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전생검신/등장인물)] [목차] [clearfix] == 개요 == [[전생검신]]의 등장인물이자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 30회차 삶 80권 7화, [[외신(전생검신)|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이자 불법의 가면인 [[해공제일 수보리]]가 처음으로 언급한, '''가면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공존(共存)[* 서로의 영혼을 섞어서 또 다른 존재로 승화하는 상호지배가 아닌 합일(合一)이 되어 자신의 본질을 잃을 수가 없는 큰 부작용이자 대가가 따르나, '''그 대신 일격에 옛 지배자를 토벌할 수가 있을 정도로 가면과 가면을 쓴 이가 본래 지녔던 힘의 수만배 이상이나 강해지게 된다고 한다.''']에 성공한 열반의 가면이다.'''[* 이러한 저 때문인지, 작중에서 '공존의 가면'으로 불리고는 한다.] 30회차 삶 87권 2화 1632화, [[망량]]은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대리인의 자격을 갖추고 있고 사상최강의 가면인 [[니알라토텝(전생검신)|니알라토텝]]과는 서로 동등한 격을 가진 가면일지도 모르는 존재라고 한다.''' 30회차 삶 87권 11화 1641화, 흑웅은 '''어쩌면 우주의 검성인 [[아지다하카(전생검신)|아지다하카]]보다도 더 강한 고수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30회차 삶 88권 12화 1662화, 같은 십대제자인 수보리의 언급으로는 '''[[마라 파피야스(전생검신)|마라 파피야스]]를 쓰러드린 그 시점에서부터 천상천하에 그 누구도 당해낼 수가 없는 존재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석가모니의 십대제자 중 한명이자 석가모니로부터 가장 많은 질문을 하고 가장 많은 것을 들었고 최초의 경전 결집 당시 가장 많은 가르침을 모았다고 하는 다문제일(多問第一) [[아난다]]. == 작중 행적 == 30회차 삶 80권 7화에서 [[해공제일 수보리]]의 입으로 그 존재와 행적이 처음으로 언급이 된다. 다만 [[해공제일 수보리]] 입장에서는 다시는 기억하기 싫을 정도의 안 좋은 일이었는지, 곧바로 말하기 싫은 것 같은 반응을 보인다. 그 이후부터 언급도, 등장도 하지 않다가 30회차 삶 86권 17화 1627화 막바지, 천상윤회옥(天上輪廻玉)을 회수하기 위해 카필라 신전에 찾아온 [[백웅]]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드디어 등장한다.[* 작중 묘사로는 "괴인이 들고 있는 건 커다란 불장이었고 그가 입고 있는 것은 투박하고 헐렁헐렁한 가사였고 그 복장이 온전히 중원의 것은 아니었고 천축의 양식이 반영되어 있었기에 참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고 승려의 얼굴이 드러나는 순간 나([[백웅]])는 놀랐다. 그 승려는 가면을 쓰고 있었다."라고 묘사가 된다.]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백웅]] 일행을 향해 '이곳 카필라는 석가세존이 입적한 불가(佛家)의 성지(聖地)와도 같은 곳인데, 무슨 이유로 이곳에 발을 들였느냐'고 묻자, 이를 들은 [[망량]]은 '자신(망량)이 아는 것이 맞다면 석가세존이 입적한 곳은 보리수나무 아래로 알고 있는데, 실상은 이곳 카필라가 입적한 곳이었느냐'고 묻자, 괴인은 망량의 말이 맞다며 순순히 시인한다.[* 그러면서 괴인이 설명하길, '''대외적으로는 보리수나무 아래가 석가세존의 입적한 곳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상은 이곳 카필라야말로 석가세존이 탄생하고 죽은 곳이다.'''] 그러더니, '지금 너희들은 이곳 신성한 장소인 카필라를 더럽히고 있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비슈누(전생검신)|크리슈나]]는 웃으면서 '확실히 석가세존이 위대한 자인 것은 사실이나, 엄연히 [[인간(전생검신)|인간]]였던 것을 생각하면 진짜 신격인 자신 앞에서 '신성하다'라고 말하는 것이 [[언어도단]]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자, [[살기]]를 드러낸 채로 [[비슈누(전생검신)|크리슈나]] 쪽을 바라보더니, 곧바로 눈앞의 상대가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의 [[화신(전생검신)|화신]]인 [[크리슈나]]임을 간파하고 네놈 따위가 석가세존을 능욕하려는 것이냐며 분노를 드러낸다.[* 이때 [[백웅]]은 눈앞의 상대가 [[크리슈나]]임을 알아보았을 뿐더러, [[크리슈나]]를 상대로 전혀 위압되지 않는 점에서 눈앞의 괴인은 범상치 않은 존재임을 확신했다.] 그러더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오면서 무언가 주문[* "석가세존이셔. 이 불민한 제자가 늘 그대께 범한 죄를 후회하며 참회하고 있었나니.... 세존에 대한 불경을 징치하는 것을 허락해 주시기를..."]으로 보여지는 것을 외우더니 곧바로 [[크리슈나]]를 뇌전으로 단번에 소멸시켜버린다.[* 옆에서 이를 본 [[백웅]]은 '왠만한 대라신선을 훨씬 넘는 수준의 전투력'과 '어머어마한 주문저항력'을 가진 그 [[크리슈나]]가 단숨에 소멸당한 것에 놀란다.] 크리슈나가 소멸된 후, 자신의 가면을 만지면서 '''불경한 자들이여....열반을 누리게 해주겠다...'''라고 선언한다. 30회차 삶 86권 18화 1628화, 어느 순간 자신(아난)의 팔에 들린 [[염주]]를 들어 [[백웅]]에게 던지나[* [[백웅]]은 그렇게 빠른 속도가 아닌 무공을 수련하지 않는 일반인이면 충분히 던질 수가 있는 수준의 속도라고 한다. 