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역대 UFC 페더급 챔피언)] ---- ||<-2>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볼카.png|width=100%]]}}}|| ||<-2> '''{{{#000 {{{+4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 [br] Alexander Volkanovski }}}''' || ||<|2> '''출생''' ||'''[[1988년]] [[9월 29일]] ([age(1988-09-29)]세)''' || ||'''[[뉴사우스웨일스|뉴 사우스 웨일스]] [[울런공]]''' || || '''국적''' ||'''[include(틀:국기, 국명=호주)]''' || || '''거주지''' ||'''[[뉴사우스웨일스|뉴 사우스 웨일스]] [[울런공]]''' || || '''신체'''[* [[https://kr.ufc.com/athlete/alexander-volkanovski|UFC 공식 프로필]]] ||'''168cm / 66kg[* 경기 당일 체중은 75~76kg이고, 평소 체중은 80~82kg이라고 한다.] / 182cm[* UFC 프로필 기준. AFC에서는 175cm 혹은 164cm로 표기되었다.[[https://m.dcinside.com/board/ufc/249434|#]][[https://m.dcinside.com/board/ufc/1303830|#]]]'''|| || '''{{{#aa9872,#8c7a55 [[종합격투기|{{{#aa9872,#8c7a55 종합격투기}}}]] [br] 전적}}}''' ||'''[[https://www.sherdog.com/fighter/Alexander-Volkanovski-101527| 28전 26승 2패]]''' || || '''승''' ||'''13KO, 3SUB, 10판정''' || || '''패''' ||'''1KO, 1판정''' || || '''링네임''' ||'''The Great[* 알렉산더 대왕에서 따왔다.]''' || || '''등장곡''' ||'''[[https://www.youtube.com/watch?v=XfR9iY5y94s|Men at Work-Down Under]]''' || || '''UFC 랭킹''' ||[[https://kr.ufc.com/rankings| '''페더급 챔피언''', '''P4P 2위''']] || ||<|7> '''주요 타이틀''' ||'''Cage Conquest 초대 웰터급 챔피언''' || ||'''Roshambo MMA 초대 웰터급 챔피언''' || ||'''Roshambo MMA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 ||'''AFC 초대 페더급 챔피언''' || ||'''PXC 초대 페더급 챔피언''' || ||'''Wollongong Wars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 ||'''[[UFC]] 5대 페더급 챔피언''' || ||<|3> '''기타''' ||'''Roshambo MMA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1회''' || ||'''AFC 페더급 타이틀 방어 1회''' || ||'''[[UFC]] 페더급 타이틀 방어 5회 (현재)''' || || '''SNS''' ||[[https://twitter.com/alexvolkanovski|[[파일:트위터 아이콘.svg|width=20]]]] | [[https://facebook.com/alexvolkanovski/|[[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width=20]]]] | [[https://www.instagram.com/alexvolkanovski/|[[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width=20]]]] | [[https://youtube.com/c/AlexVolkanovskiOfficial|[[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0]]]] || [목차] [clearfix] == 개요 == [[호주]] 국적의 現 UFC 페더급 [[종합격투기]] 선수. 현 [[UFC]]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P4P랭킹 2위에 랭크되어있다. == 전적 == * 주요 승: [[제이미 멀라키]], 카스야 유스케, [[히로타 미즈토]], [[셰인 영]], [[제레미 케네디]], [[대런 엘킨스]], [[채드 멘데스]], [[조제 알도]], '''[[맥스 할로웨이]](3)''', '''[[브라이언 오르테가]]''', '''[[정찬성]]''', '''[[야이르 로드리게스]]''' * 주요 패: 코리 넬슨[* AFC '''웰터급''' 토너먼트에서 패배했다.], '''[[이슬람 마카체프]]'''[* UFC 284, '''라이트급'''으로 월장한 경기에서 판정패.] == 커리어 == === 커리어 초창기 === 북마케도니아 베란치 출신 아버지와 그리스 출신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난 볼카노프스키는 어린시절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을 수련했으며 12세땐 자국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14세부터 레슬링을 그만두고 럭비를 시작했다. 포지션은 프론트 로우였다. 고등학교 졸업후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피니셔작업자로 일했었다. 호주의 세미프로리그인 그룹 7 럭비 리그 워릴라 고릴라스에 입단해 2010년 리그 베스트플레이어에게 수여하는 믹 크로닌메달을 수여받았고 2011년 프리미어십 우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에도 기여해 맨 오브 마치어워드에 선정되었다. 종합격투기는 14세때부터 관심이 있었고 UFC PPV경기를 VHS비디오를 빌려 관람했었다. 22세때 럭비시즌이 종료된 이후 고향인 울런공에 있는 Freestyle Fighting Gym에서 처음으로 종합격투기 수련을 시작했다. 아마추어 경기를 미들급에서 치렀고 97kg에 달하던 몸무게를 더 낮춰 웰터급에서 뛸수있을 정도까지 감량했다. 아마추어 전적은 4승 무패를 기록했다. 