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어쩌다 발견한 하루]][[분류:드라마 명대사]] [include(틀:어쩌다 발견한 하루)] [include(틀:스포일러)] [목차] == 개요 == [[MBC]] [[MBC 수목 드라마|수목 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등장인물별 명대사를 정리한 내용의 문서이다. ||
{{{-2 회차 표기는 편의상 16부작을 기준으로 한다. 스테이지 대사[* 캐릭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작가가 써주는 대사.]는 ''기울임체''로 표시한다.}}} || == [[은단오]] == > '''여자 주인공에겐 피할 수 있는 몇가지가 있다. 잘생긴 남자들[*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의 집착은 숙명. 꼭 저런 건[*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가 찬 축구공] 여주인공한테 오게 돼 있다. 캬~ 고독한 반항아[*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오남주]]]가 빠질 순 없지. 쟨 주인공 중에서도 주인공이다. 하지만, 쉽게 받아주긴 싫고.''' >---- >1화 은단오의 첫 [[내레이션]]. > '''나는 나야 은단오. 내가 진짜야.''' >---- >1화 만화 속 세상이라는걸 알게 된 후 은단오의 방에서. > '''선착순 한명이다 얘들아.''' >---- >1화 자신이 만화 속 여주인공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A3 앞에서 쓰러지며. > '''아니 주인공한테 이래도 되나? 나한테 준 설정값, 진짜 별로야. 부잣집 외동딸에 약혼자 있는거 솔직히 쌍팔년도 설정 인정? 어 인정. 약하고 시련많은 여주인공 따윈 요즘 시대엔 하나도 안 먹힌다구요. 촌스러워 죽겠어 후져. 그리고 이왕이면 처음부터 남자들에게 막 이렇게 둘러싸여야지. 이렇게까지 굴려야겠어요? 도대체 무슨 심술이야? '난 아픈여잔 딱 질색이야.' 하하하 꼴 좋다. 그렇게 튕기더니 나중에 울며불며 매달리겠네.''' >---- >1화 자신이 만화 속 여주인공이라고 착각하며. > '''(짝짝짝) 얘들아. 내가 똑같이 세 조각으로 잘라볼게. 남주야! 넌 특별히 초코 많은 부분 어때? 뭐? 단 거 싫어한다고? 알겠어~ 도화야!! 넌 두 번째야. 조금만 기다려. 어머 백경아! 너 안 먹는다고 진짜로? 아쉽다. 이거 진짜 맛있을텐데.''' >---- >1회 본인이 여주라 착각하며 원맨쇼하는 장면 ---- > '''이런 [[욕설|시베리아 벌판에서 수박씨 발라먹은 시베리안 허스키가 먹다 뱉은 조카 18색 크레파스]] 같으니라고.''' >---- >2화 급식실에서 작가를 향해.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 옆으로 쫌만 가볼랩?'''[*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역의 [[로운]]이 메이킹 영상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 옆으로 쫌만 가듈랩?'''이라고 따라해서 화제가 되었다.[[https://youtu.be/jK_QOhqRtzI?t=90|#]] ] >---- >2화 미술실에서 여주인공에게만 쏟아지는 햇살을 질투하며. > '''절대 작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거야. 두고 보면 알겠죠! 내 운명이 누구 손에 달렸는지.''' >---- >2화 이 세계가 순정만화속 세상이라는 것을 알려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7|진미채]]에게. > '''상처뿐인 설정값 따위 꺼지라그래. 작가, 당신한테서 꼭 되찾고 말겠어. 내 인생은 내꺼니까.''' >---- >2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에게 상처받는 스테이지 이후 작가에게. > ''맞아 맞아'' '''(방청객이냐 맞긴 뭐가 맞아)'''[br]''그럼 당연하지'' '''(내 대사 하나같이 겁나 구려)''' >---- >2화 신새미에게 맞장구치는 계단 스테이지에서.[* 바로 전 스테이지에서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를 도와주는데, 여기서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 뒷담화에 맞장구를 치고 있다. 작가가 엑스트라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취급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야, 서브남의 숙명이란 매번 한발짝 늦고 한스푼씩 모자라지. 특히 여주다가 위기상황에 처해 있을때. 그래도 너같은 서브남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분명 있을거야. 나같은 엑스트라도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까 너무 상처받진 말고.''' >---- >2화 여주다를 바라보고 있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에게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심장 아파본 짬이 있는데, 이건 아파서 뛰는거랑은 달라.''' >---- >2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누군가]]가 단오를 구해준 계단 스테이지 직후, 그 누군가를 떠올리며. > '''근데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걘]] 날 구하는 게 설정값인가? 왜? 난 주인공도 아닌데?''' >---- >2화 계단에서 자신을 구해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남학생]]을 떠올리며. > '''이번엔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 >2화 자신을 구해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남학생]]을 찾아내고. ---- > '''모두들 같은 착각에 빠진다. 주인공은 당연히 자신일거라는. 자신의 삶이 다른 누군가를 위해 존재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하고.''' >---- >3화 급식실에서 자신을 남주인공이라고 착각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를 보며. > '''누구의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거야.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 널 중심으로 세상을 봐. 그럼 니가 주인공이니까. 난 정해진 운명을 꼭 바꿀거야. 언제까지 엑스트라로 남고 싶진 않거든.''' >---- >3화 급식실에서 순정만화 서브남의 숙명에 좌절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에게. > '''그럼 그렇지. 작가가 나한테 옛다 하고 치트키를 줄리가 없지. 하지만, 난 치트키 없이도 게임을 잘하거든.''' >---- >3화 교정 계단에서 자아가 없어 보이는[* 사실은 자아가 있지만 대사가 주어지지 않은 엑스트라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와 대화를 해본 적이 없어서 반응이 느린 것.]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를 보며.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13번]]! 기억 못 하겠지만 잘 들어? 언제 멈출지 모르는 심장에 짝사랑만 10년. 듣기만 해도 지긋지긋하지? 이게 내 설정값이야. 근데 왠지 네가 있으면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것 같거든.'''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13번]]: ...) > '''알았어. 내가 도와줄게. 우리 같이 운명을 바꿔보자, 라고 해주면 안 돼?''' >---- > 3화 과학실에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13번]]에게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와 드라이아이스를 옮기다가 다치게 되는 스테이지를 바꿔달라고 부탁하며. > '''포기는 배추 셀 때나 쓰는 말 몰라요? 잠깐 휴식이라고 생각할래요.''' >---- > 3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그 엑스트라]]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고 포기하라고 말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7|진미채]]에게.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13번]]! 다음엔 날 꼭 기억해. 내 이름은 은단오야, 은.단.오!''' >---- > 3화 보건실에서 무릎에 약을 발라주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13번]]에게. > '''와~ 너무하네. 아니 그럼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이름도 없는 엑스트라]]는 여름캠프도 오지 말란거야? 이런 시베리아수박씨말라먹은··· 씹어가지고··· [[한서진(SKY 캐슬)|아갈머리]]··· 욕좀 하자 진짜!''' >---- > 3화 여름캠프에서 작가를 향해. --아갈머리는 전작에서 엄마였던 한서진이 쓰던 욕설이며 SKY캐슬의 유행어중 하나다.-- > '''하지 마. 어차피 무너져. 내 소원은 저런 돌탑이 이루어주는 게 아니야. [br][[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넌]] 줄 알았어.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너]]라면 바꿀 수 있을 줄 알았어. 내가 틀렸어.''' >---- > 3화 바닷가에서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에게 상처받고, 소원을 적은 인연석으로 돌탑을 쌓는데도 실패하자, 좌절하며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13번]]에게. ---- > '''나 있잖아, 정해진 길로만 가야 된다는 게 좀 슬펐거든. 근데 방금 바뀌었어. 지금처럼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네]]가 다른 길이 있다는 걸 알려 줬으니까. 진짜 확실해. 너 덕분에 내 하루가 변할 수 있을 것 같아. 널 하루라고 불러도 될까?''' >---- > 4화 야간트래킹에서 낙오됐지만,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13번]]을 만나 작가의 손이 닿지 않은 비밀정원에서 특별한 하루를 선물받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13번]]에게 '하루'라는 이름을 선물한다. >'''스테이지에서 해야 될 대사를 왜 섀도우에서 하고 자빠졌어? 