게다가 [[내공]]이 실린 사물 특유의 정지되어 있는 동안 현상조차 없다.], 이에 [[백웅]]은 난데없이 아난를 만난 것에 내심 투덜거리면서, 오레이칼코스의 팔로부터 마력을 끌어내어 대응하려고 하나, [[백웅]]과는 다르게 심상치 않은 공격이라는 것을 느낀 [[망량]]은 곧바로 피하라고 외치면서 시해지술로 막아내지만, 그 순간 믿을 수가 없게도 아난이 던진 염주는 아무렇지도 않게 [[망량]]이 전개한 시해지술로 만든 방어막을 둟고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를 본 [[백웅]]은 [[구천현녀(전생검신)|구천현녀]]의 권능을 그대로 불러오는 술법이자 천계에 존재하는 모든 술법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라고 칭해질 만큼 신의 경지에 한없이 가까운 술수인 시해지술로 전개한 방어막이 아무렇지도 않게 뚫는 것에 크게 놀란다.] 이에 [[망량]]은 당황하다가 이내 당장 [[도망]]쳐야 한다며 축지술로 [[백웅]]과 함께 자리를 피한다. 그 후, [[망량]]은 [[백웅]]을 향해 어설픈 신력으로 대적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니, 절대 정면승부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이에 [[백웅]]은 설마 눈앞의 상대(아난)가 그토록 강대한 존재라는 것에 내심 믿기 힘든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도 그럴것이, [[망량]]은 [[구천현녀(전생검신)|구천현녀]]의 수세자이기에 팔선을 뛰어넘어 고대신선에 근접한 실력을 지니고 있는데, 그런 망량조차 단숨에 이길만한 상대가 아니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내심 [[망량]]의 조언에 납득하면서 바로 [[공간이동]]으로 튀자고 말하나, 이미 아난이 86권 17화에서 나타나는 그 순간부터 [[공간이동]]을 하는 술수를 봉쇄해버렸기에 이조차도[* 공간이동으로 도망치는 것] 이미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자 [[망량]]이 자신이 어떻게든 반 식경 혹은 그 절반이라도 버틴다면 어떻게든 공간봉쇄를 풀겠다고 말하면서, 시간을 벌기 위해 나서려는 [[백웅]]을 향해 다급히, 방금 전 말했던 것처럼 정면승부는 절대로 안된다고 외치면서, 자신([[망량]])이 [[술법]]을 써서 최대한 시간을 끌어보겠다며 곧바로 백골도의 육룡이라는 술법을 전개하지만, 그 순간 아난에 의해 저주의 낙인이 박히고 만다.[* "망량의 가슴팍에 주먹만한 구멍이 여섯 개 뚫려 있는 걸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라고 묘사가 된다. 이를 본 [[백웅]]은 무척 놀란다. 망량은 아난이 전개한 [[염주]]는 시해지술로도 고작해야 일파(一波)만 막는 것만 할 수가 있으며, 아난이 전개하는 [[염주]]는 자신([[망량]])이 전개한 모든 방벽을 가볍게 관통하고 무형의 낙인(烙印)을 새겨버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이 본 것처럼 피가 흐르지 않은 것은 [[저주]]를 박아 넣어 언제든 죽일 수가 있는 상태로 만든 것으로 아난의 의도는 바로 상대할만한 수준인 척 [[방심]]하게 만들어 [[백웅]]마저 정면승부로 끌어가 손쉽게 끝장내려는 것이다. 실제 실력 차이를 생각하면 이미 자신([[망량]])은 첫 격돌부터 죽은 목숨이고 이에 [[백웅]]은 눈앞의 상대가 '시해지술을 극성에 가깝게 익힌' 그 [[망량]]을 일격에 죽이고도 남을만한 실력을 가진 것에 놀라고 도대체 정체가 뭐냐고 의아했다.] 저주의 낙인이 박힌 후, [[백웅]]과 [[망량]]은 잠시 지금 해야 할 일[* 현재 [[망량]] 자신에게는 스승인 [[망량선사(전생검신)|망량선사]]의 [[권능]]이 담긴 오화칠금선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에 어떻게든 이 고비만을 넘긴다면 그 즉시 도망쳐야 하니, 섣불리 나서지 말아야 하는 것. 그리고 [[백웅]]이 지적한 것처럼 아난이 건 [[저주]]인 경우에는 도망치고 나서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방금 전 전개한 백골도의 육룡의 술법이 파해되어버리자 진심으로 어이없는 태도[* 방금 전 [[망량]]이 전개한 백골동의 육룡은 17000년의 세월 동안 묵었기에 천계의 수호영수급으로 단단하기 때문.]를 보이면서, 지금이 바로 자신([[망량]])의 목숨을 걸어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왠만해서는 쓰려고 하지 않은 수단이자 기술인 강신술[* [[망량]]은 [[백웅]]이 '옛 지배자'와 싸울 때 동귀어진에 쓰기 위해 준비해둔 최후의 수단이다.]해 팔부신중 중 한명인 종말의 거룡을 자신([[망량]])에게 [[강신]]시켜 [[용인]](龍人)의 형상으로 변하면서, [[백웅]]에게 봉쇄가 풀리면 그 즉시 도망치라는 말을 남기면서 곧바로 아난을 향해 달려든다.[* 옆에서 이를 본 [[백웅]]은 용인으로 변한 현재 상태의 [[망량]]의 움직임은 '''이미 절대지경급 고수가 의념으로 움직이는 속도의 한게치 정도는 거뜬히 넘는 수준이다.''' 다만 '강신술로 강력한 혼을 불러내는 게 좋은 것이나, 불러낸 상대방의 격(格)이 너무 높으면 되려 강신술사가 피해를 보게 된다'는 점에서 보면 '''현재 [[망량]]은 평소보다 몇배 이상으로 힘이 강해졌으나, 자칫 잘못한다가는 종말의 거룡에게 잠식당해 마물이 되거나 혹은 그대로 망량 본인의 [[영혼]]이 소멸당할 가능성이 높고 [[망량]]의 말처럼 최후의 수단에 걸맞는 리스크(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옆에서 [[용인]](龍人)의 형상으로 변한 망량과 아난과 싸우고 있는 것을 지켜보던 [[백웅]]은 [[망량]]의 말대로 몸을 사려야 할지, 아니면 [[망량]]과 같이 합공을 해야 하나 잠시 [[고민]]하나[* 그러면서 어째서 [[망량]]이 끼어들지 말라고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는데, 당장 시해지술을 사용하는 [[망량]]조차 아난이 전개하는 주술공격을 일격에 막지 못하고 종잇장처럼 방어가 뚫리기에 '''현재 마력방어막 정도 밖에 못 쓰는 현재의 [[백웅]]으로써는 바로 속수무책으로 일격에 당할 가능성이 높았다.'''], [[백웅]] 본인의 특유의 [[직감]]으로 '망량과 계산과는 달리, 지금 눈앞의 상대(아난)이 너무 강력한 탓에 [[망량]] 본인만 [[개죽음]]을 당할 것'이라고 것을 느끼고 같이 공격하자며 달려들지만, 이미 [[망량]]은 땅바닥에 쓰러질 만큼 아난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고 [[백웅]]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이를 본 [[백웅]]은 눈앞의 상대인 아난은 '''격(格) 부터가 틀린, 그야말로 규격외 존재임을 실감했다.'''] 