그 후 2011년 하반기 럭비를 그만두고 종합격투기에 집중했다. 2012년 프로로 전향해 웰터급에서 데뷔전을 치렀다.3연승을 거두고 두 단체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하지만 4전째 AFC 웰터급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코리 넬슨을 만나 3라운드 헤드킥이후 펀치러시로 TKO패로 커리어 첫 패배를 맛봤다. 그 후 타이거 무에타이와 시티 킥복싱에서 전지훈련을 반복했다. AFC에서 1승을 거두고 라이트급으로 하향했으며 또 페더급에서도 경기를 치르며 라이트급, 페더급을 오가며 10연승을 거두며 13승 1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 [[UFC]] === 10연승이후 2016년 하반기에 UFC와 계약했다. ==== 라이트급 ==== ===== vs. 카스야 유스케 ===== UFC Fight Nght 101에서 카스야 유스케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 타격으로 밀어붙이며 더블렉으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탑포지션에서 파운딩연타를 날렸고 카스야는 레그락을 시도했으나 볼카노프스키의 파운딩에 실신하며 2라운드 KO승을 거뒀다. ==== 페더급 ==== 카스야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더급으로 하향한다고 했으며 페더급으로 하향했다. ===== vs. 마이클 퀴뇨네스 (불발) ===== UFC Fight Night 105에서 마이클 퀴뇨네스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퀴뇨네스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 vs. [[히로타 미즈토]] ===== UFC Fight Night 110에서 [[히로타 미즈토]]와 맞붙었다. 클린치이후 던진 앞손훅으로 히로타를 넉다운시킨후 피니시직전까지 몰았으나 히로타가 업킥과 50/50가드로 대응하고 이스케이프에 성공해 피니시엔 실패했다. 하지만 레슬링과 더티복싱으로 전 라운드를 압도하며 30-27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 vs. [[제레미 케네디]] (불발) → 움베르토 반데나이 (불발) → 드렉스 잠보앙가 (불발) → [[셰인 영]] ===== UFC Fight Night 121에서 [[제레미 케네디]]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케네디가 등 부상으로 이탈했고 UFC 데뷔전을 치르는 페루의 움베르토 반데나이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반데나이도 이탈해 드렉스 잠보앙가로 교체되었으나 잠보앙가의 비자문제로 인해 [[셰인 영]]이 급하게 투입되었다.[* 영도 이 경기가 UFC 데뷔전이였다.] 150파운드 계약체중으로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볼카노프스키가 케이지 클린치와 더블렉으로 영을 여러번 테이크다운시켰으며 파운딩으로 리드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 vs. [[제레미 케네디]] ===== UFC 221에서 원래 예정되있었던 [[제레미 케네디]]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압박했고 2라운드 더블렉으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이후 하프가드 포지션에서 안정적으로 파운딩과 엘보연타를 날렸고 2라운드 종료 3초전 심판이 스탑선언을 하며 TKO승을 거뒀다. ===== vs. [[대런 엘킨스]] ===== 2018년 2월 11일 아이다호주 보이시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33에서 베테랑인 [[대런 엘킨스]]와 맞붙었다. 경기 내내 잽과 풋워크로 부지런하게 압박하다가 오버핸드로 2번의 넉다운을 얻어냈으며 길로틴 초크까지 노렸다. 엘킨스도 뒷심을 발휘했지만 경기를 뒤집는데는 무리였고 30-27, 29-28, 29-28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 vs. [[채드 멘데스]] ===== UFC 232 메인카드 첫 경기에서 한때 페더급의 2인자였던 멘데스와 메인 카드 첫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멘데스는 2년간의 공백 기간 끝에 복귀하는데도 배당률에서 탑독이었고[* 사실 멘데스는 [[도핑]]이 적발되었다.] 볼카노프스키는 자연스레 언더독이 되었으며 격투기 팬들의 예상도 멘데스가 승리를 가져간다는 예상이 더 많았다. [[파일:Alexander_Volkanovski.jpg]] [[채드 멘데스]]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의 모습. 1라운드는 멘데스의 타격과 레슬링에서 밀리는 분위기였고, 2라운드 초반에는 멘데스의 강펀치에 볼카노프스키가 잠시 다운되며 그로기에 몰렸지만 이후 테이크다운을 두 번이나 성공시키는데 체력을 쓰고 눈 데미지도 있는 멘데스를 밀어붙이더니 앞손 리버샷 오른손 훅 콤비네이션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UFC에서 6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직후엔 의외의 결과라는 평이 많았으나, 이후 알도, 할로웨이와의 경기를 본 격투기 팬들은 멘데스가 제일 잘 싸웠다고 말하기도 한다. ===== vs. [[조제 알도]] ===== [[파일:VolkanovskiAldo.jpg]] 강자들을 연달아 잡으며 랭킹이 컨텐더급까지 올라가자, 브라질에서 열리는 UFC 237에서 페더급의 옛 제왕인 알도와 3라운드 대결이 성사되었다. 볼카노프스키처럼 단신의 레슬러들은 알도에게 상성이 좋지 않은 데다가[* 알도의 테이크다운 방어율은 98%대였다. UFC 라이트급에서 강력한 레슬러로 평가받는 [[그레이 메이나드]]조차 알도는 넘기지 못하겠다고 언급했다.] 멘데스와의 경기에서도 고전하는 모습이 있었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평가되어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알도가 무난한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되었다. 