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include(틀:역대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2>
[[파일:RODRIGUEZ_YAIR_L_BELT.png |width=100%]]|| || '''{{{#white 이름}}}''' ||'''야이르 라시엘 로드리게스 포르티요[br](Yair Raziel Rodríguez Portillo)''' || ||<|2> '''{{{#white 생년월일}}}''' ||'''[[1992년]] [[10월 6일]] ([age(1992-10-06)]세)''' || ||'''[[치와와(멕시코)|치와와]] 주 파르랄''' || || '''{{{#white 국적}}}''' ||'''[include(틀:국기, 국명=멕시코)]''' || || '''{{{#white [[종합격투기|{{{#white 종합격투기}}}]] 전적}}}''' ||'''[[http://sherdog.com/fighter/Yair-Rodriguez-106305| 21전 16승 4패 1무효]]'''[* 셔독에서는 에드가 발데스코와의 경기가 누락되서 승리가 하나 기록되있지 않은 상태이다.] || || '''{{{#white 승}}}''' ||'''5KO, 4SUB, 6판정''' || || '''{{{#white 패}}}''' ||'''3KO, 1판정''' || || '''{{{#white 체격}}}''' ||'''180cm / 65kg[* 평체는 78kg] / 180cm''' || || '''{{{#white 링네임}}}''' ||'''[[표범|El Pantera]]''' || || '''{{{#white 테마곡}}}''' ||'''[[https://www.youtube.com/watch?v=hXVJY_atE6o|Los Rieleros Del Norte - El Corrido De Chihuahua]]''' || || '''{{{#white [[UFC|{{{#white UFC}}}]] 랭킹}}}''' ||'''[[https://ufc.com/rankings| 페더급 잠정 챔피언]]''' || ||<|3> '''{{{#white 주요 타이틀}}}''' ||'''FMP 초대 페더급 챔피언''' || ||'''[[TUF]]: Latin America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 || ||'''[[UFC]] 4대 페더급 잠정 챔피언''' || || '''{{{#white SNS}}}''' ||'''[[https://twitter.com/panteraufc| [[파일:트위터 아이콘.svg|width=22]]]] [[https://facebook.com/yair.rgzp|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width=22]]]] [[https://www.instagram.com/panteraufc/|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width=24]]]]''' || [목차] [clearfix] == 개요 == [[파일:UFC_Fight_Night_103_Yair_Rodriguez.jpg]] UFC 페더급 종합격투기 선수. TUF: Latin America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출신으로, UFC 4대 페더급 잠정 챔피언이다. == 전적 == * 주요 승: 레오나르도 모랄레스, [[찰스 로사]], [[댄 후커]], [[안드레 필리]], [[알렉스 카세레스]], [[BJ 펜]], [[정찬성]], [[제레미 스티븐스]], [[브라이언 오르테가]], '''[[조쉬 에밋]]''' * 주요 패: [[프랭키 에드가]], 로베르토 에레라, [[맥스 할로웨이]],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 무효: [[제레미 스티븐스]] == 커리어 == === 초창기 === 치와와주 파랄에서 태어난 로드리게스는 5세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고 2011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멕시코의 중소단체에서 4승1패를 기록하고 콜로라도에 있는 NP라는 단체에서 안젤로 두아르테를 암바로 서브미션을 잡아 도합 5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한다. === [[UFC]] === 2014년 5월 [[TUF]]: Latin America에 출연해서 [[케인 벨라스케즈]]의 팀 소속으로 참가해 8강전에서 움베르토 브라운을 트라이앵글 초크로 준결승전에서 루돌포 루비오를 파운딩으로 탭을 받아내 서브미션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 vs. 