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암]][[분류:질병]] [Include(틀:암의 종류)] ||진료과||[[흉부외과]][* 흉강에 발병한 경우], [[외과]][* 복막에 발병한 경우]|| ||관련 증상||호흡 곤란, [[흉통]],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체중 감소, 마른 기침|| [목차] == 개요 == {{{+1 [[惡]][[性]][[中]][[皮]][[腫]] / malignant mesothelioma}}} 악성중피종은 흉부 외벽에 붙어있는 흉막이나 복부를 둘러싼 복막, 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표면을 덮는 중피(mesothelium)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주로 훙벽이나 폐의 중피에서 생긴다. 아무런 발병 원인이 없는 환경에서도 걸릴 수 있으나, 잘 알려진 원인으로는 주로 [[석면]]에 의해 발병한다. == 증상 == 주요 증상은 발생 장소마다 다른데, 흉막에 발생한 경우 흉통, 호흡곤란, 흉막[[삼출]] 등이 있으며, 복막에 발생한 경우 복부 팽만, 복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종양 크기가 커지면 발생위치 근처의 장기를 눌러서 생기는 증상이 있을 수 있고, 그 이외엔 모든 암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특이적인 피로, 체중감소 등이 있다. 흉막, 복막 등은 엄청 넓은 범위를 둘러싸고 있는 막이라서, 해부학적 특징 상 쉽게 전이될 수 있다. 따라서 원발 위치와 전혀 다른 곳에서도 전이 때문에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 진단 == 진단이 대개 어려운 편에 속한다. CT나 MRI 등을 통해서 복막 등에 종양같아보이는 것이 쫙 깔렸을 때 감별해야 할 질환은 사실 발생빈도상 악성중피종보다는 다른곳에서 발생한 암의 전이가 먼저다. 게다가 흉막/복막결핵 등도 비슷하게 관찰될 수 있어서 중피종을 먼저 감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된다. 흉막삼출액이나 복수 등에서 세포검사를 하면 악성세포를 관찰할 수 있기는 한데, 반응성 중피(reactive mesothelium)와 중피종간의 감별이 어려운 편이라서 쉽게 암이라고 진단되지도 못하고, 확진을 위해선 가급적으로 생검이 필요하다. 생검을 하고 나서도 다른 일반적인 상피암과의 감별을 위해 다양한 면역염색을 시행하는데, 가끔씩은 그 결과마저 애매해서 진단이 난감한 경우들이 생긴다. 위치에 따라 폐암이나 난소암 등과 감별이 필요할 수 있다. == 예후 == 따지자면 '''[[폐암]]과 [[췌장암]]보다 더 위험한 [[암]]'''이다. 5년 생존율이 췌장암과 비슷하며 최초진단에서 사망까지 1년이라는 매우 불량한 생존율을 보인다. 인간이 걸릴 수 있는 최악의 암이 뇌종양의 일종인 '''DIPG(산재적 산재성 뇌교종)'''[* 호흡과 심장 박동을 담당하는 '''뇌간'''에 발생하는 암으로, 완치 사례가 단 '''1건'''이다]인데 그 다음을 [[갑상샘암|역형성 갑상샘암]]과 [[교모세포종]], 악성중피종, [[췌장암]], 이 차지할 정도다. 잠복기가 약 30년에 달하며, 발병 후 약 1~2년 이내에 사망한다. '''"1년"''' 생존율이 50%밖에 안 된다.[* 보통 일반적인 암들의 경우는 5년 생존율을 계산하여 예후가 좋고 나쁨을 따진다. 참고로 일반적인 암 3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이 40~50%를 넘나드는데, 이 암은 '''1년''' 생존율이 5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에서 얼마나 악질인지를 알 수 있다.] 워낙 환자가 드물고, 초기 증상이 흉통이라서 오진이 나기 쉽다. 게다가 전이가 굉장히 빨라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심지어 수술 중에도 다른 장기로 퍼질 위험이 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646432&cid=60406&categoryId=60406|이 외 정보]] == 치료 == '''[[불치병|아직까진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 수술은 극초기일 때만 가능하고 그마저도 수술중에 원격으로 전이되는 경우도 있어서 수술 난이도가 매우 높다. 그나마 초기일땐 흉막을 폐와 함께 절제하거나 복막을 절제하는등 방법이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