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증류식 소주)] [include(틀:한국의 전통주)] || [[파일:수수소주1.jpg|width=100%]] || || 대표적인 수수소주 [[문배술]] || {{{+1 蜀黍燒酒}}} [목차] == 개요 == [[수수]]와 [[누룩]]을 원료로 하여 빚은 술을 밑술로 증류해 만드는 [[증류식 소주]]의 한 종류이다. == 상세 == 수수는 일직히 한국에서 [[오곡]] 중 하나로 꼽힐정도로 그 재배 역사가 오래된 작물인데[* 여주 혼암리 선사시대 주거지에서 수수껍질이 출토된 적이 있다.] 그만큼 품종도 다양해서 1960년대의 조사에는 무려 98종에 달하는 재래종이 기록되어 있다. 일단 크게보면 메수수와 찰수수로 분류되는데 양조에 사용되는 종류는 메수수이다. [[몽골 제국]]의 고려 침략 이후로 [[고려]]에 증류기법이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수수를 재료로 사용하는 [[소주]]도 생겨나게 되었는데, 수수농사를 많이 짓고 [[탁주]]나 [[청주(술)|청주]]보단 소주를 선호했던 [[평양]] 일대에서 주로 만들어졌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이북의 수수소주가 바로 [[문배술]]로 6.25 때 명인의 집안이 월남하면서 그 맥이 한국에서 이어지게 되었다. 평양 부근에선 당연히 여러 종류의 수수소주가 가양주의 형태로 빚어졌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전해지는 것은 국가에서 민속주로 지정한 [[문배술]] 하나뿐이다. 북한 정권 아래에서 평양의 수수소주 문화가 얼마나 잘 남아있을지는 미지수다. == 특징 ==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수수를 '''고량(高梁)'''이라고도 부른다. 중국 [[백주]] 가운데 한국에 가장 잘 알려진 [[고량주]]는 수수로 빚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의 수수소주는 중국의 고량주와 비슷한 맛이 난다. == 여담 == * 수수와 고량이 동의어이기 때문에 수수소주를 드물게 고량소주 혹은 고량주라고도 부른다. 중국 [[백주]]의 한 종류인 [[고량주]]와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 한국에서 전통 [[누룩]]을 사용해 만드는 고량주들이 몇 종류 있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한국의 수수소주로 분류해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제조사에 그런 인식은 없다~~ == 종류 == * '''[[문배술]]'''([[평양시]]) * 서울고량주([[영동군]]) * 김수한무([[영동군]]) === 고문헌 === * 수수소주(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 기타 각종 고문헌에서 등장[* 제조법은 안나오고 존재만 언급된다.] [[분류:증류식 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