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top1=아일랜드)] [Include(틀:서유럽의 경제)] [include(틀:아일랜드 관련 문서)]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65px-Liberty_Hall_Spire_and_Custom_House_brighter.jpg]] [목차] [clearfix] == 개요 == [youtube(MLONYDar9dI)] 아일랜드 투자청의 홍보영상 |||||| 아일랜드의 경제 정보 || ||[[인구]] ||5,050,500명 ||[[2021년]], 세계 121위 || ||경제 규모(명목 [[GDP]]) ||5,161억 달러(약 667조 원) ||[[2022년]], 세계 29위|| ||경제 규모([[PPP]]) ||6,663억 달러(약 880조 원) ||[[2022년]], 세계 40위 || ||1인당 명목 [[GDP]] ||'''101,509'''달러 ||[[2022년]], '''세계 2위''' || ||1인당 [[PPP]] ||'''131,034'''달러 ||[[2022년]], '''세계 3위''' ||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빚) ||'''55.3%''' ||[[2021년]], || ||[[고용률]] ||72.4% ||[[2021년]], [[OECD]] 21위[*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sovereign_states_by_employment_rate] || ||[[무디스/국가별 신용등급|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 Aa3 ||[[2019년]], [*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credit_rating] || == 변천사 == [[아일랜드]]의 경제는 전통적으로 [[축산업|목축업]] 및 [[농업]]에 의존해 왔다. 특히 영국에게 지배당하던 시절 감자농업을 엄청나게 발전시켰다. 다른 곡물은 영국이 자꾸 수탈해가면서 감자만 수탈을 안 했기 때문에 농업기술 발전시킬게 그거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영국]]의 [[식민지|식민 지배]]를 받을 때는 물론이고 독립한 이후에도 아일랜드는 [[서유럽]] 국가 중에서는 가난한 나라에 속했다. 당시 많은 [[아일랜드인]]들이 [[미국]], [[영국]], [[캐나다]] 등으로 이주했고 [[아일랜드계 미국인]] 등 [[아일랜드]] 밖에 사는 [[아일랜드인]]들의 지원이 있었다. 1인당 GDP가 세계 평균의 2배를 넘기며 고소득 국가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는 시기도 [[1972년]]인 만큼 과거 아일랜드의 경제 사정은 서유럽 국가 중에서는 열악한 편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당연히 [[그들만의 리그(속어)|'서유럽 기준'으로나 열악했을 뿐이지]], 본격적인 부흥 이전에도 아일랜드는 1인당 GDP상으로는 명백한 선진국이었다. 오늘날 [[동아시아]]에서의 [[북한]], 과거 [[동유럽]]에서의 [[몰도바]]보다 유리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오늘날 동아시아에서의 [[몽골]]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유리한 포지션이었던 것이다.] 다만 가난했던 시절의 아일랜드가 절대적으로 가난했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1960년 기준 아일랜드의 1인당 GDP는 [[세계은행]] 통계 기준으로 약 686$[* 2023년 환율로는 7,133달러]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비슷한 시기의 한국(158$)은 물론 같은 시기 한창 성장가도를 갈리던 일본(475$)보다도 우위에 있었던 수치였으며,[* 물론 이는 당시 유럽과 아시아 간의 격차가 워낙 컸던 것은 감안해야 한다. [[이스라엘]](1229달러) 한 곳만큼은 서유럽 국가들에 준하는 수준으로 잘 살았다.] 유럽에서도 포르투갈(361$), 스페인(396$), 그리스(520$)처럼 아일랜드보다 가난한 나라가 없는 것은 아니었던 데다가 심지어 세계 평균(459$)보다도 높았던 만큼 당시 기준으로도 아일랜드는 [[중진국]]이라고 할 수 있었다. 