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지질시대]] [include(틀:지질시대)] == 개요 == 엑타시스기(신장기, 伸長紀)는 기원전 14억년~기원전 12억년(총 2억년)을 말한다. Ectasian은 그리스어로 뻗어나가다(ἔκτασις, éktasis)에서 유래했다. 지질학회에서 어원식 명칭으로 바꾸기 전까지는 '엑타시아기'로 불렀다. == 상세 == 지질학적, 화학적으로는 여전히 전 지구적인 변화의 기반이 보이지 않아[* 조산 운동이 크게 늘어나거나 줄어든다거나, 바다의 무기질 구성이 크게 바뀐다던가] [[칼리마기]]의 뒤를 이어 '''지루한 10억년'''(Boring Billion)에 속한다. 당시 지구는 플랫폼 덮개의 확장이 계속되었으며, 그렌빌 조산운동이 일어나 많은 산맥이 생겼고, '''로디니아''' [[초대륙]]이 형성되었다. == 생물 == 원시색소체생물계 즉 넓게 보면 [[식물]]이 등장하여 [[다세포 생물]]이 등장한다. 광합성을 하는 다세포 생물인 최초의 식물 [[녹조류]]가 엑타시스기 전후로 생겨났다. '''[[유성 생식]]'''[* 유성 생식은 돌연변이를 만들기 좋기 때문에 진화를 크게 촉진시킨다.]을 하는 [[다세포]] 생물이 생겼다. [[홍조류]]의 일종인 '반기오모르파 푸베센스'(Bangiomorpha pubescens)가 발견됨으로써 증명되었다.[[https://www.livescience.com/61280-plant-photosynthesis-began-billion-years-ago.html|관련 블로그]] 유전자 연구를 통한 분자시계 분석 결과 [[동물]]과 [[균류]]도 이때를 전후로 분리된것으로 보인다. 물론 당시엔 동물도 균류도 등장 전이라 그냥 동물과 균류의 공통조상인 단편모 후편모 미생물이 홀로조아(동물이 속한 후편모 생물군)와 홀로미코타(균류가 속한 후편모 생물군)로 분리된것이다. 말기인 기원전 12억년에 사냥, 즉 육식이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