레오나르도 모랄레스 ==== 결승전인 UFC 180에서 레오나르도 모랄레스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우승한 후 [[UFC]]에 입성한다. 상당히 젊은 나이, UFC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태권도 베이스의 파이터로 그 스타성을 인정받아 [[최두호]]와 함께 UFC 페더급의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과거 비슷한 스타일의 [[앤소니 페티스]]가 라이트급에서 큰 푸쉬를 받았던 것처럼 로드리게스 역시 페더급의 새로운 히스패닉 스타로 UFC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 vs.[[찰스 로사]] ==== UFC 188에서 [[찰스 로사]]와 맞붙어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가 접전이라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 vs.[[댄 후커]] ==== UFC 192에서 훗날 라이트급 컨텐더가 되는 [[댄 후커]]와 맞붙었다. 스피드와 킥으로 후커를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게 된다. ==== vs.[[안드레 필리]] ==== UFC 197에서 랭킹 14~15위 정도의 랭커 진입의 문지기라 할 수 있는 [[안드레 필리]]를 상대로 [[나래차기]]로 KO 시키는 하이라이트 필름을 끊으며 랭커로 진입했다. 다만 이 때 필리가 아이포크 어필을 하여 약간의 잡음이 있었다. ==== vs.[[알렉스 카세레스]] ==== 이후 UFN 92에서 대결하게 된 선수는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로드리게스와 마찬가지로 화려한 공격을 구사하는 [[알렉스 카세레스]]. 이 경기에서는 랭킹이 다소 낮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메인 이벤트로 치렀는데 5라운드 내내 [[야인시대]]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공방을 주고받으며 멋진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로드리게스의 승리. 하지만 랭킹에도 없는 카세레스를 상대로 다소 버거워하는 모습도 보이는 바람에 거품 논란도 생겨났다. ==== vs.[[BJ 펜]] ==== 연승을 달리며 랭킹 탑10에 진입한 야이르의 다음 경기는 놀랍게도 웰터급과 라이트급 타이틀을 모두 석권한 바 있는 전설 [[BJ 펜]]과 UFN 103에서 대결하게 되었다. BJ 펜은 복귀전으로 [[리카르도 라마스]]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대회가 파토났고, 이후 로드리게스와 매치가 된 것. BJ 펜이 확실하게 한물 간 모습을 보였고 과거 프랭키 에드가에게 이상한 스탠스를 선보이며 굴욕패를 한 전과도 있기에 로드리게스의 타격에 처참하게 무너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예측대로 BJ 펜은 전처럼 괴상한 스탠스를 쓰지는 않았지만 일방적으로 로드리게스의 하이킥, 뒤돌려차기 등을 깔끔하게 다 허용하다가 마지막에 프론트 킥과 라이트를 맞고 쓰러졌다. 6연승을 거두게 된다. ==== vs.[[프랭키 에드가]] ==== 랭킹을 7위까지 올리긴 했으나 아직까지 그럴듯한 랭커들과 대결한 전과가 없기에 타이틀 도전의 가능성은 미지수였다. 비슷하게 페더급 신성으로 불리던 [[최두호]]나 [[브라이언 오르테가]], 타이틀 도전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제레미 스티븐스]]나 [[컵 스완슨]] 같은 선수들이 물망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UFC 211에서 로드리게스는 [[프랭키 에드가]]라는 엄청난 거물과 대진을 잡게 되었다. 상위 랭커를 잡은 전적이 없었던 로드리게스에게 UFC가 엄청난 푸쉬를 해준 셈. 심지어 로드리게스가 에드가를 상대로 탑독을 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과거 로드리게스가 보였던 레슬링 약점이 에드가에서는 제대로 드러났다. 나름대로 좋은 테이크다운 방어를 보여왔던 로드리게스였지만 최고의 레슬러인 에드가의 태클을 막기엔 턱없이 부족했고 게다가 개비기를 당하며 라운드 내내 깔려있었다. 