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 사랑]]의 여자 주인공. 배우 [[한채아]]가 연기한다. 송덕구와 지길자(지수연)의 딸이다. 이런 류의 드라마에 흔하게 나오는 당차고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나가는 당돌한 성격이 특징. 본래는 케이블 방송국 PD로 일했었으며, '[[이영돈|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라는 유행어를 필두로한 인기 프로그램을 여럿 기획하여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았다. 그러나 아버지 송덕구의 사채빚을 대신 갚아주려다 큰 트러블이 일어나[* 도원을 견제하려는 남혜리가 뒷수작을 부린덕에 덕구가 선주문을 넣은 최상품 과일들을 도매로 구입하지 못하게 되었다. 게다가 과일을 구입하려고 급하게 돈을 빌리려고 사채를 쓴 것.] 방송국 일을 사직하고 그 이후로는 아버지의 과일가게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자신을 버린 친어머니를 찾고 있었는데, [[남혜리]]의 계모 [[지수연(당신만이 내 사랑)|지수연]]이 그 사람이라는 사실을 비교적 일찍 알게 된다. 다행히 친엄마에 대해 매달리지 않아 [[출생의 비밀]]을 가진 [[왔다 장보리|다른]] [[장미빛 연인들|드라마]]의 [[장보리|주인]][[박차돌|공들]]과는 달리 큰 민폐를 끼치지 않았다. 오히려 아빠인 덕구가 말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밀어줄 정도. 거기다 악역인 혜리한테도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맞대응을 할 정도로 담력도 쎄다. 남주인공 [[이지건]]과는 PD시절 맡았던 요리 프로그램에서 만난 이후로 연인 관계로 발전하나 여러 사건이 겹치면서 험난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지건의 아버지인 [[이병태(당신만이 내 사랑)|이병태]]와 혜리가 각종 음모를 꾸며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자 거리를 두려고 했는데, 결국은 다시 만남과 동시에 같이 사업을 해보려고 의기투합 중이다. 나중에 혜리의 악행으로 완전히 실망하게 된 병태에 의해 정식으로 지건과 이루어질 듯하다. 뒤로 갈 수록 비중이 적어져서, 주인공 자리는 사실상 [[남혜리]]에게 뺏기게 된다. --남주인공을 취하고 주인공 자리를 NTR 당했다-- 하지만 [[이지건]]과 혼인이 성사됨과 동시에 [[강부남]]이 무리해서 회사를 되찾으려다가 망하자마자 비중이 높아져 간신히 주인공 자리를 되찾았다. --너무 늦었다.-- [[분류:당신만이 내 사랑/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