계를 맺는 것을 보면 아주 흡사하다. 차이점이라면 리츠코의 [[이카리 겐도|최고 지휘관]]은 작중 최악의 인간 말종인 반면 엘렉트라의 [[네모 선장(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최고 지휘관]]은 작중에서 손꼽히는 인격자라는 점이다. 영화 [[로스트 인 스페이스#s-2|로스트 인 스페이스(1998)]]에서 배우 헤더 그레이엄이 맡았던 닥터 주디 로빈슨과 외모와 성격면에서 상당히 비슷하다 [[베어 너클 시리즈]]의 [[엘렉트라(베어 너클)|여자 빌런]]과 동명이인이다. [각주] [[분류: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