볼카노프스키는 테이크다운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것 대신에 타격과 유효타 내기 운용으로 알도에게 맞섰다. 활발한 스텝과 경이로울 정도로 빠른 핸드스피드로 알도의 주무기인 로우킥과 라이트를 봉쇄하고 '''오히려 로우킥의 강자로 평가받던 알도에게 로우킥을 많이 맞췄으며'''[* 알도의 레그킥을 맞고 휘청거린 선수들을 생각해보자.] 뛰어난 레슬링 압박을 보였고 근접전에서도 알도의 패턴을 잘 간파하여 큰 공격들은 피하고 카운터를 여러 차례 성공시켰다. 그리고 체력이 떨어진 알도를 펜스에 몰아넣고 계속 괴롭힌 결과, 유효타에서 우위를 점하며 레전드 알도를 판정으로 꺾었다. ===== vs. [[맥스 할로웨이]] (타이틀전) ===== 12월 15일 UFC 245에서 페더급에서 14연승을 달리고 있는 챔피언 할로웨이와의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초반 탐색전의 양상으로 가려는 할로웨이에게 카프킥, 허벅지, 무릎에 얹히는 레그킥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집어넣어 초반 1-2라운드 분위기를 완벽하게 가져가며, 할로웨이 특유의 리듬과 볼륨펀치를 봉쇄하였다[* 할로웨이가 크게 내색을 하진 않았지만 스탠스의 전환도 볼카노프스키가 이끌어냈다]. 이후 3라운드 역시 뭘 하려는 할로웨이에게 안면에 여러 차례 타격을 맞추면서 타격의 우위를 가져갔고, 4,5라운드 원래 평소의 스타일[* 다만 평소와의 스탠스가 달랐다. 평소는 오소독스지만 사우스포로 싸웠다.]대로 어떻게든 경기를 진행하려고 한 할로웨이에게 맞붙을 놓으며 유효타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스텝을 활용한 인앤아웃과 빠른 펀치에 할로웨이를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한 수준으로 5라운드 내내 유효타수[* 할로웨이는 막강 체력을 바탕으로 한 볼륨펀치로 상대방을 잠식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볼카노프스키가 타이밍을 읽고 할로웨이의 타격 셋업을 바로바로 끊어내어 펀치를 많이 뻗지도 못하였다.], 대미지에서 모두 압도하며 만장일치로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이 되었다. 알도, 할로웨이라는 페더급의 두 레전드를 완봉한 만큼 이제 실력에는 이견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 vs. [[맥스 할로웨이]] 2 (1차 방어전) ===== 첫 타이틀 방어전으로 2020년 7월 UFC 251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리매치가 확정되었다. 1라운드: 레그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분위기를 잡으려 했으나, 기존의 경기 스타일을 포기하고 오히려 킥복싱을 시도하는 할로웨이에게 당황하여 탐색전을 펼친다. 1라운드 내내 유효타는 꽤 비슷하게 가져가려 노력했으나 1라운드 끝나기 직전 할로웨이의 뒤차기에 복부를 맞은 후 얼굴에 하이킥을 맞아 잠깐 다운되며 1라운드를 할로웨이에게 내준다. 2라운드: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간다. 할로웨이가 킥을 찰 때 카운터를 명중시키기도 했으나 유효타에서 밀렸고 어퍼컷을 맞고 잠깐 다운되기도 하였다. 2라운드 또한 할로웨이에게 내주었다. 3라운드: 2라운드를 모두 할로웨이가 가져가자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며 갑작스러운 클린치 공격을 시도한다. 그러나 할로웨이가 잘 빠져나왔고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양쪽 모두 임팩트 있는 공격은 없었다. 중계화면에는 할로웨이가 24:28로 근소하게 유효타를 앞서는 걸로 나왔으나 이후 UFC 공식 사이트에서는 볼카노프스키가 25:15로 더 많은 유효타를 기록했다고 표기되었다. [[파일:볼카높 할로웨이 스탯.png]] 아무래도 선수들이 빠르게 주고 받는 타격들을 인간의 눈으로 집계하는거다 보니 생중계때 소개된 스텟과 공식 스텟이 다른 경우들이 있다. 3라운드를 풀로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볼카노프스키의 유효타가 더 많고 역시 생중계 화면보다는 UFCstats이 정확해 보인다. 하지만 임팩트 있는 타격은 둘 다 없었기 때문에 보는 이에 따라 할로웨이가 이겼다는 반응도 나온 것. 유효타로 본다면 볼카노프스키가 3라운드를 가져갔지만, 할로웨이가 중앙 점유를 더 많이 했기 때문에 3라운드를 가져갔다 보는 관점도 있다. 4라운드: 3라운드처럼 적극적으로 공격했으며 조금씩 자신의 페이스를 끌어올린다. 그러나 할로웨이도 만만치 않았고 할로웨이에게 카운터를 맞기도 하였다. 그래도 포인트로 앞섰고 시간을 끌기 위해 클린치를 시도한다. 그러나 할로웨이가 빠져나온다. 더 많은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4라운드를 유리한 분위기로 가져오는 데 성공한다. 5라운드: 할로웨이가 초반 라운드처럼 자신을 압박하였고 몇 번 공격을 허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클린치를 통해 할로웨이의 체력을 빼는 데 성공하였고 자신이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다. 게다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할로웨이가 금방 일어났지만 다시 클린치를 시도했고 이번에도 할로웨이는 빠져나온다. 체력이 바닥난 할로웨이를 상대로 포인트를 쌓아나갔고 할로웨이와 클린치한 상태에서 다시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다. 5라운드는 자신이 확실히 가져갔다.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고 치열한 전투를 벌여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었지만 판정논란이 생겼다. 그래서 3차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데이나 화이트조차 이 판정과 채점표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으며 심지어 "우리는 잘못된 판정을 받아들였다. 