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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유경}}}[br]沈惟敬''' || || '''이름''' ||심유경(沈惟敬) || ||<|2> '''출생''' ||[[1537년]] || ||[[명나라|대명]] [[절강성]] [[자싱시|가흥부]] [[핑후시|평호현]][* 그의 출생지에 대해서는 가흥부 출신이라는 설, 가흥부 평호현 출신이라는 설, 복주부 출신이라는 설 등이 있다.] || ||<|2> '''사망''' ||[[1597년]] (향년 60세) || ||[[명나라|대명]] || || '''국적''' ||[[파일:명나라 보.svg|width=22]] [[명나라|대명]] || [목차] [clearfix] == 개요 == 沈惟敬 (Shěn Wéijìng / 선웨이징)[* 경영첨주유격(京營添住遊擊)이라는 관직을 가칭하고 다녔기 때문에 [[조선왕조실록]]에는 그의 함자를 그대로 쓰기보다 관위인 유격(遊擊)으로 호칭하는 표현이 많다. 실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유격(沈遊擊)은 그를 나타내며, 오자가 아님을 유념하자. 참고로 이 유격은 [[유격수]], [[유격훈련]]할 때 그 유격이 맞다.] [[명나라]] 말기 인물. [[가흥]]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임진왜란]] 당시 일본과 강화 교섭을 추진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 행적 == 심유경의 생애 전반에 관한 기록은 거의 없는 편이다. [[명사(역사책)|명사]]에는 심유경이 시중의 무뢰한이라 되어있는데, 추정컨대 아마 한미한 출신이었던 것 같다. 스스로는 가정 연간에 절직총독 호종헌의 수하에 있으면서 간첩을 사용해 왜인을 많이 독살해 왜국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고 조정에 글을 올려 이로 인해 조선으로 갈 수 있었고, 왜적의 실정을 정탐하는 것을 편의대로 처리하도록 허락받았다고 했다. [[임진왜란]] 발발 후 병부상서 [[석성]]의 추천으로 조선에 파견되어, 일본과의 평화 협상을 위해 [[고니시 유키나가]]와 접촉했다. 1593년에는 일본까지 건너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만나기도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히데요시의 현실성 없는 요구 등으로 협상이 난항을 겪자 고니시와 공모해 문서를 조작하기로 했는데, 이를 [[사이쇼 조타이]]가 무시하고 명에서 보낸 문서 그대로 읽어버려 거짓이 들통났다는 식의 이야기가 꽤 유명하다. 하지만 알고보면 이 스토리는 허구라고 한다. 실제로 협상한 건 맞지만 사이쇼 조타이 내용 등은 이후 일본에서 창작된 이야기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자세한 건 [[임진왜란]] 문서 참조. 결국 협상이 결렬되어 심유경은 처벌받을 뻔했으나 병부상서 석성의 도움으로 죄는 면했다. 그러나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일본으로 망명하려는 속셈으로 도망가다 경남 의령 부근에서 명나라 장수 [[양원]]에게 잡혀 명나라로 압송된 뒤에 황제와 조정을 기만한 죄로 참형에 처해진다.[* 이후 [[양원]]은 1년 뒤 남원성 전투 패전의 죄를 물어 [[양호]]에게 잡혀 참수당한다. 그리고 양호도 20년 뒤 사르후 전투의 패전의 죄로 참수당한다.] == 창작물에서 == * [[맹꽁이 서당]]에서는 '사기 협잡꾼'이라고 소개된다. 여기서는 [[야사(역사)|야사]] 한토막에서 따와 심유경이 히데요시를 속여 독살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그렸다. * MBC 대하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임진왜란 편에서는 [[양택조]]가 배역을 맡았다. KBS 대하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배우 이원재가, [[징비록(드라마)|징비록]]에서는 배우 이기열, [[임진왜란 1592]]에서는 중국의 배우 주걸이 맡았다. * [[김성한(작가)|김성한]]의 소설 [[7년전쟁(소설)|7년전쟁]]에서는 외교를 강조한 해당 작품의 특성상 진주인공 중 한 명으로 후반부터 많은 분량을 차지하며 등장한다. 3권에 첫 등장하는데 사실상 진주인공이자 [[고니시 유키나가]]와 함께 후반부를 이끄는 주연인 셈이다. *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임진록 2]]에서는 명 영웅으로 등장한다.[* 마법 장수는 넣어야 하는데 왜란 당시에 활약을 펼친 명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무인이였기에 이름이 알려진 인물 중 거의 유일하게 문관이 심유경이라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천하제일상 거상]]에서는 임진년에서 수백년 전의 인물인 [[제갈공명]]과 가공의 장수인 [[순비연]]이 마법 장수가 되었다.] * KBS 대하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징비록(드라마)|징비록]]에서는 평양성에 단신으로 소서행장과 담판을 벌였다. * [[임진왜란 1592]]에서는 고니시와의 회담이 영하의 난[* [[닝샤 후이족 자치구|영하]] 지역에서 발생한 발배의 난(보바이의 난)을 가리킨다.]을 진압하고 명군을 재정비할 시간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묘사되었다. [각주] [[분류:1537년 출생]][[분류:1597년 사망]][[분류:자싱시 출신 인물]][[분류:명나라의 인물]][[분류:참수된 인물]][[분류:오흥 심씨]][[분류:임진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