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2008년 범죄]][[분류:안양시의 사건사고]][[분류:제6공화국/살인사건]]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2008년]] [[6월 7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김정균(당시 22세)[* [[1987년]]생.]이 선배인 조경환(당시 23세)[* [[1986년]]생.]과 공모하여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하여 친어머니인 강모(당시 42세)씨[* [[1966년]]생.]를 살해한 사건이다. 김정균은 5살 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보육원]]에서 지내다가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01년]]에 친어머니를 만났고 3년 후에 같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피해자가 한 명인 사례인데 매우 이례적으로 사형이 선고된 사건이다. 사건 기사도 매우 극소수만이 남아있고 판결과 관련된 기사도 모두 삭제되어 이들이 사형수라는 걸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 진행 == [[2008년]] [[6월 7일]], 김정균과 조경환은 새벽 4시 45분경 강도로 위장한 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조경환을 들여보내 어머니인 강 씨를 살해하였다. 김정균은 혹시 조 씨가 범행을 실패하고 어머니가 도망 나올까 봐 문 앞에서 문을 막고 있었다. 조 씨가 어머니를 살해하고 나오자 그냥 나오면 어떡하냐고 조 씨를 다그친 후 다시 함께 집안으로 들어가 강도를 당한 것처럼 집안을 어지러 놓았다. [[2008년]] [[6월 8일]], 제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도를 가장한 거로 보고 원한 관계 등을 조사하던 도중, 피해자의 사망으로 인해 아들인 김정균이 3억[[대한민국 원|원]]에 이르는 거액의 [[보험금]]을 수령하였다는 점과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가 불투명한 점, 그리고 사건 직후 그의 선배 조가 자취를 감춘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그를 제1의 용의자로 보고 은밀히 내사를 진행하였다. [[2008년]] [[6월 26일]] 잠입 끝에 [[전라북도]] [[군산시]]로 도피하고 있던 조경환을 검거한 경찰은 그로부터 김정균과의 공모 사실을 자백받은 뒤, 안양6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던 김정균을 검거하였다. 김정균과 조경환은 지난 [[2008년]] [[4월 25일]] 새벽 4시경에 안양시 동안구 소재의 한 카페에 손님으로 위장하고 들어가 [[몽키스패너]]로 여주인 박 모(당시 48세)[* [[1960년]]생.]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친 뒤 현금 10만 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사실 또한 자백하였다. == 재판 == 결국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정균과 조경환은 [[2008년]] [[11월 12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각각 항소장을 제출하였으나 [[2009년]] [[4월 1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 판결이 파기되어 [[사형]]을 선고받았다. [[2009년]] [[6월 23일]] [[대법원]]은 김정균과 조경환에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였다. 김정균은 "엄마가 내게 해준게 뭐가 있냐"며 반성하지 않거나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이들의 판결문은 현재 열람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사건번호를 알아내 열람 신청을 해도 볼 수 없다. == 판결 이후 == 김정균은 2011년에, 조경환은 2012년에 교도소에서 자살했다고 전해진다.[[https://cafe.daum.net/frogboystruth/AV8u/1605|#]] 블로그나 위키백과 등 사건 관련 글에 이들이 살아있다고 주장하며 댓글을 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해당 카페에선 법무부와 교정당국 회신을 통해 이들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하니 각자 판단은 알아서. 다만 이들이 무기수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 기타 == [[용감한 형사들]] 시즌 2 24화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다루었다. 피해자인 어머니는 이혼 후 어린 시절을 보육원에서 지낸 아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낮에는 십자수 가게, 밤에는 노래방 도우미를 하며 돈을 모았고 그 돈으로 아들의 생활비와 등록금은 물론 아들이 수익자인 생명보험을 무려 13개나 들었다고 한다. 한 달에 보험 납임금은 무려 190만 원에 달했다. 그리고 아들에게 이 엄마가 떠나도 네가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준비해 놨다고 말을 하곤 했었다는데 이게 화가 된 것이다. 아들이 보육원에서 나온 후 아들은 물론 생면부지의 아들의 보육원 동기 한 명도 같이 거두어 함께 살았었는데 충격적이게도 이 보육원 동기가 어머니를 살해한 조경환이었다. 당시 담당형사가 형사 생활하는 동안 수많은 시신을 봤지만 이 정도로 처참한 시신은 처음 봤다고 할 정도로 시신의 상태는 끔찍했다. 무려 전신에 39곳의 자상이 발견되었고 그중 얼굴 쪽에 가한 자상은 칼을 휘두르는 힘이 어찌나 강했는지 칼이 왼쪽 뺨을 뚫은 뒤 어금니까지 떨어져 나가게 했다고 한다. 왜 이렇게 잔인하게 살해했냐는 형사의 질문에 피해자와 같이 살 때 자신을 차별하고 눈치를 줘서 앙심을 품었다고 한다. == 둘러보기 == [include(틀:살인사건/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