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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fafafa '''{{{+1 실책}}}'''[br]조영주 단편소설}}} || ||<-2> {{{#!wiki style="margin: -8px -10px" [[파일:조영주_실책.webp |width=100%]]}}} || || '''{{{#ffffff,#2d2f34 장르}}}''' ||추리/미스터리/스릴러|| || '''{{{#ffffff,#2d2f34 저자}}}''' ||[[조영주(작가)]]|| || '''{{{#ffffff,#2d2f34 출판사}}}''' ||[[우주라이크소설]]|| || '''{{{#ffffff,#2d2f34 출간 정보}}}''' ||2023.04.14 전자책 출간|| || '''{{{#ffffff,#2d2f34 분량}}}''' ||약 2.1만 자|| || '''{{{#ffffff,#2d2f34 독점 감상}}}''' ||[[리디]] [[https://ridibooks.com/books/4677000004]]|| [목차] [clearfix] == 개요 == 작가 조영주가 2023년 4월 리디에서 발표한 단편소설. 충동 살인이라고 생각했던 현장에서 검증을 하던 '셜록홈즈' 함민이 몇 달 전에 일어난 미결 사건에서도 발견된 '무언가'를 찾는다. [[충동(소설)]], [[소음충]]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 강력 1팀 팀장 함민은 사건 현장의 주소를 듣자마자 절로 손가락이 근질거렸다. >함민은 지난 8월 말부터 하루 한 번 이상 이 아파트단지에 들르고 있었다. > > > 현장은 빼빼로데이 분위기가 물씬 나고 있었다. >꺼진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향초와 케이크, 예쁘게 포장된 포인세티아 화분까지, >이 상황에서 어떤 말다툼이 살인사건으로 번졌을지 상상이 잘되지 않았다. >하지만 피의자가 정신을 차리면 바로 상황 파악이 끝나리라. > > > 이번 사건은 함민이 딱히 머리를 굴릴 거리가 없었다. >피해자와 피의자가 명확하고 피의자는 현장에 있다. >저녁을 먹던 중 이성을 잃은 아내가 남편을 과도로 몇 번이고 찔러 죽이고 자해했다는 흔한 충동 살인의 현장이다. > > > 함민은 과학수사반장이 현장 검증을 하는 사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베란다에 시선이 꽂혔다. >그곳엔 말라 죽어버린 화분이 가득했다. >함민은 베란다의 화분을 사진 찍은 후, 무릎을 꿇고 특히 흙을 유심히 살피다가 손으로 푹 찔렀다. >손에 묻어 나온 흙을 만지작 거리며 생각했다. > > >'배양토, 물기가 전혀 없다.' > > > 흔하게 볼 수 있는 화분이고 흙이었다. 그건 쉽게 해결된 사건과 꼭 닮은 꼴이었다. >그렇기에 함민은 지난 8월 27일 일어난 살인사건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그 사건 역시 겉으로 보기엔 흔하기 짝이 없는 살인사건이었다. >하지만 그 살인사건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 > >---- > <실책> 본문 중에서 [[분류:단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