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edo.im/imgp5606.jpg]] [목차] == 개요 == [[몽골]]의 [[수도(행정구역)|수도]] [[울란바토르]]의 중심부에 있는 거대한 [[광장]]. 이름은 현대 몽골의 공산혁명가 및 독립운동가 [[담딘 수흐바타르]]에서 따 왔다. == 명칭 == 담딘 수흐바타르가 이 도시로 개선할 때 말이 지금의 동상 자리에 오줌을 쌌고, 이걸 길조로 여긴 몽골인들이 그 자리에 말뚝을 박아놓았는데, 후에 도시정비사업을 하면서 이 말뚝이 발굴되어 말뚝이 있던 곳에 수흐바타르 동상을 세워두고 그 동상을 중심으로 광장을, 광장 북쪽에 몽골 국회의사당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몽골이 민주화된 이후 그 전에는 금기시되었던 몽골 민족주의가 다시 뜨기 시작하면서 수흐바타르보다 [[칭기스 칸]]을 더 높게 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2012년에 [[민주당(몽골)|민주당]]이 시의회 선거에서 다수를 차지한 이후 시의회 결의를 통해 광장 이름을 [[2013년]]에 [[칭기즈 칸 광장]]으로 바꿨다. 이는 공산주의 시절 유일정당이자 현재에도 유력 정당인 [[몽골 인민당]]의 큰 반발을 샀고, 인민당은 해당 명칭 변경이 법적 하자가 있다며 행정법원에 제소했다. 2016년에 행정법원은 해당 명칭 변경이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명칭도 수흐바타르 광장으로 환원되었다. [[http://www.theasian.asia/archives/95871|출처]] == 구조 == [[파일:external/www.majesticgobitour.com/talbai-1024x768.jpg]] 이 광장의 [[주인공]]인 [[담딘 수흐바타르]]의 동상은 광장 가운데에 있다. [[파일:external/mongoliatravel.guide/554d0d7fd561ce735f19a65093e5155e.jpg]] 광장의 한 켠에 위엄 있게 앉아있는 칭기즈 칸의 동상. 칭기즈 칸 양 옆의 기마상은 [[사준사구]]의 멤버인 [[보오르추]]와 [[무칼리]]이며, 건물의 양 끝 좌ㆍ우측에 있는 동상들은 [[몽골 제국]]의 대를 이은 아들 [[오고타이 칸]]과 손자 [[쿠빌라이 칸]]이다. 사실 저 동상들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다. 공산주의 시절에는 칭기즈 칸이 폄하되었고 함부로 말하는 것도 금기였기에 동상은 세워질 수 없었다. 현재의 동상은 민주화 이후 국가궁을 회랑을 새로 만드는 등 증·개축하면서 세워진 것이다. 광장 근처는 국회의사당 겸 정부청사 겸 총리와 대통령 집무실인 [[국가궁]]과 오페라 발레 극장, 공산주의 시대의 문화궁전, 몽골에서 제일 높은 블루 스카이 빌딩, 몽골 국립역사박물관 등이 있다. 공산국가 시대에 만들어진 광장이기 때문에 [[중국]]의 [[천안문광장]]이나 [[북한]]의 [[김일성광장]]과 구조가 매우 유사하다. == 특징 == [[칭기즈 칸]]과 [[담딘 수흐바타르]]는 몽골인들이 존경하는 인물이다 보니, 이 장소도 상당히 의미가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 [[결혼식]] 때도 이 곳을 찾고 지방의 몽골인들도 울란바토르에 오면 방문하는 곳이다. 국가 행사, [[집회]], 인기 뮤지션 [[콘서트]], [[축제]] 등 여러가지 용도로 쓰인다. == 관련 문서 == * [[광장]] [[분류:광장]][[분류:몽골의 랜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