뒷북도 어지간해야지.''' >---- > 4화 콘티에 나온 대사를 섀도우에서 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에게. '일어날 일은 스테이지에서든 섀도우에서든 일어나게 되어 있다'는 설정의 [[복선#s-2]].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너]] 만날땐 항상 자기소개 먼저 해야되지. 안녕? 난 2학년 7반 7번 은단오야. 니 이름은 하루고. [br]넌 날 기억한다~ 기억한다~ 난 미래를 바꾼다~ 바꾼다~''' >---- > 4화 자신을 기억 못--하는 척--[* 5화에서 은단오보다 먼저 자아를 가진 것으로 나온다.]하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나만 알고 있기 아쉽다.'''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뭐가?) > '''니 이름. 좋잖아, 니가 이름이 생겨서.''' >---- > 4화 능소화 노리개가 묻혀 있었던 고택에서. > '''기분 탓인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가 꼭 날 기억하는 것 같아.''' >---- > 4화 기차역에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를 바라보며. > '''여기가 아무리 만화 속이고 이 모든 게 작가가 정한 거라도··· 내 마음만큼은 진짜야. 그러니까 어떻게든 바꿀 거야, 내 마음이 가는 대로.''' >---- > 4화 단오의 방에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 > '''나는 그냥 내 인생을 찾고 싶을 뿐이에요. 정해진 곳에서 정해진 대사하는 은단오 말고 가고 싶은 곳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은단오로.''' >---- > 5화 급식실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7|진미채]]에게. ---- > '''그건 내가 아니야. 작가 뜻이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 뭐?) > '''내 의지대로 널 좋아한 적 없어 단 한 순간도.''' >---- > 6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오남주]]의 생일파티장에서 자신의 손목을 잡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의 손을 뿌리치며. > '''그래도 난 나만의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해. 내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 > 6화 사색의 다리에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 '''우리 아빠가 엄청 아끼는건데, 제가 특별히 몰래 갖고왔어요. 이.태.리. 이태리제라고요. 완전 최고급!''' >---- > 6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7|진미채]]에게 이태리제 최고급 그릇세트를 선물하며. [[이태리(배우)|배우 이름]]을 이용한 개그. ---- > '''13번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잖아…. 와, 어떻게 기억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냐.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 > 7화 하루가 사라지고 아무도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를 기억못하자 화내며. > '''죽잖아 나. 여기서 작가가 죽는 모습을 그리면 난 당장 죽어. 설정값이 그렇거든.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 여고생. 근데 그 와중에 내 모든 시간은 주인공이나 너 같은 비중 큰 주연들을 위해서만 쓰여. 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의 약혼자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오남주]]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의 같은 반 친구지만 그 이전에 은단오야. 나한테 은단오의 시간이 얼마나 간절한지 넌 죽어도 몰라.''' >---- > 7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에게.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랑 이야기를 바꿔나갈 때마다 좋았어요. 이야기가 틀어지든 말든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으니까. 시한부인 내 운명을 바꾸는 게 이 세계에서 내가 만들 수 있는 답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가 사라지니까 모든 게 두렵게 느껴져요. 그냥 이렇게 만화 속 엑스트라로 지내자 싶다가도 너무 무서워. 나 죽기 싫어요. 나만의 답을 찾게 도와주는 유일한 사람이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였는데 이제 다, 이제 다 망가져 버렸어.''' >---- > 7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7|진미채]]를 찾아가서. > '''나만의 답을 만들어가겠어.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자네]]와 함께.''' >---- > 7화 도서관에 나타난 블랙홀에 나타난 작가의 전작 <능소화>의 장면에서. ---- > '''유일하게 기억해 주는 사람이야. 이야기 밖에서의 나를. ··· 고마워, 너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 ··· 이제 이 세계를 받아들여 보려고.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도, 이야기를 바꾸던 나도, 잊어 보려고 노력할 거야. 싹수 없던 네 과거도 잊어 줄게.''' >---- > 8화 세계관에 대한 체념으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에게. > '''내가 뭐냐고 물어봤지. 난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죽을 날만 받아놓은 엑스트라일 뿐. 차라리 잘됐어. 날 기억하지 마. 이젠 앞으로 아무것도 안 바꿀 거니까.''' >---- > 8화 자아가 생겼지만 자신을 기억 못하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드라마에서 자아와 기억을 별개로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하, 진짜 싫다.'''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 싫을 건 또 뭔데? 너 나 좋아하잖아.) > '''말했잖아. 내가 널 좋아하는건 설정값일 뿐이라고. 그러니까 섀도우에서까지 억지로 연기할 필요없어. 이 다음 스테이지는 뭘까? 병원? 아니면 결혼식장? 그게 뭐든 그 안에 진짜 은단오는 없어.''' >---- > 8화 작가에 의해 스테이지에서 강제로 결혼 약속을 한 뒤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에게. ---- > '''같이 있자 제발···. 다음 스테이지가 올 때까지 제발 같이 있자···.'''[* 이 대사를 듣고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는 은단오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은단오 본인은 자각하지 못한 직진 고백.] >---- > 9화 자아와 기억이 모두 돌아온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3|안수철]]: 야 은단오 어디가?)[br]'''나? 땡땡이치러!''' >---- >9화 음악시간. >'''하루야, 하루야.'''[br]([[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왜?)[br]'''그냥. 좋아서. 이렇게 내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걸 몰랐어. 이제 아무것도 안 바꿀거야. 이런 장난도 마지막! 다시는 널 스테이지까지 욕심내지 않을래.''' >---- >9화 음악시간 땡땡이를 치고 옥상에서. ---- >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 [br]저 멀리서 다가올 때, 어쩐 일인지 심장 저편이 아릿해졌다. [br]아무렇지도 않은 행동들이 크고 작은 의미가 됐을 무렵, 그제야 알았다. [br]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 > 10화 도서관에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를 떠올리며 읽은 책.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드라마에서 창작한 시이다.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넌 꿈이 뭐야?'''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꿈?) > '''뭐 막 장래 희망 같은 거.'''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음···. 글쎄. 넌?) > '''음···. 난 오늘처럼 평범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 > 10화 주말 학교 데이트를 한 날 학교 옥상에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 '''바꾸지 않을 거라면, 내 운명이··· 작가가 정해 놓은 대로밖에 가지 못한다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만큼은··· 너랑 함께이고 싶어,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 >---- > 10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하루에게 달려가면서 내레이션. > '''[[도치|보고 싶어, 나는, 하루 너를.]] ''' >---- > 10화 작가에 의해 며칠동안 심장병 스테이지에 묶여있다가 병원을 뛰쳐나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를 찾아다니면서.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 스테이지를 바꾸면 아무나 좋아하는 거였냐?) > '''난 계속 엑스트라고 설정값도 그대로지만 이젠 상관없어.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는 나한테 아무나가 아니니까. 내가 말했지? 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오남주]]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의 같은 반 친구이자 니 약혼자고 비밀의 엑스트라지만 그 이전에 은단오라고.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랑 같이 있으면 난 은단오가 돼. 매순간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고. 