페티스처럼 좋은 하위 움직임으로 하위 포지션에서 반격을 잘 하는 로드리게스였지만 상위포지션에서 압박을 넣는 것도 워낙 좋았던 에드가였던 터라 깔린 후 전혀 힘을 쓰지 못해며 일방적으로 당했다. 결국 끔찍하게 눈이 부으며 부상으로 인한 TKO 패배를 당하며 타이틀 급행열차의 기회는 살리지 못했다. 경기를 부지런하게 갖던 로드리게스였으나 이 패배로 부상이 심했거나 충격이 컸는지 오랫동안 경기를 갖지 않으며 대중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갔다. [* 그 무렵 다른 신성들인 제이슨 나이트와 최두호, 머사드 베틱 역시 터줏대감 랭커들과 대결했으나 패배했고, 브라이언 오르테가만이 신성 대결에서 살아남았다. ] 이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라는 페더급 신성과의 대결이 추진된다는 말이 번번히 돌았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못하고 경기 없이 오랜 시간이 지나갔다. ==== UFC 방출 그리고 복귀 ==== 이후 2018년 5월에 [[데이나 화이트]]가 로드리게스를 방출한다고 발표했고, 로드리게스 역시 인정했다. 과거 페더급의 라이징 스타로 UFC가 상당히 푸쉬해주었던 걸 생각하면 아쉬운 결말. 데이나 화이트는 야이르가 계속해서 경기 오퍼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야이르의 해명에 따르면 리카르도 라마스와의 경기를 받아들였으나 라마스가 머사드 벡틱과 경기하기로 결정되어 흐지부지됐고, 자빗과의 경기를 거절한 것은 아니며 파이트머니 등 계약 조건을 협상하려 했을 뿐이라고 한다. 또 2월달에는 조쉬 에멧과의 경기를 받아들였으나 에멧의 상대가 제레미 스티븐스로 바뀌었다고도 주장했다. 데이나 화이트의 말만 놓고 보면 야이르가 제안받은 모든 경기를 거부했으므로 방출이 마땅한 것처럼 보이나 야이르는 그에 대해 반박했고, 둘 중 어느 쪽이 진실을 말한 것인지는 각자 판단할 몫이다. 이와 관련해 리카르도 라마스는 야이르가 자신과의 경기를 받아들였던 것은 사실인데 그 전에 이미 라마스가 벡틱과의 경기를 수락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야이르가 빠지기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라마스 본인은 어느 쪽을 상대하게 되든 상관 없었다고 한다. ] 한편 데이나 화이트가 한때 남미 시장을 공략할 차기 스타로 확실하게 밀어주던 선수인 야이르를 가차없이 잘라버리고 공개적으로 비난하기까지 한 것은 UFC 내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경기 상대를 고르려 들지 말고 주는 대로 받아들여라'는 일종의 경고를 날리는 제스처라고 해석하는 팬들도 있었다. 다만 야이르 로드리게즈보다 [[코너 맥그리거|더 오랫동안 특별한 이유 없이 경기를 뛰지 않거나]] [[네이트 디아즈|경기 제안을 계속 거절하는 선수]]들도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이와 같은 냉혹한 경고 메시지는 UFC와 딜을 할 만한 급이 되지 않는 선수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2018년 6월 2일, 10~15위권의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와 싸우는 조건으로 UFC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경기는 2018년 9월의 UFC 228에서 있을 예정이었지만 로드리게즈의 부상으로 브랜던 데이비스로 교체됐다. ==== vs.[[정찬성]] ==== 2018년 10월 26일 UFN 139에서 [[정찬성]]과 붙기로 했던 [[프랭키 에드가]]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에드가 대신 정찬성과 대결하게 됐다. 로드리게스는 경기장이 고산지대인 [[덴버(도시)|덴버]]에 있다는 점을 의식했는지, 평소 스타일과 달리 거의 스텝을 쓰지 않으며 정찬성의 움직임에 맞추며 체력을 아끼는 전술을 사용했다. 그러나 복싱과 펀치력이 영 좋지 않은 로드리게스 입장에서 난타전에 능한 정찬성을 발 붙이고 상대하는 것은 어려웠고, 초반 발에 부상까지 당하면서 다소 고전했다. 정찬성 역시 쉽지않은 경기였고 체력 또한 많이 떨어졌다. 그렇게 서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5라운드부터 둘 다 엄청난 혈전을 펼치던 와중에 로드리게스가 큰 제스처를 취하며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거나 정찬성에게 격려를 하는 등 쇼맨십을 보여주었는데, 정찬성이 이에 호응하며 계속해서 흐름이 끊기는양상을 보였다. 