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가요]][[분류:한국 힙합 노래]] [목차] == 개요 == 현재 해체된 한국의 힙합 레이블 [[소울컴퍼니]]의 단체곡 시리즈. 이 단체곡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한 래퍼가 한 벌스마다 'ㅏ', 'ㅔ(ㅐ)', 'ㅣ', 'ㅗ', 'ㅜ(ㅡ)', 'ㅓ' 계열의 [[모음]]이 들어간 [[라임]]을 위주로 벌스를 구성한다는 점이다.''' 이 곡으로 소울 컴퍼니의 인지도는 대폭 상승하였으며, 2023년 현재에도 소울 컴퍼니의 단체곡 중에서는 아에이오우 어 시리즈의 두 곡만 TJ 노래방 선곡 목록에 등록되어있다. 명실상부한 소울 컴퍼니의 대표곡인 것. == 아에이오우 어!?[* 소울컴퍼니의 베스트 앨범 에는 '아에이오우 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 [youtube(CxjuDxRU-t4)] [[소울컴퍼니]] 1집 [[The Bangerz]]의 18번 트랙으로, [[소울컴퍼니]] 원년멤버들의 스승이자 정신적 지주인 [[가리온(가수)|가리온]]의 MC메타가 인트로와 훅을 맡았고, 6개의 벌스를 각각 [[제리케이]](ㅏ), [[화나]](ㅔ), 플래닛 블랙(ㅣ)[* 소울컴퍼니 원년멤버로 2009년에 회계사 시험준비 때문에 은퇴하였다. 2004년에는 [[팔로알토]], [[라임어택]], [[알이에스티]] 등이 소속되어 있었던 레이블 '신의 의지'([[마이노스]]는 앨범만 신의 의지에서 낸거라고 밝힘)를 통해 [[E-Sens]]와 같이 --같이 작업한 곡이 단 한 곡도 없는-- 합작앨범 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Keep It Underground'가 있다. 2011년에 소울컴퍼니 에 참여하고 그 해 11월 27일에 '샘, 솟다'에서 모습을 보인 이후로 소식이 없다가, '''2014년 10월 20일 LQ(Elcue)의 싱글 <목요일 밤>에 참여하였다!!!'''], [[키비]](ㅗ), [[더 콰이엇]](ㅜ), [[메익센스|Makesense]][* 이 곡이 나올 당시에는 Maxa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와 칼날[* 화나와 같이 최적화의 멤버로 활동했다가 2009년 Comma의 '주변인'이라는 곡을 마지막으로 은퇴. 현재는 조경사업에 종사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정보가 거의 없다.](ㅓ)이 맡았다. "모음을 이용한 라이밍으로 곡을 만든다."는 아이디어는 원래 MC 메타의 것이었다고 한다.--역시 매타-- The Bangerz 앨범 작업 당시 단체곡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다가 몇 가지 컨셉이 엎어진 후,[* 거의 완성 단계까지 갔던 아이디어 중에는 [[무협지]] 컨셉으로 각 멤버들이 무림의 고수 캐릭터를 하나씩 맡는 식의 것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앨범. 이 컨셉이 다른 멤버들은 모두 빠지고 [[화나]], 칼날만 가사를 쓰게 되었다. ~~그리고 Excali-Mic라는 미친 노래가 나오게 되는데..~~]최종적으로 낙점된 아이디어라고. 이 곡과 '최적화'같은 그룹의 라임 스타일 등으로 인해 초창기 [[소울컴퍼니]]는 "라임을 뛰어나게 쓰는 집단"이라는 이미지가 새겨졌었다. 이 곡의 가사 중 제리케이의 ''''자만과 착각만 따라가다가 타락한 가짜야 착잡한 판단과 발악 참 같잖다 박찰 가하자마자 장악한 낮과 밤 장과 막마다 찬란한 날 따라 찬양하라''''[* 눈치를 못챘다면, 자세히 보자, 문장의 모음이 [[ㅏ]]로만 이루어져 있다.]