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2016년 해상사고]] [include(틀:사건사고)] [include(틀:해상사고/한국)] [[파일:snic01.jpg]] [목차] == 개요 == == 사고 선박 제원 == 시노코 인천호는 [[1987년]] 일본 나이카이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대한민국]] [[장금상선]]에서 운영 중인 한국 - [[일본]]간 정기선 항로에 종사하는 [[컨테이너선]]이다. || 선명 || 시노코 인천, SINOKOR INCHEON || || IMO 등록번호 || 8706650 || || 호출부호 || DSFR9 || || 선적 || 대한민국 [[제주도|제주]] || || 운영 || 대한민국 장금상선 (Sinokor Merchant Marine) || || 선급 || 한국선급 (KR, Korean Register of shipping) || || 총톤수 || 3,625톤 || || 전장 || 108.31 미터 || || 전폭 || 18.00 미터 || || 건조 || [[1987년]] || 토시 마루는 [[1976년]] 일본 [[오이타]]현 소재 호요화학공업사에서 건조한 강화플라스틱(FRP)제 소형 저인망[[어선]]이다. || 선명 || 토시마루, 敏丸, TOSHIMARU || || 등록번호 || YG3-39849 || || 총톤수 || 4.97톤 || || 전장 || 10.96미터 || == 사건 전개 == [[2016년]] [[2월 19일]] [[부산항]]을 출항하여 일본 이요미시마로 향하고 있던 시노코 인천호는 [[간몬 해협]]을 통과 후 [[쿠루시마 해협]]을 향해 항해하고 있었다. 당일 23시 52분경 당직을 인수한 2등[[항해사]]는 거리 약 2마일, 2시 방향에서 녹등 (우현 항해등)을 보이며 접근하는 불명의 어선과의 최근접점 (CPA)가 0.3[[해리(단위)|해리]]임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관찰하지 않고 있다가 23시 55분경 거리 약 300미터, 1시 방향에서 작업등을 밝게 켠 어선이 접근함을 보고 곧바로 발광신호를 쐈으나 상대 어선이 그대로 접근하자 좌현전타 후 어선이 뒤로 빠져나가는 듯 하여 다시 원 침로로 복귀하였고 해당 어선을 찾으려 하였으나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후 충격을 느꼈다는 [[기관사]]의 말을 듣고 [[선장]]을 호출하여 외판을 확인 결과 충돌 흔적을 찾을 수 없어 그대로 목적지까지 항해를 계속하였다. 그리고 사고 다음날일 [[2월 20일]] 3시 경 입항 예정이었던 토시마루가 보이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그의 가족들은 어업국에 연락하여 토시마루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였고, 어업국에서는 [[해상보안청]]에 연락하였다. 그리고 6시 58분 경, 사고 해역을 항해하던 화물선으로 부터 전복된 채 표류 중인 선박을 발견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8시 25분 경 토시마루와 [[사망]]한 선원을 발견했다. 한편, 11시 경 이요미시마에 입항한 시노코 인천호의 선원들은 다시 한 번 외판을 조사하였으나 충돌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14시 경 [[후쿠야마]]항에 입항, 17시 경 출항하려고 할 때 해상보안청 직원이 시노코 인천호를 촬영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이후 출항하여 항해 중 해상보안청으로 부터 무전으로 정선요구를 받았으며 토시마루와 충돌하여 해당 선박이 침몰하고 선원이 사망하였음을 알려주었다. 시노코 인천호는 [[도쿠야마]]항에 정박하여 해상보안청의 조사를 받았다. 사고 당시 당직항해사였던 2등항해사는 충돌을 시인하였고 일본에서 체포되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형을 받고 2016년 4월 석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