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디시인사이드/문화 및 유행어)] [목차] == 소개 == [[디시인사이드]]에서 사용하는 [[신조어]]. 원래부터 (엄격, 진지) 등으로 [[알음알음]] 쓰였지만, [[교도소 일기]]의 대유행 이후 '근엄'이 붙어 최종적으로 완성되어 짤방과 함께 빠르게 퍼져나갔다. 말 그대로 '''엄'''격 '''근'''엄 '''진'''지한 상황을 나타내고자 할 때 사용하며 '''엄근진'''이란 줄임말로도 즐겨 쓰인다.[* 줄임말로는 '엄근진'이 '엄진근' 등 다른 것보다 널리 쓰인다. 구글 검색 시 수십 배의 차이가 난다. 엄진근보다 엄근진이 발음하기도 쉽고 더 자연스럽게 들려서 그런 듯하다.] 원래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 감정몰입을 과하게 하여 진지하게 따지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용도로 쓰였다. 그래서 그런 모습을 비꼬거나 똑같이 흉내내면서 놀릴 때 많이 사용한다. 물론 비꼬면서 "엄진근"을 쓰는 본인은 전혀 엄격 진지한 상태가 아니다. [[오타쿠]]가 [[근본론|근본]]을 주장하는 상황이라면 근엄을 [[파오후 쿰척쿰척|쿰척]]으로 바꿔 (엄격 진지 쿰척, 엄쿰진) 이라고도 쓴다. 유행이 식은 이후에도 "엄근진 빨고" 등 여러 변형으로 꾸준히 사용되었다. 이 경우에는 "솔직히 말해서"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 2020년대 들어서는 원래의 조롱 용도로도 여전히 사용되지만, 조롱이 아니라 정말로 엄격하고 근엄한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하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된다. == 짤방 == [[파일:external/down.humoruniv.org/pdswait_3703748_1441019180.38587.png]] >'''"누가 방에서 운동하래요? 스.티.커 하나 붙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짤방. 원 출처는 [[(구)주식 갤러리]]에 올라왔던 [[교도소 일기]]이다. [[기동복]]을 입고 있는 [[CRPT|기동순찰팀]]이 엄격 진지 근엄한 표정으로 스티커(벌점)를 붙이는 장면. [[분류:짤방/만화]][[분류:국내야구 갤러리/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