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목차] == 개요 ==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타워즈/전통|전통]] 중 [[라스트 제다이]]에서 깨진 전통들을 정리한 문서. 라스트 제다이에서 한 번 파격을 겪었기 때문에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요소도 일부 존재한다. == 부제와 영화 내용의 불일치 == 그동안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들은 부제가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라스트 제다이는 영화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반어법적인 제목이었고,[* [[루크 스카이워커]]가 직접 “I will not be the last Jedi”라는 대사를 읊는다.]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로 부제와 영화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작품이 되었다.[* [[클론의 습격]]도 부제를 이용해 반전을 꾀하긴 했지만 '''클론이 분리주의 연합을 '습격' 했으므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클론의 습격의 경우 실제로 개봉 직후에 클론이 제다이를 공격해오는 적군이 아닌 제다이와 함께 싸우는 아군이었다는 비틀기가 신선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포스를 수련하고 [[쉬브 팰퍼틴|팰퍼틴]]을 무찌른 [[레이(스타워즈)|레이]]가 [[루크 스카이워커|루크]]를 비롯한 선대 [[제다이]]들로부터 사실상 제다이로 인정받은 것으로 묘사되므로, 라스트 제다이는 부제와 내용이 불일치하는 부제인 것이 확실해졌다. == 오프닝 롤 직후의 장면 == [[파일:stardestroyer234.jpg]] 영상이 시작할 때는 언제나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등장한다. 물론 이러한 전통은 작중 시간대에서부터 해당 함급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보이지 않는 위험]]이나 [[클론의 습격]]에서 지켜질 수는 없었다. 그러나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첫 장면에 저항군 순양함을 대놓고 보여줌으로서 이러한 전통이 깨지고 말았다. 다만 이 장면 바로 뒤에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가 등장하기는 한다.[* 게다가 이를 만회하기라도 하듯 영화 시작 2분도 안 되어 리서전트급 세 척도 모자라서 [[맨데이터 IV급 전함]]까지 등장시켰다.] == 전작과의 시간차 부재 == 최소 몇 년씩의 시간 차를 두던 전작들과 달리, 전작인 [[깨어난 포스]]와 시간차 없이 진행된다. 덕분에 스타워즈의 시작을 장식하는 오프닝 크롤부터 깨어난 포스에서 일어난 일을 요약하고 있다. 스핀오프 작품인 [[로그 원]]도 [[스타워즈(영화)|시리즈 첫 작품]]과 시간 차 없이 이어지도록 제작되었지만, 본편 시리즈에서 시간 차 없이 진행되는 작품은 라스트 제다이가 처음이다. == [[안 좋은 예감이 드는군]] 대사의 부재 == 라스트 제다이의 감독인 [[라이언 존슨]]은 극 초반부 [[BB-8]]의 기계음이 이에 해당된다고 하였지만,[* [[포 대머론]]이 X윙을 몰고 혼자서 위험한 작전을 벌이려 할 때 BB-8이 드로이드 언어로 뭐라 말하자 [[레아 오르가나|레아]]가 통신으로 "나도 드로이드의 생각에 동의해."라고 말하는 장면. BB-8의 드로이드어 대신 저 대사를 넣는다면 들어맞긴 한다.] 극중 [[영어]]로 대사가 등장하지 않은 것은 [[스타워즈 앤솔로지 시리즈]] 포함 라스트 제다이가 최초이다. 참고로 해당 대사가 끝까지 읊어지지 않은 것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최초이며, 라스트 제다이 이후 개봉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선 '매우 좋은 예감이 드는데' 로 원래 대사는 나오지 않고 정반대로 뒤집은 대사만 나왔다. == 플래시백의 활용 ==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플래시백 기법이 사용되었다. 앞의 일을 예견하여 보여주는 '플래시프론트'의 경우 [[시스의 복수]]에서 사용된 바 있지만, 과거 회상을 직접 비추는 플래시백 연출은 라스트 제다이가 최초이다. [[깨어난 포스]]에서 레이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와 접촉하자 환상을 보는 장면도 경우에 따라 플래시백이라 간주할 수 있지만, 이러한 환상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알 수 없기에 논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도 라스트 제다이와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플래시백 장면을 활용하였다. == 프레임 비손실 슬로우 모션의 활용 ==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프레임 손실 슬로우 모션이 짤막하게 사용되었다. [[새로운 희망]]에서 베이더가 벤 케노비를 베어내는 장면, 그리고 [[제국의 역습]]에서 루크가 베이더의 환영과 대적하는 장면에서 아주 잠깐 사용된 바 있다. 다만 기술의 발전으로 프레임 비손실 슬로우 모션을 사용할 법도 한데, 프리퀄과 깨어난 포스에서는 사용되지 않았고, 라스트 제다이에 들어서야 [[프레토리언 가드]]들과의 전투에서 프레임 비손실 슬로우 모션 기법이 전면적으로 활용하였다.[* 재미있게도 슬로우 모션은 본작의 루크와 카일로의 대결 장면에 많은 영향을 준 [[7인의 사무라이]]의 결투 장면에서도 사용되었던 바 있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도 레이와 카일로 렌의 대결에서 슬로우 모션이 여러 차례 활용된다. == 라이트세이버 듀얼을 통한 손목 절단 부재 == 나름 전통이라면 전통인 3부작 중 두 번째 해당하는 에피소드에서는 항상 [[라이트세이버]] 듀얼 도중 누군가의 손목이 잘려나갔다.[* 오리지널에선 루크, 프리퀄에서는 아나킨.] 라이트세이버 듀얼은 아니지만 라스트 제다이에서 [[캡틴 파스마]]가 핀과의 대결 도중 팔을 잃을 예정이었으나 촬영까지 해놓고 개봉 전에 편집되었다. 대신 [[스노크]]가 손목절단을 당하는데, 라이트세이버 듀얼을 통한 절단은 아니었고, 손목은 물론 몸뚱아리 전체가 절단되었다. == [[스카이워커 가문]]을 비추지 않는 엔딩 == [[파일:starwars_endings_s.png|width=100%]] 이전의 7개 에피소드는 모두 [[스카이워커 가문]]의 일원을 적어도 한 명 이상 비추는 씬을 보여주며 마무리를 지었다. 그러나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포스 센서티브]]인 꼬마 아이를 홀로 비추며 끝을 맺는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는 혈연적으로는 인연이 없지만, 루크와 레아의 정신에 감화를 받은 레이가 '''스스로를''' '스카이워커'로 선택하므로 전통을 부분적으로나마 살렸다고 볼 수 있다. [[분류: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