라는 구절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화나]]의 라임 역시 만만치 않지만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일단 넘어가자.~~ 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거의 순수 우리말로만 라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찾을 수 있는 영어는 Rhyme book 정도. 여담으로, 2005년에 발매된 소울컴퍼니의 컴필레이션 앨범 에 수록된 제리케이의 '상승곡선(Feat.화나, 더 콰이엇)'이라는 곡의 비트가 원래 아에이오우 어에 쓰일 예정이었다가 현재의 비트로 교체된 것이라 한다.[* 사족으로 '상승곡선'은 원래 제리케이의 온라인 EP <일갈>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발표 직전에 데이터가 사라지는 문제로 싣지 못하고 이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되었다.--2전 3기--] [youtube(KN1Lqxdhac4)] 이게 아에이오우 어의 [[샘플링|원본 샘플]]. === 가사 === ||[Intro: MC 메타] 이것은 힙합 그 이름 아래 모여서 만든 서막을 알리는 노래와 혁명의 깃발 소울 컴퍼니와 가리온의 메타 '''모음으로 만든 라임 놀이'''[* 곡 도입부에 '''가사의 의도를 명시하고 시작했다.''']를 계속 해봐 The Bangerz! 막힌 소리를 뚫어줄 그들의 강한 소린 계속해서... [Verse 1: [[Jerry.k]]] 자 지금부터 만나볼 사람들은 한국 힙합이 나아갈 하나의 방향을 잡아가는 힘을 가진 과학자 관찰을 거듭한 우리가 창조한 소리가 울리자 일곱 갈래 강줄기가 바다와 마주친다 그 화학 작용과 큰 의지가 발전한 함성과 완벽한 감동과 끓는 피로 가득찬 혈관 반면 앞서있다고 기만적인 말로 실망스런 입만 놀린 자를 어찌할꼬 자만과 착각만 따라가다가 타락한 가짜야 착잡한 판단과 발악 참 같잖다 박찰 가하자마자 장악한 낮과 밤 장과 막마다 찬란한 날 따라 찬양하라 [Verse 2: [[화나]]] 하나 둘 셋 까만 눈에 밝은 색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목소리가 한국의 말을 랩으로 담을때 갈 길은 까마득해도 나름대로 빠르게 황금의 운율을 가능케 했어 탐스레 우리가 바로 힙합씬의 미래를 빛낼 16인의 수비대 진실의 무지개 위로 기지개를 킬 때 이제는 준비된 승리의 힘을 쥔 채 곧 유기체로 뭉치네 (The Hip Hop Bangerz 가라사대) 그대 손 위에 종이 펜을 올리게 곧 이제 가슴팍에 따분하게 가둔 나의 작은 바램을 한국말의 그 발음 안에 가득하게 담을 차례 [Hook: MC 메타] 아 모인 사람들은 모두 다 함께 아 잡은 손을 더 강하게 쥐고 계속해서 난 연결고리를 잡고 있는 MC 추락하는 모든 것들에게 동정의 노래를 보내네 아 에 이 오 우 어 아 에 이 오 우 어 [Verse 3: Planet Black] 나의 Rhyme Book을 꺼내 손에 잡았지 가만히 생각을 해 이제 무슨 얘길 말할지 정말 고민이 되는 순간이지 남들과 다른 뭔가를 표현하고 싶지 성급하게 군다면 필시 수박 겉 핥는 소리를 늘어놓기 쉽지 적당한 깊일 유지해야 하지 그 방식을 알지 못하는 한심한 놈이 마치 진짜인 것처럼 행세 하는 걸 봤지 정작 진짜배기들은 여기 당당한 실력으로 모여섰지 거칠 것 없이 그들을 뚫고 전진 [Verse 4: [[Kebee]]] 그래 오늘 멋진 쇼를 해보자고 새우잠에 취해 있을 애들을 깨우자고 모음으로 운율을 좀 만들고 이걸 듣고 있을 꼬마들과 모험의 세계로 (오호!) 