이에 [[망량]]은 빠르게 일어서며 꼬리를 휘둘러쳐서 공격을 하려고 하나, 가볍게 한 손으로 막아내면서, '상반된 힘을 무작정 섞기만 해서는 강해지지 못하고 하나의 세계도 이해하지 못하는 주제에 만용만 부린다'고 디스하듯이 외치면서 가볍게 팔을 휘둘러 망량을 땅에 패대기쳐버리고 곧바로 대라육천세계(大羅六天世界)[* 아예 [[우주]]를 소환하는 것이다.] 대천지공(大天之空) 계(界)를 전개해 [[망량]]을 끝장내려고 하지만, [[망량선사(전생검신)|망량선사]]가 개입하는 바람에 [[망량]]을 죽이는데 실패한다. 이에 아난은 설마 그 위대한 신격인 [[망량선사(전생검신)|망량선사]]가 [[망량|제자]]를 구하기 위해 개입한 것에 크게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겨우 간신히 살아남은 [[망량]]을 향해 '너(망량)의 스승인 [[망량선사(전생검신)|망량선사]]의 낯을 생각해 이번 한번만 넘어가주겠다'라고 선언한다. 그러자 [[망량]]은 '우리가 잘못했으니, [[백웅]] 또한 봐달라'고 간청하나, '''이미 진작부터 [[백웅]]이 전생자임을 알고 있었던 아난은 '전생자는 천번이고 만번이고 쳐죽어야 한다'며 거절'''하고[* [[백웅]]은 자신([[백웅]])이 어떻게 전생자임을 안 거냐며 당황했다.], [[백웅]] 쪽을 향해 다가오면서[* 이때 아난은 [[백웅]]조차 당황할 만큼의 살기를 내뿜었다.], '''미망(迷妄)을 헤메이는 [[운명]]의 [[광대]]여, [[인과율]]을 조롱하는 방랑자여. 세상에 너와 같은 [[마라 파피야스|마라]](魔羅)는 존재하서는 안 되느니라!!'''라고 외치면서 바로 전, [[망량]]조차 막아내지 못한 염주를 [[백웅]]에게 날린다. 어쩔 수 없이 [[백웅]]은 신력으로 된 방어막을 전개해 대응하나 아난이 날린 [[염주]]는 곧바로 [[백웅]]의 방어막을 뚫고 들어오고 [[백웅]]에게 중상을 입혀버렸고[* 이때 [[백웅]]은 염주가 '신력를 소멸시킨다'라는 것을 알아내고 아난의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했다. 신력을 그대로 갖고 왔음에도 힘든 싸움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 후 [[백웅]]을 끝장내기 위해 인(印)을 맺으나, 그 순간 전화(86권 17화)에서 아난이 크리슈나를 소멸시킨 일로 제대로 분노한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가 방금 전의 행동[* 화신인 크리슈나를 소멸시켜버린 것] 행동으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본체 상태로 개입하는 바람에 당장 [[백웅]]을 죽이는데 실패한다.[* 이를 본 [[백웅]]은 '''지금처럼 신력을 끌어오면 말세에 개입할 여유조차 나지 않을 만큼 [[인과율]]의 소모가 극심하다고 한다.''' 당장 [[삼황오제(전생검신)|삼황오제]]들조차 현신하려고만 할 수가 있으나, 온갖 제약을 붙여놓고 쉽사리 강림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그만큼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의 행동이 무모하다고 할 수가 있으나(인과율의 역풍에 불어올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 그렇기에 [[삼황오제(전생검신)|삼황오제]]들과 같은 대신격들 또한 가급적이면 본체를 내세우지 않고 [[화신(전생검신)|화신]]이나 [[사도(전생검신)|사도]]를 내세우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아난이 그 정도의 강적이자 저런 강한 놈을 내버려 두는 것이 더 손해라고 파악한 증거일 수도 있다고 한다.'''] 이에 아난은 [[염주]]를 휘둘러 본체 상태의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의 손을 쳐내고 도솔천으로 가라면서 대라육천세계를 전개한다. 이에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는 할 수만 있다면 해보라면서 손가락 끝에서 신광(神光)을 내뿜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아난은 멀쩡했고, 이를 본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는 '어떻게 가면 따위가 그 정도 힘을 지닌 것이냐'며 크게 당황한다.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가 당황하는 그 사이, [[광기]]가 어린 뒤틀린 웃음소리를 내더니[* 작중에서 언급되길 '자신의 힘에 취한 오만함'이라기 보다는 '밑바닥에서 긁어내는 듯, 감정이 도저히 통제가 되지 않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 곧바로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에게 반격해 비명을 지르게 만든다.[* 이를 본 [[백웅]]은 방금 전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가 낸 비명소리는 '''존재가 소멸의 위기를 느끼고 근원적 공포를 느낄 때 낸 것이다.'''] 방금 전에 한 반격으로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는 사지가 찢겨나가는 와중[* 이때 아난은 '''거짓된 세계의...거짓된 신이여....찢어져라....!!'''라고 외쳤다.], 대라육천세계로부터 도망친다.[* [[백웅]]은 방금 전, 무모하게 본체 상태로 강림했기에, 거의 세계에 얼굴을 내밀지 못할 정도로 인과율과 신력이 큰 피해와 소모를 입었다고 한다.]