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신명철기자.jpg]] [[김인식]] 전 감독(오른쪽)과 함께 찍은 사진 [목차] == 개요 == [[1953년]] ~ [[2022년]] [[1월 25일]] [[대한민국]]의 스포츠 전문 [[기자]]. == 생애 == [[신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서울신문|서울신문사]] 산하의 스포츠 전문지이던 '''주간스포츠''' [[기자]]로 입사하여 언론계에 발을 들였지만 불과 1년만에 [[신군부]]의 언론계 정화운동에 휘말려 해직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1980~1981년 [[농심]] 홍보부에서 근무하다 1982년 [[한국야구위원회]] 홍보실 직원으로 스카우트 되면서 [[야구]]와 인연을 맺었고, 1985년 [[스포츠서울]] 창간 멤버로 자리를 옮기며 본격적인 야구 전문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과 [[오마이뉴스]], 스포츠 전문 잡지 '''SPORTS 2.0'''의 편집장을 역임한 후 2016년 부터는 [[SPOTV]] NEWS의 편집국장 및 편집위원으로 근무하였다. 2021년 5월 [[담관암|담도암]]이 발견되어 투병 생활에 들어갔고 한때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며 변함없이 취재 및 기고 활동을 펼쳤지만, 2022년 새해 들어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어 결국 1월 25일 숨을 거두었다. 향년 69세. == 여담 == * [[스포츠서울]] 기자 시절, 나이는 동갑이지만 상사이자 선배인 [[이종남(기자)|이종남]]의 신임이 깊던 후배 기자 중 한명이었다. 그는 야구 뿐 아니라 스포츠 전반으로 깊은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으며 종종 갑작스레 [[라디오]] 프로에서 전화로 출연 요청을 받으면 대본 없이도 곧바로 생생한 스포츠 관련 소식을 막힘없이 전해주는 등 언변도 뛰어났다. * 야구선수 [[신명철]]과 [[동명이인|이름이 같아서]] 생전 여러가지 해프닝이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롯데]]와 [[삼성 라이온즈|삼성]], [[SK 와이번스|SK]] 감독을 지낸 [[김용희]]가 착각하여 [[신명철]] 선수에게 전화를 한다는 것이 신명철 기자에게 걸어서 '''"명철이가?"''' 라고 했다가 신 기자가 "나는 그 신명철 아니오" 라고 해서 넙죽 사과한 일도 있었다. 또한 [[신명철]]이 전날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그 다음 날 후배 기자가 일부러 큰 소리로 "이봐, '''신명철'''이가 어제 4타수 무안타 쳤다며?"라고 외치면서 상사를 은근히 물먹이기도 했다고... * [[한국프로야구/1985년|1985년 시즌]] 도중 데뷔한 [[해태 타이거즈]]의 [[선동열]]에게 '''[[무등산]] [[폭격기]]'''라는 멋드러진 [[별명]]을 선사한 당사자가 바로 신명철 기자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082913|출처]] 선동열은 "나에게 많은 별명이 있지만 무등산 폭격기 만큼 맘에 드는 별명은 없다"며 신명철 기자에게 고마움을 표한 적도 있다. * 1980년대 최고의 타자 [[장효조]]의 [[트레이드]] 설을 [[특종#s-2|최초로 터뜨린]] 인물이기도 하다. 1987년 시즌 후 신명철이 한 카페에서 [[삼성 라이온즈]] 홍보담당 김상두 과장과 한잔 하던 중 김상두가 "장효조의 트레이드를 검토 중이다" 라고 넌지시 얘기했다. 저녁 늦은 시간대라 신문사 마감은 다 끝났으려니 하고 털어놓은 것인데, 그 때 [[스포츠서울]]은 조간판 인쇄를 준비할 시간이라 신명철은 '이걸 터뜨려 말어?' 라고 고민하며 [[맥주]]만 들이붓다 [[꽐라]]가 되어 화장실 핑계를 대고 자리를 떠서 [[당직근무|야간 데스크를 지키던]] 친구이자 동료 기자인 김기선[* 신명철과 1953년생 동갑내기로 스포츠서울 창간 멤버이자 입사 동기였으며 야구를 주로 담당했다. 2020년 작고.]에게 [[공중전화]]를 걸었다. > 신명철(이하 신). 여보쉐요, 놔 쟝효존데 너 뉴구야? > 김기선(이하 김). 누구요? 장효조? 너 신명철이지? 어디서 이렇게 쳐마시고 헛소리야? > 신. 얌마! 쉰명철이가 트레이드 된대! 지금 샴셩 김샹두 과장하고 한잔 하는데 쉰명철을 트레이드 시킨대!! > 김. 이자식아 신명철은 너잖아. 삼성이 뭔 수로 널 트레이드 시킨다는 거야? 술먹었으면 집에 가서 발닦고 자! > 신. 그게 아니라 쟝효조가 트레이드 된다고! 빨리 [[특종#s-2|조간판 윤전기 세우라고 그래]]! > 김. 뭣이? 장효조 트레이드?! 그렇게 스포츠서울 지면을 탄 장효조 트레이드 설은 결과적으로 불발탄 이었지만, 초 대형 [[떡밥]]으로 그 해 [[스토브리그]]를 활활 불태웠다. 결국 카드가 맞지않아[* 장효조의 반대급부로 최소 15승은 보장되는 [[에이스(야구)|에이스]]급 투수를 원하던 삼성의 속 사정도 모르고 [[태평양 돌핀스]]는 현금 트레이드라도 안되겠냐며 생떼를 썼다는 [[카더라]]도 있었다(...).] 장효조는 1988년 시즌 삼성에 잔류했지만 끝내 이듬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당~~하고 말았다. 덧붙이자면 기밀누설 잘못했다가 혼쭐이 난 김상두 과장은 이후 각 신문사 윤전기 세우는 시간을 줄줄이 꿰고 살았다고... [[분류:대한민국의 남성 기자]][[분류:1953년 출생]][[분류:2022년 사망]][[분류:신일고등학교 출신]][[분류:연세대학교 출신]][[분류:담관암으로 죽은 인물]]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신명철(동명이인), version=22, paragraph=2)] [[분류:평산 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