턱시도를 입은 아저씨도 역시 돌아버릴런지도 몰라 결국 지금의 넌 지독한 안개 속에서 지도 없이 돌아다니고 있는 놈 그 꼴로 또 뭘 찾으려고[* 이 구절은 더 콰이엇의 3집 앨범 의 'Punchlines'에서도 언급된다.] 모두 모여 모음 쇼를 아주 조금도 어색해 말고 두 쪽 귀로 듣고서 춤을 춰 촘촘히 박힌 내 모음 위로 총총 걸음을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밟아 아 쫌 [Hook: MC 메타] 아 모인 사람들은 모두 다 함께 아 잡은 손을 더 강하게 쥐고 계속해서 난 연결고리를 잡고 있는 MC 추락하는 모든 것들에게 동정의 노래를 보내네 아 에 이 오 우 어 아 에 이 오 우 어 [Verse 5: [[The Quiett]]] 오늘도 문득 떨어지는 무수한 별들을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우수에 잠겨 무슨 수를 써도 살아 남을 수 없는 군중들은 타락의 춤을 출 뿐 굵은 나무들을 헤치고 숲을 지나려다 결국은 풀뿌릴 쥐고 분풀일 하는 팔불출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우주에서 길을 잃은 자에게 온 구주 부스러진 꿈을 부둥켜 안고는 흐르는 눈물을 막지 못하는 그들에게는 새 숨을 불어넣네 흐흐... 근데 저기 죽음을 부르는 주문을 읊는 그는 과연 누구 [Verse 6: 칼날&[[Makesense]]] 자는 걸 관두고서 자 들어봐 가능성을 갖추고 바른 소릴 찾는 놈들의 잔을 들어 어쩌면 저런 걸 겁 먹고서 던져버려 점점 더 번져가는 더럽던 언어와는 확실히 차별된 것을 보여줄 테니까 다들 똑바로 정신차려 머저리 마녀들의 널 속인 마법 따위에 정신을 뺏겼어 이제 가면을 벗었으니 얌마 좀 비켜서 이처럼 실험적인 흔적들이 실없고 시끄럽던 이들 모두 길들여 줄 것을 믿으며 지구촌의 중심에 우리들이 그려져 소울컴퍼니 온 세계인이 쓰러져 [Hook: MC 메타] 아 모인 사람들은 모두 다 함께 아 잡은 손을 더 강하게 쥐고 계속해서 난 연결고리를 잡고 있는 MC 추락하는 모든 것들에게 동정의 노래를 보내네 아 에 이 오 우 어 아 에 이 오 우 어 Outro 멈춤없는 외침 [[최적화]] Syntax Error [[로퀜스]] Planet Black [[더 콰이엇]] [[키비]] Smooth Tale DJ Nega Uh! 그리고 Bust This Bust This uh! 멈춤없이 2004년 멈춤없이 2004년 소울컴퍼니! 그리고 멈춤없는 가리온의 MC 메타 || == 아에이오우 어?! PT.2 == [youtube(GaTc5rd64oo)] 2009년 8월 21일에 발표한 곡으로 전작과는 다르게 MC메타가 후렴구를 맡지 않고 소울컴퍼니 멤버들이 합창 형식으로 맡았고, 플래닛 블랙과 칼날이 빠진 대신 [[라임어택]]과 D.C[* 힙합 듀오 'Syntax Error'의 멤버이자 소울컴퍼니의 원년멤버로, 소울컴퍼니가 해체된 후 [[랍티미스트]]의 케미스트릿 레코즈에 합류하였다. 명곡으로는 [[매드클라운]]과 작업한 '새벽에 쓴 일기'가 있다.]가 각각 'ㅣ' 파트와 'ㅓ' 파트를 맡았다. 화나는 이 곡에서도 라임몬스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총 12마디의 랩 중, 화나의 담당(?)