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가 자리에서 도망친 후, 묵묵히 [[백웅]]을 죽이기 위해 염주를 다시 들자, 이를 본 [[백웅]]은 방금 전, 정면으로 [[삼황오제(전생검신)|삼황오제]]에 버금가는 본체 상태의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를 박살낸 무력과 '신력를 무효화'시켜버리는 본인(아난)의 특수능력[* 본래 신력이 온갖 권능을 통틀어 최상위의 상승을 가지고 있는 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아난은 존재가 신력과 신격들에게 있어 극상성이자 [[천적]]이라고 할 수가 있고 '''존재가 처음부터 신격을 살해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고 볼 수가 있는 셈이다.]을 지닌 아난을 상대할 수가 있을까 고민하나[* 그도 그럴것이, 현재 [[백웅]]에게는 강대하기는 하나 어차피 [[필멸자]] 수준이나 다름이 없는 [[세계수]]의 [[마력]]에,신력을 갖고는 있어도,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에 비하면 턱도 없이 적을 뿐더러, 거기에 신격조차 분쇄해버리는 대라육천세계를 전개할 수가 있기에, 작중 언급처럼 어떻게 보아도 [[백웅]]이 이길 가능서은 없었기 때문.], 그 순간 아난이 공격하려고 들자 뭔가 말을 걸려고 하나, 그렇거나말거나 아난은 다시 한번더 염주로 공격해한다.[* 이때 [[백웅]]은 [[유언]]도 들을 생각도 없는 거냐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백웅]]이 불평을 늘어놓은 사이, 무언가 알 수 없는 소리[* "[[꿈]]속에서 네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저주받은 자여 너희들의 고통은 끝이 없으리라. 실로 영원한 굴레 속에서....네([[백웅]])가 긍정할 수가 있는 것은 그저 너의 고통 뿐이다!"]를 하더니, 곧바로 방금 전 [[비슈누(전생검신)|비슈누]]를 소멸 직전까지 몰아넣은 공격을 [[백웅]]에게 전개하려고 하자, 이에 [[백웅]]은 '정말로 오랜만에 격는 이토록 [[답이 없다|답도 없는 상황]]' 속에서 환장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내 주먹을 쥐면서 '왜 자신한테 이 지x를 떠는 것이고 내([[백웅]])이 고통도 무한하면 거기에 네(아난)도 고통도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며 으르릉거리듯이 말하자, 아난은 [[백웅]]을 물끄러미 보더니 이 또한 굴레일 뿐이라고 중얼거리면서 [[백웅]]에게 공격을 시작한다. 그러자 그 순간, 문득 아난이 사용한 기술명인 대라육천세계의 한 가지 이상한 점[* 보통 [[삼천세계]](三千世界)라고 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육천세계(六千世界)라고 부른다.]이 있는 것을 알아채면서 '혹시 육천세계(六千世界)의 의미는 세계가 두개를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라는 판단을 하면서, 세계가 아난의 가슴팍에 수렴하기 전에, 고도의 흐름이 원형을 이루는 것이 [[백웅]] 본인도 아는 개념인 [[태극]](太極)과 유사한 것을 알아내자 예전에 [[제갈유룡]]이 했던 말을 떠오르면서 암야를 완성함으로써 얻게 된 '주변의 [[흐름]]을 읽는 능력'을 사용해 흐름을 읽어내기 시작하면서[* 흐름이 자연스럽게 유동하는 사이에는 힘이 흐름보다 나중에 움직이고 아무리 빠르고 강한 힘이라고 해도 '흐름'보다는 결코 앞설 수가 없으며, '흐름'이라는 [[개념]]은 본래 [[속도]]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우주만물이 변화하기 전에 존재하는 '길'이며, 그렇기에 '흐름'만 알아내면 아무리 강력한 힘과 속도라고 해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언급된다.], 곧바로 [[태극권]](太極券)의 자세를 잡는다. 그 뒤, 우주만물의 [[인력]]이 대라육천세계의 중심으로 끌려가는 그 순간, 모든 집중력을 발휘해 암야(暗夜) 무쌍패(無雙覇)를 전개해 대라육천세계의 발동를 도중에 저지하는데 성공하자, 이를 본 아난은 크게 당황한다.[* [[백웅]]이 사용한 암야의 경지에서 사용하는 무쌍패가 [[백웅]] 본인이 강제로 없앤 것이 아닌 스스로 없애게 만든 결과를 낳은 거나 다름이 없다고 언급이 된다. 의념과 의념천주를 쓰지 않기에, 무쌍패 특유의 강대한 무화(無化) 현상은 생기지 않으나, 그 대신 음양(陰陽)으로 해석될 수가 있는 상대방의 공격에 '균열'을 일으킴으로써, 제풀에 무너지게 만드는 거와 같은 것이다. 물론 이러한 방식으로 무쌍패를 쓴다면 상대가 자멸도 각오하고 끝까지 힘을 시전했을 시에는 도저히 막을 방법이 아니나, 방금 전 아난이 전개한 대라육천세계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아난이 당황하는 사이, [[백웅]]이 이제까지 아난이 사용한 대라육천세계의 원리[* 음(陰)의 세계와 양(陽)의 세계가 중첩하게 만드는 것]을 밝히면서 동일한 [[음양]](陰陽)의 [[개념]]으로 대적해주겠다고 선언한다.[* 즉, 음양으로 해석이 가능하면 [[백웅]]은 무쌍패를 쓰는 것으로 상대할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아난이 같이 죽자고 술법을 끝까지 전개하면 어쩔 수 없이 [[백웅]]도 같이 죽을 수 밖에 없을 것이나 방금 전 아난이 스스로 시전을 멈춘 것처럼 아직은 가능성이 있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이후 '고집멸도(苦集滅道)의 연기를 깨달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전생자가 '큰 굴레'의 경지를 얻으려는 것이나'며 중얼거리더니, 이내 '뭔 말 하는거야?'