이 세계에서 내가 무슨 역할이든 상관없어.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랑 난 장면밖에서 이미 충분히 행복하니까. ''' >---- > 11화 보건실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에게. > '''시한부 여고생 은단오. 앞으로 나한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 그래도 그 시간 모두 하루와 함께였으면 좋겠다. 비밀의 장면 말고 은단오만의 페이지로 남을 수 있게. ''' >---- > 11화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마음의 정인]]이 있는데 왜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것이야. ''' >---- > 11화 능소화에서 자아가 생겼을 때. > '''나는 처음부터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였어. 내 시작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 > 11화 ----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과거가 어떻든 그건 아무 상관없어. 그건 이미 다 끝난 이야기잖아. 전작이 어떻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우린 지금 여기서 작가가 정한 운명을 바꿔가고 있는데. ''' >---- > 12화 전작 <능소화>의 기억을 떠올리고 불안해하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 >'''운명을 바꾸어야 한다면 그리 하겠네. 널 기다려야 한다면 얼마가 됐든 언제가 됐든 기다리겠단 말이다.[* 능소화의 꽃말.] 나만의 답을 만들어가겠어.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자네와 함께.''' >---- >13화 <능소화>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이 은단오를 죽이려고 한다는 걸 알려주며 도망치라는 하루에게. >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너 병원 오는거 엄청 싫어했잖아. 근데 이제 조금만 참아주라. 너 이제 더 이상 병원 올 일 없을 것 같거든. 나한테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게 느껴져. 스테이지에선 설정값이니까 어쩔 수 없겠지만 우리 남은 시간 동안 쉐도우에선 사이좋게 지내자. 넌 내 친구잖아. 만화 속 은단오가 오랫동안 좋아했던.''' >---- > 13화. 병원 스테이지가 끝나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에게.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7|진미채]]: 왜 하필,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좋아하니까. 이왕 순정만화 속 18살 고등학생 캐릭터라면 첫사랑은 한번 해봐야 되지 않겠어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설정값 같은 거 상관없는 진짜 내 첫사랑]]. ''' >---- > 13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7|진미채]]에게 > '''이 세계에선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오남주]]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가 주인공이고 우린 비록 엑스트라지만, 은단오 세계에선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네]]가 남자 주인공이야. 예전엔 내가 찾지 않으면 만나기 엄청 힘들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아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해. 좋아해. 많이! ''' >---- > 13화 스리고 나무 밑에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나무 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짧은 섀도우에서 서로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 ''마지막... 잎새일까?'' '''(단오야, 안 보이니? 저 풍성한 나뭇잎들이?)''' >---- > 13화 스테이지에서. > '''작가님. 제발 저 조금만 더 살게 해 주세요.''' >---- > 13화 은단오의 집 정원에서. ----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때문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거야.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를 좋아하는 것도 이야기를 바꾸는 것도 전부. ''' >---- > 14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에게 > '''하루아침에 심장이 완전 건강해졌어. 아니 누가 내 운명을 바꿔줬더라구~ 그게 누굴까?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내 운명이 변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워. ''' >---- > 14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 '''난 끝까지 바꿔보려고. 그러니까 네가 도와줘야 돼, 알았지? 정해진 이야기를 바꾸다 보면 결국엔 내 의지대로 운명도 만들 수 있는 거지. 성공만 하면 내가 너도 책임질게. 13번, 시한부 이게 우리 설정값. 정해진 이야기를 바꾸면 너도 나도 해피엔딩! 알았어. 우리같이 운명을 바꿔보자. ''' >---- > 14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 '''지난 이야기에 얽매이는 건 작가한테 지는 기분이 들거든. ''' >---- > 14화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는 내 운명을 바꿔줄 사람이 아니야.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는 내 운명이야. ''' >---- > 14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에게. 이 대사를 마지막으로 쓰러지고 섀도우에서 죽어 자아를 잃게 된다. ----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3|김수향]]: 저렇게 높이서 보면 그런 것도 다 보일 수 있어) > '''그렇게 생각하면 좀 무서운데.'''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3|김수향]]: 나무한테 안 들키면 되지? 다른 애들 틈에 꼭꼭 숨어서) > '''다른 사람들 틈에 껴서 똑같이 사는 건 재미없어.'''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3|김수향]]: 그런가) > '''나만의 의미를 찾아야지. 내 인생이잖아. ''' >---- > 15화 자아를 잃은 상태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3|김수향]]과 대화. > '''내 인생은 내 건데. 진짜 생각해보면 우연히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오남주]]랑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 오작교 역할을 한게 한 두번이 아니라니까? 무슨 누가 조종이라도 하는 것처럼. 으, 정해진대로 사는 건 딱 질색이야. 이미 그건 충분히 했어.''' >---- > 15화 자아가 점점 돌아오고 있음을 암시.[* 8회에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가 그랬듯이, 자아는 돌아오되 아직 기억은 잃은 상태로 보인다.]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내 설정값을 바꿀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워. 날 때부터 약한 심장, 10년 짝사랑, 엑스트라. 작가가 주인공들을 위해 아무렇게나 쓴 설정값이 모두 바뀌었잖아. 바꿔준 사람이 너라서 너무 좋아. 작가가 그린 설정값이 운명이라면 내가 그린 설정값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너로 정할래.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내 마지막 페이지에도 함께 있어줘. ''' >---- > 15화 미술실에서 은단오 캐릭터의 시한부, 약혼녀 설정값을 모두 바꿔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프로포즈?-- > '''작가가 만든 캐릭터일뿐이지만 그 전에 난 은단오고 넌 백경인데. 백경아, 그래서 비밀의 은단오가 너에게 고맙대. 능소화의 은단오가 널 용서한대. 그건 그냥 작가가 만든 백경일 뿐이니까. 고마워. 난 네가 진짜 백경이 되었으면 해. 내가 진짜 은단오를 찾을 수 있던 것처럼.''' [[https://tv.naver.com/v/11056413|#]][* 어찌보면 '설정값 백경'의 피해자였던 [[은단오]]가 '자아가 있는 백경'에게 먼저 손을 내밀면서 '자아가 있는 백경'이 '설정값 백경'의 죄책감을 연좌제처럼 갖고 가지 않도록, 백경을 죄책감의 굴레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대사이다. 가벼움을 추구하는 10대 학원물 드라마에서 은단오 역의 [[김혜윤]], 백경 역의 [[이재욱(1998)|이재욱]] 두 배우의 연기력이 정극과 같이 무게감 있는 장면처럼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는 씬.] >---- > 15화 ----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너]]도 나도 한 번씩 자아가 사라지긴 했지만 결국 우린 작가한테 굴복하지 않은 거지. 서로가 서로를 찾아줬잖아? 다시 만난 우리는 우리가 만든 운명! ''' >---- > 16화 > '''보잘것없는 엑스트라에게 첫사랑을 선물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 >---- > 16화 능소화 꽃을 들고와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졸업 축하해! -열아홉 살의 단오가''' >---- > 16화 작가에 의해 소멸되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의 책상에 은단오가 쓴 편지.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고마워. 내 첫사랑이 되어줘서, 내 운명이 되어줘서, 그리고··· ''' >---- > 16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가 소멸되기 전에 은단오를 위해 남겨둔 선물, <단오의 하루>[* 은단오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가 함께했던 순간을 그린 그림이 담겨있는 수첩. 