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하위 문서,top1=앙글리시/예시)] [include(틀:영어의 종류)] [목차] == 개요 == || [youtube(N2Ri1lS5rek)] || || [[향문천 - 글과 울림의 샘]]의 앙글리시 소개 영상 || || [youtube(K9VYsl9QiCY)] || || ILoveLangauge의 andy 낭독 영상 || Anglish [[영어]]판 [[순우리말]]. 말하자면 '순 [[잉글랜드]]말'이다. 본디 [[게르만어파]]에 속하는 영어는 [[프랑스어]]나 [[라틴어]]를 비롯해 수많은 언어에서 70%가 넘는 어휘를 차용해왔는데, 이를 배제하고 오로지 [[게르만]] 계통 단어로만 영어를 재구성해보자는 시도이다. 1800년대 English Purism Movement로 시작되었다. == 등장 배경 == 영어에 [[로망스어군]] 출신 어휘가 많아진 것은 물론 [[로마 제국]]의 영향도 있지만, 11세기 [[노르망디]] 공작 [[윌리엄 1세|윌리엄]](정복왕)이 영국을 침공한 [[노르만 정복]]과 [[헤이스팅스 전투]] 때문이었다. 프랑스 출신 사람들이 사회 고위층을 이루다보니 11세기부터 중세 내내 영어는 [[ 프랑스어]]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았다. 만약 노르만 정복이 안 일어나서, [[독일어]]처럼 [[게르만어파]]의 어휘가 비교적 잘 남아있다면 영어는 어떤 언어가 되었을까...라는 것이 앙글리시를 만드는 의도라고 할 수 있다. 어찌보면 일종의 [[언어학]]적인 [[대체역사]]라도고 볼 수도 있다. == 구체적 용법 == 그 방법에는 * [[사어]]가 된 단어로 현재의 단어를 교체한다. * 예: 프랑스어 annoncer에서 비롯한 announce → abede * [[독일어]] 등을 참고해 이미 있는 단어를 합성한다. * 예: element(원소, 속성) → reinstoff → firststuff 등이 있다. 당연히 오늘날 진지하게 이러한 [[언어 순화 운동]]을 주장하는 이들은 드물고 거의 취미 생활에 가깝다. 사실 수백 년에 걸쳐 정착된 언어의 근간을 흔드는 시도부터가 무리다. [[http://anglish.wikia.com/|앙글리시 위키아]]에서 흥미로운 단어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United States of America 미합중국(美合衆國) =Oned Rikes of Americksland[* [[바이킹]]들이 붙인 이름인 Markland나 Vinland로 대체하기도 한다. Banded Folkdoms of Americksland로 쓰는 사람들도 있다.] 아메릭땅의 뭉친 겨레 Choson 조선(朝鮮) =[[고요한 아침의 나라|Mornfrithland 아침땅]] Epilogue 후기(後記) =Aftertale 뒷이야기 Umbrella 우산(雨傘) =Rainshade 비막이 꽤 직관적이고 의미가 쏙쏙 들어온다. 해당 어휘의 한자어와 순우리말을 비교해 보면 대략 어떤 차이인지 더 잘 와닿을 듯. 한편으로는 [[1984]]의 [[신어]]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실제로도 [[조지 오웰]]은 '''한 때는''' English Purism의 지지자였다. [[독일어]]는 실제로 많은 단어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독일어에서 단어가 좀 길다 싶으면 뜻을 이어붙인 합성어이다. == 관련 문서 == *[[앙글리시/예시]] *[[영어]] *[[영어 철자 개혁]][* 각각 표기와 어원의 순수를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분류:영어]][[분류:인공어]][[분류:대체역사물]] [include(틀:포크됨2, title=앙글리시, d=2023-01-12 23:4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