이것에 대해 알아봐야겠다."라고 할 정도로 불신감을 드러냈다.[[http://stardiums.com/articles/article_view.php?code=961000&aidx=4098|기사]] 미디어 판정에서는 할로웨이 승 18곳 볼카노프스키 승 9곳으로 할로웨이가 앞섰다.[* 3라운드 유효타의 라이브 집계가 할로웨이가 근소하게 앞섰던 것이 크다. 이후 경기 집계에선 여러 사이트에서 볼카노프스키가 3라운드 더 많은 유효타를 가져간 것으로 집계하였다.] 3라운드가 누구 승인지 애매하단 말이 많다.[* 정작 3라운드는 모두 볼카노프스키가 가져갔다. 승패는 볼카가 확실히 가져갔다 생각되었던 5라운드에서 갈렸다.] [[파일:볼카높 할로웨이 스탯2.png]] UFC에서 공식 집계한 경기 지표를 보면, 분명하게 볼카노프스키가 3, 4, 5라운드에서 유의미하게 더 많은 유효타를 기록했다. 편파판정이 아니라 두 선수 모두 잘 싸웠지만 볼카노프스키가 간발의 차로 승리한 경기이다. 인터뷰 때 할로웨이를 5라운드 안에 끝낼 것이라고 했는데 호언장담한 것과는 달리 예상치도 못하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물론 이런 식의 호언장담은 할로웨이도 했고 선수들끼리 하는 흔한 도발 멘트긴 하다.[[https://cafe.naver.com/andyhug/1729933|기사]] =====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2차 방어전) ===== 한국 시각으로 2021년 3월 28일 열리는 UFC 260의 코메인 이벤트로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이 결정되었다. 그런데 3월 21일, UFC Fight Night 중계 중 볼카노프스키의 동료가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타이틀전을 연기하는 것으로 공식 발표되었다. 2018년 이후 진행되지 않았던 [[TUF]] 시리즈가 재개되며 오르테가와 같이 코치로 선임되었고 2021년 9월 26일 UFC266에서 오르테가와 2차 방어전이 열렸다. 오르테가와의 명경기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으며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파일:볼카높 초크 버티기 2.jpg]] [[파일:볼카높 초크 버티기.jpg]] [[파일:볼카높 초크 버티기 3.jpg]][* 위에서부터 오르테가의 길로틴 초크, 트라이앵글 초크, 다스 초크를 버텨내는 모습. 오르테가 본인이 초크가 걸린 순간 이겼다 생각했는데 볼카노프스키가 모두 버텨내서 놀랐다고 했다.] 시종일관 타격으로 오르테가를 압박했고, 오르테가의 3라운드 때 '''순간적인 서브미션 시도(레프트 잽-길로틴 초크, 트라이앵글 초크, 아나콘다 초크)를 모두 풀어내는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심지어 길로틴 초크 같은 경우는 매우 정확하게 들어가서 볼카노프스키도 그대로 벨트를 뺏기는 줄 알았다고 후에 인터뷰에서 밝혔다. 볼카노프스키의 승리에 대한 열정과 단단한 정신력을 알 수 있는 장면. 채점 결과는 49-46 50-44 50-45로 압도적인 볼카노프스키의 승리. 관중석에서는 일방적으로 오르테가를 응원하는 분위기였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스스로의 실력을 입증했다. [[맥스 할로웨이]]와의 2차전이 워낙 접전이었기에 생긴 판정 논란 때문에 할로웨이 팬들에게 가짜 챔프라는 말을 듣기도 하던 볼카노프스키였지만 이번 경기로 진정한 챔피언의 자격을 보여주며 이미지 회복에 성공했다. 실력에 비해 인지도와 인기가 낮았던 볼카노프스키였지만, 이 경기로 인지도와 인기가 꽤나 상승했다. 30만 언저리에 불과하던 인스타 팔로우가 50만을 넘겼다. 이 경기를 통해 UFC 공식 랭킹에서 P4P 순위 2위에 올랐다.[* 이후, [[이스라엘 아데산야]] 가 [[UFC 271]]에서 [[로버트 휘태커]]를 상대로 승리하기 전까지 P4P 랭킹 2위를 지켰다.] ===== vs. [[맥스 할로웨이]] 3 (불발) -> [[정찬성]] (3차 방어전) ===== [[캘빈 케이터]],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연달아 꺾은 할로웨이와 [[UFC 272]]에서 3차 방어전이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ittlivsom&logNo=222614296816&navType=by|확정되었다]]. 그러나 할로웨이가 부상 악화로 인해 아웃되었다. 대타로 [[정찬성]]을 트위터로 콜했으며, 이에 [[정찬성]]은 인스타그램에 '''Of course. '''라고 [[https://www.instagram.com/p/CYc5mMjPLtI/|답변]], 4월 10일 [[UFC 273]] 메인이벤트에서 '''[[정찬성]]'''과의 3차 방어전이 확정되었다. 해외 전문가들과 국내 전문가들 대다수가 볼카노프스키의 승리를 예상하였으며, 배당률이 -800까지 벌어질 만큼 압도적인 페이버릿으로 평가받았다. 4월 10일 UFC 273에서 열린 타이틀 방어전에서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빠른 스텝과 펀치 스피드를 활용해 경기 초반부터 정찬성에게 많은 유효타를 만들어냈고, 정찬성이 카운터를 포기하고 맞불을 놓으려 달려들면 날카로운 테이크다운으로 끊어내는 등, 완벽하게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탑 포지션에서 파운딩하며 끝난 3라운드는 정찬성이 일어나기도 힘겨워 했을 정도.[* 이 시점에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의 건강이 염려되어 심판이 경기를 빨리 말려주기를 바랐다고 한다.] 그리고 4라운드 원투 연타에 정찬성이 그로기 상태에 빠지자 [[허브 딘]] 심판의 선수보호 차원의 경기 종료 선언으로 TKO로 승리. 