라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타고난 불성(佛性)을 지닌 존재는 아닌 것은 확실하나, 이미 무수한 연기에 얽매여 있다'라면서 바로 염주알 하나를 꺼내고 전 우주에 퍼지는 듯한 충격파로 공격하나, 이에 [[백웅]]은 다시 한번더 무쌍패로 막아내지만, 몸 내부가 크게 뒤틀리는 듯한, 작중 묘사처럼 몸이 꽈배기처럼 뒤틀리기 직전에 멈춘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방금 전 염주알이 뿜어낸 힘에 대항하기 위해 암야를 사용했으나, 오히려 그 반동이 찾아온 것도 있지만, '''암야라고 하는 것이 [[인과율]]과 의념이 충분하게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계속해서 사용하면 곧바로 역풍이 불어와 자멸하는 약점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면서 [[백웅]]은 왜 암야의 경지에 이른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전생검신)|아수라]]와 [[신역절기]]의 고수들이 암야를 남발하지 않는 이유를 깨달았는데 암야가 '결국에는 반무공(反武功)에 해당되는 신역고수에 상대하기에 좋은 기술이며, 그렇기에 평소에 평범한 의념의 필살기에 비하면 훨씬 약할 수도 있다'라는 한계점이 존재하고 방금 전 아난은 그 사실을 알아내고 평범하게 힘을 퍼붓는 기술로 대응한 것이다.] 아난이 암야의 한계점[* '신역고수를 상대하기에 좋은 기술이기에 역으로 평소에 평범한 의념이 필살기보다 훨씬 약할 수 있고 인과율과 의념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계속 사용할시 곧바로 역풍이 불어와 자멸할 수 밖에 없다']를 눈치채고 대응하고 있는 것을 알아챈 [[백웅]]은 곧바로 '방어보다는 공격이다'라는 판단 하에 오레이칼코스의 팔에 신력을 불어넣어 강대한 마력과 감응시켜 한 자루의 장검을 [[생성]]하고 가만히 서있는 아난을 향해 암야참을 전개한다. 암야참을 전개한 [[백웅]]은 확실히 아난을 베어버린 것을 실감하면서, 뒤에 있는 아난을 향해 바라본다.[* 이때 아난은 몸 여기저기가 베어져 [[출혈]]이 일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단 하나의 중상도 없고 그저 가볍게 베인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아난의 몸과 그 강도가 무척이나 단단함을 실감한다.] 암아챰에 베인 아난은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암아챰에 의하여 상처가 난 자신(아난)의 몸을 바라보면서 '설마 전생자가 [[무신(전생검신)|무신]](武神)의 길을 걷기라도 한 것이냐'며 어딘가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더니, 다시 한번 더 대라육천세계를 전개하려고 한다. 이에 [[백웅]]은 '이제 더 이상 대라육천세계는 통하지 않으나, 같이 죽고 싶다면 끝까지 네놈(아난)에게 한칼이라도 먹여주겠다'고 말하나, 이에 아난은 지금은 [[백웅]]에게 어울리는 수법으로 상대해주려는 것이니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쓰고 잇던 가면이 다른 것으로 바꾸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그러더니, '만약 네([[백웅]])가 무(武)를 고집하면 오로지 신살(神殺)만을 위해 벼려낸 이 쌍염주를 쓸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곧바로 [[백웅]]을 향해 자신(아난)이 들고 있는 불장을 직도황룡 자세로 내려친다.[* 이때 묘사되길, 고명한 선법의 일종과도 같은 무학(武學)이라고 나온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아난이 전개한 무학을 막아내기는 했으나, 힘이 너무 떨어지는 탓에 막아냈기는 했어도 몸을 시시나무처럼 떤다. 이에 아난은 방금 전 한 공격으로 [[백웅]]이 약점을 드러내자, 곧바로 소림사 72종 절예 중 하나이자 천하10대 퇴법 중 하나인 소림금강퇴를 시전해 [[백웅]]의 명치 쪽을 때려오자, [[백웅]]은 전력으로 마력과 신력을 다해 그 공격을 겨우겨우 막아낸다. 소림금강퇴마저 막아내자, 곧바로 불장을 고쳐잡으면서 108번이나 되는 절격(節擊)을 가해온다. 그러자 [[백웅]]은 겨우겨우 108번이나 되는 절격에 대응하나[* 현재 [[백웅]]의 눈과 반응속도로 쫒지 못하는 공격은 맷집으로 견더내었으며, 백 개가 넘는 공격 중에는 90개 정도는 버텨내었다.], 1초만에 무려 18타를 내려오는 불장의 타격으로 인해 서서히 한계에 다다르고 만다. 이에 [[백웅]]은 다시 한번더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을 사용해 흐름을 감지하고 바로 아난에게 반격을 가하나, 그 순간 아난은 아무렇지도 않게 몸을 뒤로 빼는 것으로 백웅의 공격을 피해버리는 것으로써 [[백웅]]을 놀라게 한다.[* 방금 전 아난이 한 행동은 이제까지 [[백웅]]이 흐름을 읽는 능력을 사용하는 동안, 단 한번도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그렇다.] [[백웅]]이 당혹하는 와중, 살기인지 광기인지 알 수 없는 기음(奇音)을 내뿜기 시작하면서[* 작중에서 언급되길 상대의 [[살기]]가 지고지순하게 버려져 있는 음이라고 나온다.],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는 속력으로 다시 한번더 [[백웅]]을 향해 불장을 휘둘러오자, 이내 [[백웅]]은 방금 전 아난이 전개한 공격의 특성[* 작중에서 언급되길, '아무것도 읽히지 않고, 아무런 성격도 가지지 않고 순수한 [[살기]]만이 무형을 형성하고 있는 것'와도 같으며, 절대지경으로 확신조차 할 수 없고 뭐라 표현할 수는 없는 무언가의 경지라고 할만한 철저한 무색(無色)의 경지라고 한다. 그래서 '흐름'을 잡는 것도 무척 어색하다고 언급된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던 와중, 바로 흐름 속에 자신([[백웅]])을 내몰고 삼보절기를 사용하고, 잠시 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은 이 찰나야말로 암야(暗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은 이 순간이야말로 암야일지도 모른다.]이 들자마자, 곧바로 아난이 전개한 공격에 대응하자, 불장을 들고 있던 난의 손은 피투성이가 되고, 불장으로부터 피가 줄줄 흘릴 만큼 너덜너덜해진다. 