다만 네덜란드는 1068$, 벨기에는 1273$, 프랑스와 영국은 각각 1300$대였던 만큼 확실히 아일랜드가 서유럽 국가 중 가난한 편이었던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오늘날 기준으로 치환하면 [[헝가리]]와 엇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니니... [[1980년대]] 말 이후로 적극적인 외국 자본 유치와 [[금융업]]의 활성화로 경제가 급성장하여 '[[켈트족|켈틱]] [[호랑이|타이거]]'로 지칭되었고 2001년에 [[영국]]의 1인당 GDP를 추월하면서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들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메리 매컬리스 대통령이 주도한 경제 정책으로 2007년 아일랜드의 1인당 명목 GDP는 59,997달러로 과거 식민 지배를 했던 [[영국]]의 1인당 명목소득인 46,118달러보다 1만 달러 가까이 높았다. 그러나 지나친 외국 자본 의존도와 금융업에 의지한 경제 성장은 결국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기점으로 바닥을 보여 결국 [[IMF]]의 구제금융을 받는 신세에까지 전락하고 말았다. 이것은 [[아이슬란드]][* 다만 [[아이슬란드]]는 원래부터 남부럽지 않을 정도의 부국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금융 산업을 양성하려 하다 이게 엄청난 버블로 이어지면서 경제위기를 겪었다.]나 [[두바이]]의 경제성장 및 그 붕괴 과정과 거의 유사한 구도로 진행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일부에선 의외로 [[아일랜드]]의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이는 [[유럽]]에서 제일 높은 수준이라고 말하며 옹호를 하려 하지만 그 제조업 분야로 말하자면 아일랜드 자체 기업이 아니라 대기업 하청인데다 그나마도 인력집약적 공업이 아니라 [[IT]]나 [[제약]]과 같은 GDP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만 실제 채용인원의 수는 적은 산업들 위주이다. [[이스라엘]]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PIIGS의 다른 멤버들인 [[포르투갈]]이 19%, [[스페인]], [[이탈리아]]가 21%, [[그리스]]가 15% 정도이다.] 이런 연유로 아일랜드는 '''빈부의 격차가 굉장히 큰 나라''' 중 하나다. 흔히들 아일랜드의 1인당 GDP가 높은 것을 보고 예상 외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국가 자체가 후술할 '더블 아이리시 위드 어 더치 샌드위치'로 대표되는 조세 피난처로 각광받다보니 국민 소득에 거품이 끼어 있다. 사실 빈부격차도 문제지만 [[더블린]] 밖으로만 나가도 인프라 및 생활환경이 워낙 부실해서 한국의 산간오지 보다 더 낙후된 곳이 많다. [[시골]]의 경우 워낙 동네가 오지라서 [[이탄]]으로 [[벽난로]]를 때우고 요리를 하는 게 현실이다. 재산이 10억이 넘어가도 생활 수준은 아일랜드 독립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가정이 시골에는 많다. 그나마 석유 때문에 엄청난 부를 벌어들였지만 독재자 일가의 횡령 때문에 절대다수의 국민들은 일반적인 아프리카 최빈국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야 하는 [[적도 기니]]보다는 낫다고 해야 할까.(...) 특이하게 아일랜드 근해의 영역은 [[대구(어류)|대구]] 어장으로 유명하다. 당시 [[대구(어류)|대구]]의 위치는 싸고 많이 잡힘 + 오래가는 보존성으로 인한 [[MRE]]의 위치, 그래서 아일랜드 사람들은 이걸 팔아서 먹고 살았는데 이 때문에 [[영국]]과 어장 대립이 심했다. 간단하게 [[서해]]에서 꽃게 잡는다고 판치는 [[중국]] 어선의 지위랑 유사하다. [[대구 전쟁]]과 비슷한 레벨까지 올라갈 정도로 위험했다. [[유럽연합|EU]] 평균 법인세율의 절반인 12.5%의 상당히 낮은 법인세율로 외국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구글]], [[Apple]], [[트위터]], [[Microsoft]] 등 [[IT]] 기업, [[화이자]] 등 세계 10위권 [[제약]] 회사 중 9개가 [[아일랜드]]에 유럽 본사를 세웠다. 