냉정하고 스마트한 경기력으로 왜 자신이 챔피언의 자리에 있는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경기가 끝난 후 정찬성이 인터뷰를 마치고 끝내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자 등을 돌리고 차분히 기다려주는 매너를 보여주었고,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정찬성을 리스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 볼카노프스키를 보면 정찬성에게 동양식으로 고개까지 꾸벅 숙이며 인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매너있는 모습이 많은 국내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또한 외국 방송에서 정찬성을 페더급에 레전드로 칭하면서 한 번 더 리스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4o_GUHQTe0]] 한편 다음 상대로는 부상을 완치한 [[맥스 할로웨이]]와의 3차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 vs. [[맥스 할로웨이]] 3 (4차 방어전) ===== 7월 2일에 열리는 [[UFC 276]]에서 [[할로웨이]]와 맞붙는다. 경기 전 오랜 라이벌 사이 답게 상당한 신경전이 있었다. [[할로웨이]]는 볼카노프스키를 하이라이트도 없는 놈이라고 까고, 볼카노프스키는 [[할로웨이]]를 너무 맞아서 스파링도 못하는 놈이라며 공격했다. [[할로웨이]]가 드물게도 인터뷰 중 격앙된 모습을 보였는데, 볼카노프스키 역시 여러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들의 판정 논란이 [[할로웨이]]의 인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자신의 승리를 장담했다.[* 아무래도 평소대로 경기 전에 트래쉬 토크를 하는 듯하다. 왜냐하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할로웨이]]를 그렇게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며 [[맥스 할로웨이]]를 치켜세워줬기 때문이다. 또한 [[맥스 할로웨이]] 역시 인스타그램에서 볼카노프스키의 승리를 축하해주었으며 월장해도 상관없다는 글을 올렸을 정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Apm-Hzhvd7U)]}}} || 경기 당일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원사이드한 경기가 펼쳐졌고, [[맥스 할로웨이]]는 2차전의 판정 논란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전성기 [[메이웨더]]가 생각나게 할 정도로 그 [[할로웨이]]를 상대로 [[그래플링]]이 아닌 순수 타격으로 압살하며 만장일치 50-45로 승리를 가져왔다. 말도 안되는 속도로 완벽한 아웃복싱을 구사했고 [[할로웨이]]의 특기인 볼륨 스트라이킹을 완벽히 차단하고, 그나마 타격 교환이 이루어질 때도 항상 더 큰 대미지를 주었다. 4, 5라운드에 들어서 답이 없다고 느낀 [[할로웨이]]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그것도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고 매번 돌려놓아 도리어 케이지 컨트롤 시간을 가져갔다. 체력 또한 놀라운 수준으로 출혈로 얼굴이 엉망이 된 [[할로웨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진 것에 반해 볼카노프스키는 5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상대의 속도에 맞춰 활발한 스텝을 보이고 있었다. 명실상부 이제는 페더급의 GOAT를 향해 걸어가고 있으며 말 그대로 체급 내에 적수가 없는 상황이라, 라이트급 타이틀전으로 두체급 챔피언 도전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야유하던 할로웨이 팬인 관객들에게 자신은 신경쓰지 않는다며 한마디 날리고, [[찰스 올리베이라]]를 비롯한 라이트급 컨텐더들을 콜했다. 자신은 바쁘게 뛰고 싶다는 말과 함께 페더급 하나로는 자신을 바쁘게 만들어주기 충분하지 않다는 말까지 남겼다. P4P 랭킹에 있던 [[할로웨이]]를 압도적인 차이로 잡은 만큼, 볼카노프스키가 P4P 랭킹 1위에 오르지 않을까 예측되는 상황.[* 본래 p4p 랭킹 1위였던 카마루 우스만이 8월 21일 리온 에드워즈에게 실신패를 당하여 거의 확실시 되었다.] 마침내, 볼카노프스키는 P4P 랭킹 '''1위'''를 달성했다. 2022년 7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로웨이와의 3차전 도중 오른손 골절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즉,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데 승리를 거둔 것. 현재 수술을 마쳤으며 3달간 훈련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 라이트급 ==== ===== vs. [[이슬람 마카체프]] (라이트급 타이틀전) ===== 2023년 2월 12일 UFC 284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성사되었다. 페더급 챔피언과 라이트급 챔피언의 대결. 경기는 볼카노프스키의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는 호주 퍼스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dZTO1QIQwVk)]}}} || 공식 스코어는 48-47, 48-47, 49-46으로 만정일치 판정패. 경기 직후, 볼카노프스키는 본인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2, 3, 5라운드를 이긴 것 같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판정 결과를 두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치열하다.]아닌 게 아니라, 작금의 UFC 판정 기준을 고려하면 볼카노프스키의 주장을 단순한 억지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어쨌든, 공식결과는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로 볼카노프스키의 커리어 22연승은 끝나게 되었다. 경기를 한 줄로 요약한다면 ''''볼카노프스키가 얕잡아 본 마카체프의 타격, 이슬람이 얕잡아 본 볼카의 그래플링' '''이라 하겠다. 