은단오의 버킷리스트에 있었던 '잊지 못할 선물'을 보고 준비한 것.]를 보고 내레이션.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2=어쩌다 발견한 하루/명대사, version2=186, paragraph2=2, title3=은단오, version3=132, paragraph3=6)]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 > '''[[은단오]]!'''[* 극중 하루의 첫 대사. 1, 2회에는 대사가 한 마디도 없었다.] >---- > 3화 엔딩에서 "살고싶어요"라는 [[은단오]]의 인연석 소원을 보고 [[각성]]하면서. ---- > '''우리가 진짜니까, 이런 건 가짜야.''' >---- > 4화 야간트래킹에서 백경이 버리고 간 [[은단오]]를 구하러 와서, 담력테스트용으로 마련된 마네킹을 바라보면서. > '''어차피 사람들은 엑스트라한테 관심도 없어.''' >---- > 4화 박모범과 김반장에게. > '''말해도 기억 못 해. 곧 장면이 바뀌니까.''' >---- > 4화 빗속에서 [[은단오]]에게 상처주는 백경을 때리고 돌아서면서. 하루에게 자아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드러낸 대사.--자밍아웃-- ---- > ''' 난 [[은단오|저 아이]]의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 내 이름도 모르면서. 난 왜 [[은단오|너]]만 보고 있는 걸까. 내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알려줘. 왜 [[은단오|너]]인지.''' >---- > 5화 회상에서 자아가 생기기 전의 [[은단오]]를 바라보며. > ([[은단오]]: 날… 기억하는 거야? 언제부터?) > '''잘 모르겠어. 하지만 그 시작이 너였다는 건 알아. [[은단오]]. ''' >---- > 5화 하루가 자아가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란 [[은단오]]에게. > '''괜찮지 않아? 모든 순간을 여주다와 함께하잖아. 난 항상 [[은단오|널]] 찾아다녀야 했는데.'''[* 극 중 이름없는 엑스트라라는 설정 때문에 [[은단오]]와 함께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 그래서 하루는 항상 [[은단오]]를 찾아다닌다.] >---- > 5화 이도화의 대사가 [[오글거리다|오글거린다]]는 [[은단오]]에게. ---- > '''언젠가부터 한 번도 본 적 없는 [[능소화|그 꽃]]이 계속 보입니다. 이상한 건, 항상 은단오와 같이 나타난다는 것. 더 이상한 건, 그 꽃도 은단오도, 아주 오래전부터 봐왔던 기분이 든다구요. 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 왜 내 시작이 있었는지, 은단오가 알려줄 것 같았습니다.''' >---- > 6화 오남주 생일파티 스테이지를 바꾸고 와서 진미채와 대화. > '''니 말이 맞아. 나도 하고 싶은 대로 해보게. 대가가 뭐든 가 보려고, 나도.''' >---- > 6화 운명을 개척하는 일에 들뜬 [[은단오|단오]]에게. > '''마음대로 안 되던데··· 거리를 못 두겠던데요, 그 애랑은.''' > '''저도 운명을 바꾸고 싶어졌거든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없어질지 모를 그런 엑스트라 말고, 누군가의 운명을 바꾸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되기로. 제 시작에 대한 답이 없다면 저만의 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은단오]]랑 함께.''' >---- > 6화 이야기를 바꾸지 말라고 경고했던 진미채에게. > '''찾았다.''' >---- > 6화 [[은단오]]가 백경에게 바람맞은 스테이지가 끝난 영화관에 등장하며.[* 하루는 영화관이 어딘지 몇시 영화인지도 몰랐기 때문에, 낮부터 계속 [[은단오]]를 한참 찾아다닌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은단오]]한테 함부로 말하지 마. 은단오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네]] 약혼자이기도 하지만 내 [[여자친구|친구]]이기도 해.''' >---- > 6화 영화관에서 [[은단오]]에게 소리를 지르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에게. ---- > '''네가 신경쓰이게 하잖아.''' >---- > 8화 자아를 잃은 상태지만 과학실에서 [[은단오]]의 병뚜껑을 따주며. > '''그럼 니가 잘 챙기든가.''' >---- > 8화 과학실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에게. > '''신경쓰여.''' >---- > 8화 도서관에서 [[은단오]]를 바라보며.[* 잃어버렸던 자아가 점점 돌아오고 있음을 의미한다.] > '''좋아하기 싫으면 안 좋아하면 되는 거 아닌가? 정해진 게 싫으면 바꾸면 되잖아.''' >---- > 8화에서 백경을 좋아하기 싫다는 [[은단오]]에게. >''' 야!야, 은단오! 야, 은단오! 내 이름 하루 맞거든.''' >'''그런데 왜 자꾸 나보고 하루가 아니래? 왜 자꾸 내 눈앞에 나타나는데! 왜 자꾸 신경 쓰이게 하는데! 대체 뭐냐고, 너.''' >---- > 8화에서 자신을 계속 하루가 아니라고 하는 [[은단오]]에게. ---- > '''[[은단오|단오]]야, 나 봐봐. 안 놓을게. 절대로. 절대로, 안 놓을게.''' >---- > 9화 [[은단오]]에게. >'''널 지키는데 설정값같은건 상관없어.''' >---- >9화 골동품가게에서 [[은단오]]에게. >매번 사람들 괴롭히고 상처주는 네 설정값, 그것도 이유가 있는건가? '''고쳐, 그거.''' >---- >9화 가방셔틀을 시키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에게. >'''[[능소화]]의 꽃말이 기다림이라고 했죠. 계속 이 꽃이 보였던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은단오]]를 기억해 내라고. [[은단오|단오]]가 날 찾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 >9화 <능소화>의 기억을 떠올리며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7|진미채]]에게.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백경]]: 은단오가 장단맞춰 주니까 주제파악 안되지? 그래봤자 걔 죽을때까지 나 짝사랑하는 엑스트라라고 몇번을 더 얘기해줄까?)[br]'''나한테 무슨 말을 하든 무슨 짓을 하든 상관없어. 그런데, 단오한테는 어디에서든 어떤 식으로든 상처주지마. 못보겠어. 단오가 상처받는거. 널 신경쓰는거, 너 때문에 힘들어하는거 전부 다.'''[br](백경: 나 없으면 한 장면도 못 나올 엑스트라 주제에 니가 뭘 어쩔건데.)[br]'''필요하다면, 이야기를 바꿀거야. 작가가 그리지 않은 페이지들은 아직 비어있으니까.''' >---- >9화 테니스장에서. >'''너, [[은단오]] 좋아해?''' >'''설정값 같은거 집어치우고 너, 너 [[은단오]] 좋아하냐고.''' >'''내가 좋아하거든, [[은단오]]를.''' >---- > 9화 테니스장에서 백경에게. >'''제 시작에 대한 답이 없다면, 저만의 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 >9화 <능소화>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백경]]에게 ---- > '''이 단어 우리 같다. 일상적으로 살던 엑스트라 둘이 만나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잖아. 그래서 나한테 너는 그냥 엑스트라가 아니라 Extraordinary you[*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공식 영문 제목이기도 하다.].''' >---- > 10화에서 영단어 extraordinary 뜻을 설명해주는 [[은단오]]에게. > '''[[은단오|단오]]야, 하루종일 왜 이렇게 부끄러워해? ''' >---- > 10화 교실에서 부끄러워하는 [[은단오]]에게. --Fox-- > '''[[은단오|단오]]야, 난 니 설정값을 바꿨으면 해. 바꾸자. 바꾸게 해줘.''' >---- > 10화 로비 계단에서, 하루를 잃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아무것도 바꾸지 않겠다는 [[은단오]]에게. > '''[[은단오|네]] 이야기, 내가 바꿔.''' >---- > 10화 로비 계단에서, [[은단오]]가 쓰러지는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직전에. >'''우린 장면에 그려지지 않아도 움직이잖아.''' >---- >10화 주말 데이트날 옥상에서 [[은단오]]에게. > '''열아홉 살의 [[은단오]]도 스무 살의 [[은단오]]도, 내 옆에 있을 거야. 우린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으니까.''' >---- > 10화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하는 [[은단오]]에게. > '''보고 싶었어. 좋아해. 좋아한다고, 너. ''' >---- > 10화 심장병 스테이지때문에 한참동안 만나지 못했던 [[은단오]]에게, 흘러넘치는 마음을 고백. ---- > '''이렇게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다음 스테이지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 > 11화 [[은단오]]에게. > '''공부… 할까?''' >---- > 11화 이도화가 연애공부를 하라고 순정만화책을 권하자 [[은단오]]에게. --Fox-- > '''[[은단오|단오]]가 또 아픈데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 > 11화 교실에서. ---- > '''분명 작가가 날 그린 게 맞는데 왜 작가가 그리지 않은 감정들이 생기는 걸까. 누군가를 좋아하고 지키고 싶은 마음. 그런 마음은 작가가 아니라 모두 [[은단오]]가 그렸으니까.''' >---- > 12화 백경에게. > '''넌 우리가 작가가 그려서 시작됐다 하지만, 나는 [[은단오]]가 시작이야. 그러니까 끝이 [[은단오|단오]]여도 괜찮아. 너한텐 [[은단오|단오]]가 그냥 엑스트라일 수도 있지만 [[은단오]]는 나한테 주인공이야.''' >---- > 12화 백경에게. > '''없어지지 않아.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은 장면이 지나가도 이렇게 계속되잖아.''' >---- > 12화 [[은단오]]에게. >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가씨가 즐겨 부르던 노래, 갖고 싶어 하는 것, 그리고 아가씨의 시선이 닿는 곳[* 하루 본인을 의미한다. [[은단오]]의 마음을 알지만 주군의 정혼자이기 때문에 선을 긋는 대사. --Fox--]을. 그러니 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말씀하십시오. 대군마마의 정인이면 제게도 소중한 사람이니….''' >---- > 12화 능소화에서 [[은단오]]에게. ---- > '''그런 건 나와 [[은단오|단오]]의 시간에서 상관없어.''' >---- > 13화 > '''안 돼 나는. 