경기 종료 10초 전, 로드리게스와 정찬성은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인사를 하고 마지막 난타전을 펼쳤는데, 정찬성이 이 과정에서 무모하게 깊게 들어가다가 로드리게스의 회심의 엘보를 정통으로 얻어맞으며 KO를 당했다. 랭커였던 정찬성을 잡아내며 로드리게스는 다시 한번 컨텐더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 vs.[[제레미 스티븐스]] ==== 9월 21일 UFC on ESPN+17에서 [[제레미 스티븐스]]와 메인이벤트에서 싸웠는데 로우킥으로 견제하다 눈을 찔러버리는 바람에 [* 눈을 긁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함.] 15초만에 경기가 끝나고 무효처리가 되었다. 허무하게 이벤트를 날려서 흥분했는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밀치며 인터뷰하러 온 [[마이클 비스핑]]에게도 괴상한 고함을 지르면서 떼를 썼다(순간적인 흥분에서 나온 행동이었는지 이후 비스핑에게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기는 했다). 은근히 자빗을 회피하고 상대를 고르는 등 일종의 왕자병 기질이 있는듯한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이번에도 미성숙한 면모를 선보였다. 고국인 멕시코에서 열리는 대회였고, 부모님과 친구들이 자신을 보러 온 상황인지라 본인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경기였으므로 이런 식으로 끝나게 되자 워낙 실망감이 커서 자제력을 잃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결정적으로 애초에 경기가 그런 식으로 끝나게 된 것은 본인의 써밍 때문인데 저렇게 미숙한 모습을 보이니 많은 팬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 후에도 사과를 하겠답시고 스티븐스를 찾아가 엄살이 아니었냐는 식으로 말을 하여 스티븐스와 격팬들의 공분을 샀다. ==== vs.[[제레미 스티븐스]] 2 ==== 결국 10월 18일 UFC on ESPN 6에서 [[제레미 스티븐스]]와 2차전이 잡혔다. [[파일:야이르킥.gif]] 제레미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날아차기]]로 스티븐스의 안면을 강타했고 이후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킥으로 스티븐스를 압박하며 계속해서 복부에 타격을 가해 스티븐스를 다운시키고 파운딩으로 1~2라운드를 완전히 가져갔다. 3라운드에선 야이르와 제레미 둘다 어느정도 지친 모습을 보였으며 야이르가 하위에 깔렸으나 파운딩을 잘 막아내어 판정승을 거두었다. 한편 이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면서 로드리게스는 차후 타이틀샷을 두고 싸울 수 있을 만큼 랭킹이 높아졌고, 특히 과거 대립각이 있었던 자빗 마고메도샤리포프와도 랭킹이 근접해졌다. 때문에 다시 한 번 대결이 거론되었고 드디어 경기가 성사되면서 페더급에서 가장 화려한 선수들의 빅 매치를 예고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가 부상을 당하며 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으나 이후 데이나가 기자회견중 취소된 이유에 대해선 해당 건은 유엡에서 관할하는 일이 아니라서 발표는 후일에 나올꺼라고 말을 남기며 몇몇 팬들사이에서는 야이르가 도핑에 적발된게 아니냐며 실망감 이상으로 논란이 오가는 중에 USADA가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그 발표에 따르면 6개월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받는다고 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선 야이르가 무려 1년간 '''도핑 테스트에 대한 소재지 정보 3회 이상 누락으로 인한 규정 위반'''이라고 하며 안그래도 도핑에 말이 많은 그렉 잭슨 체육관에서 배우는 터에 거기에 그동안 도핑에 대해서도 의혹이 불거져 많은 논란들이 오가는 멕시칸 파이터 이미지와 맞물려 욕을 배로 먹고 있는 중이다. ==== vs.[[맥스 할로웨이]] ==== 2021년 7월 18일 UFC on ESPN 26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매치가 성사되었다. 이번에 이기면 타이틀샷이 확정적이다.