낮은 법인세율 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소재 법인의 해외 수익에 대한 소득세를 면제하는 영연방식 소득세 제도, 지적재산권 덕에 기업들이 선호하는 투자처이다. [[Apple]]의 경우 세계 각지의 다른 공장들을 처분하면서 [[아일랜드]] [[코크(도시)|코크]] 공장을 처리하지 않았다. 인구가 약 500만명 정도 되는 국가에서 1만 명 이상을 채용하고 있으니 아일랜드 정부로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문화적으로도 [[유럽연합]]에서 거의 유일하게 [[영미법]]을 운용하는 [[영미권|영어권]] 국가이고 [[북아메리카]]와 [[서유럽]]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있고,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의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어 투자 유치를 받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법인세 외에도 해외 자본에 대한 규제도 적고 개방적인 제도를 갖추고 있다. [[다국적 기업]]이 할인 법인세를 적용받으려면 단순히 회사만 세워서는 안 되고, 일정 수 이상의 [[아일랜드인]]을 채용해야 한다. 최소한 500명 이상은 [[아일랜드]] 내에서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한다. [[아일랜드]] 토착기업이라면 50명 이상은 고용해야 한다. 그리고 [[2016년]] 7월부터 첨단 기술기업에 대해 [[법인세]]를 '''6.25%'''로 더 내려버렸다. 아예 대놓고 나라 컨셉을 [[조세 피난처]]로 가겠다고 [[유럽연합]]에 [[선전포고]]를 날렸다. 물론 [[아일랜드]]의 이러한 행보는 당연히 [[유럽연합]]이 분노에 찬 응징을 가하도록 만들었고, 결국 EC(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아일랜드 정부에게 [[Apple|애플]]로부터 받아야했던 정당한 세금 '''16조 7,500억원'''을 징수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대해 [[아일랜드]]의 6.25% 법인세는 전혀 철회하지 않고, 원래 EC에서 요구한 벌금 액수의 75%를 깎은 것이다. [[아일랜드]]는 이 협상에서 “EC가 우리를 압박한다면 [[아일랜드]]가 [[유럽연합|EU]]를 탈퇴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나갔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92&aid=0002127561|#]] [[2020년]] 지금까지 아일랜드의 법인세는 첨단기업 6.25%, 일반기업 12.5%이다. 심지어 공제범위도 더 늘려서 일반기업이라도 법인세 납세부담액은 실질적으로 8.8% 정도라고 한다. 과도한 [[차이나머니]]의 유입을 우려한 아일랜드 정부는 자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11962545|#]] 낮은 법인세를 통해 해외투자와 기업을 유치시켜 왔으나 [[바이든]] 행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정책중 하나인 글로벌 법인세[* [[법인세]] 최저 하한선 15%]와 그에 관한 [[G7]]간의 합의가 진행됨으로 인해, 아일랜드와 더불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헝가리]]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파일:아일랜드 법인세 추이.png]] 그리고 [[2021년 G7 콘월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15%로 못박았고 [[OECD]]도 동의함에 따라 아일랜드의 경제도 타격이 갔다. == [[무역]] 구조 == || [[파일:2021년 아일랜드 수출 HS17_4 OEC.png|width=100%]] || || '''OEC(The 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에 따른 2021년 아일랜드의 수출구조'''.[[https://oec.world/en/visualize/tree_map/hs17/export/irl/all/show/2021/|#]] 위 트리맵은 2021년 아일랜드 수출을 2017년도 HS코드에 따라 4단위(호, Heading)까지 분류하였다. 