네가 없으면 안 돼. 어떻게든 바꿀 거야.''' > ([[은단오]]: 난 안 바꿀래.) > '''바꿔야돼! 내가… 내가 안 된다고. 어떻게든 바꿀 거야. 널 잃을까 봐 무서워. 무서워, [[은단오|단오]]야.''' >---- >13화 <능소화>의 비극을 떠올리고 두려워하며 [[은단오]]에게. ---- > '''제발 다음 스테이지가 오게 해주세요.''' >---- > 14화 섀도우에서 죽어가는 [[은단오]]를 바라보며. ---- > '''너의 시간이 온전히 너의 것이 될 수 있도록. 니 기억을 다시 찾아줄게.''' >---- > 15화 자아를 잃은[* 스테이지에서 죽으면 진짜 죽지만 섀도우에서 죽으면 자아를 잃고 작가가 그려주는대로만 사는 캐릭터가 된다.] [[은단오]]를 바라보며. > '''안녕 [[은단오]]. 내 이름은 너의 하루를 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은단오]]가 붙여준 거거든.''' > ([[은단오]]: 내가?) > '''응. 기억해줘. 네가 처음으로 불러준 내 이름. 하루. [[은단오|단오]]야 힘들면 천천히 와. 내가 갈게.''' >---- > 15화 자아를 잃은 [[은단오]]에게. > '''[[은단오|단오]]야. 다음엔 날 꼭 기억해줘. [[은단오|단오]] 네가 지어준 내 이름, 하루야.''' >---- > 15화 자아를 잃은 [[은단오]]에게. > '''내 이름은 하루야. 정말 소중한 사람이 지어준 이름이거든. 하루가 [[은단오]]보고 조심히 가래. 잘 가. [[은단오|단오]]야. ''' >---- > 15화 자아를 잃은 [[은단오]]에게. > '''[[은단오|단오]]야. 고마워. 내 모든 장면 속에 같이 있어줘서. ''' >---- > 15화 [[은단오]]에게. > '''무서워, 내게 남은시간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면… 무섭고 두려워. 그런데 [[은단오|단오]]를 생각하면 괜찮아져. [[은단오|단오]]와 내가 보낸 시간은 영원할거니까. [[은단오|단오]]가 나에게 준 마음은 만화가 끝나도, 내가 없어져도 사라지지 않잖아.''' > (백준현: 후회… 안해요?) > '''전혀, 단 한순간도 후회한적 없어.''' >---- > 15화에서 스테이지에 개입해 [[은단오]]의 백경 약혼녀 설정값을 없앤 대가로 소멸을 앞두고, 16회 도서관에서 백준현과 대화. ---- > '''[[은단오|단오]]야, 그땐 널 지키지 못했지만 이번엔 니 운명이 바뀌어서 다행이다.''' > '''미안해. 마지막 장면에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 '''[[은단오|단오]]야, 울지 마. 오늘은 나한테 제일 행복한 하루야. 내 시작도 내 마지막도 너여서.''' > '''내 이름 불러줘. [[은단오|단오]]야, 내 이름.''' >---- > 16화 작가에 의해 소멸되면서 [[은단오]]에게.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2=어쩌다 발견한 하루/명대사, version2=184, paragraph2=3, title3=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 version3=200, paragraph3=6)] == [[은단오]]&[[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단하루 커플.] == > '''[[은단오]]: 심장병. 짝사랑 10년. 이게 내 설정값. 정해진 이야기를 바꾸면 너도, 나도 엑스트라 탈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 > '''[[은단오]]: 그래 알겠어! 우리 같이 운명을 바꿔보자. 그래그래 나도 너와 똑같은 마음이야! 우리 같이 잘해보자!''' >----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단오야 기억나? 심장병. 짝사랑만 10년. 이게 내 설정값. 정해진 이야기를 바꾸면 너도, 나도 엑스트라 탈출. 우리 같이 운명을 바꿔보자.''' >---- >[[은단오]]는 3화 바닷가에서 스테이지를 바꿔달라고 부탁하며, [br][[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는 15화에서 [[은단오]]의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주기 위해. > '''[[은단오]]:''' 이 사람들이 다 가짜라면, 다들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모두 각자의 사연이 있고 소중한 것들이 있는데. 전부 다 작가 뜻대로 살 수밖에 없다는 게···. > '''아무것도 모르는 순정만화 엑스트라, [[은단오]]로 남았더라면.'''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난 이름도 없는 13번이었겠지.''' > '''이번엔 내가 네 이야기를 바꿔주러 왔어.''' >---- > 8화 모든 것을 체념하고 놓아버리려는 [[은단오]]에게, 자아와 기억을 찾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가 돌아오며. ---- >'''[[은단오]]: 앞으론 운명같은거 절대 안 바꿔. 널 못 보는 줄 알았어 하루야. 다 나 때문이야. 수영장에 빠진 날 구하지만 않았더라도···.[br][[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단오야,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천 번이고 백 번이고 널 다시 구했을거야. 그러니까 미안하단 말 하지마.''' >---- >9화 자아를 찾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와 [[은단오]]의 대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작가가 절대 모를 우리만의 장면. 진짜 땡땡이같은데?[br][[은단오]]: 응. 특별한 순간.''' >---- >9화 땡땡이를 치고 놀러간 골동품가게에서. ---- > '''[[은단오]] : 우리가 스테이지에 있든 섀도우에 있든 10월 10일에 거기서 만나자. 그러면 왠지 우리도 이 나무처럼 오래 같이 만날 수 있을 것만 같거든.'''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 19살의 우리도. 20살의 우리도.''' >---- > 10화 학교에서 주말데이트를 한 날 옥상에서. > '''[[은단오]]:''' 어떤 별이 빛나다가 사라지는 시간은 우주에선 아주 작은 찰나에 불과하대. 별들의 시간엔 끝이 있지만 그 별들이 모여서 무한한 우주를 만들잖아. '''나도 내 시간의 끝엔 분명 어떤 의미가 있을거야. 난 그게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너라고 생각해.''' >----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단오야, 만약에 우리가 별을 본다면 되게 멀리서부터 달려온 빛이겠지? 아까 책에서 봤는데 빛은 1초에 30만 킬로미터나 갈 수 있대. '''아마도 우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멀리서부터 서로를 향해 오고 있었을거야.''' >---- > 11화 도서관에서 별에 관한 책을 보며. [[은단오]]는 미래(끝)를,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는 과거(시작)를 보고 있다. >'''[[은단오]]:''' 누구냐.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제법이십니다. >'''[[은단오]]:''' 누구냐고 물었다.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대답할 수 없습니다. >'''[[은단오]]:''' 내 뒤를 밟는 연유가 무엇이냐.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그냥... >'''[[은단오]]:''' 제대로 말하지 못할까!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지켜야 하니까. 아가씨를….''' >---- > 11화 작가의 전작 능소화에서. > '''[[은단오]]: 내 너에게 비밀 하나 알려줄까? 사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대군]]과 혼인하기 싫다.'''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 > '''[[은단오]]: 대군의 사람이 이유도 묻지 않는구나.'''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듣지 않겠습니다.''' > '''[[은단오]]: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 마음이 보이고 들리는 건 어쩔 수 없음을 너도 알고 있지 않느냐.'''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듣지... 못하였습니다.''' >---- > 11회 작가의 전작 능소화에서, 백경과의 혼례를 앞두고.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이제부턴 네가 어디에 있든 내가 다시 널 찾을게. 알 거 같아. 왜 시작이 너였는지.''' > '''[[은단오]]: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야. 고마워.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밤하늘을 선물해줘서. 그리고 내 소원을 기억해줘서.''' >---- > 11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가 단오에게 커튼에 구멍을 뚫어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선물해주면서. > '''[[은단오]]: 나 지금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을 거야. 평생 기억할게, 하루야.'''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잊어버리면 어때 내가 기억하면 되지. 나도 잊지 않을 거야. 별을 보고 좋아하던 단오 네 모습.''' >---- > (11화와 연결) 12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가 단오에게 선물해준 별커튼을 보며.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말해봐. 네가 원하는 게 뭔지.''' > '''[[은단오]]: 너랑 이렇게 같이 있는 거. 스테이지가 시작될 때까지.''' >---- > 13화 [[은단오]]의 죽음을 앞두고, [[은단오]]의 집 앞에서.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은단오|단오]]야. 마지막으로 널 보고 싶어서 왔어. 내가 지워져도 괜찮아. 난 너만 행복하면 지금 이 순간을 기억 못 해도…''' > '''[[은단오]]: 나는 시한부 여고생, 넌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이름도 없던 엑스트라 13번]]. 너 덕분에 내 운명이 바뀌었고 내 하루하루가 특별해졌는데···. 이제 아무 데도 안 간다며. 다신 혼자 두지 않기로 했잖아.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은단오|단오]]야. 내 모든 순간은 너야. 