그러나 할로웨이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그 후 할로웨이의 부상이 회복됨에 따라 11월 14일에 열리는 UFN 197에서 메인 이벤트로 맞붙게 되었다. 맥스와 명승부를 펼쳤고, 49:46, 48:47, 48:47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2년 간의 공백기 때문에 링 러스트가 있을까 우려되었지만 극강의 할로웨이를 상대로 정말 잘 싸웠다. 1라운드, 엄청난 수의 카프킥과 다양한 스피닝 킥, 깔끔한 복싱 콤비네이션으로 할로웨이를 고전시켰다. 엄청난 볼륨 펀처인 할로웨이보다 더 많은 유효타를 적중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2라운드, 여전히 킥과 복싱을 잘 활용했지만, 많은 체력을 태운 1라운드의 대가인지 스텝이 약간 줄은 모습이었다. 맥스의 볼륨이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했지만, 코너에 몰릴 때마다 버티컬 엘보우 등 변칙적인 공격으로 맞대응했다. 유효타로는 밀린 모습이었다. 본격적으로 맥스의 흐름으로 넘어오기 시작한 시점은 3라운드부터인데, 맥스가 타격전만으로는 힘들 것이라 생각되었는지 앞목 초크에 이은 테이크다운을 꺼내들었다. 평소 하위 대처가 그닥 좋지 않았던 야이르였던 만큼 엄청나게 불리한 포지션만을 피한 채 3라운드 약 2분간 깔려있었다. 4라운드 역시 맥스가 테이크다운으로 재미를 보았다. 타격전에서는 머리나 바디 유효타에서는 할로웨이가, 다리는 로드리게즈가 우위에 있었다. 마지막 5라운드, 앞선 3,4라운드를 확실히 뺏긴 야이르이기에 타격전으로 흐름을 넘기는 것이 중요했다. 테이크다운을 한 번 허용했지만, 이스케이프 후에 역으로 상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킥으로 두들기며 변칙적인 공격을 시도한 야이르와 펀치로 압박하는 할로웨이의 명승부는, 종이 울리며 종료되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부축을 받고 있었고, 경기 중 '''발등이 부러진 것'''[* 엄청난 수의 카프킥을 맞은 할로웨이는 별 문제 없이 걸어 나갔고, 되려 찬 야이르의 발등이 다친 셈이다. 할로웨이의 미친 내구력을 볼 수 있는 예.]으로 보인다. 야이르는 [[UFC]]에서 경기를할때 항상 맨발로 경기를 하였는데 이 경기에서만 양쪽발에 발목보호대를 착용하고 나왔는데 오른쪽 발등이 부어올라 발목보호대까지 들려보일 정도였다. 상대인 할로웨이마저 2년 만에 돌아온 야이르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경기 후 FIGHT OF THE NIGHT에 선정되어 보너스 5만달러를 받았다. 메디컬 서스펜션은 12월 29일 까지이다. 발등은 별 문제 없다고 한다. 할로웨이와의 경기가 인상이 깊었는지 패배에도 불구하고 현재 UFC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매체에서 보도되었다. ====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 2022년 7월 16일에 열리는 [[UFC on ABC 3]] 메인 이벤트로 같은 멕시코 국적의 히스패닉 파이터인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매치가 확정되었다. 오르테가를 상대로 1라운드 타격 공방에서 우위를 펼치다가 그라운드상황에서 암바를 시도했고 빼내려는 오르테가의 어깨에 부상이 생기며 1라운드 TKO 승을 따냈다. 이로서 [[볼카노프스키]]가 라이트급으로 월장하는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타이틀샷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 vs. [[조쉬 에밋]] (잠정 타이틀전) ==== 2023년 2월 12일 [[UFC 284]]에서 [[조쉬 에밋]]과 잠정 타이틀 매치로 맞붙는다.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하는 [[볼카노프스키]]로 인해 페더급 방어전에 공백이 생겼으므로 잠정 타이틀전으로 치러진다. 국내 해외 막론하고 기대가 안된다는 반응이다. 경기에서는 수준높은 아웃파이팅을 보여주면서 화려한 킥과 함께 시종일관 에밋을 압박하며 2R 트라이앵글 초크로 서브미션 승을 거두면서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1라운드부터 두 선수 모두 기어를 올려가며 치열한 싸움을 벌였고, 에밋이 잠시 야이르를 그라운드에 눌러놓기도 했다. 