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눈물을 마시는 새/나가)] [include(틀:스포일러)]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나가(새 시리즈)|나가]] 남성. [[카루(눈물을 마시는 새)|카루]]와 함께 마케로우 가문에 체류하고 있었다. 본래 [[수호자]]가 되기 위해 수련자로서 수행하고 있었지만, 카루와 같이 수호자 [[세리스마]]의 권유를 받아들여 수련자의 지위를 반납한다. 이는 [[살신 계획]]과 얽힌 비밀스런 임무 때문이었다. 북부의 [[하인샤 대사원]]까지 향할 예정이었던 동료 [[화리트 마케로우]]가 [[심장적출]] 전에 변사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 범인으로서 [[비아스 마케로우]]가 부상하자 스바치는 진위를 밝혀내기 위해 마케로우 가문의 여인 [[카린돌 마케로우]]에게 접근한다. 이 과정에서 스바치는 카린돌의 행동거지에게 경도되고 애정을 느끼게 된다.[*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이 [[발자국 없는 여신]]의 해방을 위해 카린돌을 죽여야한다고 하자 그에 경악하며 카린돌이 심장적출로 인해 쉽게 죽지않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며 다른 방법을 모색하도록 했으며, [[자신을 죽이는 신]]이 카린돌을 죽이려 하자 몸을 바치고 막으려하는걸 보면 보통의 나가가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카린돌이 냉동장치에 구속되고 세리스마의 음모가 드러나며 카루와 스바치도 붙들리지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탈출. 어느 정도냐면 카루가 허물 벗기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위해 자기 등의 비늘을 맨손으로 떼어내는 것을 견뎠다...[* 인간 기준으로 따지면 맨손으로 등의 피부를 뜯어낸 고통을 견뎌낸 것. 아무리 재생능력이 뛰어난 나가라할지라도 정말 대단한 정신력이다.] 도망치는 와중에 이대로 도망쳐봐야 수호자들이 자신들을 심장파괴로 손 쉽게 죽일 수 있음을 지적하여 심장탑의 심장병들 이름에 먹칠을 해서 자기네 목숨을 보존함과 동시에 이후의 스토리 전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2차 대확장 전쟁 중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가 작품 막바지에 하텐그라쥬로 되돌아온다. [[소메로 마케로우]]와 접촉, [[보트린]]과 대면하여 [[갈로텍]]과 세리스마의 계획의 핵심을 파헤치고 카린돌을 구해내기 위해 움직인다. 최후반부의 [[심장탑]]에서 떨어져 51층 높이의 상공에서 추락하려는 와중에도 나가 특유의 침착성을 발휘해 찰나의 시간동안 모든 계산을 끝내고 [[사이커]]를 던져서 냉동장치를 파괴한 순간은 단연 명장면. 한 명의 나가가 어디까지 침착하고 냉정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그 뒤로 계속해서 추락하는데, 다행히 비형이 나늬를 타고 와줘서 살 수 있었지만 등 뒤에 업고 있던 피투성이 보트린의 피를 뒤집어쓴 비형이 폭주할 뻔하게 되었고, [[티나한]]이 그를 '''물로''' 씻기게 만들어 그 광경을 목격한 [[즈라더]]가 티나한에게 '''철의 침묵'''을 맹세하게 하였으니 보트린과 함께 '''티나한 최강전설'''에 어느 정도 일조한 셈이다(…) 훗날 카린돌은 [[그리미 마케로우]]라는 딸을 낳는데, 스바치가 바로 그리미의 생물학적 아버지이다. 나가 사회에는 아버지가 없으므로 사회적 아버지는 아니다. 작품이 끝난 이후의 행적은 카린돌의 혼의 행방과 더불어 불명. [[분류:눈물을 마시는 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