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Ἠετίων / Eëtion''' [목차] == 개요 == [[킬리키아 테베]]의 [[왕]]. [[트로이 전쟁]] 당시 [[트로이]]의 동맹국으로서 지원군을 보냈다. 자식으로는 [[아킬레우스]]에게 살해당한 일곱 명의 아들과 [[트로이 전쟁]]의 장군 [[포데스]][* [[일리아스]] 6권에서 안드로마케가 7명의 오라비들이 아킬레우스에게 살해당했다고 말했던 것과 모순된다.], 그리고 [[헥토르]]의 아내로 유명한 [[트로이]]의 왕세자빈 [[안드로마케]]가 있다. 아내의 이름은 불명인데, 후에 [[아가멤논]]의 [[첩]]이 되는 크리세이스라는 기록도 있다. [[일리아스]] 6권에서 안드로마케의 말에 의하면 아카이아 연합군이 킬리키아 테베를 침공했을 때, 일곱 명의 아들들과 함께 [[아킬레우스]]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안드로마케와 포데스는 당시에 트로이에 있었기 때문에 화를 피할 수 있었지만, 그 포데스도 17권에서 [[메넬라오스]]에게 살해당한다. 아카이아 연합군 최강의 장군인 아킬레우스가 '신과 같은 에에티온', '강력한 에에티온'이라고 말했던 것을 보면, 그 역시 만만찮은 호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에에티온의 장례를 무구를 갖춘 채 명예롭게 치러졌다는 것에서 아킬레우스가 예의를 갖췄던 적수라는 것은 확실. 아킬레우스는 에에티온이 갖고 있던 금은으로 장식된 [[리라(악기)|리라]]를 빼앗아 자신이 즐겨 연주하곤 했다. 또 다른 전리품인 거대한 원반도 에에티온이 던지던 것이라고 한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시점에서 에에티온의 혈통은 [[안드로마케]]를 제외하면 모두 단절되었다. 일곱 명의 아들들이 [[아킬레우스]]에게 몰살당했고, 마지막 아들 [[포데스]] 역시 [[메넬라오스]]에게 전사하며 부계 혈통은 완전히 끝났고, 외손자 [[아스티아낙스]] 마저 [[네오프톨레모스]]에게 살해당했다. 그렇게 에에티온의 후손은 단절된 것으로 보였지만, 이후 안드로마케와 네오프톨레모스 사이에서 여러 자식들이 태어나고 그 자식들을 시조로 [[그리스]]의 여러 명가들이 퍼져나가게 된다.[* 원수를 통해서 여러 손자들이 태어나고 이후 후손 중 [[헬레니즘 시대|한 시대]]를 풍미하는 [[알렉산드로스 3세|정복군주]]가 태어나는게 아이러니하다.] == 가계도 == ||<-7> '''{{{#ccc 에에티온 家}}}''' || ||<#F0F8FF,#001b33><|9> {{{-2 테바이 왕}}}[br]에에티온 ||<#FFF0F5,#330011><|9> {{{-2 +크리세이스 (추정)[br](크리세스의 딸)}}} ||<#F0F8FF,#001b33> 일곱 명의 아들 ||<-4><|2><#FFFFFF> 혈통 단절 || ||<#F0F8FF,#001b33> [[포데스]] || ||<|7><-2><#FFF0F5,#330011> [[안드로마케]] ||<-3><#663333> '''[[트로이 왕조|{{{#ccc 트로이 왕가}}}]]''' || ||<#F0F8FF,#001b33> {{{-2 +[[헥토르]][br]([[프리아모스]]의 아들)}}} ||<#F0F8FF,#001b33> [[아스티아낙스]] ||<#FFFFFF> 혈통 단절 || ||<-3><#663333> '''[[아이아키다이|{{{#ccc 아이아키다이 왕가}}}]]''' || ||<#F0F8FF,#001b33><|4> {{{-2 +[[네오프톨레모스]][br]([[아킬레우스]]의 아들)}}} ||<#F0F8FF,#001b33> [[암피알로스]] ||<|3><#FFFFFF> [[아이아키다이]] 왕가 || ||<#F0F8FF,#001b33> [[몰로소스]] || ||<#F0F8FF,#001b33> [[피엘로스]] || ||<#F0F8FF,#001b33> [[페르가모스]] ||<#FFFFFF> [[페르가몬]] 왕가 || [[분류:그리스 로마 신화/영웅]][[분류:전설 및 신화 속 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