볼카노프스키가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 타격부분에서는 도리어 마카체프가 임팩트 있는 유효타를 집어넣었다. 마카체프가 압도할 것이라고 예상된 그라운드 공방에서는 볼카노프스키의 그라운드 대처와 완력이 돋보였다. 논란의 4라운드 공방에서는 빽을 잡힌 채로 포효하며 기세에서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정작 빽을 잡은 마카체프의 얼굴이 부어오르며 많은 밈이 만들어졌다. 이어지는 5라운드에는 큰 유효타를 맞춘 후에 무려 마카체프를 상대로 하프 마운트를 잡고(!!) 파운딩 세례를 퍼붓는 장면을 연출했다. 많은 선수들의 월장이 그랬듯, '졌지만 잘 싸운 경기' 정도로 마무리되는 수순이 예상됐지만 정작 경기가 시작되자 볼카노프스키 본인이 선포한 내용들을 그대로 지켜내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즉, 상대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할지언정, 이를 보기 좋게 무력화시켰고 심지어 상대방의 주특기인 그래플링 싸움에서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며 마카체프를 벼랑 끝으로 내몬 것. 현 UFC 채점방식이 라운드 별 판정임에 의거하여 1, 2, 4라운드를 뺏겨 결과적으로 판정패했다. P4P 1위가 바뀔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이다. 경기를 졌어도 P4P랭킹은 유지되는 경우가 꽤나 있기 때문. 많은 커뮤니티에서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를 지켰고, 볼카노프스키는 P4P 1위를 지켰다''''며 두 선수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야말로 [[용호상박]]이었던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결과는 패배가 맞기 때문에 마카체프가 P4P 1위 자리를 가져올 것인지, 아니면 파운드 포 파운드의 원래 의미(파이터들이 속한 체급에 상관 없이 격투 기술을 비교하는 것)에 따라 한 체급 아래임에도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볼카가 1위를 지킬지, 향후 발표에 따라 결정이 날 듯 보인다. 이후 2월 14일 업데이트 된 랭킹에서 여전히 P4P 1위자리를 유지 중이다. 경기 후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여담이지만 여러 영상에 ''''이게 어떻게 3-0 만장일치냐?''''는 댓글이 많은데, 이는 '만장일치는 압도적 승리, 스플릿은 아주 근소한 승리'라는 인식때문에 생긴 오해이다. 설령 오심이라 할지라도 만장일치 혹은 스플릿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설령 근소한 우위를 보였더라도 3개의 라운드만 가져올 수 있다면, 최종 라운드에서 그로기 상태가 되는 등 경기가 얼마나 박빙이었나와 상관없이 심판 3명의 관점이 같을 경우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낼 수 있다. 다시 말해, 스플릿 판정이 나온 경기는 비등비등한 경기로 볼 수 있지만 만장일치 판정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원사이드하게 이긴 경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스플릿과 만장일치의 차이는 판정단 3명의 관점이 전부 같았나? 아닌가?로 보면된다.[* 현재, 4라운드 판정 논란에 불을 지피는 건 경기마다 달라지는 '판정기준'에 있다. 지난 이정영VS이자의 경기에서 판정패한 이자 선수는 무지막지한 개비기 컨트롤 타임을 가져갔음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당시 심판 중 한명이 이번 판정단에 있다.][* 경기 직후, 볼카노프스키는 2,3,5라운드를 가져온 것이라고 주장했기에 4라운드는 패배했다고 인정한 셈. 이자VS이정영의 결과는 논외로 두고, 이번 경기의 판정만 본다면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한마디로 정리하면 '''이게 스플릿이야?는 가능하지만 이게 만장일치야?는 불가능'''하다. 만장일치냐 스플릿이냐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참고해볼만한 지표는 '''총 점수표'''이다. 볼카와 마카체프는 한 라운드(2라운드)에서 점수 차가 갈렸다는 게 중론이다. 총 점수표를 보면 2명은 48-47, 1명은 49-46으로 판정했다. 만장일치보다는 49-46이라는 점수표를 문제 삼을 만하다. 실제로 마카체프의 코치진은 인터뷰를 통해 49-46은 잘못된 점수라고 얘기했다. 또한, 미디어 25곳 중 마카체프의 승리를 보는 곳은 20곳의 미디어 매체였는데, 무려 18곳이 48-47을 줬다. ==== 페더급 ==== =====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5차 방어전) =====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패배함에 따라, [[UFC 284]]의 코메인 이벤트였던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조쉬 에밋을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오른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UFC 290에서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다. 3라운드 4분 19초 TKO로 승리를 가져갔다. == 파이팅 스타일 == 육각형 올라운드 파이터로 진화를 이뤄낸 파이터로서 독보적인 성실함과 파이팅 능력을 통해 타격전이든 그래플링 싸움이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로,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지만 경기에서는 타격에 좀 더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현재 페더급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The Great'''. 