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60> '''{{{#FFF {{{+1 시아츠}}}[br]Siats}}}'''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Zs7Q7DCMAEBtZx.png|width=100%]]}}} || ||<#F93> '''학명''' || ''' ''Siats meekerorum'' '''[br]Zanno & Makovicky, 2013 || ||<-2><#F96> '''분류''' || ||<#FC6>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FC6>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척삭동물|척삭동물문]]^^Chordata^^|| ||<#FC6> {{{#000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FC6>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용반목]]^^Saurischia^^|| ||<#FC6>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FC6> [[생물 분류 단계#계통군|{{{#000 '''계통군'''}}}]] ||조수각류^^Avetheropoda^^|| ||<#FC6>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시아츠속^^''Siats''^^'''|| ||<-2><#F96>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 ||<-2> * †시아츠 메케로룸(''S. meekerorum'')^^{{{-1 [[모식종]]}}}^^[br]Zanno & Makovicky, 2013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iats_reconstruction.png|width=100%]]}}} || || 복원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iats_meekerorum_skeletal_diagram.jpg|width=100%]]}}} || || 현재까지 발견된 화석 부분을 표시한 골격도 || [목차] [clearfix] == 개요 ==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수각류]] [[공룡]]의 일종. 속명은 현재 [[미국]] [[콜로라도 주]]와 [[유타 주]] 일대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주로 살았던 [[아메리카 원주민]]인 유트(Ute)족의 신화에서 언급되는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이다. == 특징 == 시아츠의 화석은 미국 [[시카고]]의 필드 자연사박물관(Field Museum of Natural History)의 주도로 2008년부터 미국 유타 주의 [[시더마운틴층]]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모식표본은 5개의 배추골과 8개의 미추골을 비롯해 장골과 좌골 일부, [[종아리뼈]]와 [[정강이뼈]] 일부 및 발바닥뼈 정도로 구성되어있으며, 미추골 신경궁의 횡돌기관절부 구조가 메가랍토르류(Megaraptora)[* 앞발의 첫번째 발가락과 두번째 발가락이 유난히 크게 발달해있고 두개골의 형태가 비교적 길쭉한 형태를 하고 있다는 점 등의 여러 공통점으로 묶인 분류군인데, 이 수각류 집단의 계통분류학상 위치에 관해서는 [[알로사우루스]]상과의 마지막 후예 정도로 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원시적인 공미룡류(Coelurosauria)나 [[티라노사우루스상과]]로 비정하는 이들도 있는 등 학자들마다 의견이 제각각이었다가 현재는 티라노사우루스상과와 가까운 종들이었다는 것으로 결론짓는 추세다.]의 일원으로 알려진 [[아이로스테온]]과 유사하다는 점 때문에 2013년 처음 학계에 소개되었을 당시에는 메가랍토르류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되었다. 이 때문에 북아메리카에서 최초로 발견된 [[네오베나토르]]과 수각류 겸 메가랍토르류 수각류 공룡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였는데,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더 이상 메가랍토르류나 네오베나토르과라고도 보지 않는 추세다. 배추골에 달린 널찍한 신경배돌기와 오목한 관절구 형태 등의 몇몇 해부학적 특징이 알려져 있긴 하지만, 애당초 이 녀석의 것으로 확인된 화석 자료 자체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는 상태다. 몸길이는 최대 11.7m에 몸무게는 최대 '''4t'''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Molina-Pérez, R. & Larramendi, A. (2019). Dinosaurs Facts and Figures: The Theropods and Other Dinosauriformes. Princeton University Press. p. 264. ISBN 9780565094973.] 이렇게 거대한 몸집을 지녔던 포식자 시아츠는 티라노사우루스류 공룡들이 북아메리카를 지배하기 전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을 것이며 아마 같은 지역, 같은 시기에 살았던 조각류 [[에올람비아]], 곡룡류 [[케다르펠타]], [[펠로로플리테스]], 아니만타륵스(Animantarx), 소형 수각류 [[모로스(공룡)|모로스]]같은 동물을 먹이로 삼았을 것이다. == 등장 매체 == * [[일본]] [[NHK]]에서 2016년에 방영한 [[다큐멘터리]]인 '완전 해부 [[티라노사우루스]] - 최강 공룡 진화의 수수께끼 - (完全解剖 ティラノサウルス - 最強恐竜 進化の謎 -)'에서 출연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존재하기 이전의 북아메리카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서 군림했던 대형 수각류로 등장하며, 몸길이가 11m에 달하는 괴물로 소개된다. 실제로 작중에서 티라노사우루스의 조상으로 등장하는 소형 수각류[* 2013년 유타 주에서 티라노사우루스류 수각류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빨 화석을 근거로 상정된 녀석인데, 해당 다큐멘터리 내용을 바탕으로 한 서적에 따르면 이 녀석의 모델링은 백악기 전기 [[중국]]에서 살았던 원시적인 티라노사우루스상과 수각류인 [[시옹구안롱]]의 것을 따왔다고 한다.] 2마리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준다. 메가랍토라의 일원임을 상정한 것인지 매우 커다란 세 개의 발톱이 달린 앞다리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데[* 다만 얼굴은 알로사우루스의 모델링을 그대로 차용하여 생김새가 알로사우루스와 판박이이다. 두개골이 발견되지 않은 공룡이기에 어쩔 수 없었던 듯하다.], 이 앞발톱을 휘둘러 자신에게 덤벼든 티라노사우루스의 조상격 수각류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단번에 날려버린뒤 다른 한 마리도 목을 물어 던져 버리는 위엄을 자랑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흐른 뒤 훨씬 크고 강하게 진화한 중대형 티라노사우루스류 공룡들 두 마리[* 소개란에는 티라노사우루스라고만 나오나, 사이즈나 모델링은 [[리트로낙스]]의 것을 재탕한 것이다.]를 상대로는 처음에는 거대한 덩치를 이용하여 우세를 점했지만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각각 꼬리와 목을 물려서 제압당하여 죽는다.[* 싸움 중에 상당히 허술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 쪽에 집중하느라 다른 녀석에 대한 주의를 번번이 놓치는데 이 때문에 결국 협공을 버티지 못하고 간단하게 제압된다. 체급을 고려하면 다소 허망한 최후이다.] 다만 티라노사우루스류의 본격적인 거대화는 시아츠와 같은 기존 대형 포식자들의 멸종 이후 일어난 현상이다. 실제로 이 다큐멘터리에서 시아츠와 싸운 중대형 티라노사우루스류 공룡들의 모델이 된 [[리트로낙스]]는 시아츠가 지구상에서 사라지고도 1천만년이나 더 지난 다음에 등장했다. [[분류:조수각류]][[분류:고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