인 '에'모음을 기본으로, 2마디 씩 곡의 제목인 '아에이오우 어'순으로 라임이 진행된다. ㅏㅔ→ㅔㅔ→ㅣㅔ→ㅗㅔ→ㅜㅔ→ㅓㅔ] 발매 전, 이 쪽도 [[소포모어 징크스]]로 전작만 못하게 나오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발매되고 나서 전작 못지 않다, 혹은 전작 이상이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 가사 === ||[Verse 1: [[Jerry.k]]] 이 라임 하나마다 값을 달아놔 보자 그 동안 쌓아놨던 빚을 다 갚은 다음에도 남아날꺼야 싹 팔아버릴까 그리고 땅을 잔뜩 사면 나도 강부자 내가 깔보고 까고 맨날 더럽다고 욕하던 자가 되는거야 아뿔싸 그 나쁜 사람이라니 난 안 할란다 그냥 라랄랄라 딴따라 하 다 손 들어봐 더 흔들어봐 팔을 쫙 뻗어봐 가슴 한 가운데 가만히 살아남았던 날카로운 감각을 잡아 다시 갈고 닦아 제자리로 갖다 놔 [Verse 2: [[화나]]] 밤새 난 생각해봐 세상에 산재한 새 말의 탐색과 생산에 관해[* 이상 ㅏ ㅔ 반복] 폐쇄된 외계의 랩 괴재 F A N A 내 생에 최대의 계[* 이상 ㅔㅔ 반복]획이 개시돼 피 맺힌 외길에 임해 흰 잿빛에 미랠 짙게 칠해[* 이상 ㅣㅔ 반복] 계속된 속된 논쟁 속 내 존잴 곡해로 매도해 욕해도 해롭겐 못해[* 이상 ㅗㅔ 반복] 무대를 채운 채 두뇌를 깨우네 굳센 불세출의 문체를 뱉을 때[* 이상 ㅜㅔ 반복] 헛된 여백 겉에 여태껏 외면됐던 개념의 열쇠를 꺼내 성궬 여네[* 이상 ㅓㅔ 반복] 아에 모두 함께 이오 손을 위로 우어 따라 불러 아에이오우 어 아에 모두 함께 이오 손을 위로 우어 따라 불러 아에이오우 어 [Verse 3: [[라임어택|Rhyme-A-]]] Beat 위 길치 이리저리 밀치고 다녀 헤집지 대형사고를 쳐 뒤집지 Snare를 집 삼아 떠도는 집시 Flow 타면 내뱉는 기침 MC가 니 직함이라면 지금 이 순간부로 넌 명예 퇴직 다시 말해 곧 실직 기진맥진 실신하기 직전인 놈들에게는 확실한 이 뒷처리 찌질찌질대는 애들의 칠칠지 못한 입을 꿰메는 Rhyme 시침질 모음들의 일진 일퇴 속 Rhyme-A-의 등장 소녀 팬들이 미치지 [Verse 4: [[Kebee]]] 시작된 속공 혓바닥의 폭동 내 Skill은 롯본기에서 홍콩까지 뒤덮고 펜과 마이크로폰 내 칼,창이죠 너의 무기는 키 높여주는 깔창이죠 Hey 피노키오 거짓에 현혹되고 말썽만 일으켜 화를 돋궈 자꾸 날 괴롭혀 너의 곤조 없는 음악 내 달팽이엔 독소 보소 보소 헛소리는 그만 두소 넌 신도리코 카피가 인생의 목표 죄 없는 죠리퐁마저 희롱하는 꼴통 내 호통 한 방에 니 모니터는 먹통 난 두통 치통 근육통에 끄떡없는 킹콩 아에 모두 함께 이오 손을 위로 우어 따라 불러 아에이오우 어 아에 모두 함께 이오 손을 위로 우어 따라 불러 아에이오우 어 [Verse 5: [[The Quiett]]] 두려움 따윈 결코 없는 청춘 The Q 리듬 위를 껑충껑충 뛰네 나의 Beat과 Rhyme은 눈물나게 가슴을 울려대지 쿵쿵 Yeah 우리는 죽이는 소리꾼 Soul Company 모음 Rhyme 놀이 중 팔 다리에 퍼지는 이 충분한 그루브 누구나 춤 춰 이 훈훈한 무드 The Q의 Flow는 무한류 멈춤이 없어 그게 무반주라도 듣는 그들은 그저 꿈꾸는 듯 하겠지만 이건 So Real 눈 뜨라구 [Verse 6: [[Makesense]]&D.C] 전능한 저 신께서 점쳐 귀 열고 경청 눈 가린 저능아 처벌 후 깃발을 펼쳐 결정적인 선택권은 떡하면 찰떡 모르면 배워 이 교과서에서 우린 역전의 상징 [[버저 비터]] uh 가식의 껍데기 벗어 기꺼이 피할수 없는 우린 자외선 마치 Expression 모음으로 화려한 액션 어지럽혀진 음표 속에 펼친 여섯 벌스 위 모음 조각들의 결정적인 덧칠 Soul Company 더 뻔뻔히 신나게 즐겨 Pum Pum Pum Pum Pum Pum Put Your Hands Up 아에 모두 함께 이오 손을 위로 우어 따라 불러 아에이오우 어 아에 모두 함께 이오 손을 위로 우어 따라 불러 아에이오우 어 아에 이오 우어 아에이오우 어 아에 이오 우어 아에이오우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