다른 선수과 차원이 다른 타격 능력과 수싸움을 자랑한다. [[맥스 할로웨이]]를 타격에서 압도하고 그래플링은 라이트급 최강의 그래플러인 [[이슬람 마카체프]]의 레슬링을 방어해내며 적당히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받던 레슬링 조차 페더, 라이트 두 체급을 통틀어 탑급으로 진화시켰다. 이렇게 현재의 기량은 사이즈를 제외하면 MMA 웰라운더의 최종형태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우선 볼카노프스키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인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빠른 [[풋워크]]. 두 번째, 빠른 핸드 스피드. 세 번째, 높은 회복력과 미친듯한 심폐지구력. 네 번째, 뛰어난 두뇌 싸움과 상대 맞춤형 전략. 볼카노프스키는 이 장점을 극한으로 활용한다. 먼저 빠른 풋워크는 볼카노프스키에게 '어디서 싸울 것인가' 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준다. '여기서 싸워야 되겠다' 싶으면 빠르게 치고 들어가며, 이제 빠져야 겠다 싶을 때 잽싸게 빠져 나온다. 빠른 핸드 스피드는 볼카노프스키가 '여기서 싸워야겠다' 라고 결정했을 때 선제 공격권을 가져다 준다. 또 다른 선수가 2 대를 때릴 때 3 대를 연계할 수 있게 해주며 후술할 볼카노프스키의 진정한 장점인 미친듯한 셋업 능력에 이바지한다. 뛰어난 심폐지구력은 볼카노프스키가 저렇게 빠른 스텝을 5 라운드 내내 활용하면서도 지치지 않게 해주며, 좋은 회복력은 단신 선수인 볼카노프스키가 인 앤 아웃 움직임을 반복하며 5 라운드 경기 중 한 두 번은 터질 수 밖에 없는 빅 샷을 맞았을 때 버틸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강점인, 파이트 두뇌를 통해 볼카노프스키는 매우 다양한 타격 패턴과 셋업을 상대에 따라 다르게 들고 나온다. 현대 MMA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타격 셋업이다. 더 이상 [[미르코 크로캅]]의 하이킥이나 [[댄 핸더슨]]의 오버핸드마냥 뛰어난 비장의 무기 하나로 타격을 지배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니다. 뛰어난 타격을 가진 것 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어떻게 그 타격을 맞출 수 있는 지, 자신의 비장의 무기를 맞출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는 것이 타격 셋업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qUi3sHo1q0)]}}} || 휘태커의 상징과도 같은 잽-스트레이트-하이킥 콤보를 통해 타격 셋업에 대해 짧게 설명해주는 영상. 보면 알다시피 하이킥을 맞추기 위해 잽-스트레이트로 하이킥을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상대를 몰아넣고, 또 상대가 이 콤보에 반응하도록 만들기 위해 잽과 스트레이트를 경기 내내 시전한다. 결국 타격 셋업이란 건 상대가 내 비장의 무기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만드는 일종의 연막 작전인데, 이 패턴이 다양하면 다양할 수록 좋겠지만 반대로 가짓수가 늘어날 수록 하나의 패턴을 연습할 시간이 줄어들기에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떨어지기에 선수마다 자주 사용하는 패턴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위에 말한 휘태커의 잽-스트레이트-하이킥 콤보가 대표적. 그런데 볼카노프스키는 이 타격 셋업의 가짓수가 정말 미친 듯이 많고, 또 완성도도 떨어지지 않는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한 번 쓴 타격 셋업과 패턴을 평생 안 쓰는 것 처럼 보일 정도. 역시 좀 과장되어 있지만 매 경기 시도하는 매 타격 시도의 패턴과 셋업이 다른 수준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4PKkgQeCh50)]}}} || 유튜버 격과사전이 볼카노프스키 대 오르테가의 경기를 리뷰하는 영상. 이를 보면 볼카노프스키의 타격 셋업이 왜,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다. 셋업의 가짓수도 가짓수지만 고등사고없이 단순히 암기해둔 패턴을 하나씩 활용하는 게 아니라 그 수많은 패턴 중에서 이 상황에 맞춰 최적의 셋업이 무엇인 지 생각하고 반사적으로 선택을 해낸다는 것이 기술적인 체화에 있어서 독보적인 수준임을 입증한다. 약점이라고 할게 딱히 없지만 굳이 뽑아보자면 우선 종합적인 능력은 뛰어난데 KO파워와 같은 상대에게 매우 위협적인 무기는 없다는 것.[* 헤비급 선수같은 원펀치 KO가 없을 뿐이지 주먹 자체는 묵직한 편이다. 특히 파운딩이 무척 강해서 오르테가, 정찬성 등 맷집이 좋은 선수들도 강한 파운딩을 허용하자 얼굴이 크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펀치력은 라이트급에서 더욱 강력해져서 상위 체급 챔피언인 마카체프도 몇 번이나 휘청이게 만들고 거의 KO 직전에 이르는 데미지를 입혔다.] 위에서 분석한 것처럼 레슬링이 명백히 뛰어난 채드 멘데스에게는 테이크다운을 계속 허용했었다. 손에 들고 있는 카드의 미친 듯한 다양성과 그걸 다 외워두고 순식간에 가장 적합한 걸 골라내는 판단력이 장점이지, 은가누의 펀치파워 같은 상대의 웬만한 카드를 다 뭉개버릴 수 있는 뛰어난 카드 한 장을 들고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 그래서 그의 경기에서는 화끈한 한 방이 터지는 게 아니라 상대가 내미는 수에 계속 더 나은 수를 보여주며 서서히 잠식해나가고 무너뜨리는 느낌이 난다. 하지만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서 현재의 상대방을 잠식해나가는 그 모습이 너무 압도적이고 일방적이어서 상대방이 전의를 상실하게 만드는 모습은 볼카노프스키의 강력함이자 무시무시함이다. 