이내 아난은 방금 전 [[백웅]]이 한 공격으로 인해 불장을 들고 있던 손이 너덜너덜해진 것을 보고 '수파리(守破離)에서 파(破)의 단계[* 수행을 하거나 무술을 연마할 때 마주치는 이론 중 하나인 수파리에서 말하는 '수(守)의 단계에서 배운 스승의 가르침과 이론을 깨거나 새로운 응용을 하는 단계'를 뜻한다.]가 요동친다'라고 중얼거린다. 이내 [[백웅]]은 이를 갈면서 '방금 전처럼 무공의 가면으로 바꾸다니, 네가 무슨 [[해공제일 수보리|수보리]]라도 되는 것이냐'며 따지자, 하긴 전생자이면 [[해공제일 수보리|수보리]]에 대해 아는것도 전혀 이상치 않은 일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아난이라고 밝힌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눈앞의 상대가 예전에 수보리가 언급했던 그 열반의 가면 아난임을 알아본다. 30회차 삶 86권 19화 1629화, 눈앞의 상대가 아난임을 알아본 [[백웅]]은 예전에 [[해공제일 수보리]]가 언급했던 '가면'에 대한 얘기[* "정확히는 세 가지 양상이 일어나지. [[지배]], [[파괴]], 공존, 그건 무척 희귀한 [[현상]]인데, [[가면]]과 상대가 서로를 인정하여 [[자아]]를 각자 [[유지]]한 채로 히믈 공유하는데 동의하는 [[현상]]일세. 이 경우 둘의 힘이 몇 젲곱이나 증폭되어서 훨신 강력해지게 되고 아난(阿難). [[해공제일 수보리|수보리]]가 알기로는 그가 전 우주에서 유일하게 합일한 열반의 가면일세."]를 떠오르는 한편, 아난을 향해 [[미치광이]]냐고 말하고 "대체 왜 석가세존에 대한 불경을 자신([[백웅]])에게 묻는 것이고 분명 수보리는 [[부처(전생검신)|석가세존]]을 '신격이 아닌 법리(法理)이자 [[공 사상|공(空)]]으로 이루어진 [[세계]]의 [[순환]]이 곧 부처이며, 그 [[외신(전생검신)|외신]]에 버금가는 존재'인 걸로 아는데, 고작 이런 유적에 침범하는 것이 석가세존에게 불경스러운 짓이라니, 그 정도로 큰 굴레가 하찮은 존재인 것이냐'고 따진다. 이에 아난은 잠시 침묵하더니, 보아하니 수보리가 진실로 중요한 걸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하더니, '[[인간(전생검신)|인간]]으로써의 석가세존과 깨달음을 얻으신 그분께서 승화한 그 굴레야말로 유별한 것이며, 그러니 자신(아난)은 '큰 굴레'가 아닌 석가세존에 대한 불경을 징치할 뿐'이라며 무슨 [[광신도]] 내지 융통성 없는 [[꼰대]]들이나 할법한 말도 안되는 억지를 쓰더니, 곧이어 '이 세계의 만물(萬物)이 위신(僞神)이며 위조(爲造)이며, 끊임없이 거짓을 창생(倉生)하여 거짓된 굴레를 반복하는 네놈([[백웅]])보다 더한 불경(不敬)한 존재는 존재하지 않으니, 이대로 [[백웅]]은 여기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백웅]]을 죽이기 위한 필살의 일격을 준비한다. 그러자 아난의 말도 안되는 억지에 기가 막혀하던 [[백웅]]은 '그쪽은 무슨 자격이 있어서 자신([[백웅]])을 심판하는 거냐, 따지면 네놈(아난)도 '가면'이 아니고 네놈(아난)은 지금 당장이라도 그 [[니알라토텝(전생검신)|니알라토텝]]에게 들키면 몸을 뺏기고 가면을 흡수당할 게 뻔한데, 고작 [[니알라토텝(전생검신)|니알라토텝]]의 [[졸개]]에 불과한 네(아난)는 무엇이 잘났길래 불경을 논하는 것이냐'고 재차 따진다. 이후 잠시 멈칫하더니 그럼 여기에서 자신(아난)이야말로 [[백웅]]을 [[단죄]]할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겠다면서 '''[[백웅]]이 보는 앞에서 진짜로 [[니알라토텝(전생검신)|니알라토텝]]을 소환해버린다.'''[* 어찌된 영문인지, 아난에 의하여 소환된 [[니알라토텝(전생검신)|니알라토텝]]은 공존의 가면인 '아난'의 존재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니알라토텝(전생검신)|니알라토텝]] 본인이 설명하길, '''아무리 자신(니알라토텝)이라고 하더라도 공존의 가면인 '아난'의 존재를 볼 수도, 인지할 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그렇게 잠시 소환된 [[니알라토텝(전생검신)|니알라토텝]]이 [[백웅]]과 얘기를 나누다가 자기의지로 되돌아간 후, 도대체 이게 뭔 상황이냐며[* 뜬금없이 [[니알라토텝(전생검신)|니알라토텝]]이 소환되었다가 도로 되돌아간 상황], 멍하니 있는 [[백웅]]을 향해 '자신(아난)은 공존을 하는 것으로써 열반에 도달했기에, 더 이상 [[니알라토텝(전생검신)|니알라토텝]]에게 지배를 받지 못한다'고 설명하면서[* 그러면서 이는 '큰 굴레'에 내 힘의 근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언급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아난)은 [[백웅]]이야말로 큰 굴레를 역행하는 전생자라는 것이 보이고 느껴지며, 그러니 이 이상 자격을 따질 이유는 없다며 노호성을 지르더니 곧바로 석가종문 대[[여래신장]]으로 [[백웅]]을 [[성층권]] 너머로 날려버린다.[* [[백웅]]이 [[인간(전생검신)|인간]]의 몸일때 가지고 있던 모든 공력(내공)을 실어 날려도 아난이 전개한 대여래신장만한 수준의 위력이 나올지 의문이 들고 당시 섬을 날릴때 사용했던 뇌령인의 파괴력조차 이 대여래신장 앞에서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할만큼, [[인간(전생검신)|인간]]이 지닌 무공위력의 몇천배 이상은 이미 넘어서 있다고 한다.] 이에 [[백웅]]이 고작 장법 하나로 자신([[백웅]])이 [[성층권]] 너머로 튕겨나온 것에 당황하는 사이, [[순간이동]]으로 나타나서 곧바로 천수관음권을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백웅]]과 무공대결을 벌이다가, 대선룡퇴법과 그 필살초식인 천왕퇴로 [[백웅]]을 지구 아래로 떨어뜨려버린다. 