아일랜드는 {{{#ED40F2 화학제품류(Chemical Products)}}}, {{{#2E97FF 기계류(Machines)}}}, {{{#9E0071 계기류(Instruments)}}}, {{{#F2AA86 축·수산물(Animal Products)}}}, {{{#A0D447 식품류(Foodstuffs)}}}, {{{#69C8ED 수송수단(Transportation)}}}, {{{#FF73FF 플라스틱·고무류(Plastics and Rubbers)}}}, {{{#A53200 광물제품류(Mineral Products)}}}, {{{#AA7329 금속류(Metals)}}}, {{{#9C9FB2 기타(Miscellaneous)}}}, {{{#892EFF 귀금속류(Precious Metals)}}}, {{{#02A347 의류·섬유류(Textiles)}}}, {{{#F4CE0F 농산물(Vegetable Products)}}}, {{{#DD0E31 목재제품류(Wood Products)}}}, {{{#EFDC81 종이류(Paper Goods)}}}, {{{#F46D2A 석재·유리(Stone and Glass)}}}, {{{#6DF2B0 천연피혁류(Animal Hides)}}}, {{{#EDB73E 농·축·수산업부산물(Animal and Vegetable Bi-Products)}}}, {{{#2CBA0F 신발·모자류(Footwear and Headwear)}}}, {{{#847290 예술품·골동품류(Arts and Antiques)}}}, {{{#9CF2CF 무기류(Weapons)}}} 순으로 많이 수출했다. 아일랜드는 2021년 2,180억 달러를 수출했다. || || [[파일:2021년 아일랜드 수입 HS17_4 OEC.png|width=100%]] || || '''OEC에 따른 2021년 아일랜드의 수입구조'''.[[https://oec.world/en/visualize/tree_map/hs17/export/irl/all/show/2021/|#]] 위 트리맵은 2021년 아일랜드 수입을 2017년도 HS코드에 따라 4단위(호, Heading)까지 분류하였다. 아일랜드는 {{{#2E97FF 기계류(Machines)}}}, {{{#ED40F2 화학제품류(Chemical Products)}}}, {{{#69C8ED 수송수단(Transportation)}}}, {{{#A53200 광물제품류(Mineral Products)}}}, {{{#A0D447 식품류(Foodstuffs)}}}, {{{#9E0071 계기류(Instruments)}}}, {{{#FF73FF 플라스틱·고무류(Plastics and Rubbers)}}}, {{{#AA7329 금속류(Metals)}}}, {{{#02A347 의류·섬유류(Textiles)}}}, {{{#F2AA86 축·수산물(Animal Products)}}}, {{{#9C9FB2 기타(Miscellaneous)}}}, {{{#F4CE0F 농산물(Vegetable Products)}}}, {{{#EFDC81 종이류(Paper Goods)}}}, {{{#892EFF 귀금속류(Precious Metals)}}}, {{{#F46D2A 석재·유리(Stone and Glass)}}}, {{{#DD0E31 목재제품류(Wood Products)}}}, {{{#2CBA0F 신발·모자류(Footwear and Headwear)}}}, {{{#EDB73E 농·축·수산업부산물(Animal and Vegetable Bi-Products)}}}, {{{#6DF2B0 천연피혁류(Animal Hides)}}}, {{{#847290 예술품·골동품류(Arts and Antiques)}}}, {{{#9CF2CF 무기류(Weapons)}}} 순으로 많이 수입했다. 아일랜드는 2021년 1,180억 달러를 수입했다. || OEC에 따르면 2021년 아일랜드는 2,180억 달러를 수출하고 1,180억 달러를 수입, 1,00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수출한 것은 화학제품류이며 이 상품군은 전체 수출의 59.2%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수입한 것은 기계류, 광물제품류, 화학제품류이며 이 상품군들은 전체 수입의 60.8%를 차지했다. 주요 무역 상대국은 [[미국]], [[영국]], [[독일]], [[중국]],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이다. == 관련 문서 == * [[아일랜드]] * [[경제학]] [[분류:아일랜드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