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아르젠토 소마]] [[파일:external/canime.files.wordpress.com/argento03.jpg|w=500&h=375]] [[아르젠토 소마]]에 등장하는 인류의 적이자 외계인. 2054년 갑작스럽게 나타나 인류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힌 인류의 적. 이들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던 인류는 결국 대량의 [[핵폭탄]]을 투하해 에일리언의 대량침공을 막아냈다. 이를 제1차 조우전이라 칭하며, 그 뒤로 에일리언들은 주기적으로 나타나 특정한 지점을 목표로 계속해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를 순례 포인트라 부르며 에일리언들이 순례 포인트로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인류의 과제가 되었다. [[파일:external/kaixerho.files.wordpress.com/kaixerho-argento-soma-18-dvdh264-ac3-mkv_snapshot_01-47_2015-08-21_23-19-091.png]] [[파일:external/nerdalors.fr/argento2-600x450.jpg]] 노란색의 거대한 [[거인]]형을 취하고 있으며, 비행시에는 머리 뒤에 후광 같은 것이 보인다. 기본적으로 얼굴(?)에서 발사하는 빔을 무기로 사용하지만 개체별로 전투력이 천차만별이라서 엄청나게 약한 개체가 있는가 하면... [[파일:external/241da1c9491b876ea933f21181e83791ae13c37e056d0ae352a52fef11a543ae.jpg|w=700]] 온몸에서 태양광을 뿜어내는 개체나 초고속 비행, 모든 공격을 무효화하는 개체가 있는 등 다양한 변종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종류를 [[프로그레시브 에일리언]]이라고 분류한다. 에일리언의 머리 부분은 에일리언 모터라 하는데, 이것이 에일리언의 동력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작 후반 이들에 대한 놀라운 진실이 밝혀진다. [include(틀:스포일러)] '''사실 이들은 인류 최초의 외우주 비행사 유리 레오노프의 영혼과 같은 존재들이다.''' 사고로 인해 지구로 돌아올 수 없게 된 유리는 죽어가는 와중에 고향과 사랑하는 아내를 떠올리고, 그의 마음만이 남아 에일리언으로 화해 지구로 돌아온 것이다.[* 최초의 대규모 침공 당시 아내가 죽었다.][* 그냥 죽은 것도 아니고 차타고 대피하다가 에일리언 발에 충돌해서 사망했다. 사과하고 싶어 영혼을 갈기갈기 찢어가며 돌아왔는데 그것이 오히려 아내를 죽게 만든 것이다.] 이들이 기어코 찾아가려는 순례 포인트도 사실 그가 살던 곳일 뿐 아무 의미도 없다. 작중 최후반, 수많은 에일리언들이 순례 포인트로 몰려들자 이를 막기 위해 순례 포인트 일대에 대량의 핵폭탄이 투하된다. 에일리언=유리의 영혼들은 순례 포인트에 있는 아내의 무덤을 지키기 위해 방패가 되어 겹겹이 몸을 던진 채 산화한다. 아내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뒤 절규하는 프랑크의 곁에서 울부짖듯 공명하는 에일리언들과, 핵폭탄이 투하된 이후 묘비를 지켜낸 채 녹아내린 시체들의 모습은 안타까움 그 자체이다. 최종장에서 행성 규모의 에일리언이 지구를 향해 돌진해 오며 위기가 발생하지만 [[프랑크(아르젠토 소마)|프랑크]]의 희생으로 에일리언의 침공은 막을 내린다.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후, 은하계 하나에 필적하는 규모의 에일리언(들?)이 등장하면서, 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율리시즈호가 출발하는 것을 끝으로 아르젠토 소마의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파일:external/0bd31c3103bb13b506be20e1c1d02f173edec91e594c0c13007629211a4ea717.jpg]] 여담으로 엔딩에 나오는 사진 속 비행사가 유리 레오노프다. 에일리언의 진정한 정체는 사실 첫 화에서부터 끊임없이 보여진 셈이다. 원래는 인간이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변이한 뒤, 그럼에도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지만, 그런 사람(들)과 지구인이 서로 몰라보고 치고받으며 싸우는 행태 때문에 [[R-TYPE 시리즈]]의 [[바이도]]와 비교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