그러나 야이르의 하위포지션 대처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지속적인 레프트 바디킥으로 에밋의 복부를 공략한 점과 킥커 특유의 유연한 몸에서 나온 변칙적이고 다양한 공격 또한 두드러졌다.[* 특히 가드로 상대 상체를 묶어놓은 채 긴 리치를 활용한 엘보우 공격은 전성기 퍼거슨을 연상케 했다.] 마무리 또한 야이르가 하위 포지션에서 에밋에게 초크를 걸어 끝을 냈으니, 오르테가 전에 이어 그라운드로 2연승을 거둔 것이 되었다. 레슬링이면 몰라도 더이상 주짓수가 약점이라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듯. ==== vs.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통합 타이틀전) ==== UFC 290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통합 타이틀전을 할 예정이다. 순간 순간 번뜩이는 타격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큰 차이로 패배했다[* 1라운드에서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순간 라이브 배당률이 1550까지 벌어졌다]. 볼카노프스키의 레슬링에 깔려 1,2라운드를 완벽하게 내주었고, 허브 딘 심판에게 케이지와 상대 글러브에 손가락을 넣지 말라는 경고까지 들었다. 3라운드에서는 스탠딩 상황에서 킥으로 볼카노프스키를 몰아붙이려던 중 카운터 훅에 적중당해 그로기에 몰렸으며 테이크다운당한 후 이어진 광폭한 파운딩에 TKO패했다. 에드가전부터 고질적으로 지적받던 그라운드에 대한 약점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이다. 해당 경기보다 그라운드 기량이 훨씬 발전했다는 평을 받아왔으나 [[이슬람 마카체프|상위체급의 레슬러 챔피언]]과 경쟁했던 챔피언에게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담으로 인스타에서 볼카에게 KO당하는 본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 좋아요를 눌렀다. == 파이팅 스타일 == [[태권도]] 공인 3단으로 종합격투기에서 보기 드문 태권도 베이스의 선수이다. 페더급 대비 큰 키와 긴 다리, 그리고 태권도 특유의 빠른 스텝을 잘 활용하는 편. 또한 태권도를 정말 사랑하는지 승리하면 태권도를 가르쳐준 스승에게 대한 존경을 표현하기도 한다. [[맥스 할로웨이]]와의 경기 이전에는 부실한 복싱 그래플링으로 약점이 명확했으나, 긴 공백 기간 동안 많이 보완한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태권도 베이스 스타일이 다른 킥커 선수들보다도 강하며, 일반적인 킥커 선수들에 비해 로드리게스는 더 활발히 스텝을 사용한다. 이 점 때문에 경기 초반의 로드리게스는 매우 화려하고 위협적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이 폭발력이 크게 떨어진다. 이러한 점으로 장기전에 매우 능한 다른 히스패닉 계 파이터들의 비해 로드리게스는 후반에 위험한 상항을 많이 맞이 했다. [[정찬성]], [[맥스 할로웨이]], [[브라이언 오르테가]] 등 진흙탕 싸움이 강점인 선수들을 상대로는 스텝을 줄이고 발을 붙이고 싸우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킥과 엘보를 포함한 회전성 타격을 자주 사용하기에 예측이 힘든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타격'''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유로운 스탠스 스위치 덕분에 오른발, 왼발 가릴 것 없이 다리와 바디, 그리고 머리를 노리는 킥들을 찰 수 있다. [[조쉬 에밋]]전에서 나온 오른발 휠킥-펀치 2연타는 야이르의 타격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엘보 활용도 역시 나쁘지 않은데, 압박하는 상대를 스피닝엘보로 저격하는가 하면, 클린치 상황에서 벗어날 때도 자주 스탠딩 엘보가 나온다. 또한 킥 이후 발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틈틈히 날리는 펀치 또한 효과적이다.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한 템포 빠르게 타격을 넣을 수 있기 때문. 또 다른 장점은 케이지에 잘 몰리지 않도록 해주는 '''스텝'''. 태권도 베이스답게 빠른 사이드스텝으로 잘 빠져나가며 앞발 오블리크킥-잽으로 상대를 잠시 뒤로빼게 하고 공간을 확보한다. 