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다른 말을 꾸며 주는(修飾) 말, rd1=수식언)] [include(틀:수와 연산)] [목차] == 개요 == '''수식'''([[數]][[式]], mathematical expression)은 수나 양을 숫자나 문자로 표현하고 이를 연산 기호로 연결한 식을 말한다. 수학에서 수식은 문법이다. 수학을 배우는 순간부터 우리 삶을 붙어다니는 [[제2외국어]]이다. 초등학교에서는 안 배우지 않나?라고 할 수 있지만 착각이다. 수학에서 일상 언어가 아닌 모든 것들은 다 수식이며, [math(2+3=5)]같은 기본적인 [[사칙연산]]부터 [[함수]], [[미적분]], [[미분방정식]], 더 나아가 수학계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밀레니엄 문제]]들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 바로 수식이다. 심지어 [math(1+2)]나 [math(2<4)]처럼 등호가 없어도 되며, [math(4)]나 [math(8)] 혹은 [[원주율|[math(π)]]]나 [[자연로그의 밑|[math(e)]]]처럼 숫자 하나 달랑 써놓아도 수식으로 분류할 수 있고, [math(1+1=3)]처럼 틀리거나 [[0으로 나누기|[math(1÷0)]]]처럼 정의되지 않는 식이라도 수식으로 분류된다. 사실 방정식의 아버지라 불리는 [[디오판토스]] 때까지만 해도 수식은 사용되지 않았다. 그때까진 수식을 오늘날의 [[문장제]]처럼 전부 말로 풀다가,[* 수사적 기하학이라 한다.] 이게 복잡했던 사람들이 줄임말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예를 들면 [math(1)]에 [math(2)]를 더하는 경우 [math(1 더하기 2)] 혹은 [math(1ㄷ2)]] 근대에 [[프랑수아 비에트]]가 [math(+)],[math(-)] 기호를 발명하면서 완전히 기호로 대체되었다.[* Tobias Dantzig,'수, 과학의 언어',권혜승 역,한승,2008,p115] 수식이 '언어'라는 점은 '''[[사투리]]'''[* 즉 동일한 대상을 분야에 따라 다른 기호로 나타내거나, [[거짓짝|서로 다른 대상의 기호가 겹치는 등]]]의 존재로 더 확고해진다. 거기에 하트리 필드(Hartry Field)가 [[고전역학]]의 수식을 자연 언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수식 입력을 지원하는 [[마크업 언어]]로는 [[TeX]], MathML 등이 있다. [[나무위키]]에서는 [[나무위키:문법 도움말/심화/TeX|TeX를 이용한 수식 입력을 지원한다.]] ~~언어를 표기하기 위한 언어~~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연산자(+, -, *, /, %)와 피연산자의 조합'으로 정의하며, 대부분의 수식은 값을 반환한다. == 관련 문서 == * [[다항식]] * [[유리식]] * [[무리식]] * [[비례식]] * [[방정식]] * [[공식]] * [[부등식]] * [[절대부등식]] * [[물리학-수학 관계]] - 수식이라는 '언어'를 공유하는 관계이다. * [[문자(수학)]] * [[다이어크리틱]] - 주로 단항 연산으로 쓴다. * [[TeX]] * [[LaTeX]] * [[Tupper's self-referential formula]] - 자신의 수식을 그래프로 출력하는 수식이다. [[분류:수학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