내 마지막 장면에서도 널 기억할게. ''' >---- > 15화 나무 밑에서 [[은단오]]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 대한 기억을 찾으며. > '''은단오 안녕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 '''[[은단오]]:''' 이게 편지야? 너무 짧아. 헷갈려. '''안녕이라는 말은 만날때도 헤어질때도 하는 말이니까.''' 안녕 뒤에 정성을 아~주 많이 담아서 더 많이 적어줬으면 좋겠어. 알았지?[br]이 자고로 편지는 말이야, 상대방한테 하고 싶은말, 평소에 못했던 말 같은걸 쓰는거라구. 써봐.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 > 16화 이별을 준비하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와 미래를 꿈꾸는 [[은단오]]의 대화 > '''보고 싶었어.''' >---- > 16화 하니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작가의 차기작에서 재회하며.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 == > ''' ''[[은단오]], 그만하자. 난 아픈 여잔 딱 질색이야. 짜증나거든. 다시 얘기해줘? 니가 날 짝사랑한 시간은 아무 쓸모가 없어. [[후회|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난 절대 너같은애 좋아할 일 없으니까.]]'' ''' >---- > 1화 복도에서 [[은단오]]에게. > '''너 주려고 만든 게 아닌 거 같은데''' >---- > 1화 단오가 만든 케이크가 당연히 본인의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도화에게 하는 말 ---- > '''나랑 찍은게 아니네? 이게 아니라?''' >---- > 4화 미술실에서 [[은단오]]와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가 함께 찍힌 사진을 보면서. > ''' ''넌 좋겠다. 세상이 다 니맘대로 돌아가서. 어제 왜 안왔어? '' ''' > '' ([[은단오]]: 그냥.)'' > ''' ''그냥? [[은단오]]. 너 나 자극하냐? 그냥 하던대로 일편단심 해바라기 컨셉으로 가! 되도 않는 개수작 부리지말고. 너 갖고 싶은 거 다 가지며 살았지? 아프다고 하면 해달라는거, 하고싶은거 다 해주니까.'' ''' > ''([[은단오]]: 함부로 말하지마.)'' > ''' ''그 잘난 심장병 핑계로 뻑하면 울고 뻑하면 쓰러지고! 어차피 죽지도 않으면서.'' ''' >---- > 4화 투자 문제로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뒤, [[은단오]]에게.[* 비밀의 [[은단오]]는 백경이 아버지와 겪는 불화를 강화시키기 위해 백경의 약혼녀로 기능하는 도구적 캐릭터이다.[[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58|#]]] ---- > ''' ''정식으로 선언한다. 앞으로 나한테 여자는. 은단오 하나다.'' ''' >---- > 5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오남주]]의 생일파티에서 공식 선언 [* 원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오남주]]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의 스테이지였어야 하지만,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가 스테이지를 바꿔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과 [[은단오]]로 대체됨] > '''[[은단오]], 왜 즈아꾸 니가 신경쓰이지?'''[[https://youtu.be/j6HV7cBR6Ig?t=40|#]] >---- > 6화 보건실에서. > '''이거 찾나봐?''' >---- >6화 도서관에서 비밀 만화책을 급하게 찾는 [[은단오]]에게. > '''엑스트라 주제에 네 멋대로 행동하니까 주인공이라도 된 것 같았나 보지?''' >---- >7화 [[자아]]를 찾은 후 도서관에서 [[은단오]]에게 화를 내며 > '''눈치를 왜 봐? 어차피 기억도 못 할 텐데.''' >---- >7화 >백경: '''이상하네?'''[br][[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자아가 사라져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뭐가?[br]백경: '''날 걱정해주잖아. 하필 지금, 하필 네가. 다 정해진 세계인 줄 알았는데··· 이런 변수들이 있네?''' >---- >7화 > '''넌 내 기억속의 [[은단오]]가 진짠지 가짠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난 내가 봐 왔던 [[은단오]]가 진짜였으면 좋겠거든. 다시 돌아가는덴··· 다 이유가 있겠지?''' >---- >9화 ---- > '''비비디바비디부''' >---- >11화 어린 시절 백경이 은단오에게 약을 먹이기 위해 하는 [[비비디바비디부|마법 주문]]. > '''연분홍장미의 꽃말. 나의 마음은 당신만이 알아요.''' [[https://tv.naver.com/v/10776609|#]][* 백경은 이후 은단오가 병실에 입원해 있을때 계속해서 연분홍장미가 있는 꽃다발을 사온다. 참고로 작중에서 사용된 꽃말은 연분홍장미(Maiden Blush Rose)의 실제 꽃말이다. 나의 마음 그대만이 아네(Only you know my heart).] >---- >11화 어린 시절 백경이 은단오에게 쓴 편지. > '''은단오. 나도 너 하나네. 장면 안에서도, 밖에서도 날 기억해주는 사람. 진짜 나를 아는 유일한 사람. 넌 내 앞에서 맨날 웃는 모습만 보여줬잖아. 그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너무 늦게….''' [[https://tv.naver.com/v/10777897|#]] >---- >11화 백경 어머니의 기일에 납골당에 찾아온 은단오에게. ---- >'''난 점점 더 똑같던데.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누가]] 그러더라? 왜 작가가 그리지 않는 감정들이 생기냐고. 근데 난 왜 작가가 나보다 내 마음을 더 잘 아는 거 같냐.''' >---- > 13화 설정값이 본인과 점점 더 딴 판이 되어 간다고 불평하는 [[은단오]]에게 > '''그냥 난... 하나밖에 모르겠어. 너마저 죽으면 난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을 거라는 거. 제멋대로라고 해도 좋아. 난 원래 그런 놈이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그러니까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네가 나 한 번만 봐주면 안돼? 수술받자. 단오야.''' >---- >13화 [[은단오]]의 수술 확정 스테이지 이후 섀도우에서 수술 받자고 설득하는 장면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 ==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도화]]야, 너는 좀 다른 것 같아. 나한테 늘 다정하게 대해 주잖아. 꼭··· 수호천사 같아.''' >---- >2화 운동장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에게. ---- > ''' ''건방진 건···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너]]야!'' ''' >---- >3화 과학실에서 [[은단오]]에게 시비를 거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오남주]]에게. > ''' ''여주다의 수호천사,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 ''' >---- >6화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에 가는 길에. ---- >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도화]]야, 너 두고 온 거 없어? 날개를 두고 왔잖아, 수호천사면서.'' ''' >---- >5화 7반 교실에서 주다를 도와주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에게. >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도화]]야, 나도 너 좋아해. 우린 좋은 친구니까. >----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도화]]의 고백을 거절하며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도화]]야, 난 네 연주가 좋아. 위로가 되거든. 힘들 때 생각나고.[br]근데 난 그 전에 연주해준 곡이 더 좋았어. [[사랑의 슬픔]] 말고, [[사랑의 기쁨|기쁨]].''' >---- >10화 음악실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에게. 여주다에게 자아가 생겼다는 힌트[* 도화가 [[사랑의 기쁨]]을 연주해줬을 때는 섀도우였기 때문에, 자아가 없었다면 장면이 바뀌고 나서는 기억하지 못했을 것.]였지만 이도화는 알아듣지 못한다. > '''그럼 어떡해야 되는데? 내가 뭘 할수 있는데? 학교에선 애들이 괴롭히고, 학교 밖에선 할머니 병원비 때문에 일만 하고. 나도 니들처럼 부모님 지원 받아가면서 학교 다니고, 학교 끝나면 알바같은 거 안 가고 친구들이랑 놀고 싶고, 추가수업도 듣고 싶다? 나도 스리고 학생이고 싶다고. 그런 나한테 처음으로 손 내밀어준 사람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남주]]야. 그러니까...니가 보기에 내가 오지도 않는 사람 기다리는게 바보같고 답답해도, 난 여기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남주]]를 기다릴 수밖에 없어. 난...혼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까.''' >---- > 10화 혼자서 오남주를 기다리던 와중에 찾아온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에게. >'''아줌마, 그만하세요. 그런다고 달라지는거 없으니까.''' >---- >10화 여주다의 집 앞에 찾아온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오남주]]의 어머니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4|차지현]]에게. ---- > '''내가 정말 [[초성체/목록#s-2.9|ㅈㅇㅎㄴ]] 사람···''' >---- > 12화 메신저 상태 메시지.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이도화]]: 왜 자꾸 기대하게 만들어. 왜 자꾸 네가 날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기댈 하게 만드냐구.) >'''기대, 해주면 안돼? 기대해줘. 나도 달라져보려고.''' >---- >13화 음악실에서.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3|신새미]]: 불쌍하네 여주다. 니가 신데렐라라도 된 것 같았지? 근데 그거 알아 주다야? 신데렐라가 왕자랑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 예뻐서? 