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건사고)] [[파일:ST1xvsN.jpg]] [목차] == 개요 == 매스컴 등지에서 부르는 정식 사건 명칭은 '아이린 노동 복지 센터 앞 노상 여성 [[간호사]] 살인 미수 사건(あいりん労働福祉センター前路上女性看護師殺人未遂等事件)'. [[1995년]] [[오사카]] 니시나리구의 아이린 지구에서 일어난 살인미수 사건이다. 끝내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 채 [[2010년]] 공소시효가 끝났다. == 사건 발생 == [[1995년]] 1월 25일 오후 5시쯤 [[오사카]] [[니시나리]]구 하기노차야(萩之茶屋) 1번지에 소재한 아이린 노동 복지 센터 앞 길가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당시 34세의 여성 [[간호사]]를 신원미상 남자가 식칼로 찌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은 허리를 찔렸어도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약 250일이 되는 입원을 마치고 난 뒤 후유증으로 휠체어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한 장애를 입고 말았다. 범인은 피해자가 당시 다니던 병원에 전화를 걸어 "내가 했다. 사실 [[외과]] [[의사]]를 노렸다."라고 하고, "너희들의 진료가 나빴던 탓이다."라는 말을 남겼으나 신원은 밝히지 않았고 [[2009년]] 범인이 도망칠 당시의 복장을 공개하였으나 검거엔 이르지 못해 [[2010년]] 공소시효가 끝났다. == 아이린 지구의 실태 == [[아이린 지구]](あいりん地区)는 소득 수준이 낮으며 [[버블경제]]의 붕괴로 생겨난 노숙자들의 집합소라 [[오사카]]뿐만 아닌 [[일본]]을 통틀어서도 위험지역이라고 간주되는 오사카 최대의 슬럼가이다. 90년대에 큰 폭동이 일어난 적이 있고 근처에 집창촌도 존재하기 때문에 [[일본인]]들도 가기를 꺼리지만, 1박에 1500엔~3000엔 정도로 매우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사건이 일어난 노동 복지 센터도 아이린 지구의 한 가운데 꽤 큰 규모로 있는데, 실제로 보면 낮에도 흉물스러우나 밤에 보면 마치 [[폐건물]]을 방불케하는(..) 외향의 무시무시한 건물이다. 범인은 아마 이 근처에서 노숙하던 노숙자 내지는 일용직 노동자일 가능성이 크다. [[분류:1995년/사건사고]][[분류:헤이세이 시대/사건사고]][[분류:일본의 미제사건]][[분류:오사카시의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