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얼음과 불의 노래/역사 및 사건]]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Ninepenny.png|width=100%]]}}} || || '''War of the Ninepenny Kings''' || [목차] [clearfix] == 개요 ==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사건들 중 하나로, 마지막 [[블랙파이어 반란]]. [[재해리스 2세]] 치세에 일어났다. 4부에 등장하는 참전자 셉톤 [[메리발드]]의 증언으로는 '''"왕도 보지 못했고, 동전도 벌지 못했지만, 전쟁이긴 했었던 전쟁."''' == 상세 == [[다에몬 블랙파이어]]의 손자인 "괴물같은"[* 목덜미에 작은 머리가 하나 더 달린 채로 태어났다. 이 때문에 자궁 속에서 쌍둥이 형제를 잡아 먹었다는 소문이 돌게 되며 이런 별명도 붙게 된다.] [[마엘리스 블랙파이어]](Maelys the Monstrous)는 [[블랙파이어 가문]]의 마지막 후손이었다. [[웨스테로스]]를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반으로 찢어놓은 대봉기]]를 일으킨 [[다에몬 블랙파이어|다에몬]] 때와는 달리, 이미 그의 시대에 블랙파이어 가문이 왕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마엘리스는 야망은 넘치지만 그것을 이룰 능력은 부족했던 여덟 명의 야심가들과 합류하여, [[구인회]](The Band of Nine)를 창립해서 동맹 세력을 끌어들인다. 이들은 군대를 일으켜, [[분쟁 지대]](The Disputed Lands)를 장악하고 [[자유도시(얼음과 불의 노래)|자유도시]] 중 하나인 [[티로시]]를 정복했다. 구인회의 일원이었고 이제 티로시의 참주가 된 알레코 아다리스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마엘리스는 군대를 이끌고 웨스테로스로 침공한다. 그러나 [[재해리스 2세]]는 적을 선제요격해 전장을 왕국 밖으로 한정시킨다는 선왕 아에곤 5세의 발상대로 재빨리 대처했는데, 웨스테로스 외부의 [[징검돌 군도]]에서 마엘리스를 저지했다. 재해리스 2세는 원래 본인이 직접 원정군을 이끌려 했으나 수관이자 매부인 오르문드 바라테온[* 웃는 폭풍 [[라이오넬 바라테온]]의 맏아들로, [[아에곤 5세]]의 막내딸 라엘라 공주와 결혼했다.]은 왕이 병약하고 [[서머홀의 비극]] 직후라 왕가의 후계자가 많지 않기에 안전한 킹스 랜딩에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그래서 원정군을 이끈 사령관은 오르문드였지만 그는 전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엘리스에 의해 전사했다. 이후 [[킹스가드]]의 사령관 [[제럴드 하이타워]]가 원정군 사령관 자리를 승계하여 대신 지휘했는데, 격전 끝에 젊은 [[바리스탄 셀미]]가 [[황금 용병단]]의 대열을 돌파하고 마엘리스를 죽였다. 구인회의 나머지 멤버들은 마엘리스가 죽은 이후도 전쟁을 지속했으나 그 동력은 확실히 약해져 있었고, 얼마 후 반란군이 와해되면서 전쟁은 자연스럽게 끝이 났다. 명성을 얻은 것은 바리스탄만이 아니었고, 젊었던 [[브린덴 툴리]] 역시 이 전쟁에서 공을 세워 이름을 크게 떨쳤다. 이 전쟁에서 [[피터 베일리쉬]]의 아버지와 [[호스터 툴리]]가 친해졌다. 종자로서 참전한 젊은 [[아에리스 2세|아에리스 왕자]]는 그의 죽마고우 [[타이윈 라니스터]]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그리고 아에리스와 타이윈의 친구이자 로버트, 스타니스, 렌리의 아버지 [[스테폰 바라테온]] 또한 종자로서 참전하였고, 아버지 오르문드의 사망 후 스톰랜드의 대영주가 되었다. 심지어 당시 [[강철 군도]]의 대영주였던 [[퀠론 그레이조이]][* [[발론 그레이조이|발론]]의 아버지]도 국왕군을 위해 100척의 대함대를 파견했고 도르네에서도 지원군을 보낼 정도로 많은 웨스테로스 대영주들이 전쟁을 지원했다. 서부에서도 타이토스 라니스터가 본인 대신 동생인 제이슨 라니스터 지휘하에 서부군 1만 1천명을 보냈는데 제이슨 라니스터는 전쟁 중 사망한다. 이 전쟁이 '아홉 닢(Ninepenny)' 왕들의 전쟁으로 불리게 된 것은, 왕이 되려는(=동전에 자기 얼굴을 새겨 넣으려는) 야심가 아홉 명이 주도한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Penny는 돈 중 가장 작은 잔돈이고, 작다는 형용사로 쓸 수도 있는 단어다. 이 아홉 명은 나름대로 세력이 있었지만, 왕이 될 수준은 아니어서 '아홉 명의 작은 왕' 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또한, 구인회가 설립될 즈음 [[던칸 타르가르옌]] 왕자가 말한 한 마디로부터 기원했다는 설도 있다. 던칸 왕자가 구인회를 비웃으며 '요즘 왕위는 동전 아홉 푼에 팔리는 모양이구만?'이라고 했는데 이 이후 구인회의 아홉 명이 아홉 동전의 왕들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는 내용의 이야기다. == 구인회(Band of Nine)의 구성원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구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