아님 춤을 잘춰서? 아니야. 신데렐라는 평민이 아니라 귀족이었거든. 무슨 말인지 알지?)'' > '''틀렸어. 신데렐라가 거지였어도 왕자랑 결혼했을 거야, 걔는 주인공이니까. 얘들아, 거기서 주제 파악 잘하고 나와.''' >---- > 13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3|신새미, 김일진, 이삼진]]을 과학실에 가두며. > '''당연하단 상황들이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 문득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네]] 목소리가 기억에 나더라. 천천히 생각해 봐, 지금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네]] 마음이 어떤지. 사람들이 나와 나눈 대화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그 기억에 빈 공간이 생기기 시작해도 난 무섭지 않았어. 그 공간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도화]] 네가 채워 주기 시작했거든. 애들한텐 비밀로 해 줘. 당분간은 이대로 지내고 싶어. 너만 기억하는 여주다로. 그래줄 수 있지?''' >---- > 13화 음악실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에게. ---- > '''우리가 이 곡이 끝날 때까지 같이 있을 수 있을까? 안될거야, 아마도. ''' >---- > 14화 음악실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해주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에게. > '''나 너 좋아해. 근데 오남주도 좋아. 할 줄 아는 거라곤 비싼 선물 해주는거랑 여기저기 날 좋아한다고 선언하는 것 뿐인데. 어디서나 나만 보는 그애의 마음이 진심같이 느껴졌어.[br][br]이 세계가 만화 속인게 용기를 가질 수 없게 해. 널 좋아하려면 이야기를 바꿀 용기가 필요하잖아. 여태까지 얼마나 고생했는데. 해피엔딩, 그런 것도 못 누리면 억울할 것 같기도 하고. ''' >---- >15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에게. > '''나에게 늘 넌, 내 남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오남주]]였거든.''' > '''나? 나 스리고 서열 1위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오남주]]의 여자.'''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내 남자]]가 기다리겠다.''' (아, 오남주한테 옮았어, 이거.)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너]] 앞으로 이거 써서 나한테 검사 맡아 알았지? 난 널 더 크게 키울 거거든.'''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 == > '''여주다 귀엽다. 정말 다른 여자들하곤 달라. 귀엽다.''' >---- > 2회 교실에서 혼자 청소하며 춤추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를 보며. --점점 미쳐가는 서브남-- > '''(빨리 [[은단오]] 찾아야 하는데, 왜 이렇게 바이올린이 켜고 싶은거지?)''' >---- > 3회 옥상에서 눈물을 흘리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스테이지에서 속마음. > ''난, 니가 웃는게 제일 이뻐.'' '''(이건 정해진 대사인지, 진짜 내 마음인지, 잘 모르겠다.)''' >---- > 3회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가 알바를 마치고 함께 집에 가는 길에. > ''(오남주: 너 주다 좋아해?)'' > ''무슨 소리야,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는 그냥 친구야, 친구.'' '''(마음에도 없는 소리가 입밖으로 쏟아진다.)''' > ''이 천하의 이도화 앞에서 안 웃는 여자애들도 있을까?'' '''(이게 [[은단오]]가 말한 대사다. 만화 속, 그려진대로만 움직여야하는, 그게, 내 운명이다.)''' >---- > 3회 호텔에서 오남주와 대화하는 스테이지. > '''야, 넌 어떻게 견뎠냐?''' > ([[은단오]]: 뭘?) > '''그냥, 다. 하고싶은게 있어도 할수없고, 보고싶은 사람이 있어도 볼 수없고, 정해진대로만 움직여야 되잖아.''' > ([[은단오]]: 그치. 음... 변할 수 있으니까?)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짝]]? 널 기억도 못하는데 답답하지 않냐? 난 답답하던데. 장면 안에서도, 밖에서도, 맨날 여주다 뒷모습만 보는거.''' >---- > 4회 사색의 다리 위에서 [[은단오]]와 대화. > '''주다야! 난, 너한테, 너한테 가고 있었어.''' >---- > 4회 사색의 다리 밑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에게. > '''웃기지 않냐? 다들 저렇게 진지한거. 하늘이 까매지고 의자가 떠있어도 지들 대사만 하느라 아무것도 몰라. 섀도우에선 어떤 말을 해도 다음 장면에선 기억못하지.'''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자아가 없으니까.) > '''바보같애. 근데,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저 바보]]를 좋아하는 내가 더 바보같다.'''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설정값이잖아.) > '''난 자아도 생겼는데, 작가가 만들어놓은 나랑 진짜 나랑 왜 똑같은거냐? 억울하게. [br]주다도 자아를 갖게 되면 우리도 좀 달라질까?''' >---- > 5회 복도 창가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를 바라보며. > '''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너]]가 참 부럽다. 알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있어서. 설정값이 없다는 건 뭐든 할 수 있다는 거니까. [[서브 주인공#s-2|정해진 역할]]이 있다는 건 참 슬픈 일이야. 내 역할은 지켜만 보는거라.''' >---- >5회 복도 창가에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 '''이렇게 바라만 보는 거 말고, 한번쯤은 나도 진심을 전하고 싶어.''' >---- >5회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오남주]]와 함께 가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 ''' ''주다야, 너한테 꼭 할 말이 있어. 좋아해.'' ''' >---- >5회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의 도움으로 바뀐 스테이지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에게 고백. > 친구? 그건 작가가 정한거고. '''내가 정한거야, 널 좋아하는건.''' >---- >6회 우린 친구라고 말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에게. > '''단 하나, 안 변하는게 있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를 좋아하는 내 마음. 여주다 좋아하는거, 섀도우에서라도 끝까지 해볼란다!''' >---- >6회 음악실에서 [[은단오]],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와 함께. > '''널 볼때마다 느껴지는 내 마음, [[사랑의 기쁨]]. 좋아한다, 여주다.''' >---- >6회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에게 바이올린을 연주해주며 고백.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ㅇㅈㄷ]] ㅇㅈ ㅇㄴ...''' >---- > 8회 메신저 상태 메시지. 여주다 이젠 안녕. --초성천재 여주다-- ---- >'''내 생각엔, 기억을 잃은건 새로운 역할을 맡아서고, 잃은 기억을 다시 찾게된건, 이거 맞다, 이 무의식이야.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네 무의식중에 [[은단오]]를 기억해내려는 강력한 욕망같은게 있었던거야. 너 설마 은단오 좋아하냐?''' >---- >9화 자아가 돌아온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 '''이런건 기억 못했으면 좋겠다. 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가 행복한 것만 기억했으면 좋겠거든.''' >---- > 9회 과학실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3|신새미]] 등에게 괴롭힘을 당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에게. > '''제발, 내가 못보겠어서 그래. 아무리 자아가 없어도 제발 널 먼저 생각하라고 제발. 너 자신부터 챙기라고.''' >---- >10회 강당에서 혼자 오남주를 기다리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에게. >'''작가 절필하자! 절필해! 절필해! 크로스! 절필!''' >---- >13화 [[은단오]]와 함께 거지같은 스테이지를 한탄하며.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6|오남주]] == * 주요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자아를 찾지 못한 인물이기 때문에, ''주옥같은 클리셰 명대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순정만화 남주의 숙명-- > ''' ''나한테 이런 여자, 처음인데.'' ''' >---- >1회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가 실수로 오남주의 교복을 더럽혔을 때. > ''' ''나 누가 내꺼 건드리는 거 죽을 만큼 싫어하거든.'' ''' >---- >1회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를 괴롭히는 Y3[* 김양일, 박양이, 이양삼.]에게.[* 그리고 이 대사는 김영대의 다음 작품인 [[펜트하우스(드라마)|펜트하우스]]에서 인용된다. 같은 반 친구가 [[배로나]]에게 꼽을 주자 배로나를 좋아하고 있던 [[주석훈]]이 분노하여 그 친구의 눈을 안대로 가리고 복싱을 빙자하여 피떡이 되도록 때렸다. 결국 ([[구호동(펜트하우스)|구호동]]으로 위장하고 있던) [[로건 리]]에게 똑같이 맞았다. 물론 로건이 석훈을 때린 이유는 석훈이 로건의 양동생 [[민설아]] 린치에 가담한 데에 대한 복수.] > ''' ''앞으로 내 전용 셔틀은 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 ''' >---- >1회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가 오남주의 교복을 엉망으로 만들자, 세탁비를 핑계로 셔틀을 시키며. > ''' ''야 너 앞으로 내 허락없이 다치지 마라. 