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2차 세계대전/미국 함선)]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740px-09-5071-7_USS_Solace_%288094718781%29.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747px-USS_Solace_09-5069-33_%288094709164%29.jpg]] [목차] '''AH-5 USS Solace''' == 개요 == [[미국]] Newport News Shipbuilding and Drydock Company[*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 최고의 수훈함 [[엔터프라이즈(항공모함)|CV-6 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하여 [[에식스급 항공모함]] 등 미 해군의 항공모함이란 항공모함은 죄다 여기서 건조했었다. 현재는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을 건조중인 [[네임드]] [[회사]].]에서 건조했던 여객선 기반 [[병원선]]. [[1941년]]부터 [[1946년]]까지 [[미합중국 해군|미 해군]]에서 현역이였던 함선으로, [[태평양 전쟁]] 당시 활약했었다. == 생애 == === 태평양 전쟁 이전 === 시작은 [[1927년]] 건조된 여객선 SS [[이로쿼이]](Iroquois)였다. 클라이드 맬러리 증기선 선사(Clyde Mallory Steamship Line)에서 운영했었던 연안 여객선으로 [[뉴욕]] 주변 항로를 오고가는 평범한 여객선이였다. [[파일:external/freeshipplans.com/iroquois-beached.jpg]] [[파일:external/freeshipplans.com/ss-iroquois-beached.jpg]] [[1936년]] [[7월 13일]]에는 뉴욕으로 항해하던 도중, 프렌치맨 만 부근에서 짙은 [[안개]]를 만나 볼드 포르퀴핀 섬(Bald Porcupine Island)에 좌초하는 사고를 겪었지만 큰 사고는 아니였고 곧 예인되어 다시 현역으로 활동하였다. [[1939년]], [[유럽]]에서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이로쿼이는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유럽 내 자국민을 피난시키는 임무에 투입되었다.[* 아직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이전이다.] [[추축군]] [[잠수함]]의 뇌격이나 [[스파이]]의 [[사보추어|사보타주]] 위험이 있었지만 무사히 임무를 종료한 나름 강운함. 이렇게 알게 모르게 활약하던 이로쿼이는 [[1940년]] [[7월 22일]] 미 해군에 인수되어 병원선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과거 병원선이였던 AH-1 솔러스의 함명을 이어받아 AH-5 솔러스로 명명된 이후 [[1941년]] [[8월 9일]], [[태평양]] 함대에 배속되어 [[진주만]]에 도착, [[닻]]을 내린다. === [[진주만 공습]] ===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의 기습 공습에 진주만은 쑥대밭이 된다. 이때 진주만에 정박하고 있던 솔러스는 공습대가 물러간 직후, 항만으로 출격해서 부상자 수습[* 기록에 따르면 대략 2만 5천여명의 부상자들을 처리했다고 한다.]과 항구 내에 떠다니는 불붙은 [[중유]]를 걷어내는 등 눈부신 활약을 하게 된다. [youtube(Mggr-nSGTio, width=100%)] 이 외에도 BB-39 [[애리조나]]의 유폭 장면을 영상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5분 34초부터 시작되는 대폭발이 바로 그것. === 남태평양으로 === [[1942년]] [[3월]], 솔러스는 사모아 파고파고 섬을 거쳐 통가 제도로 향한다. [[4월 15일]] 통가타푸 섬에 도착해 [[8월 4일]]까지 구호활동을 하다가 출항, [[8월 1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뉴질랜드)|오클랜드]]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한다. 이후 [[1943년]] [[5월]]까지 남태평양 전역을 돌면서 부상자들의 구호와 후송 임무에 종사하게 된다. === [[사이판 전투]] === [[1944년]] [[6월 18일]], 여전히 전투가 한창인 사이판에 도착한 솔러스는 584명의 부상자들을 수용하고 과달카날로 후송했다. 7월 초에도 사이판을 오가며 부상자 후송임무를 수행하다가 이후 솔로몬으로 향한다. === [[펠레리우 전투]] === 1944년 [[9월 22일]], 펠레리우에 도착한 솔러스는 해안가에 정박하고 구호임무를 수행한다. 약 한달 간 펠레리우 구호 활동을 수행한 이후 마누스 섬으로 향한다. === [[이오지마 전투]] === [[1945년]] [[2월 23일]], 여전히 전투가 한창인 이오지마에 도착한 솔러스는 펠레리우 때와 마찬가지로 해안가에 정박을 했지만, 태평양 전사에서 손에 꼽을 격전지 아니랄까봐 바로 포탄이 날아들었고[* 100[[야드]](91m) 내에 착탄했다고 한다.] 결국 해안가에서 좀 더 멀리 정박하게 된다. 정박 45분 후, 첫번째 부상자가 도착함과 동시에 물밀듯 부상자들이 몰려들어왔고 결국 바로 다음날 사이판으로 후송을 실시한다. 이후 두번의 후송을 더 실시하여 약 2천여명의 부상자들을 성공적으로 후송하게 된다. === [[오키나와 전투]] === 1945년 [[3월 27일]], 오키나와에 도착한 솔러스는 함대의 부상자들을 수습하고 3개월 동안 구호 임무를 수행하였다. === 태평양 전쟁 이후 === 종전 이후, 파병된 장병들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매직카펫 작전(Operation Magic Carpet)을 수행, [[1946년]] [[1월 16일]] 마지막 항해를 마치게 된다. == 이후 == 1946년 [[3월 27일]], 미 해군에서 임무해제가 되었고 [[5월 21일]], 해군 함선목록에서 삭제되었으며 [[7월 18일]], 전시해운관리국[* War Shipping Administration.]으로 반납되었다. [[1948년]] [[4월 16일]], [[터키]]로 매각되어 여객선 SS 앙카라로 활동하다가 [[1981년]] 최종적으로 [[스크랩]] 처리가 된다. == 평가 == 태평양 전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유일한 병원선으로 그야말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엄청난 활약을 한 병원선이다. 위의 연표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태평양의 모든 전투 뒤에서 부상자 지원을 실시했고 [[1944년]]도에 다른 병원선들[* 컴포트급과 병력 수송선 개조 병원선들.]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AH-1 USS 릴리프, APH-1 USS 트라이언, APH-2 USS 핑크니, APH-3 USS 릭시와 함께 구호를 실시한 함선. 태평양 전쟁 종군훈장 7개를 수상했다. == 기타 == [youtube(fveTMUSs4pI, width=100%)] 병원선 특유의 고시인성 도장과 [[적십자]] 덕분에 함대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낸다. 국내에서는 알려진 정보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못미]] [[배틀스테이션 시리즈|배틀스테이션 퍼시픽]]의 일본군 미션에서 깨알같이 등장한다. 유저가 이 배에 한발이라도 어뢰를 맞춘다면 '''병원선 공격했다면서 죽여버리겠다고'''[* "젠장 쪽발이 새끼들이 병원선을 격침시켰어! '''죽여버릴꺼야!!''' (The Japanese have attacked the [[병원선|hospital ship]]! '''Unforgivable!''')"] 한다. == 관련 문서 == * [[병원선]] * [[태평양 전쟁]] * [[미합중국 해군]] [[분류:해상 병기/세계 대전]][[분류:1927년 출시]][[분류:병원선]]