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cdn.myanimelist.net/67294.jpg]] [[아가사|Agatha]]([[영어]]) / アガサ([[일본어]]) [[클레이모어(만화)|클레이모어]]의 등장인물. 별명은 '''선혈의 아가사(鮮血のアガサ)'''. 전 No.2였으며, [[각성자]]이다. 성도 라보나에서 모습을 숨기고 조용히 살고 있었다. 하지만 '라테아(ラテア)' 라는 [[수녀]]로 전직해서 은둔하고 있던 [[갈라테아(클레이모어)|갈라테아]]의 숙청 명령을 받은 [[미아타]]와 [[클라리스(클레이모어)|클라리스]]의 접근을 자신을 토벌하러 온 걸로 간주하고 성도 한가운데서 8개의 다리가 달린 꽃(?) 모습으로 깽판을 치게 된다. 게다가 깽판치던 와중 그 별명답게 촉수로 끌어올린 병사들을 동강내 피를 꿀꺽꿀꺽 마시거나 뒤집어 쓰다 내던지는[* 여담으로 이때 본인 스스로 이걸 '사치'라 표현했는데, 각성자 입장에서 보면 그 좋아하는 내장을 먹지도 않고 피만 쏟게 만들고 내던지는것 자체가 사치일지도.] 장면이 있는데... 상당히 고어하다. 그러면서 갈라테아는 물론 그녀를 쫓는 미아타를 향해 견제 공격을 하다 그녀의 각성체를 타고 온 병사들에 의해 참수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는데, 문제는 머리와 각성체를 연결하는 머리카락이 무사해 병사들을 촉수들로 끔살한 다음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목에서 하반신이 튀어나오는데 그로테스크의 극치. 이후 승산 없는 싸움 앞이 두려워 망연자실 울부짖는 클라리스와 미아타를 보고 보기 흉하다며 성도째 부숴버리겠다는 언급이 무섭게 [[지나가던]] [[밀리아(클레이모어)|밀리아]] 일행에게 8개의 다리가 차례대로 파괴되자, 남은 각성체 살점들을 모아 발악하다 그조차도 거대한 표적에 지나지 않아[* 거대한 몸을 만들어 그안에 본체를 숨겼지만 요기탐지가 뛰어난 [[타바사(클레이모어)|타바사]]의 감지 때문에 차례차례 썰렸다.] 결국 인간형 본체만 남은 채 갈라테아를 인질로 붙잡고 최후의 저항을 하나 [[클레어(클레이모어)|클레어]]의 고속검으로 상체가 모조리 썰리면서 죽는다. [[분류:클레이모어(만화)/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