과거에는 파워에 비해 타격 스킬이 다소 단조롭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시티 킥복싱과 타이거 무에타이에서의 훈련으로 매 경기마다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서 뛰어난 웰라운드 파이터로 변신했다. [[채드 멘데스]]를 상대로 펀치로 역전 KO승을 거뒀고, 로우킥의 달인 [[조제 알도]]를 상대로 도리어 [[로우킥]]으로 알도의 다리를 난타한 끝에 승리하기도 했다. 특히 알도전에서 볼카노프스키의 뛰어난 전략 수행 능력과 스마트한 경기 운영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5 라운드 동안 인앤아웃으로 할로웨이를 밀어붙일수 있는 체력과 스텝을 가지고 있어 레슬링을 제외해도 기본적인 타격 스킬 자체가 체급 내에서 일류급이라고 볼 수 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완성된 챔피언의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자신보다 신장과 리치가 훨씬 긴 오르테가를 상대로 무려 아웃복싱을 시전하며 수준이 다른 킥복싱 실력을 보여주었다. 오르테가의 주짓수를 경계해 레슬링을 거의 봉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신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킥과 펀치를 오가는 거리조절 능력을 보여주며 완벽하게 압도했다. 그러니 볼카노프스키를 단순히 레슬러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레슬링 또한 하나의 옵션으로서 상대와 수싸움을 겨루는 것이 그의 가장 큰 파이팅 스타일이다. 대쪽같은 성격처럼 경기에서도 사전에 세운 전략을 무척 충실히 수행하는 경향을 보이며, 벤텀급의 [[페트르 얀]]이 하는 것과 같이 임기응변 성이 강한 변칙적인 기술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자신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도 코치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 사전 전략에 집중하는 타입이다. 안정적인 스타일을 갖고 있고 KO 욕심도 부리지 않는 편. 특히 타이틀전에서 줄곧 포인트 게임 전략을 밀어온 탓에 인기가 많지 않다. 하지만 상대방을 압도하는 그 실력은 인정받아 단 2차 방어 만에 P4P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알도와 할로웨이라는 두 레전드를 깔끔하게 정리한 그는 페더급 GOAT로 자리매김 했다고 할 수 있다. == 여담 == [[북마케도니아|마케도니아]], [[그리스]] 혼혈 출신 호주 이민자다. 원래는 [[럭비]]선수였고[* 호주의 세미프로 럭비리그 클럽인 워릴라 고릴라즈에서 뛰었다.] 실제로 체중이 거의 100kg에 육박했었는데, 타 아마추어 MMA 단체에서 미들급 체중까지 감량하고 나서는 프로 단체에서 웰터, 라이트, 페더까지 차례로 체급을 내리는데 성공했고 UFC 무대에선 데뷔전에선 라이트급으로 출전했지만 그 이후로는 계속 페더급에서 뛰고 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 [[댄 후커]]와 같은 뉴질랜드의 시티 킥복싱 소속이다. 종종 태국의 타이거 무에타이에서도 훈련한다. 두 사람이 경기를 할 때면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이는 아데산야와 후커도 마찬가지. TUF에서 팀 볼카노프스키의 선수들이 팀 오르테가에게 4연속으로 패배하며 명성이나 실력에 비해 가르치는 데에는 소질이 없다는 소리를 들었었다. 오죽하면 은퇴한 후 지도자 말고 농사나 지어야 한다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였으나, 이후 팀 오르테가에게 4연속으로 승리하여 4:4 동률을 맞추면서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성공하였다. 정찬성이 유튜브에서 밝힌 바로는 자신의 도발에 실제로 만났을 땐 오히려 감사를 표했다고. 자기가 챔피언 치고도 인기가 없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 때문인지 오르테가 전에서도 [[트래시 토크]]를 시도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였다. 다만 경기 후 인터뷰를 보면 진심으로 하는 것은 절대 아닌 듯 하다. 상남자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달변가다. [[기가 치카제]]가 [[켈빈 케이터]]를 무시하며 케이터와의 매치업에 불만을 표출하며 볼카노프스키를 콜하는거에 대해 대응을 안하고 있다가 막상 케이터에게 처참할 정도로 관광패해놓고서는 그러고도 자신이 볼카노프스키를 이길 유일한 선수라고 주장하자 볼카노프스키는 "[[야이르 로드리게스|2년이나 쉬다 왔거나]] 혹은 [[헨리 세후도|은퇴를 선언해놓고 새치기를 하려는 선수]]들보다 [[정찬성|부지런히 경기를 뛰며 상위랭킹을 유지한 선수]]를 내가 택하는 게 당연한 것이며 랭킹 8위에 불과한 치카제가 5위인 케이터를 설령 잡았다해도 자신과 붙을 명분은 없으며 바로 윗단계 랭커나 컨텐터를 잡아야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카제에게 팩폭을 날렸다. 유튜브를 한다. 요리 영상과 경기 리뷰를 주로 올린다. 아내는 [[피트니스]] 전문가에 [[시드니 대학교]]에서 생리학을 전공했으며 키는 180cm로 볼카노프스키보다 더 크다. 딸이 2명 있다. 첫째 이름은 ariana이고, 둘째 이름은 airlie이다. 볼카노프스키 유튜브 채널의 주 컨텐츠 중 하나가 요리인데, 딸들 역시 그가 해주는 요리를 좋아한다고. 아빠가 챔피언인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한다. [[기독교]] 신자이다. 등에 십자가 문신도 있을 정도이다. 인성이 좋기로 소문이 났다. 항상 상대 선수를 존중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선수와 팬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분류:호주의 종합격투기 선수]][[분류:1988년 출생]][[분류:2012년 데뷔]][[분류:울런공 출신 인물]][[분류:UFC 챔피언]][[분류:그리스계 호주인]][[분류:북마케도니아계 호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