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隨]][[伴]] == 붙좇아서 따르거나, 어떤 일과 더불어 생기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를 의미한다. 보통 "OO을 수반하다" 라고 사용하려면, "갑"을 행하면 "병"을 수반한다. 라는 식으로 사용가능하다. 예: 투자는 수익을 주기도 하지만, 이에 따르는 위험부담을 수반하기도 한다. === Supervenience === [include(틀:수학기초론)] "수반([[隨]][[伴]])"은 [[분석철학]]에서 널리 쓰이는 개념인 'Supervenience'의 번역어로 사용되며[* 다만 "승반(乘伴)"이라는 번역어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69020|#]]] 수반 개념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다: > 속성들의 유형 [math(X)], [math(Y)]가 주어졌을 때 [math(X)]는 [math(Y)]에 수반한다([math(X)] supervenes on [math(Y)]) := [math(X)]에 있어서 차이가 있으려면 반드시 [math(Y)]에 있어서 차이가 있어야 한다. 즉 [math(Y)]에 있어서 아무런 차이가 없다면 [math(X)]에 있어서의 차이점은 있을 수 없다.[* 속성들의 유형이란 속성들의 종류로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따뜻함', '가려움', '통증' 같은 속성들은 '심적 속성들'의 유형(mental properties)에 속할 것이다.] 이러한 발상 자체는 20세기 초 G.E.무어의 연구에서 발견되지만[* 무어는 '수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았다.] 현대 심리철학에 수반 개념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것은 도널드 데이빗슨이었다. 그리고 [[김재권]]은 이러한 수반 개념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발전시켰다. 수반 개념의 특징들로는 다음과 같다. * 정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반은 [[양상논리|양상적]] 개념이다. 즉 [[가능세계|가능세계 의미론]]을 통해 분석될 수 있다. * 수반은 [[환원주의|환원]]보다 약한 개념이다. 예를 들어 수반 관계의 성립은 복수 실현의 성립과 양립가능하다. 수반 개념이 널리 쓰이는 분야는 [[심리철학]]이다. [[1980년대]]부터 수반은 '''[[몸-마음 문제]]''', 요컨대 '정신(마음)과 신체(두뇌)의 관계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다루는데 요긴하게 사용되었다. 이를테면 현대 심리철학에서 많은 [[물리주의|물리주의자들]]은 다음의 수반 논제를 받아들인다: > '''심적 속성은 중추신경계에서 수반한다''' 즉 중추신경계의 물리적인 속성이 달라지지 않는 한, 심적 속성에 있어서 어떠한 차이도 있을 수 없다. 이러한 심신수반논제에 대한 반론으로 [[철학적 좀비]] 논증이 유명하다. * 참조: [[스탠퍼드 철학 백과사전]] [[https://plato.stanford.edu/entries/supervenience/|수반(Supervenience) 항목]] == [[首]][[班]] == [[우두머리]]의 한자어, Head 혹은 Prime Minister 라고 한다. == [[水]][[盤]] == 물을 담아 두는 입이 넓은 그릇. 항아리 뚜껑에 물을 담으면 전형적인 수반이 된다. == [[水]][[飯]] == [[물만밥]] 문서 참조. == 캐나다의 하키 선수 == [[P.K. 수반]] 문서 참조. [[분류: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