방금 전의 무공대결을 통해 더 이상 승산이 없다고 [[백웅]]이 판단하는 그 순간, 같이 [[지구]]로 내려온 아난은 '분명 신역의 초입에 들어선 것 같아보이는데, 기(氣)를 쓰지 않더니, 지금 자신(아난)을 기만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30회차 삶 86권 20화 1630화, 전화(86권 19화 1629화) 막바지 아난의 말[* 초입이기는 하더라도, 신역에 들어선 이가 어째서 기를 쓰지 않는 거냐는 것]을 들은 [[백웅]]은 잠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이다가, 이내 아난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채고는[* 아난이 '신역에 들어선 이는 조건에 관계없이 기(氣)를 쓸 수가 있다'라는 것을 뜻하기 때문.], 기(氣)를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달라고 말하자 설마 [[백웅]]이 그런 말을 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지, 잠시 굳으나, 재차 [[백웅]]이 '놀리려는 의도가 아닌 정말로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 재차 해명하자 그제서야 어째서 [[백웅]]이 신역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기(氣)를 쓰지 못하는 지를 이해한 반응[* 현재 [[백웅]]은 안드로이드의 몸을 대신 빌려쓰고 있는데, 이 때문에 감을 잡지 못하고 있어서 그렇기 때문]을 보이더니, '본래 [[신역절기]]는 기(氣)가 없어도 쓸 수가 있는 것으로 이렇게만 보면 과연 신역에서 내공과 의념은 필요 없는 것인가?'라며 현기가 담긴 [[질문]]을 건넨다. 이에 [[백웅]]은 아난이 한 질문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구궁파천뢰]]와 [[사신지혼]]의 존재[* [[백웅]]이 언급하길, 본래 [[구궁파천뢰]]는 번개를 혼으로 삼지기에, 그 혼이 상단전에서 오랫동안 숙성이 되나, 동력는 중단전에서 가져오며, [[사신지혼]] 또한 [[구궁파천뢰]]를 근간으로 하기에 그렇다고 한다.]를 생각하면 아무리 신역이라고 해도 내공과 의념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니, 결코 필요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대답하자, 아난은 후자인 [[사신지혼]]에 대해 알고 있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재차 '그럼 너([[백웅]])는 [[사신지혼]]이 신역의 무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백웅]]이 독백하길, 심수력이 익혔던 [[사신지혼]](초장기의 고대 사신지혼)은 신역의 수준까지는 아니었으나, 그 후 '신의 그릇'으로 발전된 상태의 사신지혼은 신역에 이르는 무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신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이제까지 [[백웅]]이 [[사신지혼]]을 사용할 때마다 보여주었던 엄청난 위력을 결코 설명할 방법이 없다.] 이후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만약 왜 자신(아난)과의 싸움에서는 [[사신지혼]]을 쓰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방금 전에 말했던 것처럼 '[[구궁파천뢰]]를 근간으로 하는 만큼, 필수불가결로 동력을 중단전에서 가져와야 하는데, 지금 자신([[백웅]])에게는 단전이 없어서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후 '방금 전 [[백웅]]은 [[구궁파천뢰]]를 [[번개]]를 혼으로 삼는다고 했었는데, 그렇게만 보면 혼불이 된 [[번개]]에 [[내공]]과 의념이 필요한 것이냐'며 이제까지 [[백웅]]으로써는 전혀 생각치 못했던 점을 지적하고 [[백웅]]은 이제까지 전혀 생각치 못했던 점이다보니, 크게 놀라는 한편, 예전에 롤랑과의 싸움에서 깨달았던 사실이자 깨달음이[* [[사신지혼]]은 '신의 그릇'이며, 앞으로도 거대한 무(武)를 담아낼 기초가 고작해야 몸이 상실되었다고 사라질 것이 아니라는 것]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인지 알것 같은 반응을 보이는 한편, 자리에서 일어선다. 이후 '이제 곧 다시 시작될 전투에서는 봐주지 않을 테니, [[각오]]는 되어 있는 것이냐'고 말하면서 [[백웅]]과 다시 싸울 태세를 갖추려고 하나, 그 순간 [[백웅]]은 갑자기 자신의 오른팔, 즉 오레이칼코스의 팔을 뽑아내고 아난에게 건네면서 '확실히 [[오늘]]은 자신([[백웅]])이 진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지만, 자신([[백웅]])은 이대로 죽을 수가 없으며, 그러니 방금 전 건네준 그 팔(오레이칼코스의 팔)을 담보로 맡김으로써 자신([[백웅]])이 죽을 시기를 유예해달라'라고 목숨을 구걸한다. 이에 설마 전생자가 목숨을 구걸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어차피 이대로 싸워도 승산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어째서 네놈([[백웅]])이 죽음을 유예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만약 자신([[백웅]])이 [[사신지혼]]을 다시 쓸 수가 있고 [[사신지혼]]을 다시 쓰면 아난을 이길 수가 있다'라고 답하면서, 그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살아남으려는 것이냐고 묻는 아난에게 그렇다고 답하자 '방금 전 네([[백웅]])가 한 그 선택으로 인해 이 세계가 멸망할지도 모르는데 그러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다시 무(武)를 수련할 수만 있다면 그래도 좋다'''라고 답한다.[* 그 이유는 뜻밖에도 아난으로부터 무(武)의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 이후 한참 동안 침묵하더니 곧바로 [[백웅]]으로부터 건네받은 오레이칼코스의 팔을 그대로 박살내면서 [[백웅]]을 향해 '일개 [[마라 파피야스|마라]](魔羅)가 무도(武道)를 걷겠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이 없고 참으로 모순된 존재'라고 평하듯이 말하면서 [[지국천 라운]]이 그랬던 것처럼 [[백웅]]에게 몸을 크게 비틀 정도의 고통을 준다. 