위험한 데 가지도 말고 그냥, 그냥 내 옆에 좀 붙어있으라고.'' ''' >---- >2회 계단에서 추락해 보건실에 간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를 찾아오며. > ''' ''오늘부터 옥상은 폐쇄다.'' '''[* 메이킹 영상에서 오옥폐라는 줄임말로 등장했다.] >---- >5회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가 옥상에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을 목격하고. >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내 여자]]가 딸기를 좋아합니다.'' '''[* 이 대사도 펜트하우스 네이버 클립 영상 제목에 자주 패러디된다. [[배로나|내 여자]]가 튀김을 좋아한다거나, 초코우유를 좋아한다거나...] >---- >5회 오남주의 생일파티에서, 딸기케이크를 부탁하면서. --마.걸.라.스 (My girl likes strawberry.)-- 2화에서 여주다가 딸기우유를 마시는 걸 보고 딸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한 것으로 추측됨. 하지만 딸기를 좋아하는 여자는 [[은단오|이 사람]]이었다는 반전. > ''' ''A3의 명예를 걸고 정식으로 선언한다. 앞으로 나한테 여자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 하나다.'' ''' >---- >5회에서 콘티와 다르게 백경이 [[은단오]]에게 고백하는 스테이지로 바뀌었지만, 8회에서 결국 똑같은 대사로 방송실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에게 고백하고 만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만다는 세계관 설정 때문. > ''' ''오늘부터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는 A3에서 제명한다.'' ''' >---- >6회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에게 고백했기 때문에. --8반 이도화를 7반 교실에서 제명선언한다.-- > ''' ''A3는 A3일때 제일 빛나니까.'' ''' >---- >8회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의 권유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를 A3에 복귀시키면서. > ''(Juda? Who is Juda?)'' >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My girl]].'' ''' >---- >12회 어느 외신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 ''' ''오남주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 스리고 공식 커플임을 선언한다. 앞으로 주다한테 함부로 대하는 사람 있으면 스리고 서열 1위 오남주한테 도전하는 걸로 알게. 왜냐, 여주다 내 여자니까.'' ''' >---- >14회에서 또 선언. --선언중독자-- > ''' ''앞으로 나 오남주는 스린느의 왕관을 벗고 진짜 오남주의 모습으로 살아가겠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와 함께.'' ''' >---- >15회에서 스린느 그룹의 [[혼외자]]인것이 밝혀지지만, 여주다의 공개고백과 격려를 받으며 또 선언. --선언중독자-- >''뒤돌아''''' ''정'' '''''신병원가'' >''글구너''''' ''말'' '''''고새로운'' >''자식을''''' ''사'' '''''랑하는데'' >''만남나''''' ''랑'' '''''은영화만'' >''봐생각''''' ''해'' '''''앞글자봐'' >---- >16회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에게 칠판글씨로 공개고백. '정말사랑해'라는 뜻. [[세로드립]] > '''졸업을 해도 A3는 A3다. My Boys.''' >---- >16회 스리고 졸업식날 A3 아지트에서. --[[도원결의]]--. 섀도우에서의 대사지만, 자아가 있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5|이도화]]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3|백경]]도 장단을 맞춰 준다. > ''' ''널 사랑한게 가장 큰 비밀이었어.'' ''' >---- >16회 스리고 졸업식날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에게. 순정만화 <비밀> 남자 주인공으로서 마지막 대사.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7|진미채]] == >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닐걸?''' >---- > 1화 [[은단오]]에게. > '''[[해설역|우린, 인간이 아니야. 장면과 장면 사이의 공백을 느끼는거야. 잠들지도 않았는데 다음날이 되어있고, 등교한 기억이 없는데 학교에 와있고, 눈 깜짝할 사이에 며칠이 지나가기도 하겠지. 평소라면 못 느꼈겠지만 자아를 갖게 되면 그 공백을 알게돼. 그리곤, 기억이 사라졌다고 착각하지.]][br]여긴 만화 속 세상이야!''' >---- > 1화에서 [[은단오]]에게. > '''이제 그만 받아들이지? 만화 속 캐릭터 [[은단오]] 양!''' >---- > 1화 비밀 만화책을 찢은 [[은단오]]에게. ---- > '''순정만화스럽게, 우리 좀 품위를 지키는게 어때?''' >---- > 2화 [[은단오]]에게. >'''미래를 보는게 아니라, 콘티라는거야. 만화를 그리기 전에 작가가 만든 대략적인 밑그림 같은거지. 뭐, 대사나 연출 방식이나, 음... 예고편이라고 하면 쉬우려나?''' >(은단오: 아무튼, 미리 볼 수 있는거면, 바꿀 수도 있는거 아닌가? 내 설정값도, 다음 장면도.) >'''아니, 이 세계에선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아. 절대로.''' >---- > 2화 [[은단오]]에게. ----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이름]]을 붙여줬구나. 이름을 부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아? [[은단오|너]] 만화 속 엑스트라야. 엑스트라가 주인공을 위해 존재해야지. 원래 그 자리에 있어야 할 것들이 이름을 갖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틀어질거야. 모든게.''' >---- > 4회 급식실에서 [[은단오]]에게. ---- > '''[[은단오]]를 막아. 그게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네]]가 존재하는 이유니까.''' >---- > 5회 하루에게. ---- > '''작가가 이 세계를 만들었고, 수많은 엑스트라 중 하나로 너희를 그린 것뿐. 거기엔 어떠한 답도 의미도 없어. 이야기에 방해되는 엑스트라따위, 작가가 그냥 없애버릴 거라고.''' > '''[[은단오|걘]] 이름도 나름의 롤도 있잖아.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너]]랑은 달라. 엑스트라도 급이 있다고. 없어지는건,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너]] 혼자야.''' >---- >6회 오남주 생일파티 스테이지를 바꾸고 온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 > '''몇 번이나 경고했잖아, 하나를 바꾸면 전체가 틀어질 거라고.''' > '''설정값을 바꾸고 싶다 했지? 그게 하루야.''' > '''모르는 척을 하는 건지, 진짜 모르는 건지···.[br]변하는 게 누군가의 설정값일지, 누군가의 이야기일지···.''' > '''작가 손에 익은 엑스트라가 되는 건 더 최악이지.''' >---- >8화 자아를 잃은 하루를 보며 ----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 제 기억속에 이 꽃이 있습니다. 꿈인 줄 알았는데 꿈이 아닙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입니까, 아니면 일어났던 일입니까?)[br]'''내가 네 시작에 대한 답을 줄 수 없었던 이유야. 네 시작은 여기 <비밀>이 아니거든.''' >---- >9화 자아가 돌아오고 점점 <능소화>의 기억이 떠오르는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에게. >'''쓴 캐릭터를 쓰고, 또 쓰고. 스토리에 대사까지 똑같은데. 이건 뭐 자아가 안 생기는게 더 어렵겠어. 책은 태웠어도 내가 막을 수 없는게 있으니까. 이야기를 모두 알게되면 그 비극을 또 봐야 할지도. 절 여러 작품에 등장시키는 건 좋은데, 참 잔인하시네. 이럴거면 내 자아도 없애주든가.''' >---- >9화 도서관에서 <능소화>의 비극을 떠올리며. ==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3|스리고 주변 인물]] == >'''안수철: [[은단오]] 가라사대 ㄴㅇㄱ 여기가 만화 속 세상이랍니다 여러분!''' >---- >1화 자아를 찾은 [[은단오]]의 말을 듣고. >'''신새미: 우리학교에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이런 용안]]이 있었나?''' >---- >5화 복도에서 [[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하루]]를 보고. ---- >'''신새미: 팝콘을 먹을땐, 최대한 손을 스치면서. 콜라를 마실땐 빨대는 하나만! 알지? 간접키~스''' >---- >6화 [[은단오]]에게 해준 영화관 데이트 조언 ---- >'''신새미: 좋아하는건지 아닌지 확실하게 구분하는 방법 알려줘? 뽀뽀하는 상상을 해봐. 뽀뽀하는게 상상되면, 상상도 하기 싫으면 친구.''' >---- >9화 사랑에 빠진 [[은단오]]에게. >'''박이진: 친구인척 두 남자한테 걸쳐있는것도 정말 대단해!''' >---- >9화 과학실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4|여주다]]를 괴롭히다가 엉뚱한 말을 한다. ---- >'''김수향: 우리를 만든 작가 말이야, 작가가 저 위에서 우릴 내려다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br]처음엔 나도 무서웠어. 아무리 도망쳐도 벗어날 수 없었거든.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장인물#s-2.7|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고 싶었을 뿐인데. 바꾸려 했지만 결국 바뀌지 않는 것도 있고, 바꾸고 싶지 않았던 것들이 있기도 해. 다 작가 마음이지. 콘티대로 그려지기도, 안 그려지기도.[br]낙엽이 떨어지는 순서를 모르듯, 이 세계에도 법칙같은 건 없어. 서로를 향한 간절한 마음만 있다면, 그런 건 넘어설 수 있거든.''' >---- >15화 나무 밑에서 [[은단오]]에게.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어쩌다 발견한 하루, version=366, paragrap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