일반적으로 키커들이 백스텝만 밟다가 케이지에 몰려 킥을 찰수 없는 거리를 만들어 위기에 빠지지만 언제든지 자신의 주 무기인 킥을 사용할수있다. 할로웨이같이 압박능력이 상당한 선수를 제외하면 킥거리가 깨져 위기에 빠진적이 없다. 가장 강력한 장점은 정신공격과 반칙이다. 반칙을 통해 상대방을 무력화 시킨뒤 자기가 이기든 지든 징징대거나 화를 내는등 전형적인 멕시칸 파이터의 모습을 보인다. 단점은 '''복싱''', '''체력''', 그리고 '''레슬링'''. 약물 징계가 끝난 이후에도 여전히 펀치와 킥의 연계는 애매한 모습이 있지만, 복싱 스킬 자체는 많이 나아진 편. 에밋과의 경기에서는 클린치 압박 상황에서 엘보를 시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펀치가 주무기가 아닌지라 무게가 많이 실린 펀치들은 아니지만,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원투와 체크훅은 나름 쓸만한 무기다. 하지만 여전히 탑클래스 복서라고 보기에는 어려울정도로 펀치의 궤적이 크고 유의미한 데미지를 입히지는 못한다. 안면방어 역시 취약하다. 똑같이 복서 스타일인 에밋을 상대할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체급 내 최상위 복싱 스킬을 보유한 할로웨이한테는 지속적으로 킥 거리가 깨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킥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는 거리 유지가 생명인데, 복싱 스킬이 부족하니 사이드스텝만으로 거리 조절하는 과정에서 체력이 많이 소모되기 일수다. 폭발적인 움직임과 화려한 공격을 많이 시도하는 스타일 상 체력은 명확한 약점이다. 3라운드가 지나고 나서는 눈에 보일 정도로 움직임이 줄며 느려진다. 타이틀을 노리는 컨텐더인만큼, 챔피언십 라운드인 4, 5라운드가 중요한 선수인데 이는 야이르에게 큰 약점이다. 야이르의 최대 장점이자 무기인 다이나믹한 타격 아웃풋을 보여주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보완이 쉽지 않다. 또한 레슬링이 약한 편이기에 테이크다운을 쉽게 허용한다. 레슬링 스타일의 [[프랭키 에드가]]에게는 쉽게 컨트롤을 당하며 수많은 파운딩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타격가인 [[맥스 할로웨이]]에게도 쉽게 테이크다운을 당할 정도로 레슬링 방어는 큰 약점이며, 결국 이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시종일관 압도당하다 패배하였다. 하위 포지션에서 스윕하는 모습은 아직 보여주지 못했지만, 서브미션 캐치 능력은 나름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할로웨이에게 패배한 이후 탑컨텐더인 오르테가와 에밋을 각각 암바와 트라이앵글초크로 잡아내었다. == 여담 == 사촌동생이 [[2016 리우 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이자 프로전적 10승 무패행진하고 있는 미사엘 로드리게스이다. 할리스코주 산아구스틴에 있는 로보 짐 소속이며 [[알렉사 그라소]], [[이레네 알다나]]와 같은 팀이다. 하도 잠수를 타는 경우가 많아서 경기일정을 꼬이게 만드는 일이 잦다. 또한 위험하고 비매너스러운 경기운영과 USADA의 약물검사 상습회피 등 비호감 스러운 이미지를 제대로 쌓고 있다. [[맥스 할로웨이]]와 경기전 인터뷰에서 경기 회피와 약물검사 회피에 대해 기자들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자 난 원래 방랑벽이 있어서 경기가 없을땐 아무도 안찾는 곳으로 여행을 자주 떠나머 핸드폰 충전도 안시킨다는 어처구니 없는 드립을 쳐서 기자들을 실소케 만들었다.[[https://youtu.be/9SHnrsDkOx4|해당 영상]] 그래도 할로웨이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후 경기도 꾸준히 갖는등 타이틀전에 대한 포부를 보여주며 로드리게스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도 조금은 증가한 추세이다 할로웨이전 전후로 기자회견에서 영어로 답하기 시작했다.아마도 스티븐스전과 할로웨이전 사이의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영어 회화를 공부한 것으로 보인다. [[분류:멕시코의 종합격투기 선수]][[분류:멕시코의 태권도 선수]][[분류:1992년 출생]][[분류:2011년 데뷔]][[분류:치와와 주 출신 인물]][[분류:UFC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