그러면서 아난은 [[백웅]]을 향해 '방금 전처럼 [[백웅]]이 고통을 느낀 것에서 알 수 있듯, 지금 [[백웅]]은 팔식(八式)의 [[심법]](心法)이 작용하고 있는 것을 뜻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신([[백웅]])의 상태에 대해 모르는 것이고 방금 전 [[백웅]]이 느낀 [[고통]]을 준 원인이라 할 수가 있는 [[마음]]이 어디에서 왔는지 정녕 모르는 것이냐'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잠시 방금 전 아난이 한 말의 의미[* 지금 [[백웅]]이 고통을 느끼는 것은 마음에 의한 것이라는 것]가 무엇인지 잠시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른, 예전에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전생검신)|아수라]]가 했던 말[* "(자신은 [[살기]]를 못느꼈는데, 정말로 살기를 느꼈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너([[백웅]])은 아직 팔식(八識)에 온전히 자아를 담그지 못했기 때문이다. 살기라기보다는 더욱 원초적인 '낌새' 같은 거지. 무언가가 분명히 우리에게 적의를 향하고 있다. 그 근원은 바로 저 [[태양]]이고."], 그리고 [[해공제일 수보리|수보리]]가 했던 말[* "이 머리카락에 없겠지.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면'에게 마음이 생겼다는 건 머리카락에 마음이 생겼다는 뜻이니... 길가의 돌멩이, 스쳐 가는 [[바람]], 혹은 [[시간]]에 [[마음]]이 생긴 것과 진배없네. 무생물에게 자연적으로 마음이 부여된 것과 같아."]를 떠오르면서 아난에게 '혹시 식(識)이라는 것은 생물과 무생물의 분간 없이 존재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이후 아무 말 없이 [[백웅]]을 향해 불존천왕수(佛尊天王手)를 [[백웅]]을 향해 전개하나, 무슨 영문인지 도중에 거두면서 현재 [[백웅]]의 한계점이자 문제점[* 신체의 한계에 너무 얽메인 나머지, 식(識)을 도외시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는 한편, '본래 '가면'은 마음이 없고 즉 '팔식(八識)'을 깨달을 자격이 없는 존재이나, 자신(아난)은 스승인 석가세존으로부터 '불성(佛性)'이 존재한다'라는 말을 들었고, 그렇기에 자신(아난)은 석가세존의 마음을 잊지 못하여 스스로 분노로 채찍질하고 있다'고 밝히고 육합전성의 수법으로 [[백웅]]에게 '''[[마라 파피야스|마라]]여... 3년 후에 다시 와라! 그 때는 변명할 수 없는 패배를 안겨주마.'''라는 말을 남기면서 [[백웅]]이 보는 앞에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87권 11화 1641화, [[백웅]]이 세 시진 동안 [[하은천|이환웅]]과 대련을 한 후, [[아난(전생검신)|아난]]과의 싸움을 몇 시진동안이나 명상하듯 복기했지만, 당시 아난이 본래 실력의 절반조차 내지 않았던 탓에, 가상의 아난과의 싸움에서 결판을 내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백웅]]은 혹시 뭔가 놓치고 있는 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 흑웅을 불렀고, 흑웅에게 전후사정을 설명하자, 이에 흑웅은 [[백웅]]의 의도대로 절대초고수(아난)의 힘을 가늠하고자 하면 지금 여기서 자신(흑웅)과 한판 붙는 것 밖에 없다'며 곧바로 [[백웅]]과 결투를 벌일 준비를 했다.] 30회차 삶 88권 12화 1662화, 수보리의 언급을 통해 어떻게 해서 아난이 열반의 가면이 되었고, 옛 지배자를 일격에 토벌해버렸는지에 대한 상세한 내막이자 이유가 드러났는데, '''천축 삼대신 교단에 의해 소환되었던 옛 지배자 [[마라 파피야스(전생검신)|마라 파피야스]]로 인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여겨질 만큼 절체절명의 그 순간, 갑자기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고 '큰 굴레'를 초월하는 경지로 승천했기 때문이다.''' 석가모니가 큰 굴레를 초월하는 경지로 승천함에 따라 열반의 가면이 된 아난은 그 즉시 옛 지배자 [[마라 파피야스(전생검신)|마라 파피야스]]를 순수한 힘 하나로 분쇄시키고 외차원으로 쫒아내버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와 마주쳤을 때 사용했던 대라육천세계(大羅六天世界)의 원리에 대한 것도 상세히 밝혀지는데, '''이 대라육천세게(大羅六天世界)는 달리 크샤냐스트라라고 칭할 수가 있고 [[평행세계]]도 일반 차원계도 아닌 대우주(大宇宙), 큰 굴레가 순환하는 [[찰나]]를 소환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부처의 합장를 구현화는 거와 같다고 한다. 이렇게 큰 굴레가 순환하는 그 순간 소환되어 경계면에 부딪치면 그 즉시 모든 [[법칙]]이 공(空)에 이르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그 결과 공법(空法)의 세계에서는 모든 신력이 거의 다 무력화되고, 반대로 큰 굴레의 가호를 받게 되는 아난만큼은 이와 반대로 무한대에 가까운 힘을 사역할 수가 있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수보리 말처럼 이토록 말도 안될 만큼 사기적인 [[필살기]]를 쓸 수가 있는 것은 '''아난 본인부터가 큰 굴레로부터 힘을 받기에 그렇다고 한다.'''[* 그렇기에 당시 [[백웅]]이 우연이었기는 했어도 신력이 아닌 무(武)로써 대라육천세계로 대적한 것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나 다름이 없었다고 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전생검신/등장인물, version=1852)] [[분류:전생검신/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