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쌀)] [목차] == 개요 == [[쌀]]을 갈거나 빻아서 만든 [[가루]]. 한자어로 '''미분(米粉)'''이라고도 한다. == 상세 == 생쌀을 분쇄기 등으로 분쇄하거나, 절구통 등에 [[절구]] 등으로 빻아서 가루를 내게 되며 색깔은 새[[하얀색]]을 띈다. [[밀가루]]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입자가 밀가루에 비해 무척 굵고 크다는 차이가 있으며, 밀가루와는 달리 [[글루텐]]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빵]]을 만들 때 쓰려면 따로 글루텐을 추가해줘야 한다. 반대로 글루텐을 먹으면 안 되는 [[셀리악병]] 환자에게는 훌륭한 밀가루 대용품이 된다. 밀가루가 없을 경우 대체하는 경우도 있는데, 맛이 텁텁하게 느껴지는 밀가루와는 달리 바삭하고 고소하다. 이 때문에 바삭한 식감을 내야 하는 [[과자]]류 등에 쓰이기도 한다. 주로 쌀과자나 [[경단]], [[빵]], [[떡]] 등에 쓰인다. [[쌀국수]] 역시 이걸로 만든다. 튀김옷을 만들 때 마지막으로 쌀가루를 묻히는 용도로 쓸 수도 있다.[* 쌀가루는 밀가루와 달리 잘 흩어진다. 따라서 쌀가루 튀김가루를 만들 때 소량의 밀가루(중력분)를 섞어서 쓴다. 튀김에 쌀가루 튀김옷을 입혀 튀길 경우 쌀가루가 튀기다가 하얗게 올라와 튀김옷 겉면에 묻어날 수 있다.] 입자가 굵기 때문에 밀가루처럼 바로 부쳐먹거나 하면 생각보다 잘 되질 않는다. 쌀가루만 쓴 부침반죽은 쉽게 펴지지도 않고 익어도 굵은 입자 때문에 밀가루 부침개보다 좀 퍽퍽하다. 대신 부침가루에 적당량 섞어서 부치면 바삭한 식감이 조금 추가될 수 있다. 입자가 굵은 쌀가루를 물에 적당히 타고 끓이면 [[미음]]이나 [[죽]]을 만들 수 있다. [[분류:쌀]][[분류: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