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2014년/사건사고]] [[분류:붕괴 사고]] [[분류:아산시의 사건사고]][[분류:부실공사]] [include(틀:사건사고)] [[파일:attachment/아산 오피스텔 붕괴사고/Example.jpg]] [[파일:/image/416/2014/05/19/30000380687_99_20140519090503.jpg]] [목차] == 개요 == 2014년 5월 12일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아산테크노밸리에 신축중이던 쌍둥이 [[오피스텔]] 건물 중 한 동이 13도 기울어진 사건이다. [[안전불감증]] 사건이다. [[http://news1.kr/articles/1670150|#]] == 상세 == 이 건물은 쌍둥이 건물을 테마로 만들어진 빌라로, 이름은 각각 종현오피스텔, 은서오피스텔이다. 5월말 완공 예정으로 입주 준비가 진행 중인 건물이었는데, 12일 8시경 갑자기 알 수 없는 굉음과 함께 종현동 건물의 한쪽이 크게 기울었다고 한다. 다행히 준공 전이라 입주가 시작되지 않았으며, 옆 건물에서 작업중이던 인부들도 신속히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었다. 입주전에 기울어진 게 오히려 다행인 상황으로, 입주 후 한참 뒤에 저런일이 벌어졌으면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할 게 뻔한 상황이었다. 빌라가 들어선 지역은 예전에는 갯벌이었다가 간척 이후 [[저수지]]로 사용되던 곳이었고, 무거운 농기구 사용도 어려워 소를 이용해 농사를 지을 정도로 무른 땅이었다고 한다. [[사상누각|저수지에 건물을 세운다는 소리는 웅덩이를 메우고 그 위에 건물을 올리는 것이니]] 그 무엇보다 지반공사가 단단해야 한다는 소리인데, 감사 결과 지반공사 날림은 기본이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건축에 들어갈 철골마저 기준치 미달이라는 감사결과가 나와서]] 충격을 주었다. 결국 아산시청은 진단결과 주위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해당 건물을 철거하기로 하였다. 15일 11시 55분경 건물 철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울어진 방향으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182135205&code=940202|완전히 붕괴]]되었다고 한다. 철거업체 측에서는 의도한 것이었다고 하지만 그만큼 부실하게 시공되었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기둥 몇개를 건드리자 마자 와르르 무너진 것이다. 한편 남아있는 다른 1동인 은서동도 붕괴된 종현동과 같은 이유로 안전진단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아 건축주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7033689|철거하기로 결정]]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165911|철거가 지연되어]] [[폐건물]] 상태로 방치되었다. 2015년 12월 기준으로 두 동 모두 철거가 완료된 상태다. == 기타 == 딴지일보에서 이 사건의 전모를 이 계통에 일하는 자들의 습성을 추측하여 [[http://www.ddanzi.com/ddanziNews/2440461|재구성한 기사 1]] [[https://www.ddanzi.com/ddanziNews/2443999|2]] [[https://www.ddanzi.com/ddanziNews/2452134|3]] 를 올렸다. 부실공사로 붕괴된 건물이 중국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 사고가 알려졌을때는 [[http://etv.donga.com/VIEW/?idxno=201405130069514&category=001003|중국에서 일어난 것으로 착각]]한 네티즌도 있었고, [[http://www.youtube.com/watch?v=_CrhWiENkJk|홍콩의 인터넷뉴스 영상]]으로까지 나왔다. == 관련문서 == [include(틀:붕괴/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